이전

리뷰 (16)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69%
  • 리뷰 총점8 31%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8.0
  • 50대 10.0

포토/동영상 (4)

리뷰 총점 종이책 주간우수작
스트레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스트레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내용보기
Q. 스트레스에 대해 평소 여러분이 갖고 있던 생각은 다음 중 어느 쪽일까? A. 스트레스는 해로우므로 반드시 피하고 줄여야 한다. B. 스트레스는 유용하므로 반드시 수용하고 활용해야 한다.   나의 선택은? 당연히 A다. 스트레스는 해로운 정도가 아니고 무섭다. 삶을 파괴하고 건강을 해친다. 아니, 심지어 이 소중한 목숨까지 위협하는 아주 끔찍한 질병이다. 책에도 나와
"스트레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내용보기

 

Q. 스트레스에 대해 평소 여러분이 갖고 있던 생각은 다음 중 어느 쪽일까?

A. 스트레스는 해로우므로 반드시 피하고 줄여야 한다.

B. 스트레스는 유용하므로 반드시 수용하고 활용해야 한다.

 

나의 선택은? 당연히 A다. 스트레스는 해로운 정도가 아니고 무섭다. 삶을 파괴하고 건강을 해친다. 아니, 심지어 이 소중한 목숨까지 위협하는 아주 끔찍한 질병이다. 책에도 나와 있지 않는가. 스트레스가 사람을 병들게 만들고 평범한 감기에서 심장병과 우울증, 중독에 이르는 온갖 질병에 걸릴 위험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뇌세포를 죽이고 DNA를 손상시키며 노화를 촉진시킨다고. 우와. 정말 무섭다.

 

저자도 당연 스트레스를 공공의 적으로 간주했다고 한다. 당연하지 않은가? 위에 언급된 스트레스가 우리 인간에게 끼치는 영향에 대해 읽기만 해도 또 스트레스가 쌓이니 말이다. 그런데, 저자는 그러한 생각-스트레스는 해롭다 -고 믿는 사람보다 오히려 '믿지 않는' 사람들이 더 오래산다는 연구 결과를 보고나서, 적으로 간주하던 스트레스에 대한 생각을 바꿨다고 한다. 그리고 지난 30년 동안 시행된 과학적 연구와 조사를 통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 영리해지고 더 강인해지며 더 큰 성공을 거둔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건강심리전문가로서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잘 다룰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했다.

 

스트레스를 수용하면, <첫째-도전이나 시련에 직면하더라도 의욕이 샘솟는다. 둘째-스트레스 에너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해 탈진하지 않도록 할 수 있다. 셋째-스트레스의 경험이 사회적 고립이 아닌 사회적 관계의 원천으로 변화시키도록 돕는다. 넷째-고통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들로 인도한다.> 고 한다. 이 책이 스트레스를 수용하는 삶에 능숙해지기 위한 실용적인 지침서이니 그럼 저자가 권하는 두 종류의 실천 방법을 자세하게 알아볼까?

 

《스트레스의 힘》은 모두 크게 두 파트로 나뉘어진다. 스트레스가 독이 아니라 약이라는 주제로 스트레스가 나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과학적 연구 결과를 토대로 기존의 사고방식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파트1, 스트레스를 느끼는 순간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에 대한 실천적 방법에 대한 파트2로 구성되어 있다. 스트레스는 무조건 나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생소하고 흥미로운 주제가 아닌가 한다.

 

제1부 -스트레스의 재발견 (스트레스는 독이 아니라 약이다)

 

제1장 스트레스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 방법(28~71 페이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트레스는 나쁜 것이고,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을 갖고 있으며, 다양한 매체에서도 스트레스를 이기는 방법이나 줄이는 것에 대한 이야기만 줄곧 들어왔다. 그런데 《스트레스의 힘》 에서는 스트레스? 그거 나쁜 거 아냐. 진짜야. 과학적으로 연구한 결과가 있다고! 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스트레스가 도움이 된다는 '생각'과 '믿음'이 건강과 행복, 성공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그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다는 감정과 대응하는 방식이 긍정적이냐 부정적이냐에 따라 행복과 건강의 결과는 달라진다. 

 

 

 사고방식 1 : 스트레스는 해롭다.  사고방식 2 : 스트레스는 장점을 끌어올린다.
스트레스의 경험은 건강과 활력을 고갈시킨다.
ㆍ스트레의 경험은 업무 수행 능력과 생산성을 약화시킨다.
ㆍ스트레스의 경험은 학습과 성장을 저해한다.
ㆍ스트레스의 효과는 부정적이므로 반드시 피해야한다.
ㆍ스트레스 경험은 업무 수행 능력과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ㆍ스트레스 경험은 건강과 활력을 증가시킨다.
ㆍ스트레스 경험은 학습과 성장을 촉진시킨다.
ㆍ스트레스의 효과는 긍정적이므로 반드시 활용해야한다.

 

 

 

☆ 스트레스를 느낄 때마다 새로운 사고방식을 실천하는 3단계 과정

첫 번째 단계는 스트레스를 경험할 때 이를 인정하는 것이다.

두 번째 단계는 스트레스를 자신이 관심을 두는 문제에 반응을 보이는 것이라고 인정함으로써 그것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이다.

세 번째 단계는 스트레스를 조절하려고 노력하면서 스트레스가 주는 에너지를 활용하는 것이다.

 

제2장 못이기고 못 피하는 스트레스(72~105 페이지)

 

우리가 평소에  스트레스라고 부르는 이 스트레스는 정확히 어떤 뜻이며 누가 세상에 전파했을까? 스트레스란 신체가 외부로부터 어떤 요구를 받았을 때 보이는 모든 반응이다. 그러니까 책에서 설명한 대로 불유쾌한 약물 주입이나 외상성 손상 또는 잔혹한 실험실 조건에 대한 반응뿐 아니라 행동이나 적응이 필요한 모든 작용에 대한 반응도 포함된다. 1936년 헝가리의 내분비학자 한스 셀리에가 쥐를 실험하면서 이러한 스트레스의 정의에 대해서 세상에 널리 알렸고, 스트레스가 유해하다는 믿음을 가지게 만든 사람이다. 그 외에 월터 캐넌과 그의 고양이와 개 또한 스트레스의 평판이 좋지 않은 데 한 몫을 단단히 했다고 한다.

 

우리 인간의 몸에는 스트레스 반응의 일환으로 분비되는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의 도움으로 근육과 뇌가 에너지를 흡수해 우리가 닥친 도전에도 맞설 수 있게 대비한다. 또한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있는데, 이 호르몬의 수치가 높을수록 사회적 관계도 좋아지고,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그러므로 스트레스를 인정하고 이해하고 적절하게 활용하며 신뢰하면서 이러한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한다.

 

제3장 의미 있는 삶은 스트레스 많은 삶(106~143 페이지)

 

국가의 스트레스 지수가 높을 수록 국가의 행복지수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진짜일까?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전 세계 121개국 15세 이상 남녀 12만 5.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라고 한다. 그렇다면 행복하다는 사람들은 스트레스가 낮을까? 저자는 행복한 삶이란 스트레스가 없는 삶도 아니며 스트레스가 없는 인생이 행복을 보장해주지도 않는다고 한다.(108페이지) 연구 결과 중 가장 놀란 점은 가장 불행해 보이는 사람들이 스트레스가 눈에 띄게 없었다는데 정말 이 책은 평소에 가지고 있던 기본 생각의 틀을 많이 깨트리고 있다. 

 

스트레스를 완전히 없앨 수 없다. 그렇다면 그 스트레스를 피하고 줄이려는 노력을 하는 대신에 이를 끌어안고 뭔가 의미있게 만드는 원동력으로 삼아야한다. 저자는 시간을 내어 스트레스를 철저히 검토하고 여기서 의미를 만들어내면, 스트레스가 활기를 앗아가는 원흉에서 우리의 삶을 지속시키는 원동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했다. 여러 연구 결과를 보면 스트레스를 피한 사람들은 향후 10년 동안 우울해지는 경향이 더 높았다. 그러므로 스트레스는 피하지 말고 능숙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워서 적절하게 활용하면 우리 인생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기억해두자.

 

 

제2부 -스트레스의 사용법 (스트레스를 내 편으로 만드는 기술)

 

제4장 마주하기-불안은 어떻게 내 능력을 키우는가(146~192페이지)

 

스트레스 상황에서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최고의 전략은 무엇일까? 마음을 차분하게 안정시키는 것? 저자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기꺼이 받아들이면 오히려 자신감이 솟아나고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한다. 스트레스를 포용하면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계속 견뎌낼 힘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마음을 가라앉히는 편이 도움이 되는 상황에서조차 흥분을 느껴야 하는 압박감 속에서도 더 좋은 성과를 돌릴 수 있다니. 우리의 인생에서 중요한 일을 앞두고 -시험을 치르거나 면접을 볼 때 등 - 긴장을 할 때 자신 혹은 상대방에게 불안해하지 말고 억지로라도 마음을 차분하게 하라고 주문을 했는데, 스트레스와 긴장감을 도전으로 생각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오히려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하니 저자의 말대로 앞으로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수용해서 내가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는 동기부여로 삼아서 적절히 활용하면 좋을 듯 하다.

 

제5장 연결하기-배려는 어떻게 나를 회복시키는가(193~252페이지)

 

동물과 인간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여성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남을 배려하고 정성을 쏟는다고 한다. 스트레스가 배려심과 협동심, 동정심을 증가시킨다는 증거도 찾아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화가 나고 방어적이며 공격적인것이 일반적인게 아닌가? 그런 사람들은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서 마음을 가라앉히는게 이롭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이 있다면 스스로나 타인을 위해서 그 상황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손을 잡아주는 식의 관계를 만들어가야하고,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이 스트레스를 전환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한다. 또한 개인의 이익과 성공을 목표로 하는 사람 보다는 공익적인 목표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더욱 행복하고 삶에 만족한다. 추가로 남을 돕고 배려심이 강한 사람들이 더 오래살고 건강하다니, 나 보다는 남을 더 생각할 때 스트레스는 줄어들고, 고통이든 아픔이든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처럼 힘들 때나 주변 사람들이 어려울 때 도움의 손을 내밀어보자.

