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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의 이모저모를 통한 신앙의 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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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언급하기도 부끄러운 신자인 내가 이 책을 펼치기까지 솔직하게 조금 시간이 필요했다. '구약'과 '역사' 이 두 어휘간의 조화로움은 그저 어렵게만 느껴져 그랬던 것 같다. 구약성서에 대해 잘 모른다고 스스로 인지한 딱 그만큼, 배움과 이해, 흥미에 대한 기대감은 긍정에 가까이 할 수 없었기도 했다. 모두는 아닐테지만 많은 신자들, 특히 나처럼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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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언급하기도 부끄러운 신자인 내가 이 책을 펼치기까지 솔직하게 조금 시간이 필요했다. '구약'과 '역사' 이 두 어휘간의 조화로움은 그저 어렵게만 느껴져 그랬던 것 같다.
구약성서에 대해 잘 모른다고 스스로 인지한 딱 그만큼, 배움과 이해, 흥미에 대한 기대감은 긍정에 가까이 할 수 없었기도 했다. 모두는 아닐테지만 많은 신자들, 특히 나처럼 일상 속에서 성서에 가까이 하지 않는 청년들은 내 마음을 공감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본다. 
  하지만 이 책의 제목에서 놓치면 안되는 키워드가 있다. 바로 '설화'이다. 인류의 역사가 때로는 재미있게 우리곁에 다가올 때는 흥미로운 이야기꺼리로 느껴지기 때문일 것이다. 각각의 소주제에 알맞은 설화는 생각만큼 어렵지 않게 다가오는 '이야기'였다. 그리고 그 각각의 이야기들은 우리 삶안에 전하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담고 있다는 점이 나는 가장 이 책을 읽은 뒤 핵심이라고 생각하는 한 부분이다. 
뿐만 아니라 이런 표현을 들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느낌에서는 아주 오래 전의 이야기를 담았다한들 구약은 신약보다 더 사람냄새가 풍기지 않을것만 같았다. 이때문인지 우리 일상에서 하느님의 손길과 하느님에 대한 신앙적 자세에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이야기들로 가득할까 갸우뚱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설화로 접하고 저자인 수녀님의 이런저런 이야기에 집중하다보면 전혀 그럴 이유가 없었다. 덧붙여 나는 책에서 신약과 구약을 오가는 맥락을 짚어가는 과정에서 우리의 현재를 돌아볼 수 있게되는 구절들이 마음을 쿡쿡 누른다고나 할까? 단순히 역사적 배경을 구구절절 읊조리는 것에서 멈추는 책이 아님을 예비독자들에게 꼭 전하고 싶다. 구약의 역사적 배경과 설화를 여는 이야기가 서론이라면, 설화 속 메시지와 구약을 오가며 이모저모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부분이 본론일테고, 그 전반적인 부분 안에서 핵심이 결국에는 현재의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과 맞닿아있는가를 알려주는 부분들에서 결론의 내용을 추스려볼 수 있겠다. 
  어려워하지 말자. 조금이라도 가까이 가보자. 
  이 말은 성서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나 스스로에게 전하며 동시에 
모든 신앙인에게 하고 싶은말이다. 혹, 가톨릭신앙을 가지지 않더라도 이 책을 통해 
성서 안에서 느껴지는 인류와 하느님 안의 맺음에 이해해 볼 수 있음을 전하고 싶다.  
d*********p 2020.07.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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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의 역사 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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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의 역사 설화: 모든 순간에 하느님의 손길]은 성서학 박사이신 안소근 수녀님이 쓰셨다. 수녀님은 지혜문학을 다룬 <세상을 읽는 눈, 지혜>, <이사야서 쉽게 읽기>, <구약 종주>, <신약 종주> 등 성경 읽기에 도움이 되는 책들을 많이 집필하셨다.   [구약의 역사 설화]라는 제목은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이 책은 구약 성경 내 작은 책들인 ‘룻기, 토빗기, 유딧기,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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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의 역사 설화: 모든 순간에 하느님의 손길]은 성서학 박사이신 안소근 수녀님이 쓰셨다. 수녀님은 지혜문학을 다룬 세상을 읽는 눈, 지혜>, <이사야서 쉽게 읽기>, <구약 종주>, <신약 종주등 성경 읽기에 도움이 되는 책들을 많이 집필하셨다.

