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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 미디어와 00코인... 그리고 가짜뉴스와 팩트체크라는 단어가 등장하고 있는만큼 분명 오늘날의 사회 한 부분에 있어서의 언론의 지위는 그 상당부분 변화했다고 보여진다. 때문에 이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은 어째서 가짜뉴스가 등장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사회현상이 심화됨으로 인하여, 대중사회에 있어서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가? 에 대한 매우 다양한 주장(또는 분석) 을 내놓고 있는데, 이때 적어도 이 책의 '과거'에 대한 내용을 곰곰히 들여다보면 분명 그 세세한 현상에 대한 차이점이 있을지언정 인쇄술과 출판 그리고 혁신적인 전파.통신수단의 발달과 함께 등장한 '가짜뉴스'의 역사는 의외로 대중사회에 깊히 뿌리박혀 있던 것이였다 인식되어도 무방하다. 이처럼 일반적인 가짜뉴스에 대한 인식과는 달리, 당시 체제와 정치. 그리고 어느 세력에 있어서의 대의와 명분 그리고 정의에 대하여 이를 반박하고 의심하며, 격렬하게 비난하는 것을 전파하는 행위 그 자체는 적어도 가짜뉴스의 한 부분이라 정의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보다 노골적인 비판과 거짓말 그리고 눈에 들어오는 자극적인 주제를 끄집어내어 어느 가치를 심히 회손하는 경우는 분명 여지 없이 비난받아 마땅한 가짜뉴스가 아닌가...
허나 안타깝게도 세상에는 저마다의 이익과 논리 그리고 정의가 뒤섞여 있는만큼 그 어떠한 현상과 주장 가운데서 절대적인 선.악을 깊이따져 분리시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예를들어 과거 1898년 메인호 사건을 계기로 퍼진 (황색신문) 개전론과 유언비어는 분명 현대적인 관점에 바라보면 아직 성숙한 저널리즘이 자리잡기 이전의 미숙함과 잘못, 그리고 언론의 무책임함을 떠올리기 충분하지만, 반대로 그로 촉발된 미국과 스페인전쟁에서 '적 세력을 축출하는데 성공한' 미국의 입장에서는 결과론적으로 그 현상이 국익과 이어졌다는 해석을 내놓을 수 있다. 그렇기에 이에 언론이 가진 능력과 효과를 떠올릴때, 지금까지의 언론은 거짓과 선동, 권력과 검열의 터널을 지나 보다 중립적이고 사실적인 저널리즘을 추구해왔다. 그리고 더욱이 그 중립을 가능하게 하기 위하여, 사회적 공공성과 독립성을 위한 (광고)수입창출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며, 보다 전문화된 능력을 배양하고, 사실상 언론 네트워크를 독점?하며 메이저와 신생... 이른바 언론의 영역은 보다 전문성을 보유한 일부세력의 전유물에 속해온 것이 지금까지의 언론과 그 체제였다고 정의 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그 언론의 건전성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은 무엇이였나? 반대로 그 원동력이 위협받게된 새로운 현상과 기술의 발전 등을 과연 기존의 언론은 어떠한 방법으로 극복해야 하는가? 어쩌면 그러한 질문을 던지기 위해서, 또는 해결방법을 찾기위해서, 저자는 아주 오래전의 구텐베르크에서 유튜브(현상)에 이르기까지 그 다양한 모습의 등장 뿐만이 아닌, 그것의 성장과 확산을 가능하게 한 '경제적 속성'에 이르기까지의 그 많은 것을 정리하고 또 드러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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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는 어쩔수 없이 생길수 밖에 없는 것인가? 사람들이 입맛에 맞는 뉴스를 찾으니 자연스럽게 공급될수 밖에 없는가? 자세히 들여다 보면 제도의 정당성이 흔들리는 시점에 확대되며, 뉴미디어로 공론장 구조 변화가 가짜뉴스를 범람하게 만드는 것이다. 