 

제6장 성장하기-역경은 어떻게 나를 강하게 만드는가(253~300페이지)

 

저자는 우리의 인생에서 개인적인 성장으로 이어진 시기를 살펴보면 스트레스가 많았다는 걸 이야기한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긍정적이고 행복한 시기 보다는 저자의 말대로 걱정과 근심, 아픔과 고통, 불안감과 스트레스가 가장 극심한 시기에 다음 단계로 한 발짝 내딛는 걸음을 옮겼고, 그 어떤 힘든 과정도 견뎌낼 수 있을 것 같은, 극복할 것 같은 도전 정신이 샘솟았다는 것을 기억해냈다.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 평탄하게 살면 좋겠지만 우리의 인생이 어디 그런가? 크든 작든 어깨에 짊어진 삶의 무게는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고, 그 무게를 나눌 것인지, 그 무게에 눌려서 엎어지든지, 모두 마음 먹기에 달렸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도전해야한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는 무조건 나쁘고 해롭고 안좋다는 인식이 강했다. 건강을 위협하고 내 행복을 사라지게 만들고, 내 주변을 불행하게 만드는 근원이라고 생각했다. 《스트레스의 힘》  읽을수록 편견에 사로 잡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스트레스가 몸과 마음을 쇠약하게 만들고, 우울증 위험을 증가시키고, 사망 위험을 증가시키지만 자신의 어려움을 장점에서 볼 때, 자신의 능력을 인식할 때, 업무 수행 능력에 도움이 될 때는 예외라고 저자는 말한다. 스트레스를 포용하고 받아들이고 자신감과 용기로 바꾸어 생각하라고 말한다. 우리는 "아~진짜, 스트레스 받아."라는 말을 습관적으로 내뱉는다. 열받는 상황이나 조금만 어려움에 부딪히면 스트레스 받는다고 노래를 부른다. 

 

스트레스는 무조건 피하는 게 해결책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저자의 말대로 스트레스를 받아들이고 수용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피하지 말고 그냥 즐기는 것은 어떨까? 스트레스? 피하지 말고 즐기자!

 

 

지금 스트레스 잔뜩 받고 있는 나에게 큰 도움을 준 책을 읽게 해 주신 리뷰어 클럽21세기북스에 감사드립니다.

 

 

이 리뷰는 리뷰어클럽 서평단에 선정되어 작성한 리뷰입니다.

 

 

s****i 2020.06.14. 신고 공감 30 댓글 62
리뷰 총점 종이책
다르게 생각하고 바라보기, 스트레스의 힘
"다르게 생각하고 바라보기, 스트레스의 힘" 내용보기
우리는 항상 스트레스를 맞닥뜨리면서 살아간다. 그도 그럴것이 하고 싶은 것만 할 수 없고 갖고 싶어도 가지지 못하며 유연하게 잘 지내고 싶은데 각자가 지니고 있는 성격 탓에 그마저도 쉽지 않아... 가끔, 어쩌면 자주 스트레스를 받는다. 스트레스라하면 대개 나쁜 걸로 인식하기 마련인데 꼭 그렇지도 않다고 하면서 다양한 실험 사례와 여러 사람들의 경험담까지 곁들여 세세하게
"다르게 생각하고 바라보기, 스트레스의 힘" 내용보기

우리는 항상 스트레스를 맞닥뜨리면서 살아간다. 그도 그럴것이 하고 싶은 것만 할 수 없고 갖고 싶어도 가지지 못하며 유연하게 잘 지내고 싶은데 각자가 지니고 있는 성격 탓에 그마저도 쉽지 않아... 가끔, 어쩌면 자주 스트레스를 받는다. 스트레스라하면 대개 나쁜 걸로 인식하기 마련인데 꼭 그렇지도 않다고 하면서 다양한 실험 사례와 여러 사람들의 경험담까지 곁들여 세세하게 들려주는 책을 만났다.

 

결코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를 완벽한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
"스트레스는 독이 아니라 약이다!"
<스트레스의 힘>

 

 

'스트레스를 수용하는 삶에 능숙해지기 위한 실용적인 지침서(p15)'라고 하는 이 책은 스트레스와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상황과 어떻게 다루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관련 책을 통해 스트레스가 꼭 부정적인 면만 있는 게 아니라는 건 알았지만 정확히 어떤 면에서 그런 건지는 잘 몰랐기에 몹시 궁금해졌다.

 

1부. 스트레스의 재발견
2부. 스트레스 사용법

 

총2부로 구성된 이 책에서 저자는 말한다. 무조건 스트레스를 나쁜, 부정적인 것으로 인식해 거부하기보단 장점을 찾아 스트레스를 바라보는 관점을 달리해야한다고. 이미 스트레스는 나쁘다는 뿌리깊은 편견을 바꾸기가 쉽지 않다는 것도.

 

스트레스의 장점을 보기 위해 스트레스가 해로울 수도 있다는 인식을 꼭 버려야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의미있는 사고 방식의 전환이란 스트레스에 대해 보다 균형 잡힌 시각을 갖게 만드는 변화다. 스트레스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고 스트레스를 다룰 수 있다고 믿으며 의미 있는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자원으로 스트레스를 활용하게 되는 것이다. p71

 

스트레스란 신체가 외부로부터 어떤 요구를 받았을 때 보이는 모든 반응이다. p77

 

 

사회적 소속감에 대한 부분은 조직생활을 하면서 누구나 느꼈을 법한 이야기를 증후군과 현상에 빗대어 설명해줘서 무척 흥미로웠다. 그리고 앞서 언급했던 스트레스를 바라보는 관점을 어떻게 하면 바꿀 수 있을지, 그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전환시킬 수 있는 사고방식의 중재를 제시한다.(p64)

 

 

1. 새로운 관점 배우기
2. 새로운 사고방식을 받아들이고 적용하도록 고무하는 연습하기
3. 다른 사람과 그 생각을 공유하는 기회 만들기

 

이밖에도 스트레스와 관련해 특히 눈과 마음에 쏘옥 들어와 박히는 문장은 다음과 같다.

 

스트레스에 수반되는 수많은 부정적인 결과들은 사실상 스트레스를 피하려는 노력 때문에 발생한다. 심리학자들이 알아낸 바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피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삶의 만족감과 행복감이 크게 줄어들고 만다. 또한 스트레스 피하기는 자신을 고립시키는 행위이기도 하다. p133

 

불안감을 피하고 싶은 열망은 다른 목표들을 압도해버린다. p160

 

자신을 불안하게 만드는 요인을 회피한다면 오직 공포심이 커지고 미래의 불안감에 대한 걱정만 불어날 뿐이다. p160

 

 

여기에 나오는 내용들을 접하고는 정말 뜨끔했다. 지나간 시간들을 되돌아볼 때, 스트레스를, 그런 상황을 대충 맞춰주고 얼렁뚱땅 넘기고 은연중에 최대한 피하려고 했던 적이 무척 많았었던 것 같기 때문이다. 그나마 지금은 피하려고 하기보단 나름대로 있는 힘껏 맞서보려고 무진장 애쓰고 있는 중이지만 말이다. 이 책을 통해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무리하게 해줄 필요도, 그렇다고 무작정 피하는 것 역시 최선은 아니라는 생각을 다시금 강하게 했고 스트레스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다.

 


***

 


아무리 하고 싶어서 하는, 좋아서 하는 일이라도 스트레스는 받을 수 있다. 또한 저자가 누누히 강조하듯이 여전히 스트레스가 나쁘다는, 부정적인 인식에서 쉽게 헤어나오진 못할 것 같다. 사람과 상황에 따라, 성격상 스트레스를 아니 받을 수 없고 금방 훌훌 털어버리는 것 역시 쉽지 않기 때문인데 그래도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바가 있다면 '스트레스는 무언가를 하게 만드는 힘, 즉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이렇게 쓰는 이 글 역시 어쩌면 그런 '스트레스'가 만들어낸 긍정적인 면이 될 수도 있겠다.

 

그리고 앞서 언급했듯이 관점을 달리하는 '사고방식의 중재'라는 걸 통해 스트레스를 앞으로는 조금 더 유연하게 대처하고 잘 다룰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다만, 그렇게 되기까지는 스스로가 변화하려고 많이 노력해야될 테지만. 또 한가지 더 덧붙이자면 읽으면 읽을수록 스트레스 = 마음챙김, 명상과 관련되어 생각되는 바가 많아-연관이 없을 수도 없지만-읽는 이에 따라 어느 정도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스트레스가 가진 힘도 힘이지만 그동안 스트레스를 어떻게든 피하려고만 해왔다면, 이 책을 꼬옥 한번 만나보면 좋겠다. 지나온 시간들에 후회되는 순간이 있다면 그때 그 당시에 왜 그랬는지 그 이유가 짐작이 가면서 또다시 같은 일을 반복하진 않을 테니 말이다.

 

스트레스를 다르게 생각하고 조금 더 객관적으로, 긍정적으로 바라보자.
이제 더이상 피하거나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k****e 2020.06.21. 신고 공감 6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켈리 맥고니걸의 『스트레스의 힘』(2020) - 스트레스 사용법
"켈리 맥고니걸의 『스트레스의 힘』(2020) - 스트레스 사용법" 내용보기
『스트레스의 힘』켈리 맥고니걸 (Kelly McGonigal, Ph.D) | 신예경 옮김 | 21세기 북스 | ⓒ 2020" 우리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대상에 대해서는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는다. 결국 인생이 의미있으려면 반드시 스트레스를 경험해야만 하는 것이다" (P.20)◈◈◈◈ 저자 : 켈리 맥고니걸 ( Kelly McGonigal, Ph.D)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자.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
"켈리 맥고니걸의 『스트레스의 힘』(2020) - 스트레스 사용법" 내용보기


『스트레스의 힘』

켈리 맥고니걸 (Kelly McGonigal, Ph.D) | 신예경 옮김 | 21세기 북스 | ⓒ 2020


" 우리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대상에 대해서는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는다. 

결국 인생이 의미있으려면 

반드시 스트레스를 

경험해야만 하는 것이다" (P.20)



◈ 저자 : 켈리 맥고니걸 ( Kelly McGonigal, Ph.D)

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자.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방법을 전파.

 공공의 적으로만 여겨진 스트레스를 완전히 새롭게 정의한다. 그녀는 '스트레스와 친구가 되는 법 (How to make stress your friend) '이라는 TED 강연도 했는데  전 세계 1,000만 명 이상이 시청했다. 유튜브에 '켈리 맥고니걸'이라고 치면 맨 위에 그녀의 강의를 찾을 수 있다. 15분 가량의 이 영상을 보고 이 책을 읽으면 더욱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유튜브 ted 영상中)



 『스트레스의 힘』 에 대해

저자는 10년 넘게 스트레스는 건강에 해롭다고 강연했다. 하지만 그녀의 생각이 바뀌게 된 계기가 생기는데, 바로 1998년 미국성인 3만명에게 실시한 연구때문이라고한다. 