 

[구약의 역사 설화]라는 제목은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이 책은 구약 성경 내 작은 책들인 룻기, 토빗기, 유딧기, 에스테르기에 대한 해설서이다. 신약 4복음서나 모세오경에 관한 묵상에세이나 해설서는 많아도, 이런 제2경전을 다룬 책은 찾기 어려운데, 이 책이 발간되어 매우 기대되었다.

 

신구약 중간 시대의 산물로 역사서로 분류되는 이 책들은 실제 이스라엘 역사를 서술하기 보다는, 교훈을 주기 위해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을 자유롭게 꾸민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혹자는 역사 설화라는 것에 불편해할 수 있겠지만, 이 책 저자는 그 내용의 역사적 사실 여부를 떠나, 주인공들의 삶이 그 시대 독자의 삶에, 그리고 우리 삶에 대해 들려주는 교훈에 더 집중하라고 가르친다.

 

이 책은 4권이 쓰인 시대적 배경과 비평적 분석 및 교훈을 자세히 설명해주기에 성경공부용으로도 유용하지만, 어렵거나 딱딱하지 않고, 친절하고 따뜻한 문체로 쓰여졌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부담없고 접근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나는 이런 류의 해설서를 좋아하는데, 이유는 지혜와 배경지식을 훌륭한 언어적 표현력으로 친절히 설명해주면, 나 혼자 성경을 읽었을 때보다 더 많은 것들을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부제인 모든 순간에 하느님의 손길과 책 표지 밑의 '항상 우리의 삶에 함께하시는 하느님!, 인간의 역사 안에서 하느님의 역사를 발견하다.'는 이 책의 내용들을 잘 요약했다는 생각이 든다.

 

구약의 역사 설화에 담긴 4권의 책들은 낯선 땅에서 외롭게, 어려움 속에서 꿋꿋하게 살아가는 이들이 주인공이며, 이들이 하느님의 은총과 삶의 의미를 발견해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우리네 신앙 여정은 결국 일상 속 하느님을 발견해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신자들은 이런 책들을 통해 자신의 일상 속에 숨은 하느님의 은총을 느끼고, 인생에 관한 많은 진실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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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개신교 신자들은 토빗기와 유딧기는 잘 모를 것이다. 개신교 성경에는 그리스어 성경에만 수록되어 있던 것들은(토빗기, 유딧기, 마카베오상, 상하, 집회서, 바룩서) 외경이라고 해서 경전에 포함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개신교 신자라도 이 부분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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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책 저자인 안소근 수녀님이 작년에 쓰신 [세상을 읽는 눈, 지혜]도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구약 성경의 지혜 문학인 잠언, 욥기, 코헬렛, 집회서, 지혜서에 담긴 지혜와 교훈을 상세히 알려준다. 구약 전문가인 안소근 수녀님은 지혜 문학 각 작품이 쓰인 배경을 설명하고, 작품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면서 핵심적인 부분을 집중하여 설명한다. 특히 지혜 문학과 우리 삶을 연결시켜, 그 안에 담긴 현인들의 지혜를 짚어 준다. 이 책 역시 매우 쉽고 공감가게 쓰여졌기 때문에, 더 깊이있는 성경 묵상과 삶 속에서 지혜를 실천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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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일어난 듯이 보이는 사건들이 사실은 하느님의 자애로 이루어진 것임을 말해주는 것입니다....그 애매함 안에 룻기의 신학이 들어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자애는 눈에 보이는 인간의 자애를 통해 구체화된다는 것입니다... 세상살이가 그런 모양입니다. 내가 누군가를 살 수 있게 해주고, 다른 누군가가 또 나를 살 수 있게 해줍니다. 룻기에서는 그것이 하느님께서 사람들을 돌보시는 방법이라고 말합니다....그들은 하느님의 계획대로 자신들의 역할을 다합니다. (P.43, 46~47)