통상 학계에서는 가짜뉴스fake news를 단순히 사실관계가 틀린 오보misinformation와 속일 목적을 갖고 거짓으로 만들어낸 허위정보disinformation 등으로 나눈다. (p50) 가짜뉴스가 반드시 사회악은 아니다. 가짜뉴스의 시대는 당대 사람들에게는 혼란이지만, 역사적 맥락에서 보면 기존 권위가 헤체되고 새로운 제도가 형성되는 진통의 과정이었다. 가짜뉴스는 제도 변화의 현상 중 하나이지 원인이 아니다. (p53) 미디어및 언론의 발달사중에 개인적으로 몰랐던 내용들을 요약해본다. 첫째, 유럽 활자 발명가 구텐베르그는 자신의 활자 인쇄소를 자본가에게 뺏기고 이름만 남겼다. 그 자본가에게 돈을 빌려 인쇄소를 만들었던 것이다. 둘째, 16세기 종교개혁 시대에 마틴 루터의 프로테스탄트 저작물과 로마 가톨릭의 성경 해석이 충돌하면서 격렬한 가짜뉴스 논쟁이 벌어졌다. 셋째, 17세기 네덜란드가 유럽에서 문화 전반의 발전과 경제부흥을 꽃피우게 된 계기가 인쇄와 관련있다. 유럽 다른 국가, 특히 프랑스, 영국에서는 인지세와 강도 높은 규제로 인쇄업자들이 강력한 자율권과 검열을 피할 수 있는 곳을 찾아 다녔다. 네덜란드가 왕권국가가 아닌, 연대 형태의 연방 공화국이었다. 그렇다 보니 중앙집권적 통제가 무력화돼 있었다. 이것이 인쇄 중심지로 만드는 효과를 낳았고, 네덜란드를 황금시대로 만들었다. 넷째, 공장기계 산업 발달로 미국에서 중산층이 발달하면서 페니 프레스와 같은 대중신문이 등장하게 되었지만, 현재 대량생산 체제의 붕괴, 지식경제 체제로의 이전과 디지털 플랫폼 시대가 중산층의 분열을 일으키고 뉴스 산업은 위기가 왔다. 세상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고 싶은 호기심은 인류가 존재하는 한 향상 유지됐다. 그게 뉴스 수요의 본질이다. 그러니 뉴스가 이제는 대량생산 체제하의 영미식 저널리즘을 내려놓아야 하고, 지식경제 체제의 디지털 플랫폼 시대에 맞는 새 관행과 제도를 재건할 수 있을 것이라는 방향을 제시한다. 그리고 <뉴욕 타임즈>의 디지털 전환과 아마존의 <워싱턴 포스트>를 인수하면서 변하는 모습에서 디지털 혁신을 해야 대형 플랫폼의 대항마가 되고 새로운 수익 모델로서 뉴스 기업의 무기가 될 수 있음을 전망한다. 뉴스산업의 발달사와 현대 디지털 플랫폼의 진행과 위치를 살펴보고 뉴스 독자로서 입장을 돌이켜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유익한 도서로 추천한다. 마지막 문장, "뉴스 독자는 데이터를 의미하고 데이터는 수익 모델 혁신의 기반이며 수익모델 혁신 성공은 독립성을 의미한다."(p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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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수년 언론홍보를 담당하면서 나름 이 분야에서 터주대감이라고 생각하는 나는 최근의 언론 방송에 대한 폄하와 외면이 못내 안타깝기만 하다. 시대가 바뀌었다고? 그렇다 시대는 바뀌었고 변화한다. 그러니까 뉴스를 생산하는 언론사와 플랫폼도 변화해야 한다고? 그럴수 있다고 본다. 단, 네이버 등 국내 대형포털이나 진영논리에 함몰되어 균형감각이라고는 눈 씻고 찾아 볼 수 없는 일부 온라인 매체가 기존 언론 방송의 자리를 대신할 순 없다. 난 확신한다. 그렇다면 최근의 언론환경을 들여다 보자.
조선일보등 수구언론과 한겨레 등 진보를 표방하는 언론, 정부 나팔수 역할을 자임하는 일부 방송사들의 속칭 청와대를 향한 ‘용비어천가’가 뉴스를 생산하는 언론에게 독자들이 등을 돌리게 된 결정적 이유 중 하나라는 점은 분명하다. 그 기저에는 소위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고 이를 검증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에서 언론으로서 특권을 누려왔던 기득권이기 때문이다. 자신들의 기득권과 지위를 항구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사실을 왜곡하고 비틀어 버리는 행위가 지식수준이 올라오고 SNS등 양방향 소통의 수단이 자신들의 시각에서 편협된 시각을 그대로 유통시키는 일반 네티즌의 행위보다 더 나쁘다고 볼 수 없다. 똑같은 오류고 없어져야할 적폐다.