"작년 한 해 동안 경험한 스트레스가 얼마나 컸는지", "스트레스가 건강에 해롭다고 믿는가"라는 질문을 실시했는데 스트레스 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사망 위험이 43퍼센트 증가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건강에 해롭다고 '믿었던' 사람들만 사망 위험이 증가했다. (p.7) 

연구원들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요인이 스트레스만은 아니라고 결론짓는다. 스트레스 그 자체와 스트레스는 해롭다는 '믿음'이 결합될 때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것이었다. (p.8)


이 책은 크게 2가지 주제로 나뉜다. 제1부 '스트레스의  재발견' 은 스트레스에 대한 우리들의 사고방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많은 연구들, 이론들을 설명하며 소개해놓았고, 제2부 '스트레스 사용법'은 스트레스를 느끼는 순간에 사용할 현장전략을 비롯해 인생의 시련에 대처하는 자기성찰 방법을 포함하고 있다.


◈ 제1부 '스트레스의 재발견'

(p.36~37)


 1부에서는 스트레스가 나쁘다는 우리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 심리학자 '앨리아 크럼', '살바토레 매디', '제프리 코헨', 데이비드 셔먼' 등의 실험을 소개하고 있다. 


그 중 저자가 직접 참여한 '앨리아 크럼'의 실험을 보자면, 스트레스 실험이 진행되는 동안 그녀는 시험관에 침을 뱉고 거기서 '코르티솔(cortisol)및 DHEA로 더 유명한 디하이드로에피안드로스테론(dehydroepiandrosterone) 이라는 두가지 호르몬이 검출된다.


 "코르티솔"은 당분과 지방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기능을 하며 신체 및 뇌에너지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DHEA"는 신경 스테로이드의 일종으로 두뇌 발달을 돕는 호르몬이다. 이 두가지가 지나치게 높으면 만성피로, 불면증, 불안감, 우울증이 온다고 한다. 하지만 코르티솔 대비 DHEA호르몬이 높으면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한다. 


'스트레스가 장점을 끌어 올린다'는 내용의 영상을 시청한 참가자들은 이 DHEA호르몬이 더 많이 분비됐다는 것이다. '생각'이 신체를 변화시킨다는 사실이 놀랍다.


 ◈ 제2부 ' 스트레스 사용법'

- 제2부는 스트레스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4장 '마주하기' , 5장 '연결하기', 6장 '성장하기' 를 들어  스트레스의 장점을 끌어내기 위한  3단계를 소개해 놓았다.


(p.147 - 마주하기 中)

스트레스 상황에서 최고의 전략은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이라고 수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실상은 그 반대다...(생략)...스트레스를 기꺼이 받아들이면 자신감이 솟아나고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


 불안감과 흥분은 종이 한 장 차이라고 한다. 스트레스를 기꺼이 받아들이면 에너지가 향상되고 자신감이 커지는 등 유용한 스트레스로 전환시킬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긴 대목이다.


(p.235 -연결하기 中)

스트레스를 받을 때 외로움을 덜 느끼기 위해서는 두 가지 태도가 도움이 된다. 첫 번째는 다른 사람들의 고통을 더 많이 인식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자신의 고통에 대해 보다 솔직해 지는 것이다.


 요즘은 각자의 인생이라지만 서로의 고통, 후회, 슬픔, 분노, 고통등 공감으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기쁨은 서로 나누면 두배요, 슬픔을 서로 나누면 반이 된다는 옛말이 하나도 틀린 것이 없단 생각이 든다.


(p.281 - 성장하기 中)

스트레스의 장점을 발견할 줄 알면 신체 건강만 향상되는 것이 아니다. 우울증이 예방되고 인간관계가 돈독해지기도 한다.

 

 이 장에서는 '외상 후 성장'이라는 말이 나온다. 큰 일을 겪고 나서 오히려 더 성장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녀의 강의를 듣던 '카산드라 넬슨'의 유산경험, '수 믈라데닉'이라는 여성의 남편이 9.11 테러 희생자가 되어 그녀가 겪은 일등을 소개하며, 큰 외상 후 이겨낸 사람들의 희망메시지를 볼 수 있었다.



◈ 스트레스는 해롭지만 예외적으로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일반적인 스트레스  예외인 경우의 스트레스
 사망위험을 증가  목적의식을 가질 때는 예외
 우울증 위험을 증가  자신의 어려움에서 장점을 볼 때 예외
 몸과 마음을 마비  자신의 능력을 인식할 때는 예외
 몸과 마음을 쇠약  그로 인해 업무 수행 능력에 도움이 될 때는 예외
 이기심을 조장  이타주의가 생길 때는 예외


◈ 스트레스를 받아들이고 포용하면 완전히 다른 경험으로 전환된다. 

스트레스  포용
 자기불신  자신감
 공포  용기
 고립감  유대감
 고통 의미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최상의 방법은 그것을 줄이거나 피하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심지어 이를 포용하는 것이다. (p.14)


 이 책을 읽고 나서 아이와 스트레스에 대해 얘기를 잠깐 나눴었다. 몇일 뒤 아이가 학교 학습꾸러미를 하는 중 "아~ 스트레스받아. 이거 너무 많은 거 아니야? " 라고 하더니 바로 " 아! 맞다. 엄마가 스트레스는 좋은 거랬지. 힘내서 해야겠다!" 라고 스트레스를 포용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게 바로 '스트레스의 힘' 이 아닐까?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m***m 2020.06.17.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스트레스를 인생의 친구로 맞이하는 법
"스트레스를 인생의 친구로 맞이하는 법" 내용보기
30분짜리 중재가 사람의 인생 궤도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은사람들이 이해하기에 너무 벅찬 것이었다.예거는 이렇게 말했다."사람들은 그 생각이 사실이라는 걸 그냥 믿지 못해요."사고방식 중재의 문제점은 너무 좋아서 쉽게 믿어지지 않는다는 데 있다.제1장 스트레스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 방법, 59페이지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 교수이자 TED 인기 강연자인 켈리 맥고니걸 교수는
"스트레스를 인생의 친구로 맞이하는 법" 내용보기

30분짜리 중재가 사람의 인생 궤도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

사람들이 이해하기에 너무 벅찬 것이었다.

예거는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은 그 생각이 사실이라는 걸 그냥 믿지 못해요."

사고방식 중재의 문제점은 너무 좋아서 쉽게 믿어지지 않는다는 데 있다.


제1장 스트레스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 방법, 59페이지

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 교수이자 TED 인기 강연자인 켈리 맥고니걸 교수는 스탠퍼드 대학에서 진행한 '새로운 스트레스 과학'이라는 강의를 기반으로 이 책을 집필하였다. 이 책의 핵심 내용인 사고방식 중재를 통한 스트레스 활용법을 소개하는 한 맥고니걸 교수의 TED 강연 "How to make stress your friend"는 2020년 7월 기준 1029만 뷰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유튜브 TED 채널 인기 업로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https://youtu.be/RcGyVTAoXEU


이 책은 총 2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 '스트레의 재발견'은 '스트레스'라는 개념의 탄생과 발달과정, 스트레스에 대한 편견, 그리고 스트레스가 건강하고 성공적인 삶의 적이 아니라 아군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설명한다. 스트레스에 대한 사고방식 중재를 통해 스트레스를 부정적으로만 해석하여 왔던 기존의 낡은 사고체계를 극적으로 변화시켜 스트레스를 마침내 인생의 친구로, 성장의 동력으로 다시 인식하게 해준다. 스트레스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와 실험, 실제 사례들을 하나하나 따라가며 우리는 스트레스에 대한 기존의 해석이 크게 잘못되었음을 깨닫게 되며 2부에서 소개되는 스트레스 사용법을 본격적으로 받아들이기 전 제대로 된 준비운동을 할 수 있게 된다.

2부 '스트레스 사용법'은 스트레스를 내 편으로 만드는 구체적인 기술을 설명한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느껴지는 신체적, 심리적 압박감을 효과적으로 다루는 법, 스트레스를 타인과의 깊은 교감과 친밀한 관계 형성에 활용하는 법, 그리고 궁극적으로 이 책이 제시하고자 하는 핵심 개념, 스트레스가 동반한 역경의 시기를 인간적인 성숙과 성장의 기회로 맞이하는 법이 소개된다.



제1부 스트레스의 재발견

스트레스는 독이 아니라 약이다


제1장


'사고방식'이란 마음가짐과 행동방식 그리고 감정에 선입견을 심어주는 믿음을 말한다. 사고방식으로 자리 잡게 되는 믿음은 개인의 선호도나 학습된 사실 또는 지적인 견해를 훨씬 초월하는데, 사고방식의 중요성과 위험이 바로 여기에서 비롯된다. 잘못된 사고방식이 존재하는 경우 강력한 법칙으로 작용하여 새로운 정보나, 지식, 경험 등을 있는 그대로의 것이 아니라 기존의 사고방식을 강화하는 형태로 바꾸어 흡수시키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스트레스에 대한 사고방식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트레스가 때로는 도움이 되는 측면도 있긴 하지만 여전히 유용하기보다는 해롭다고 믿는다. 그리고 스트레스는 현재 경험하는 수준보다는 무조건 낮아야 한다고 믿고 있다. 스트레스에 대한 사고방식은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한 스트레스 양을 토대로 개개인 스스로 결론 내린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는 해롭고 피해야 한다'라는 잘못된 사회적 믿음에서 비롯되었다 할 수 있다.

사고방식은 우리가 내리는 선택처럼 느껴지지 않고, 마치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에 대한 정확한 평가처럼 여겨진다. 자신이 스트레스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충분히 인식한다고 해도 이 믿음이 당장 나의 생각과 감정 그리고 행동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주는지 깨닫기 힘들다. 저자는 우선 호기심을 가지라고 한다. 1장에서 저자는 스트레스의 장점을 볼 수 있는 능력의 근간이 되는 사고방식 전환에 대하여 강조하고 2장부터 본격적으로 스트레스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갖가지 연구결과와 사례를 소개한다.