 

토빗의 유언은 그가 중시하는 가치들이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올바르게 살다가 불행을 겪었어도 그는 원망하거나 후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이 추구해온 선행과 진리와 의로움의 길을 아들 토비야에게도 권고합니다. (p. 100)

 

하느님께서 사람들에게 하시는 약속은 늘 내가 너와 함께 있겠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 사이에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영원히 네 곁에있겠다고 말해줄 사람이 없다면 무엇을 믿고 살아갈 수 있을까요? 가족보다 더 진실하게 이 말을 할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이런저런 어려움들을 두려워하여 이 말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조건부 사랑이 아닐까요? ..그 가족의 사랑은 하느님의 사랑을 닮았습니다. (p. 126)

 

하느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분께서 내가 어려움을 겪지 않게 해주시리라고 확신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전멸시키실 수 있는권능을 갖고 계시며, “당신께 가까운 이들을 깨우쳐 주시려고 채찍질하십니다. 그렇게 하실 수도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하느님을 하느님으로 인정하지 않고 내가 하느님 위에 있으려 하는 것입니다.

 

E. 쳉어는 에스테르기에서 이스라엘의 구원이 근본적으로 하느님의 개입으로 이루어진 일로 해석되는데도 하느님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는 것이 의도적이라고 봅니다. 그는 이것이 저자가 이스라엘이 지금 겪고 있는 위험한 상황ㅇㄹ 하느님께서 얼굴을 감추시는때로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하느님께서 얼굴을 감추시는 순간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에스테르의 대답은 얼굴을 감추시는것은 하느님께서 부재하시는 것이 아니라, 현존하시면서 숨어계시는 것이고, 이스라엘이 겪고 있는 고통은 그러한 신비에 속한다는 것입니다...(p.216)

 

k******2 2020.07.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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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있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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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이야기가 그것이 구약에서는 수직적 구조로 종종 느낄수 있다.이 책 내용에서 나오는 룻기, 토빗기, 유딧기, 에스테르기 에서는 선포되어지는 구약의 말씀속에 고이 적어놓은 선물같은 따스함이 있다.나와 같은 또다른 '나' - 형제들에게 전해지는 수평적 사랑이 우리 삶의 이야기로 펼쳐진다. 이 헌신적인 사랑이야기는 "함께 있는이"로 표현되어지는데 사랑 받은이가 헤세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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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이야기가 그것이 구약에서는 수직적 구조로 종종 느낄수 있다.
이 책 내용에서 나오는 룻기, 토빗기, 유딧기, 에스테르기 에서는 선포되어지는 구약의 말씀속에 고이 적어놓은 선물같은 따스함이 있다.
나와 같은 또다른 '나' - 형제들에게 전해지는 수평적 사랑이 우리 삶의 이야기로 펼쳐진다. 이 헌신적인 사랑이야기는 "함께 있는이"로 표현되어지는데 사랑 받은이가 헤세드 사랑을 나눌수 있는 것은 크나큰 하느님의 사랑이 먼저 있었기를 다시금 상기하게 된다.
그 사랑의 근원의 실천이 가족에 있음을 그리고 서로에게 나누는 축복이 오늘도 넘치길 바라는 바램을 마음속에 담아본다.
k****9 2020.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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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_구약의 역사 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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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접근하고 읽는다면, 한국의 단군신화나 여러가지 설화 같은이야기처럼 교훈을 주는 그런 옛 이야기처럼 느껴질 수 있는 구약성경에 대해 다루는 책인 “구약의 역사 설화”아마도 많은 천주교 신자들은 구약성경에서 창세기나 탈출기의이야기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나 또한 이정도만 알고 나머지는 내용은 물론이거니와제목조차 모르는 책들도 많다.그러던 중 이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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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접근하고 읽는다면, 한국의 단군신화나 여러가지 설화 같은
이야기처럼 교훈을 주는 그런 옛 이야기처럼
느껴질 수 있는 구약성경에 대해 다루는 책인 “구약의 역사 설화”

아마도 많은 천주교 신자들은 구약성경에서 창세기나 탈출기의
이야기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나 또한 이정도만 알고 나머지는 내용은 물론이거니와
제목조차 모르는 책들도 많다.