<가짜뉴스 경제학>은 25여 년간 신문 취재기자, 미디어 스타트업 경영자, 대기업 마케팅 임원 등 미디어 산업의 안팎에서 그 민낯을 경험해왔던 저자가, 현재 미디어 기업들이 역사상 가장 큰 위기에 내몰린 이유를 찾기 위해 3년여 동안 연구 끝에 얻은 결과물을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현재 전세계적인 언론 방송의 위기가 뉴스 콘텐츠에 덧씌워진 저널리즘의 신화를 벗겨내고 비즈니스 모델로 진화해야 하는데 과거 병폐에서 전혀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아무리 가짜뉴스가 횡행해도, 거기에 더해 기존 언론 방송이 오해를 받지만 게이트키핑 능력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측면에서 앞으로의 역할이 더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바로 가짜뉴스의 폐해와 이를 극복하고 기존의 위상을 찾아갈 수 있는 전략으로서 훌륭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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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경제학 : lalilu 책의 표지는 제목 위에 ‘가짜뉴스 현상에서 미디어 플랫폼과 디지털 퍼블리싱까지 뉴스 비즈니스에 관한 모든 것’이라는 내용을 전해준다. 왜 아마존은 워싱턴 포스트를 인수하고 아크를 만들었는지에 대한 질문도 함께 제공한다. 이 책을 통해 저널리즘 신화에 함몰된 채 시대에 뒤처져 있던 뉴스 비즈니스가 드디어 변화하기 시작했다고 책은 설명한다. 이 책은 가짜 뉴스에 대해 다룬다. 왜 우리 사회에 가짜뉴스들이 빠른 속도로 생산되고 재생산될 수밖에 없는지 그 원인을 진단하고 분석해주는 책이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언론을 신뢰할 수 없는 세상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는 세계 최고 강대국인 미국 대통령의 정보를 믿을 수 없다고 평가하는 시대 속에 살고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 미국의 대통령이 보고 받는 내용이 가짜 뉴스일 것 같지는 않다. 만약 그렇다면 그 가짜 뉴스를 제공한 사람은 직장을 잃게 될 것이고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발생했다면 징역을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무리 객관적이고 바른 정보를 받았다 하더라고 대통령 본인이 그 뉴스를 왜곡해버리거나 비틀어 버린다면 그것을 막을 수 있는 방도가 없다. 탄핵 외에는 방법이 없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로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미디어, 특히 공론장인 뉴스 미디어의 미래를 고민해보기 위해서라고 설명한다. 많은 뉴스 미디어 관련 책들이 나왔지만 이 책은 냉정하게 경제학적인 관점에서 뉴스를 이야기 하고자 한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이 책을 쓰기 위해 오랜 경험과 연구를 통해 이 책을 세상에 등장시켰다. 저자는 이 시대 저널리즘이 걸어온 길을 반성하면서 앞으로 언론이 지식경제 산업의 하나로서 독자의 신뢰를 회복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진화해야 한다고 이 책을 통해 제안한다. 즉, 언론에 있어 과거를 반성하고 미래를 모색해보는 매우 중요한 시도가 이 책에 담겨 있다. 역사는 끊임없이 반복되었기에 지금의 언론도 앞으로 새롭게 변화를 모색하고 더 진정성 있는 시도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땅에 영원한 것은 없다. 단지 과거를 성찰하고 미래를 모색하는 자들만이 생존할 수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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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의 목적은 가짜뉴스의 정의를 논하고 그 해결책을 찾는 데 있지 않다. 지금 우리가 뭉뚱그려 ‘SNS 현상’이라고 일컫는 것들이 진짜 디지털 시대에 새롭게 나타난 현상인지 판단하고 그 토대 위에 앞으로의 미디어 지형을 가늠해보려는 것이 이 책의 취지다.
[이런 독자에게 추천합니다.]