제2장

스트레스 '개념' 은 어디에서부터 잘못되었나


우선 2장을 읽으면서 '스트레스'라는 용어의 개념부터 새로 배워야 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스트레스의 개념이 탄생하게 된 그 유명한 쥐 실험에서 쥐가 당한 실험은 일상적인 강도의 스트레스 상황이 아니라극도의 고문 상황이었다는 것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1936년 헝가리 내분비학자 한스 셀리에는 호르몬의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설계한 쥐 실험은 일상적인 강도의 스트레스 상황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에서 만나기 힘든 잔혹한 고문행위였다.(물론 저자는 극도의 폭력, 고통, 학대가 남기는 외상성 스트레스가 건강에 해를 미치는 것은 인정하고 있다)

쥐가 당한 스트레스를 몇 가지 언급하면 다음과 같다. 지나친 열기 또는 냉기에 노출 당하기, 예측 및 통제 불가능한 전기 고문 받기, 물에 빠져 익사하기 전까지 허우적 대기, 위험한 약물 투여받기, 독방에 갇히기, 부족한 식량을 두고 동료와 싸움하기, 척수 일부 절단 당하기등등.

과연 이것들이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강도의 스트레스인가? 그럼에도 셀리에는 쥐 실험에서 인간의 스트레스를 떠올리는 엄청난 논리적 비약을 감행하여 현대적 스트레스 개념을 탄생시켰다. 그는 방금 언급한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 방법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정의하고 이윽고 스트레스에 대한 현대적 공포의 기초를 마련했다. 셀리에는 연구 도중 담배 업계에서 자금을 지원받아 스트레스가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유해한 영향에 대한 논문을 쓰기도 했고, 업계의 지시로 미국 의회에서 흡연이 스트레스 폐해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증언하기도 했다 한다. 그리하여 현재 우리는 스트레스는 유해하다는 강력하고 절대적인 믿음을 갖게 되었다.

학대와 정신적 외상의 영향과 번거로운 일상의 영향을 구분하지 않은 연구서 때문에 우리는 스트레스라는 말을 얼렁뚱땅 사용하게 되었고 스트레스는 무조건 부정적이라는 잘못된 사고방식의 노예가 되었다.


스트레스 '반응' 은 투쟁-도피밖에 없나


그렇다면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에 있어서 우리는 제대로 알고 있나?

심리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봄직한 '투쟁-도피 반응'은 대표적인 스트레스 반응이다. 이 스트레스 '반응'과 관련된 실험으로는 스트레스 평판을 망친 셀리에의 쥐 실험만큼 유명한 '고양이-개 실험'이 있는데 이것도 만만치 않다. 고양이가 당한 실험을 인간에게 대입해 본다면 대충 이럴 것이다.

<실험 1>갑자기 정체 모를 누군가 나를 무력으로 못 움직이게 만든 뒤 내 입과 코를 막는다. 나는 숨 막혀 죽을지 모르는 극도의 공포를 느끼는 상황을 마주한다.

<실험 2> 나보다 덩치가 훨씬 크고 물리적 힘이 강력한 상대와 한방에 갇혀 영문도 모른 채 싸움을 해야 한다. 상대방이 나를 때려서 숨지게 할 가능성이 거의 지배적인 듯하다.

이런 실험에서 투쟁-도피 반응이라는 개념이 탄생되었다 한다. 호흡이 가빠지고 심장이 빨리 뛰며 아드레날린이 분출한다. 이 스트레스 반응은 우리를 전투태세에 돌입하게 만든다. 생존을 위한 투쟁에 적합한 모드로 우리를 준비시켜 준다. 여기에는 무엇이 잘못되었을까?

우리가 불타는 건물에서 빠져나와야 하는 등의 상황은 그다지 일상적이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스트레스의 위협성이 감소한 상황, 즉 보통의 일상생활 수준의 상황에서는 오히려 스트레스가 집중력 향상, 친교 반응 증가 등으로 반응을 이끌어 낸다.

스트레스가 집중력을 끌어올리고 자신이 하는 일에 완전히 빠져드는 이른바 몰입의 상태로 진입하게 해준다. 스트레스 반응은 정신적 자원과 육체적 자원을 최고치로 활용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된다.

또한 스트레스 반응의 일환으로 분비되는 호르몬 옥시토신은 배려-친교 반응을 이끌어 내서 소중하게 생각하는 인간관계를 더욱 굳건히 다져준다. 투쟁-도피 반응과 달리 배려-친교 반응은 내 주변의 사람들과 공동체를 보호할 동기를 부여하고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용기를 준다. 그리고 격렬한 스트레스 반응을 보이고 난 뒤에 몇 시간 동안 뇌는 그 경험을 기억하고 거기서 배움을 얻기 위해 신경망을 재구성한다. 우리 뇌는 스트레스를 겪고 난 뒤에 회복 과정에 들어가는데 이 과정 동안에는 공포, 충격, 죄책감, 슬픔 등을 복합적으로 느낀다. 우리는 보통 행복감 이외의 감정을 부정적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는데 저자의 설명에 따르면 이러한 복합적인 감정들이 공존하는 것은 회복 과정의 자연스러운 일부이다. 이 불편한 감정들을 겪어내야 우리의 뇌는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이다.

우리는 심장이 쿵쾅거리고 손바닥이 땀으로 축축이 젖거나 어떤 일을 겪은 뒤 깊은 생각에 잠기는 것을 부정적인 스트레스 징후로 보는 것을 당연시한다. 저자에 따르면 이 증상들은 몸과 뇌가 스트레스 대응을 돕고 있는 신호라고 해석하고 조언한다. 내가 느끼는 부정적인 느낌의 반응은 무언가 잘못되어 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긍정적 신호라는 것이다. 세상에 공짜란 없듯이 우리 뇌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매우 어려운 일을 경험할 때면 우리의 몸과 뇌는 교훈을 배우게 된다.

스트레스 반응은 기본적인 생존 반응 그 이상이다. 우리가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방식, 우리가 세상에서 스스로를 찾아가는 방식에 내재돼 있는 것이다. 스트레스 반응은 두려워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인정하고 활용하며 신뢰해야 할 현상이다.

우리가 스트레스에 대하여 잘 이해하면 예전보다 스트레스 상황을 극적으로 줄일 수 있을까? 불쾌한 상황을 한결 손쉽게 통제할 수 있을까? 저자에 따르면 우리가 스트레스를 늘 통제할 수 없다고 한다. 불쾌함은 매 순간 따라온다특히나 소중한 인생의 경험을 통과하고 있는 중이라면 피할 수 없다. 대신 우리는 스트레스와 우리의 관계를 '선택'할 수는 있다. 스트레스에 능숙해진다는 것은 역경에 동요하지 않는 철인이 되는 것이 아니다우리는 계속하여 의기소침해지고 당황하며 불안할 것이다. 그러나 이 감정을 적극적으로 수용한다면 즉, 스트레스를 회피하지 않고 견뎌낸다면 우리는 변화할 것이다. 스스로에 대한 신뢰감을 키우고 자신보다 더 큰 존재와의 유대감을 가질 수 있다. 고통 속에서 의미를 발견하고 장점을 발견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제2부 스트레스의 사용법

스트레스를 내 편으로 만드는 기술


제4장

불안감을 포용하면 능력이 커진다


우리는 흔히들 스트레스 상황에서 최고의 전략은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이라고 알고 있지만 저자에 따르면 실상은 그 반대라고 한다. 평소 발표 경험이 많지 않은 이들이라면 수많은 청중 앞에서 연설을 해야 하는 상황이 주는 압박감 속에서 마음을 진정시키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희소식이 있다. 청중들은 오히려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는 침착한 연사보다는 다소 들떠 있는 사람들의 발표가 더 확신에 차 있고 유능하다고 평가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애써 진정할 필요 없이 이 쿵쾅거리고 들뜬 마음을 받아들이는 것도 나쁜 선택이 아니다. 저자는 쿵쾅거리는 심장은 실패를 예견하는 징후가 아니라 중대한 도전을 앞둔 나에게 오히려 힘을 주고 능력을 신장시켜 주는 성공의 신호하고 받아들이라고 한다. 스트레스로 인한 다양한 신체반응이 오히려 우리의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라는 다양한 증거와 사례를 제시한다. 저자는 마음이 불안해지거든 그저 스트레스가 성공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라고 조언한다.

앞선 1부에 설명된 사고방식의 효과가 가장 강하게 나타난 대상은 과연 누구일까? 바로 불안감을 가장 크게 느낀 사람들이라고 한다. 불안감을 많이 느끼는 것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불안감을 유용하다고 사고방식의 전환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매 순간 느끼는 이 불안감은 나를 망치는 요소가 아니라 나의 아군이라 생각할 때 우리는 탈진하지 않고 도전을 회피하지 않고 매 순간 나아갈 수 있다. 스트레스 수용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을 그저 받아들이는 수동성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자신감에 입각한 행동이다. 저자는 중요한 일을 앞두고 느끼는 두려움, 스트레스, 불안감은 우리가 무언가를 멈추고 포기하라는 신호가 아니라는 것을 계속하여 강조한다. 너무나 당연시 되어왔던 '부정적'인 이 스트레스 느낌들은 계속하여 강조하지만 우리도 몰랐던 스스로의 힘과 용기를 깨닫게 해주는 촉매제인 것이다.


제5장

우리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타인과 연결되고 싶다


저자에 따르면 시련은 타인을 돕고 싶다는 인간의 기본 욕구를 자극하는 측면이 있다고 한다. 정신적인 외상을 초래한 사건을 겪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보다 한층 이타적인 사람이 된다고 한다. 스트레스 반응은 타인과 연결되고 싶은 마음을 강화시킨다. 즉 스트레스가 배려-친교 반응으로 표현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은 선하게 태어났기에 이렇게 바람직한 스트레스 반응을 보이는 걸까? 저자에 따르면 타인에 대한 배려는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강화시키고 타인과 끈끈한 유대는 나의 생존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준다. 즉 진화론적인 차원에서도 바람직한 것이다. 타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는 우리의 생존에 도움이 되고 이렇게 선순환되는 유대는 결국은 사회 전체의 이익에 이바지한다.

저자는 2부에서 고통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여러 가지 실천법들을 알려준다. 우선 고통이 느껴질 때 이러한 고통은 나만 겪는 것이 아니라 인류 보편적으로 느낀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우리는 보통 타인의 고통은 과소평가하지만 그들이 느끼는 행복은 과대평가하며 부러워하는 경향이 있다. 고통 속에 빠져있을 때 느껴지는 신체적 고통, 분노, 실망감, 자기불신, 슬픔 등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흔한 인간의 보편적 경험에 속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사고방식 전환은 고난을 헤쳐갈 용기를 준다.

또한 역설적으로 고난을 겪을 때야말로 남을 도울 타이밍이라 한다. 도움이 필요한 순간 다른 사람들을 돕는 방향으로 자신의 초점을 의도적으로 변화시키면 결국 더 많은 지원을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고통을 느낄 때 따라오는 고립감, 표류하는 느낌들은 누군가를 돕는 행위로 인해 얻어진 타인과의 연결로만 해소할 수 있다.