그러던 중 이책을 만나게 되었는데, 이 책에는 구약의 네권을 다루고 있다.
룻기, 토빗기, 유딧기, 에스테르기 이 네권인데,
그나마 룻기는 “You Cat, 성경”으로 읽어 보아서 어느정도 내용을 알고 있었지만
다른 세권을 처음이라 조금 낯설었다.

그래도 이 책을 만나고 전반적인 성경 내용과
이 책들이 쓰여진 시대 및 배경 , 왜 이 책이 이러한 구조로 쓰여졌는가,
어떻게 하느님께서 개입을 하시고 이야기의 결말을 이루어 지게 하는가
여러가지 등을 알게 되었다.

이 책 덕분에 “You Cat, 성경”을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k*****2 2020.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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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의 역사 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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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의 역사 설화' 처음 책 제목을 봤을 때는 뭔가 딱딱한 느낌이 들었으나, 책을 펼쳐보면 의외로 술술 읽히며 신앙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 책이다.이 책은 구약 성서 학자인 안소근 수녀께서 쓴 책이다.저자는 구약의 역사 설화 안에서  룻, 토빗, 유딧, 에스테르와 같이 구약시대에 배척받았던 인물들(이방인, 유배자, 과부, 고아)의 이야기를 통하여  힘든 삶 속에서도 모든 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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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의 역사 설화' 처음 책 제목을 봤을 때는 뭔가 딱딱한 느낌이 들었으나, 책을 펼쳐보면 의외로 술술 읽히며 신앙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 책이다.


이 책은 구약 성서 학자인 안소근 수녀께서 쓴 책이다.

저자는 구약의 역사 설화 안에서  룻, 토빗, 유딧, 에스테르와 같이 구약시대에 배척받았던 인물들(이방인, 유배자, 과부, 고아)의 이야기를 통하여  힘든 삶 속에서도 모든 순간에 어떻게하느님의손길이 함께 하시는지를 자세하게 이야기해내고 있고, 

더불어 그들의 삶과 그다지 다르지 않은 우리들의 삶 안에서도 하느님께서 어떻게 함께 하시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성경이 낯선 땅에서 외롭게, 어려움 속에서 꿋꿋하게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그와 같은 삶을 살고 있는 이들에게 하느님을 발견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야기 속 주인공들의 삶이 저자와 독자가 살고 있는 시대와 어떤 공통점이 있기에 그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의 내용이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그들의 시대와 우리의 시대를 비교하는 가운데 우리의 삶을 들여다보고 그 삶의 진실을 찾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제1부. 룻기-삶의 쓰라림 속에서도

제2부. 토빗기-낯선 땅에서도

제3부. 유딧기-멸망의 위기에도

제4부. 에스테르기-죽음의 위험에도

이 소제목들만 보아도그들이 얼마나 힘든 삶을 살았을지 볼 수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이 세상의 모든 일들이 주님께서 이루신 것임을 깨닫게 된다.

우리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

이것을 깨닫게 되면 우리는 힘든 일이 닥쳤을 때도 그저 그분께 온전히 의탁하면 새로운 눈으로 그 길을 다시 보게 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께 대한 희망을 품고 이 세상을 살 힘을 받게 되는 것이다.


<가장 인상깊은 구절>

"믿음이 없는 눈으로 바라본다면 모든 것이 우연이고, 어쩌면 운명일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은 이들의 이야기 안에서 하느님의 섭리를 알아보게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삶 안에서 작용했던 하느님의 섭리는 우리의 삶 안에서도 작용한다는 것을 믿게 합니다.