-가짜뉴스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알고 싶은 분. -가짜뉴스가 어떻게 나타났는지 알고 싶은 분. -가짜뉴스가 무엇인지 궁금한 분.
[서평]
과거 철기시대, 즉 우리로 말하자면 조선시대를 예로 들어보자. 그 시대에는 멀리 떨어진 사람과 연락할 방도가 별로 없었다. 기껏해야 편지를 쓰고 행상인에게 부탁하거나 조금 권력이 있는 사람들은 파발마라는 신속우편을 이용할 뿐이었다. 그러다 산업과 기술이 발전하면서 멀리 떨어진 사람과 대화를 하게 되고, 더 나아가 외국에 사는 사람의 실시간 영상도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멀리 떨어진 정보들도 신속하게 접하는 환경이 마련되었다.
이러한 정보들은 과거에 비해서 가치가 너무도 달라졌다. 전체적인 가치로는 거의 무료나 다름없어진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하루 24시간을 살아가는 존재이고 유한한 시간 속에서 정확한 정보를 얻어야만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정보를 획득하는 비용보다 정확한 정보를 추려내는 비용이 더 들어가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가짜뉴스는 최근 우리나라 미디어에서 정치와 맞물리며 크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가짜뉴스는 과거에도 있었다는 것을 아는가? 소위 프로파간다라고 불리는 선동에서부터 팜플렛, 성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짜뉴스가 존재했었다고 한다. 그런 가짜뉴스는 누군가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여론을 움직이고자 만들어내고 활용했었다.
가짜뉴스는 과거 정보가 많지 않았던 시기에 엄청난 영향력을 자랑했었다.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적었기에 정보를 전적으로 믿을 수밖에 없는 민중들은 쉽게 선동 당했었고, 지배층은 그것을 참 잘 이용했었다. 오늘날 우리는 문맹률도 낮고 자신들이 깨어난 시민이라 생각하며 살고 있지만, 과거와 별반 다르지 않다. ‘인포데믹스’라 불릴 정도로 정보의 병적인 만연은 현재 우리도 취약하다. 그 이유로는 엄청난 정보량과 자기 자신의 영리함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다. 자신들은 영리해서 충분히 진짜 정보를 추려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엄청나게 많은 가짜뉴스만 보기에 그 실상은 알 수 없다는 말이다.
사람은 사회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항상 주변 정보를 얻어야 한다. 그렇기에 가짜뉴스를 알아보고 자신이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우선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가짜뉴스가 앞으로 우리 사회를 어떤 방식으로 바꿔나갈지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이러한 가짜뉴스를 경제적 관점에서 알아보고자 하는 사람들은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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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가 횡행하고 있다. 이제는 노골적으로 언론뿐만 아니라 카페, SNS, 유튜브 플랫폼을 이용한 개인 방송까지 확산되는 추세다. 정확한 팩트 체크 없이 '아니면 말고' 식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셈이다. 나중에 시간이 흐르고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지만 이미 상황이 진행된 후라 당사자에겐 이미지 타격은 물론 일자리까지 위협받는다. 가짜뉴스 자체가 일종의 목적성을 두고 악의적으로 재생산한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가짜뉴스가 진실에 가려지게 되면 경제적으로도 큰 손실과 함께 사람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게 된다. 가짜뉴스는 최근 매스미디어와 개인 방송이 급성장하면서 생겨난 것일까? 이미 1500년대부터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이 보급되면서 출판문화가 발달하기 시작하는데 마틴 루터가 가톨릭 출판물에 대한 반박 출간물을 내면서 신학 해석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심화되었다. 16~17세기 유럽 전역에 출판이 빠르게 확산되는데 큰 공헌을 한 셈이다. 서로 가짜뉴스라고 비판하는데 인쇄물은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한다. 