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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플랫폼 기업들에 대해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AI, 전자상거래, 핀테크, 공유경제 등 혁신 산업들의 빠른 발전속도와 끊임없이 소비자에 맞춰가며 변화시키는 중국기업의 모습에 읽으면서 놀라기도 하였다. 그속에서 우리경제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인사이트를 주는 좋은 책이었다. "거인의 어깨위에 올라타야 한다" 중간재 수출에서 벗어나 중국 플랫폼 기업을 알고 거기에 편승해야 한다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여야 한다는. 거기에 더 나아가 우리 기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모색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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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제껏 중국을 너무 모르고 있었다. 수 년 전부터 중국은 정부와 IT기업이 손잡고 플랫폼 혁신을 주도하고 있었고, 그 영향력은 이제 대륙을 넘어 전세계로 향하고 있다. 코로나19는 이같은 변화의 흐름을 가속화시켰을 뿐이다. Z세대를 겨냥한 틱톡의 전세계 이용자 수가 20억 명을 돌파해 유튜브의 아성을 넘보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결제, 유통, 모빌리티 등 모든 영역을 빠른 속도로 디지털화하고 있는 현실에 또 한번 감탄했다. 우리나라는 과도한 규제에 가로막혀 자율주행은커녕 타다와 같은 기본적인 차량 호출 서비스도 안되는 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하루빨리 과감한 투자와 규제개혁을 통해 혁신기업이 마음껏 비즈니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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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우리가 중국을 보는 시선은 섞여 있는 듯 하다. 코로나 19의 발원지로 알려진 우한의 수산시장에서 보여지는 미개함, 주변국가들과 후안무치하게 패권 경쟁을 벌이며 군사강국을 지향하는 인해전술의 패권주의, 인권이 무시되고 공동체 의식이 희박한 무한자본주의 체계... 하지만, 중국 안에서 보는 중국은 놀라울 정도로 변화하고 있고 그 중심에 플랫폼이 있다. 과감하게 서구의 플랫폼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플랫폼을 진화시켜 온 중국은 이제 자국에서의 경험을 발판으로 세계로 진출하고 있다. 게임의 룰을 바꿀 차이나 플랫폼에 우리는 얼마나 준비되어 있고, 이들 공룡들에 맞서서 싸울 수 있을 것인가, 혹은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을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