낯선 세상 안에서 외롭게 삶을 감당하며 살아가야 하는 우리에게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천사를 보내십니다."











h*****d 2020.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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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의 역사 설화 다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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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의 역사 설화에서 그나마 기억에 남는 것은 토빗기다. 순전히 개인적인 이유로 토빗기의 전반적인 내용은 기억한다. 바로 대천사 라파엘이 나오기 때문에 따로 읽었기 때문이다.  책은 룻기, 토빗기, 유딧기, 에스테르기를 다룬다. 분명 매일 미사를 읽기 때문에 읽었을 내용이지만 그 속 뜻까지는 생각하지 못하고 읽고 지나쳤는지도 모른다. 매일 미사를 읽고 성경 구절을 선택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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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의 역사 설화에서 그나마 기억에 남는 것은 토빗기다. 순전히 개인적인 이유로 토빗기의 전반적인 내용은 기억한다. 바로 대천사 라파엘이 나오기 때문에 따로 읽었기 때문이다.


  책은 룻기, 토빗기, 유딧기, 에스테르기를 다룬다. 분명 매일 미사를 읽기 때문에 읽었을 내용이지만 그 속 뜻까지는 생각하지 못하고 읽고 지나쳤는지도 모른다. 매일 미사를 읽고 성경 구절을 선택하지만 자주 접하는 내용이 아니라면 그리 오래 기억을 하진 못했다.


  이번 책을 통해 저자이신 안소근 수녀님의 문장과 친절한 설명으로 구약의 역사 설화 네 편에 가까이 가게 된다. 선이 그어진 상태의 민족이었던 룻의 이야기는 특히나 눈에 들어온다. 분명 모압족은 "그들의 자손들은 십 대손까지도 겨로 주님의 회중에 들 수 없다"(신명 23,4)는 규정에도 불구하고 구원의 역사에 중요한 인물인 다윗의 증조모가 되는 인물이다.


  성경을 읽을 때 인물들의 이름의 숨은 뜻을 알게 되는 재미가 있는데 이번 부분에서도 각각의 인물들의 이름에 담긴 뜻이 이 설화가 얼마나 잘 구성이 되었는지를 예상케 한다. 그 의미를 몰랐다 하더라도 전반적인 스토리로도 신앙심을 고취시키기에 좋은 내용이 아니었나 싶다.


  나는 얼마나 하느님의 계획대로 자신의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는 내용이다. 구약의 역사 설화 네 편을 통해 우리의 삶 안에서 일어나는 하느님의 일들을 알아볼 수 있도록 더 주의를 살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일단은 다시 미사를 나가야 하는 것이 우선인 것 같다.


  코로나19가 사실상 함께 가야 할 바이러스가 된 상황에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시는 숨은 뜻을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 되는 시간이었다.

a******s 2020.08.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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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성경에서 하느님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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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성서 학자인 안소근 수녀가 쓴 <구약의 역사 설화 모든 것에 하느님의 손길>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구약에 담긴 인물들과 이야기에 담긴여러 가지 의미와 하느님의 손길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창세기 - 탈출기 - 마르코 - 요한까지 성경 공부를 했지만,성경을 읽을 때마다 새롭고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과하느님의 계획을 따라가다 보면우리 인간의 뜻이나 의지와는 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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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성서 학자인 안소근 수녀가 쓴구약의 역사 설화 모든 것에 하느님의 손길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구약에 담긴 인물들과 이야기에 담긴

여러 가지 의미와 하느님의 손길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창세기 - 탈출기 - 마르코 - 요한까지 성경 공부를 했지만,

성경을 읽을 때마다 새롭고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하느님의 계획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 인간의 뜻이나 의지와는 별개로

하느님의 계획과 이끄심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게 된다.

이 책은 지금까지 내가 읽어보지 않았던 구약 성경 룻기, 토빗기, 유딧기, 에스테르기를 소개하며 구약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이야기, 그 안에 담긴

하느님의 손길을 통한 이끄심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곁들인다.

다소 생소한 구약 성경 내용들과 인물, 사건들에 대한

해석을 읽으며 새롭게 성경의 매력에 빠져드는 시간이었다.