유대감의 사고방식을 강화하면 자신에게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을 불어넣어 준다. 현대의 삶은 갈수록 냉소적인 가치를 심어준다. 타인의 부정적인 에너지는 멀리하라. 긍정적인 사람을 가까이하라. 고통은 나쁘다. 저자는 이것이 잘못되었다고 한다. 스트레스의 사회적 특성은 두려워할 대상이 아니다. 배려-친교법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는 결국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특히 마음의 위로가 되었던 문장은 다음과 같다.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우리의 투명한 태도는 축복이다.

다른 사람들을 덜 외롭게 만들고 그들에게 배려와 친교의 혜택을 

경험을 제공한다.


제5장 연결하기 중 | 252 페이지


제6장

성장하기


인생에서 중요한 '개인적 성장'은 스트레스가 대단히 많았던 시절을 겪은 후에 따라오는 경우가 많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는 비교적 적게 느끼는 편이 좋지만, 결국 성장을 일궈내는 것은 '어려운 시기'라는 것이다. 역경은 회복력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정신적 이상은 종종 개인적 성장을 촉진시킨다. 우리는 먼가 좋은 결과가 고통에서 비롯될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물론 실제로 고난을 겪고 있을 때에는 그 상황의 장점을 보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스트레스를 받아들인다'라는 말속에 담긴 의미는 고통스럽고 미래가 불확실할 때조차 이 능력을 신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다. 우리는 종종 불확실성이 가장 두렵게 느껴진다. 끝이 있으면 고통을 그나마 감내할 수 있지만 미래를 모르는 상황에서는 용기를 쉽게 잃어버린다. 불확실성을 참아내는 능력은 스트레스를 받아들이는 능력과 함께 온다.

저자에 따르면 많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실패'에 대한 사고방식에도 큰 문제가 있다. 우리는 흔히들 실패하거나 좌절을 겪을 때 현재 내가 하는 시도를 멈춰야 하는 신호로 인식한다. 즉 우리 또는 우리의 목표에 무엇인가 문제가 있다고 해석하고 도전을 멈추는 것이 현명하다고 판단한다. 저자는 좌절을 새롭게 해석할 것을 제시한다. 역경은 새로운 도움을 모색해 보라고 길을 제시하는 것이지 그만하라고 경고하는 것이 아니다. 새로운 대처법을 찾을 때가 되었다고 안내하는 도우미이며 이 경험 끝에는 무언가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용기를 주는 코치이다.

한편 그렇다면 모든 역경은 다 도움이 되는가? 마크 시어리 교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그렇지 않다. 주간 수준의 역경을 경험한 사람들은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가장 낮았고 신체적 건강 문제도 가장 적었다. 반면 양극단에 있는 사람들, 다시 말해 가장 낮은 수준과 가장 높은 수준의 역경을 경험한 사람들은 건강 문제도 더 많았고 우울감을 더 많이 느꼈다. 시어리 교수는 가장 많은 역경을 경험한 사람들의 미래를 예측하지 못했다. 통계적인 평균에 너무 떨어져 있는 역경을 겪어낸 사람들에 대한 연구는 충분치 않다. 이 책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고난과 역경의 수준은 중간 이상의 수준이지, 지나치게 사소하거나 아니면 정신과 영혼을 파괴할 정도의 충격적인 강도의 수준은 아니다.

저자도 강조하지만 이 책 자체가 일종의 사고방식 중재이다. 독자가 이 책을 읽은 후 얻는 가장 큰 수확은 스트레스의 이면을 알게 되는 것이다. 그간 우리는 스트레스에 대하여 얼마나 해로운지, 어떻게 하면 피할 수 있을지 주로 부정적인 측면에만 치우쳐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스트레스의 장점을 알게 되며 스트레스를 포용하고 나면 성장한다는 것을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믿음 자체에 변화가 일어나면 스트레스 상황에서 선택하는 반응에도 변화가 일어나며 결국은 우리의 인생도 변화할 것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 총점 종이책
[스트레스의 힘]
"[스트레스의 힘]" 내용보기
지금까지 나는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왔다. 두통, 과민성 대장염, 위염 같이 흔히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생각되는 질병들을 앓아왔기 때문이다. 20대 한창 인간관계, 학업, 취업 스트레스가 심했을 때가 증상이 가장 심했고, 그 이후로는 빈도가 조금씩 줄어들다가 최근 육아로 인해 마음이 지친다 싶으면서 다시 조금씩 늘었다.  그동안 스트레스로 인해 신체적인 증
"[스트레스의 힘]" 내용보기



지금까지 나는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왔다. 두통, 과민성 대장염, 위염 같이 흔히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생각되는 질병들을 앓아왔기 때문이다. 20대 한창 인간관계, 학업, 취업 스트레스가 심했을 때가 증상이 가장 심했고, 그 이후로는 빈도가 조금씩 줄어들다가 최근 육아로 인해 마음이 지친다 싶으면서 다시 조금씩 늘었다


그동안 스트레스로 인해 신체적인 증상들을 겪어온지라 당연히 스트레스는 몸에 해롭다는 생각을 하고 살아왔는데, <스트레스의 힘은 나의 그런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뜨리는 주제여서 매우 흥미로웠다. 스트레스가 해롭다고 생각하는 그 믿음이 독이 된다는 저자의 주장에 대해 좀 더 깊게 알고 싶었고, 저자가 알려주는 스트레스의 올바른 사용법을 활용하여 독이라고 여겨졌던 스트레스가 삶의 에너지로 바뀌는 비결을 알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도 다른 사람들처럼 스트레스를 적으로 규정해왔고 반드시 막아야 하는 위험한 전염병이라고믿었다고 한다. 그러다 어느 날 충격적 연구 결과를 듣고 스트레스에 대해 달리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 과학적 사실은 아래와 같다.

 

1998년 어떤 연구에서 미국 성인 3만 명에게 작년 한 해 동안 경험한 스트레스가 얼마나 컸는지물었다. “스트레스가 건강에 해롭다고 믿는가라는 질문도 함께 제시했다.

8년 뒤 당시의 연구원들은 3만 명의 참가자들 가운데 사망자를 알아내기 위해 공식 기록을 샅샅이 뒤졌다. 나쁜 소식부터 전하자면 스트레스 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사망 위험이 43% 증가했다. 그런데 내 주의를 사로잡은 결과는 스트레스가 건강에 해롭다고 믿었던사람들만 사망 위험이 증가했다는 사실이었다.

비록 높은 스트레스 수치를 기록했지만, 스트레스가 해롭다고 믿지 않은사람들은 사망 확률이 증가하지 않았다.  (p. 7)

 


나 역시 서문에서 이 글을 읽고 놀라웠다. 스트레스가 해롭다고 생각하는 그 믿음이 사망 위험을 증가시켰다는 사실이 말이다. 그 뒤로도 노화과정이나 타인에 대한 신뢰 등도 이와 같이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믿음에 따라 수명이 달라지는 연구결과를 보여주었다. 결국 나의 생각에 대한 방향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였다. 그동안 시크릿이나 리얼리티 트랜서핑, 왓칭 등의 책에서 읽어 왔던 이야기들이 다시 한번 떠올랐다.  


그 뒤로도 계속 저자는 스트레스가 단순히 인체에 일으키는 반응 그 자체보다는 내가 스트레스를 바라보는 관점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꼭 스트레스가 아니더라도 내가 어떠한 생각을 하고, 어떠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느냐에 따라 내 몸은 같은 사건을 다르게 받아들인다. 내가 세상을 바라보고 주변을 받아들이는 나의 프레임, 나의 믿음이 중요하겠구나 생각했다.

 

이 책은 스트레스에 대해 우리가 오해해왔던 사실들에 대해 말해주고, 우리의 스트레스에 대한 편견을 깨뜨려준다. 그 뒤로 스트레스의 다양한 긍정적인 점들에 대해 이야기한 후에 실제로 스트레스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읽으며 기억에 남는 부분을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어떤 사람들은 스트레스 회복력이 비교적 좋게 태어난 덕분에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반응이 상대적으로 약하고, 스트레스 경험을 통해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쉽게 변화하지 않는 편이다. 이에 비해 어떤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스트레스에 한층 민감하다. 역설적으로 말해서 이는 우울증이나 불안감 같은 스트레스의 부정적 결과와, 동정심 고양과 개인적 성장 같은 긍정적인 결과가 일어날 가능성을 모두 증가시킨다. (p. 100)

 


스트레스에 민감한 사람일수록 사고방식의 중재 후 긍정적 결과 가능성이 증가한다는 말이다. 스트레스를 다른 사람들에 비해 민감하게, 더 자주 느낀다고 해서 나쁜 것이 아니다. 오히려 (나를 포함한) 그런 사람들은 스트레스로 인한 관점을 바꾸었을 때 더 긍정적인 변화가 크게 온다.

 


의미 있는 삶을 사는 사람들은 비교적 의미 없는 인생을 사는 사람들에 비해 더 많이 걱정하고 더 많이 스트레스를 받는다. (p. 109)

스트레스는 우리 삶이 어딘가 잘못됐다는 신호가 아니라, 우리가 개인적으로 중요하고 의미 있는 활동과 인간관계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지표이기도 한 것이다. (p. 110)

 


오늘 하루 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힘들다고 느낄 때, 나는 그만큼 의미 있고 중요한 삶을 살고 있구나 하고 생각해야겠다. 나의 육아도 그렇다. 나에게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이기에 그에 따르는 스트레스가 상당하지만, 나는 그런 힘든 순간들을 하나하나 지나갈 때마다 더 나은 모습으로 성장하는 중이다.

 

불안감을 느끼는 참가자들은 자신들이 더 강한 신체반응을 보인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그들의 생리기능에 차이가 없었다. (p. 183)

 


특별히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긴장하고 불안할 것이라고 여겨지는 상황에서도, 태연해 보이는 저들과 나의 스트레스 생리기능에는 큰 차이가 없다. 그들과 내가 느끼는 신체적 자극은 비슷하지만, 내가 유독 그것을 부정적으로 해석했을 뿐인 것이다. 나에게 꼭 필요한 팁이다! 사건에 대한 해석, 세상을 바라보는 프레임, 생각이 나를 만든다.