베들레헴에서 남편 없이 살아가는 모압 며느리 룻,

니네베에서 눈이 멀게 된 토빗,

아시리아의 침략으로 위기에 처한 배툴리아의 과부 유딧,

외국인으로서 왕비 자리에 오르지만 동족이 몰살될

위험을 맞게 되는 에스테르의 삶은

매우 극적이지만 또 매우 현실적입니다.

p218맺음말 중

 

이 모든 구약 성경에서 떠오르는 질문은 바로

"이들의 삶 안에서 하느님은 어디에 계신가"하는 문제이다. (p218 맺음말 중)

우리가 성경과 기도를 통해 얻고자 하는 답 또한 이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고통받는 이들, 그리고 우리들의 삶 안에서 하느님은 어디에 계시며

어떤 방향으로 우리를 이끌고 계시는가 

룻이 있었기에 이스라엘의 임금이자 메시아의 전형인 다윗이 태어난다.

결국 모압 여자 룻은 하느님의 열려 있는 도구로 하느님의

뜻에 따라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시도록 하는 것이다. (p62)

토빗기는 우리에게 당신이 보내주신 천사를 알아볼 수 있기를

그리고 하느님의 계획과 우리를 향한 사랑, 자비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다.

유딧기는 포위된 배툴리아에서 과부 유딧이 적진으로 들어가

적장의 목을 베었다는 이야기이다. (133p)

인간이 갖는 권력과 위세가 부질없음을,

결국 주권은 하느님에게 있음을 알게 해준다.

또한 유딧이 하느님의 권능과 영광을 위해 자신을 온전히 내어놓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다.

나는 과연 얼마나 그분께 나 자신을 내어드리고 있는가?!

에스테르기는 히브리어 본문과 그리스어 본문에 많은 차이가 존재한다.

히브리어 에스테르기에서는 하느님의 부재는 룻기보다 훨씬 더 철저하고,

등장하는 인물들도 전혀 하느님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p177)

에스테르기에서는 눈에 보이는 하느님은 아니지만,

오히려 현존하는 하느님이 가진 계획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는 이야기이다.

이렇듯 지금까지 잘 읽어보지 않았던 구약 성경을 통해

그 안에서 권능과 주권을 지닌 하느님의 계획에 따른

인간의 삶과 사건들에 대해 지켜보게 되었다.

나 또한 나를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그분의 계획을 보다

더 많이 묻고 기도하며 찾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w*******4 2020.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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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의 역사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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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캐스리더스 도서, ‘구약의 역사 설화’입니다.개인적으로 캐스리더스를 통해 만난 책 중 가장 어려운 책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성경을 가까이하는 신자는 아니어서.. 이 책이 정말 어렵게 다가왔어요.저자가 전달하려고 하는 ‘모든 순간에 하느님의 손길’에 대해서 생각해볼 기회는 되었지만 그 의미를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시대적 배경이나 족보 등에 대해서 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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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캐스리더스 도서, ‘구약의 역사 설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캐스리더스를 통해 만난 책 중 가장 어려운 책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성경을 가까이하는 신자는 아니어서.. 이 책이 정말 어렵게 다가왔어요.
저자가 전달하려고 하는 ‘모든 순간에 하느님의 손길’에 대해서 생각해볼 기회는 되었지만 그 의미를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시대적 배경이나 족보 등에 대해서 나열한 부분은 읽기를 포기하게 할 뻔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약의 이야기들 안에서 함께하시는 하느님에 대해 엿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성경이 낯선 땅에서 외롭게, 어려움 속에서 꿋꿋하게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그와 같은 삶을 살고 있는 이들에게 하느님을 발견하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러니 이 책들에서,
그 내용이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이 주인공들의 삶이 그 시대 저자와 독자의 삶에,
또 우리의 삶에 대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

_p.7~8”