 

아이를 키우면서 특히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어린 원숭이들을 어미와 떼어 놓는 스트레스를 주면서 실험했던 연구였다. 처음에는 원숭이들의 어린시절에 받은 스트레스가 정서 불안으로 이어질 거라고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스트레스로 인해 오히려 회복력이 생겨났다. 보호를 많이 받고 자란 원숭이들에 비해 어린시절 스트레스를 받은 원숭이들은 성장하면서 불안감을 덜 느끼고 탐구심과 호기심이 더 많았다. 발육기에 이르렀을때는 자제력도 더 높아졌다고 한다


이것이 인간관계에도 적용되는 이야기라면, 아이를 너무 보호하며 키우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가 되니 아이에게 나쁘고 해로운 것은 피하고, 좋은 것만 보게 해주고 싶다는 욕구가 든다. 그러나 사람이 성장해 나가고 삶을 살아가면서 자연스레 받게 되는 스트레스는 어느정도 받는 것이 훨씬 건강한 아이로 키워내는 법이겠구나 싶었다. 나는 정말 스트레스를 오해하고 있었던 것이다.

 

책을 읽으며 나에게 적용시켜 보고 싶은 팁들을 몇 가지 나열해보면 다음과 같다.

1. 긴장되면 그냥 긴장하고 있는 내 모습을 그대로 인정하자. 내 신체와 뇌가 ready 상태로 바뀌었다고 생각하자.

2. 스트레스가 해롭다고 생각할 때는 내 몸이 위협반응을 보이게 되지만, 스트레스가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 생각을 할 때는 도전반응을 보이게 된다. 이것을 잘 활용하자.

3. 타인을 돕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행동하자. 결국 그것이 나를 돕는 길이다.

4. 이 세상에 사는 누구나 다 고통을 알고 실패를 안다. 어려움 없이 사는 사람은 없다. 나에게만 어려운 인생이 아니다.

5. 다른 사람과 연결됨을 두려워하지 말자. 아무도 나를 도와줄 수 없고 혼자서만 해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가두지 말자. 그리고 이런 내가 공감 받을 수 있고, 인정받을 수 있고, 함께 하고 싶은 단체나 모임 활동을 시작해보자.

 

삶의 어려운 단계에서 스트레스에 대해 긍정적인 면들을 찾아 낸다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싶을 것이다. 긍정적인 면들은 문제 자체를 없애 주지도 해결해 주지도 않는다. 그러나 부정적인 수렁으로 빠진 내 마음의 균형을 잡아주고, 나의 지금의 고난에 대해 새롭게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어차피 피할 수 없는 고통, 어려움, 스트레스라면 우울해하고 도망가기 보다는, 그것이 나에게 가져다 줄 긍정적인 면들을 살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한 번만 시도해본다면, 그 생각이 나에게 가져올 마법같은 변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 자체가 일종의 사고방식 중재다. 여러분은 이 이야기가 자기만의 스트레스 목표를 설정하라는 초대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이미 간파했는지도 모른다. 새로운 시작이나 과도기는 스스로에게 어떤 식으로 도전하고 싶은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다. 생일, 새해, 새로운 학년의 시작, 일요일 저녁 또는 펼쳐질 하루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매일 아침이 모두 해당된다. 지금 당장 여러분은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을 수도 있다.

스트레스를 통해 어떻게 성장하고 싶은가?”

내가 한 가지 배운 중요한 사실은, 여러분이 그렇게 만들겠다고 선택하기만 한다면 어느 순간이든 자신의 스트레스 경험 방법을 바꾸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p. 307)

 


스트레스의 힘은 스트레스로 힘들어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 보길 권한다(살아있는 사람이라면 거의 모든 사람이 해당될 것이라 생각된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동안 스트레스에 관해 새롭게 알게 된 내용들과 나에게 유익한 이야기가 많아 밑줄이 가득하였다. 이 책은 스트레스가 우리에게 해로운 것이 아니라 우리가 역경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삶을 긍정하게 만들어주는 고마운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었다. 이 좋은 책을 왜 이제서야 읽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이런 좋은 책은 널리널리 알리고 싶다. 이 책 완전 추천합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c********i 2020.06.1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스트레스의 힘
"스트레스의 힘" 내용보기
나는 좀 둔한 편이라고 생각했다. 아니, 예민한 부분이 많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에 연연해서 스트레스를 받으며 힘들어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했었는데 언젠가부터 반복되는 사소한 것들에 쌓여있던 분노가 터지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면서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여있구나 라는 인식을 하게 되었다. 조금 더 마음이 편한 상태였다면 이 책을 읽을 생각까지는 하지 않았을텐데 '스트레스의
"스트레스의 힘" 내용보기

나는 좀 둔한 편이라고 생각했다. 아니, 예민한 부분이 많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에 연연해서 스트레스를 받으며 힘들어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했었는데 언젠가부터 반복되는 사소한 것들에 쌓여있던 분노가 터지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면서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여있구나 라는 인식을 하게 되었다.

조금 더 마음이 편한 상태였다면 이 책을 읽을 생각까지는 하지 않았을텐데 '스트레스의 힘'이라는 책의 제목은 사회생활이 길어지면서 뒷목잡아야 할 일이 많이 생기고 있는 시점에서 뭔가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을 갖게 해 주었다. 주어지 환경과 상황을 바꿀 수 없다면 내 마음을 바꿔야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한 몫을 했는데 결론적으로 이 책의 내용은 내가 생각한 것에 대한 확신과 근거를 갖게 해주고 있어서 더 좋았다. "가장 흥미로운 종류의 과학적 발견은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는 사고방식에 도전하는 것입니다."(9)

 

대부분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애를 쓰는데 스트레스 해소라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아니다. 그리고 사실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들이 바뀌지 않으니 근본적으로 해소가 되지는 않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어쩔 수 없이 받게 되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독이 아니라 힘이 되는 것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일까?

"스트레스의 장점을 보는 일은 스트레스가 좋은지 나쁜지 판가름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다. 삶을 변화시키는 일인 것이다."(23)

 

이 책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한다는 것이라기보다는 내게 필요했던 부분들에 집중을 했는데 그 중 한가지가 스트레스의 역설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해롭다고 생각하지만 고도의 스트레스는 우리가 원하는 것들, 즉 사랑과 건강 그리고 삶에 대한 만족감과 함께 오는 듯하다....알고보면 의미 있는 삶이란 스트레스가 많은 삶이기도 하다."(108)

그러니까 바꿔 말한다면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어쩌면 내가 그만큼 업무 능력에 있어서 잘 해내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일이 주어지고 누군가 해결하지 못하는 것들을 내가 맡아서 하고 있기 때문일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스트레스에 대한 관점을 바꿔 자신감을 갖고 삶의 의미를 찾고 삶의 활력이 되는 도전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스트레스를 오히려 삶의 원천으로 바꿔나가는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다면 내 삶은 훨씬 더 나아질 것이라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최근에 업무뿐아니라 일상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느낌이었는데 그것이 새로운 도전을 해 나가는 추진력이라고 생각해보면 왠지 조금 흥분되기도 한다. 사실 건강에 대해서도 똑같은데 몸 상태가 안좋고 아픈 것 역시 이것을 지금까지와는 다른 먹거리의 변화를 통한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면 건강에 대한 스트레스가 오히려 힘이 되어 줄 것 같기도 하다.

더군다나 "나의 고통은 모든 인간의 고통이다"(239)에 담겨있는 보편화는 왠지 모르게 위로가 되는 말이며 유대감을 갖고 희망과 용기를 얻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스트레스의 힘이다.

 

 

 

 

 

 

 

 

 

r***2 2020.06.2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스트레스의 힘
"스트레스의 힘" 내용보기
최근 회사에서의 일과 승진, 육아, 집 청소, 내 집 마련 등 스트레스 받는 일이 너무 많습니다. 또,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여행제한 때문에 더 스트레스를 풀 때가 없어서 이대로 계속 스트레스가 쌓이면 언젠간 몸이 크게 안 좋아질거라 생각되고 불안합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스트레스를 풀어야 한다고 항상 걱정하고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의 제목을 처음보
"스트레스의 힘" 내용보기

최근 회사에서의 일과 승진, 육아, 집 청소, 내 집 마련 등 스트레스 받는 일이 너무 많습니다. 또,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여행제한 때문에 더 스트레스를 풀 때가 없어서 이대로 계속 스트레스가 쌓이면 언젠간 몸이 크게 안 좋아질거라 생각되고 불안합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스트레스를 풀어야 한다고 항상 걱정하고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의 제목을 처음보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이 안 좋은 스트레스가 힘이 된다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는 저는 여태껏까지 안 좋아 어떻게 하면 없애고 줄일까를 고민했었는데 스트레스를 잘 다루다면 오히려 삶의 활력소가 되고 에너지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황에서 더욱 더 이 책이 필요했고 꼭 스트레스를 잘 이용해 지금의 삶을 윤택하게 해 줄 방법을 알고 싶었습니다.


 


저자는 건강심리전문가로서 처음에는 스트레스를 적으로 규정했고, 스트레스는 해롭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이라면 무엇이든 시도하라고 충고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달리 생각하게 된 충격적인 과학적 사실을 알고 나서 기존의 생각을 바꿨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연구와 사례를 통해 스트레스의 역사, 스트레스에 대한 사고방식, 스트레스에 대한 믿음과 사망률,  스트레스 과학, 스트레스의 정의 등을 이해하기 쉽고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스트레스의 재발견, 스트레스 사용법을 통해 스트레스 '사고방식의 재설정' 에 도움을 주고 스트레스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심지어 이를 포용함으로써 우리가 육체적 건강과 정서적 안정에서부터 직장생활의 만족감과 미래에 대한 기대감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 미치는 스트레스의 영향을 변화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스트레스를 부정적으로만 보지 말고 장점을 볼 줄 알게 해주어 포용하고 나면 자신에 대한 생각과 상황 대처 능력이 달라지고 인생의 도전적 상황에 대처하는 방식도 달라지게 함으로써 우리가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여러가지 방대한 실험과 연구, 경험을 통해 스트레스의 진면목을 알려주고 스트레스를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스트레스 사용법을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설명해 주어 우리가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저는 스트레스 받는다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그 스트레스를 안 좋은거로 인식하지 말고 책에서 소개한 스트레스의 사용법의 구체적인 방법을 잘 익혀 스트레스를 저의 에너지로 전환하고 제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k*******2 2020.06.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캘리 맥고니걸 저의 『스트레스의 힘』 을 읽고
"캘리 맥고니걸 저의 『스트레스의 힘』 을 읽고" 내용보기
캘리 맥고니걸 저의 『스트레스의 힘』 을 읽고내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볼 때가 가끔 있다. 여러 힘든 고비도 있었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했었기 때문에 잘 극복해냈고, 직장 근무를 잘 마무리 해냈던 시간이기에 그렇게 원은 갖고 있지 않다. 하지만 아쉬움이 없는 것도 아니다. 벌써 퇴직한지도 4년이 넘었다. 퇴직하면서 절대 다른 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서 건강을 우선으로 자유
"캘리 맥고니걸 저의 『스트레스의 힘』 을 읽고" 내용보기

캘리 맥고니걸 저의 스트레스의 힘을 읽고

내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볼 때가 가끔 있다.

여러 힘든 고비도 있었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했었기 때문에 잘 극복해냈고, 직장 근무를 잘 마무리 해냈던 시간이기에 그렇게 원은 갖고 있지 않다.

하지만 아쉬움이 없는 것도 아니다.

벌써 퇴직한지도 4년이 넘었다.

퇴직하면서 절대 다른 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서 건강을 우선으로 자유롭게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보내기로 다짐을 했건만 실제로 얼마나 실천하고 있는지는 자신 있게 답할 수 없지만 노력하고 있다.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건강이다.

이에는 이유가 있다.

자녀들 3명이 어려 초등학교, 유치원 다닐 무렵에 지인의 대출에 연대보증 서준 것이 잘못되는 바람에 결국 내가 떠안게 되면서 다니는 직장으로 월급 차압이 들어오게 되었다.

월급 절반이었다.

1억이 넘는 돈이었는데 문제는 평생을 떼어도 캄캄하다는 것이다.

참으로 난감하였다.

이때의 충격이 정신적인 불안으로 이어져 가끔씩 경기 현상이 나타나곤 하는 것이다.

물론 대학병원 신경정신과 치료도 받고 약도 처방받고 있지만 쉽게 치유되지 않았다.

이후에도 계속 이런 증상은 계속 안게 되었다.

따라서 될 수 있으면 편하게 즐겁게 생각하려 하지만 세상살이가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점이다.

이런 내 모습을 내 자신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더 내 자신이 해야 하는 일에 더욱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진정으로 스트레스가 오히려 삶의 에너지가 될 수 있다는 즉, ‘스트레스의 힘이라는 진리를 이 책을 통해 확인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바로 내 자신의 경우였기 때문이다.

내 자신 이 책을 만나기 전까지는 솔직히 스트레스는 가장 해로운 것으로 알고 있었고 알고 있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스트레스를 일으키지 않고, 스트레스를 만나려 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왜냐하면 스트레스는 괜히 내 자신을 기분 나쁘게 하고 건강을 해치게 하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는 일상에서 느끼는 스트레스에 대해 인간의 삶에 실제로 유용한 과학을 표방하는 실용과학 전문가답게, 사람이라면 누구나 일상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을 스마트하게 긍정의 촉매로 이용할 수 있는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스트레스의 역설stress paradox’이다.

스트레스를 잘 이용하여 삶의 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방법을 잘 찾을 수 있고, 스트레스를 피하고 싶은 대상에서 활용하고 싶은 대상으로 바꿀 수 있다면 신뢰가 가면서 더욱 더 높은 성취의 꿈을 이룰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스트레스 반응은 기본적인 생존 반응 그 이상이다. 이는 인간의 작동 원리 및 방식, 인간이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방식, 인간이 세상에서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방식에 내재돼 있다. 이것을 이해하고 나면 스트레스 반응은 더 이상 두려워해야 할 대상이 아니다. 인정하고 활용하며 오히려 신뢰해야 할 현상이다.”(105p)

스트레스가 모든 마음과 질병의 근원으로 알고 있었던 내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따라 얼마든지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최고 행복한 공부시간이었다. 

m***3 2020.06.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스트레스의 힘
"스트레스의 힘" 내용보기
"스트레스의 힘"! 강원도의 힘은 들어봤어도 스트레스의 힘이란 말은 처음 들어 봅니다. "강원도의 힘"도, 왠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단어가 만나 빚는 묘한 효과 때문에 대중의 귀에 오래 맴돌았는데, 스트레스의 힘도 비슷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스트레스라고 하면 만악의 근원이고 달갑잖은 불청객에 불과한데 얘가 무슨 힘을 발휘하겠으며, 그 힘이 과연 좋은 데 쓰이기나 할까
"스트레스의 힘" 내용보기
"스트레스의 힘"! 강원도의 힘은 들어봤어도 스트레스의 힘이란 말은 처음 들어 봅니다. "강원도의 힘"도, 왠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단어가 만나 빚는 묘한 효과 때문에 대중의 귀에 오래 맴돌았는데, 스트레스의 힘도 비슷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스트레스라고 하면 만악의 근원이고 달갑잖은 불청객에 불과한데 얘가 무슨 힘을 발휘하겠으며, 그 힘이 과연 좋은 데 쓰이기나 할까 싶습니다. 그런데 사회생활이란 걸 하는 이상 스트레스는 어차피 우리가 피할 수 없는 운명이고, 피할 수 없으면 즐기란 말이 있듯이 스트레스도 잘만 관리, 이용하면 오히려 순기능을 찾을 수도 있다는 게 이 책 저자분의 말입니다.


책에는 먼저 "스트레스 사고법"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물론 "해롭다/그게 아니라 장점을 끌어올리기도 한다"의 이분법입니다. 압도적으로, 무슨 스트레스가 나의 장점 발휘에 기여한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으며 연구 결과는 우리의 상식과 일치합니다.


그런데, 저자는 이런 말을 합니다. "사람들이 스트레스의 장점을 발견한다는 증거도 존재한다(p44)." 저자 자신이 최초로 발견했다는 게 아니라, 그저 보통 사람들(저 연구 대상에 포함된)이 실제 스스로 스트레스의 순기능을 찾아내고 그로부터 효과까지 본다는 소리입니다. 어떨까요? 실제로도 "이불밖은 위험해"라며 집 안에서 꼼짝도 않고 머무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없고 간에, 우리가 의식을 하건 안 하건 간에, 사람들은 너무 편한 삶이 계속되면 "혹시 이러다 탈(정신적, 육체적) 나는 건 아닌가" 지레 겁을 먹고 일부러라도 모험을 (소소하게나마) 합니다. 작게는 암벽 등반이나 고난도 운동 같은 게 다 포함됩니다. 이렇게 일부러 스스로에게 부여한 과업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잘 극복하면, 오히려 더 큰 활력과 에너지가 생기기도 합니다.


일부러 빚어낸 스트레스라면 대응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미 그런 걸 스트레스라고 할 수 없지 않을까. 그런데 동기가 뭐가 되었든 간에, 편하고 즐거운 것과 거리가 먼 어떤 불편함이 일단 나의 일상을 가로막고 고민하게 만든다는 점에서는 다를 게 없는 스트레스입니다. 저자는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과정뿐 아니라, "처음부터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 자체가 이미 성과의 양과 질을 다르게 해 준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좋게 바라보면, 벌써 성과가 나기 시작한다는 뜻입니다. 저자가 정리한 그들의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p47).


- 스트레스가 실재(實在)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반대: 주의를 돌리려고 애쓴다- 현실 도피)

- 그 근원을 해결할 작전을 짠다(반대: 그냥 감정을 없애는 데 주력한다)

- 타인에게 충고, 조언을 구한다(반대: 술 등에 의존한다)

- 극복, 제거, 변화를 위해 조치를 취한다(반대: 아예 관계, 역할, 목표에 쏟던 에너지 자체를 거둬들인다)


한국사회에 "스트레스"라는 말이 유행하고 대중이 널리 쓰게 된 건 아마 1980년대부터일 것입니다. 당시에 어떤 전문가는 "그냥 일에 전념해서 잡생각을 줄이면 될 걸, 스트레스란 말을 만들어내는 바람에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고도 했는데 그 이전에는 한국인들이 이런 말을 잘 안 썼다는 증거도 됩니다(스트레스 상황 자체야 구석기 시대, 아니 지질시대부터 있었겠지만). 여튼 스트레스 자체를 잊느냐, 아니면 누군가가 (타인의) 직접 스트레스 상황에 개입을 해서 대상화하느냐는 전략적 선택지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책에서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당시 UBS에서 있었던 사례를 듭니다. UBS 직원들은 세 그룹으로 나뉘어, 첫째 그룹은 스트레스에 대해 부정적인 기존 관념을 강화받고, 둘째 그룹은 스트레스에 대해 긍정적인 관점을 주입받으며, 셋째 그룹은 별다른 조치 없이 대조군으로 두었습니다. 그 결과는, 이런 중재자의 개입 덕분에 훨씬 좋은 결과를 보게 되었다는 쪽이었습니다. 


책에는 또한 월튼이란 학자에 의해 이뤄진 "사고 방식 중재"라는, 다소 적용 폭이 넓은 기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사람은 그저 타고난 대로, 혹은 오랜 동안 환경에 의해 길들여진 대로 생각의 패턴을 유지할 수밖에 없을까요? 저자는 저 월튼의 연구를 통해, 사고방식이나 세계관은 얼마든지 스스로, 혹은 누군가가 개입해서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이런 개입은 마법이나 SF가 아니라 엄연히 순수 과학과 실증의 영역이라고 합니다. 사고 방식을 바꾸지 못한다는 건 그저 선입견일 뿐입니다(p57). 보다 범용인 사고 방식 자체를 바꿀 수 있는데, 스트레스에 대한 태도나 대처 방법을 못 바꿀 이유가 없고, 그게 가능하다면 아마도 결과 역시 긍정적이지 않을지요.


사고방식의 (3자) 중재는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p64)


1) 새로운 관점 배우기

2) 받아들이고 적용하도록 고무하는 연습하기

3) 타인과 공유 기회 만들기


스트레스 상황이 공포일 뿐 아니라, 스트레스를 겪으면 어떡하지 같은 생각부터가 공포입니다. 그런데 스트레스에 대한 관점을 바꾸면, 스트레스에 실제 대처하는 능력이 향상되기에 앞서 적어도 저런 공포감은 훨씬 잘 극복된다고 합니다. 공포감이란 게 생각보다 중요한 이유는, 이런 공포감 때문에 도대체 무슨 새로운 과업 자체를 도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과업에 도전할 수 없으면 성과가 나지 않고, 이는 다시 자신감 저하로 이어집니다.