저자가 앞서 소개한 책의 의도인데요, 이렇게 언급되어 있듯 이 책에서 소개하는
룻기, 토빗기, 유딧기, 에스테르기 모두 삶에서 함께하시는 하느님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언제나 행복한 삶 안에서 지켜보시는 하느님의 모습보다, 과부나 고아, 전쟁, 이방인의 삶 안에서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는 이와 함께하시는 하느님의 모습을 보여주지요.
이 책의 의도는 이렇게 뚜렸합니다.
사실 신자라면, 모두가 알고 있을 것입니다.
고난과 역경 안에서도 믿음을 지녀야함을 말입니다.
하지만 머리로는 알아도 그것을 생활 안에서, 삶안에서 지니고 살아가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분명한 의도보다 더 인상깊었던 부분이 있는데요,
삶 안에서 하느님의 계획이 이루어지는 동안
한 개인이 역할을 다하기 위해 흘러가는 동안
나를 흔들리지 않게 도와줄 부분이 있었어요.
오늘은 그 부분을 함께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 “하느님께서 실행하시려고 결정하신 바”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그 자리에 있었던 이들이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이것을 인간의 역할이라고 할 수도 있겠고,
하느님의 부르심에 대한 응답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하느님의 계획은 이렇게 하느님과 인간이 서로 화답할 때에 이루어집니다.

_p.190~191”


마지막 이야기, 에스테르기와 관련하여 언급된 부분입니다.
와스티는 왕비이지만, 특별히 언급되는 이유없이 임금의 부름을 거절하고 폐위됩니다. 그 덕에 후에 에스테르가 왕비가 되지요.
와스티가 임금의 분노를 사게 되는 것, 모르도카이가 궁궐 대문에 근무하게 되는 것, 와스티가 왕비가 되는 것 등등
이 부분들에 대해 “하느님께서 실행하시려고 결정하신 바(에스1,1)가 이루어지기 위하여 필요한 부분이며
이것을 우연이라고 하면 우연이겠고, 섭리라고 하면 섭리겠습니다-라고 작가는 말합니다.

우리 삶 안에서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어떤 곳에 도달하는 과정 안에서 우리 주위의 많은 이들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으며
나는 나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어떤 사건도 어떤 고난도 없기 바라고,
힘듦 안에서 사람들을 원망하지만
분명 그 사람들 또한 하느님의 계획 안에 포함된 사람들임을 잊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앙 안에서 뿐만 아니라, 마음공부를 하면서
어떤 삶의 어려움이 있을 때, 죽도록 미워하게 되는 어떤 사람을 만났을 때,
그것에 붙잡여 원망하고 미워하는 대신
‘내가 이 일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게 뭘까?’를 떠올려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처음엔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한참 지나고서 생각해보니
당시엔 힘들었지만, 나에게 도움이 되었고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사건들과 함께 그 말이 어렴풋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나의 성장 안에서
그 사람들은 그 사람들의 역할을 다해주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사람이 그 당시에 나와 어떤 접점이 있었고, 나에게 좋든 나쁘든 어떤 영향을 끼쳤기에 지금의 내가 있고,
벼랑 끝에 매달려있다고 생각한 그 일들을 지나왔기에 또 조금 자란 내가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매 순간순간 만나는 그들을 미움의 대상이 아닌 그저 그들은 그들의 역할을 다하고 있을 뿐이구나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요?


내 인생이라는 커다란 계획 안에서
나 아닌 다른 이에게 초점을 돌리지 않고,
계획이 이루어지고 있는 중에 최선을 다하는 역할들이라 생각하고 나 또한 내 역할에 충실히 임한다면,
보다 나아가는 시간이 감사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일매일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터지고,
마음 가득 고민이 들어찰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매 순간 하느님을 기억하라고 해도, 겸손하게 기도하고 청하라 해도 뜻대로 되지 않곤 합니다.
그럴 때면,
내가 어딘가를 향해가고 있음을 잊지 않을 수 있길 바랍니다.
그 와중에 늘 보살핌이 있고 도움이 있음을 잊지 않기를,
그 와중에 만나는 이들에게 원망보다 감사와 사랑을 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책을 덮습니다.

저에게는 난해하고 어려운 책이었습니다.
성경을 가까이 하는 분들이 곁에 두고 읽으면 더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배워갑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_^








w********7 2020.07.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