"엄청 스트레스 받아!(p70)" 이처럼 고함치고 짜증내는 건 사회 생활을 하는 사람들 중 거의 99%가 보이는 반응일 듯합니다. 그런데 이런 반응 자체가 스트레스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증거이며, 저 실험에 참가한 이들처럼 누군가의 중재에 의해 스트레스 관점을 변화시키려 노력했다 해도 도로 예전처럼 돌아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른바 스트레스 요요인 셈인데, 그렇다고 해도 그 현실(역시 스트트레스죠)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다시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트레스 과학"의 탄생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연원이 깊은데 1939년 헝가리의 한스 셀리에에 의해 이뤄졌다고 합니다(p75). 불쾌한 경험을 한 쥐들은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고 근긴장이 사라지는(p76) 등 분명한 증상이 나타났다고 하네요. 셀리에는 내분비학자였고 이런 연구는 내분비학의 체계 안에서 이뤄졌으며 따라서 스트레스는 분명 의학적 관점에서 실체를 지닌, 질병과 연관을 갖는 그 무엇임이 밝혀진 것입니다. 셀리에는 이미 당시에, 해로운 스트레스(distress)의 해독제 역할을 하는 바람직한 스트레스(eustress)의 존재를 알아낸 것이죠(p78). 


옥시토신도 결국 스트레스 반응의 일환으로 분비되는 호르몬입니다. 이 호르몬은 사람들에게 사회적 지원망과 관계를 맺으라고 독려(p93)하며, 이 결과로 배려-친교 반응이 생겨난다고 합니다. 엔도르핀, 아드레날린, 테스토스테론, 도파민 등은 상호작용하여 새로운 상황에 도전하는 에너지를 만들어낸다고 하는데(p94) 이는 사실 우리가 일상에서도 적잖게 경험하는 바입니다. 어떤 좌절이나 모욕을 겪었을 때 아 나는 안되겠구나 하고 주저앉을 수도 있지만, 반대로 오 그래? 어디 끝까지 가 보자며 오기가 발동할 수도 있는데 이 후자에 저들 호르몬이 끼어드는 거죠. 


감정은 뇌에 자극을 주고 이런 자극이 뇌를 성형적(plastic)으로 만듭니다(p96). 저자는 이렇게 활성화된 뇌가, 결국 인격이나 감정 소화 면에서 전보다 더 성숙한 인간을 만드는 데 기여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동서양의 옛 성현들이 일찍이 말한 대로, 시련이 사람을 강하게 만들고 성공으로 이끈다는 지혜가 과학의 근거를 갖는 지점이죠. 반대로 스트레스를 회피하고 남탓과 원망, 짜증이 일상화한 인생은 결국 스스로의 힘으로 난관을 극복 못 하고 궤도에서 점점 더 멀리 이탈하게 마련입니다. 


스트레스는 회피하거나 무시할 대상이 아니라 더 친하게 지내고 객관화해야 할 까다로운 친구에 가깝습니다. 그 방법 중 하나는 크레이스너, 엡스타인 두 분 의학박사의 연구대로 "스트레스를 끊임 없이 대화의 주제에 올리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입니다. 의대생들은 아마 그 나이 또래 중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는 집단 중 하나이겠습니다. 이들이 다루는 환자의 끔찍한 모습, 아픈 상태 등이 사실 정상인은 일상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스트레스의 근원이고, 이들을 치료하기 위해 배우는 지식 역시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전통적으로 이들은 감정을 억누리고 환자를 인간 아닌 대상으로만 바라보기를 훈련 받았는데, 그 결과는 사실 예상 외로 비극적임이 밝혀졌다고 합니다(p124). 학생들은 자살하기도 하고, 의사들은 나중에 직업에 대한 진정한 확신을 못 가지며, 이는 결국 의료사고나 분쟁 등으로 이어집니다. 그러고 보니 의사야말로 스트레스에 대한 진지한 고찰과 연구를 하기에 최적의 직업임이, 다른 이유 하나가 더 있었던 셈이네요.


"꿈을 이뤄주는 스트레스 과학" 많은 우수한 연구자들에게도 강의 의무는 적잖은 부담입니다. 실제로 제가 학교 다닐 때도 많은 우수한 교수님들이 그렇게나 강의하는 걸 싫어하고, 이를 공개적으로 토로하는 걸 봤습니다. 교수는 분명 사회적으로 극히 선망되는 직업인데도 이런 스트레스와 애환이 있었던 건데.. 알토스 교수라는 분은 스트레스관을 바꾸는 "개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나서 태도가 180도 바뀌었습니다. 어떤 학생은 "교수님이 내 질문에 답해 주시는 속도가, 내가 내 여친에게 문자로 답하는 속도보다 더 빠르다."라고도 했다네요(p157). 스트레스는 이처럼 잘만 관리하면, 직업에 보다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사람으로 오히려 탈바꿈해 줄 뿐 아니라, 근원적인 인간관계 향상과 사회성 제고까지도 산출할 수 있습니다. 


꼭 타고난 성격이 소심해서가 아니라, 스트레스에 과도하게 시달리고 나아가 스트레스를 지나치게 두려워하면 절로 사회 불안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오히려 성격이 밝고 남과 잘 어울리는 "인싸" 유형이 이런 장애에 사로잡히기도 합니다. 아마 과도하게 가졌던 기대가 정면으로 배반당한 데 대한 좌절의 결과일 수 있죠. 그런데 저자는, "불안증을 앓는 사람들이 자신의 생리 기능이 통제 불능 상태라고 자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으며", 따라서 "스트레스 반응이나 불암감 등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태도 자체의 전환이 무척 중요하다"고 합니다.(p182)


그래서 스트레스는 존재 자체를 없앨 수 없고, 그 "사용법"이 중요합니다. 그 예로 책에서는 나의 목표가 무엇이고, 목표 달성에 도움되는 건 무엇이며, 나는 과연 사람들 사이에 긍정적 영향을 일으키고 싶은 것이며, 그 변화의 종류와 그를 통한 기여가 무엇인지 의식적으로 반복적으로 생각해 보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p211). 아무래도 사람이란 동료나 집단 안에서 인정받고 소속감을 늘리며 이를 통해 자존을 높이는 걸 태생적으로 좋아하는 존재이니 말입니다. 


저는 이 대목에서 "난세에 영웅이 난다"는 말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그 사람은 시대가 주는 스트레스를 누구보다 민감하게 느끼는 편이었을 겁니다. 그걸 자기 나름대로 극복해 보려 애 쓰다, 마침내 가장 확실하게 극복하는 방법을 찾고, 이를 사람들과 공유하다가 공동체 전체를 구원(!)하기에 이른 거죠. 


"누군가와 더 굳건히 연결되고 누군가의 지지를 받으며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싶은 사람들(p242)"은, 사실은 자신부터 타인에 대한 태도를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저자는 강조합니다. 그래서 "어떤 지원을 타인에게 받고 싶건 간에, 그 지원의 원천은 자기 자신이라야 한다"는 게 저자의 결론입니다. 이를 위해 저자는 "사고 방식의 전환,스트레스에의 과감한 (나 자신의) 개입"이 중요하다고 다시 강조합니다. "스트레스를 통해 어떻게 '성장'하고 싶은가?(p307)"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 본 적 있습니까? 도피, 회피가 아니라 스트레스에서 나의 성장 그 자양분을 찾을 때, 스트레스가 극복이 될 뿐 아니라 종래의 나보다 키가 한 뼘 더 커 있는 자각을 하게 되며, 그 뿌듯함이야 상상을 뛰어넘지 않겠습니까. 


스트레스를 내 편으로 만들면 위협을 도전으로 바꾸고, 믿음의 촉매제가 되어 주며, 회복력을 북돋우는 약이 됩니다. 독이 아니라 말이죠. 

v*****7 2020.06.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스트레스의 힘
"스트레스의 힘" 내용보기
심리학자인 켈리 맥고니걸은 "스트레스의 힘"을 통해 역발상적 결과를 독자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사람들은 생활속에서 갖는 다양한 스트레스와 함께 하고 있다. 스트레스는 심리적 건강과 육체적인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고 이해되어 왔다. 그런데 저자는 스트레스에 숨겨진 새로운 진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스트레스에 숨겨진 진실이란 스트레스가 인간에게 꼭 나쁜 영향,
"스트레스의 힘" 내용보기

심리학자인 켈리 맥고니걸은 "스트레스의 힘"을 통해 역발상적 결과를 독자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사람들은 생활속에서 갖는 다양한 스트레스와 함께 하고 있다. 스트레스는 심리적 건강과 육체적인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고 이해되어 왔다. 그런데 저자는 스트레스에 숨겨진 새로운 진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스트레스에 숨겨진 진실이란 스트레스가 인간에게 꼭 나쁜 영향, 악영향만을 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대체적으로 사람들은 자신들이 관심을 갖는 이들에게 '스트레스 받지마!, 건강에 해롭다!'라고 말해 왔다.

 

스트레스는 모든 병의 근원으로 여겨왔다. 스트레스가 없는 인생과 세상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스트레스에 숨겨진 진실보다는 스트레스로 인해 육체적, 심리적 변화에 초점을 맞췄으며, 민감하게 대처해 왔다. 

 

이 책은 스트레스의 재발견이라고 해야 한다. 스트레스가 독이 아니라 약이라는 새로운 과학적 논리를 펼치고 있다. 스트레스는 자극쯤으로 생각했던 것이 새로운 에너지원이 된다는 사실에 놀라웠다. 물론, 의미없는 스트레스는 심리적 건강에 좋지 않다.

 

저자는 스트레스를 통해 새로운 선택과 목표를 설정한다. 스트레스를 통한 발상 전환을 갖는 생각, 생각을 바꾸는 기술 등을 통해 새로운 사고방식을 정착하고자 한다.

 

스트레스를 내편으로 만드는 기술에서는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들이 가장 읽어야 할 부분이다. 스트레스로 인해 삶의 패턴이 변화되었다면 스트레스를 통해 삶의 목표를 새롭게 하는 의미를 찾는 수고로움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누구나 겪는 스트레스를 독자들에게 저자는 에너지로 바꾸는 기술을 가르쳐 주고 있다. 스트레스로 인한 에너지는 무궁하다. 자신에게 다가온 스트레스로 인해 심리적, 육체적 아픔으로 치달았던 이들에게는 이 책이 한줄기의 빛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천해 본다.

 

저자를 통해 스트레스의 이면을 보게 되었다. 스트레스는 나쁜 것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스트레스를 새로운 에너지 동력으로 발견했다는 것은 대단한 발상의 전환이다.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보인다고 하지만 스트레스를 새로운 과학적 증거를 통해 에너지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한다는 것은 심리학자의 역량이며 힘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스트레스에서 자유해 주는 즐거움이 있을 것이다.

p***1 2020.06.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