가짜뉴스 전쟁은 미디어를 발달시키고 시민들이 정보를 습득하여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1605년 인쇄공 요한 카를루스가 독일어로 발간한 세계 최초의 신문이 간행되면서 폭넓은 독자층에게 읽히게 된다. 점차 유럽 대도시를 중심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신문이 생겨나게 되고 이는 뉴스 산업이 강력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가 된다. 이 책은 인쇄에서부터 출판물, 신문에 이르기까지 미디어 역사를 아우르며 언론의 영향력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다. 사회가 발달할수록 뉴스 기업들은 앞다투어 신뢰성 높은 기사를 싣기 위해 경쟁하여 독자층을 확보하려 했다. 그러다 인터넷이 확산되면서 디지털 플랫폼이 생겨났고 뉴스 생태계를 무너뜨리고 있다. "뉴스룸은 저널리즘 복원을 위해서라도 비즈니스 모델 재건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 ... 독자가 모여야 광고 비즈니스 모델도 다시 선다."언론이나 개인 방송이 알아둬야 할 점은 저자가 지적했듯이 가짜뉴스의 범람 때문에 팩트 체크의 부담이 개인에 가중되면서 검색 비용이 증가하였고, 디지털 플랫폼의 부작용이 날로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제는 신뢰할만한 언론이 없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언론은 조회 수, 스트리밍을 높이기 위해 무리수를 두는데 비즈니스 모델의 안정성이 떨어지다 보니 자극적인 소재와 기삿거리를 타깃으로 팩트 체크보다 시류를 쫓는 기사 아닌 같은 내용의 글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오프라인 신문 사업만으로는 돈을 벌기 힘든 시대가 되었다. 무료 신문도 사라진 지 오래고, 사람들은 신문보다 플랫폼에 실린 기사나 주로 유튜브에 올라온 뉴스를 본다. 디지털 플랫폼 시대에 사는 지금 유능과 신뢰를 겸비한 저널리즘 제도가 필요하고 언론 개혁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언론 신뢰 지수가 최하위인 이유는 질 높은 기사보다는 오로지 수익성만 쫓다 보니 사실 확인은 뒷전으로 밀려났기 때문은 아닐까? 중세 시대부터 언론이 대중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경제성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유익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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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종이신문으로 대변되는 레거시 미디어가 막강한 힘을 발휘하던 때가 있었다. TV에 나왔다는 말 한마디면 그것은 사실이라는 인증을 받게 되고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지던 시기였다. 그 어떤 거짓말도 TV와 신문에만 나오면 그것은 진실로 믿어졌고, 반대로 레거시 미디어를 거치지 않고는 아무리 제대로 된 정보라 하더라도 사람들은 주목하지 않고, 믿지 않았다. 한국의 근현대사를 통해 그렇게 묻혀진 진실은 너무나 많다. 그 방송, 언론의 힘을 알기에 권력자들은 권력을 잡게 되면 가장 먼저 방송을 장악했었다. 그리고 자신의 입맛에 맞게 방송을 쥐락펴락했었다. 땡전뉴스, 땡박뉴스라는 말이 나온 것과 MB시절 철저하게 우익성향의 종편을 만들고, 공영방송 사장 자리에 친정권의 인사를 낙하산으로 꽂아 넣은 것도 모두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볼 수 있다. 레거시 미디어가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편향되고 의도적인 기사를 쏟아내었다. 그렇게 강력한 힘을 가졌던 레거시 미디어는 디지털 플랫폼의 발달로 점점 그 위세가 약해지고 있다. 사람들은 신문을 믿지 않고, 뉴스에 휘둘리지 않게 되었다. 오히려 기자를 기레기라며 비웃고, 의도적인 기사를 반박하고 정정하는 내용을 SNS 등으로 서로 공유하며 레거시 미디어의 가짜뉴스를 견제한다. 하지만 1인 미디어 플랫폼의 발달과 디지털의 발달이 이런 긍정적인 역할만을 하는 것은 물론 아니다. 가짜 유튜버들이 악의적인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단체카톡방을 통해 확인되지도 않은 찌라시가 무분별하게 퍼지게 되었다. 지난 정권 때는 무려 국정원과 군사이버사령부, 경찰 같은 국가 권력 기관이 보수정권을 위해 댓글공작을 했다는게 밝혀졌다. 작년 조국사태 때는 무려 100만건이 넘는 기사가 쏟아졌지만 당시 기레기들이 써내려간 기사들은 모두 사실이 아님이 재판을 통해 밝혀지고 있다. 유튜브 같은 뉴미디어는 물론 레거시 미디어까지 악의적인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퍼트리는 혼란한 현실에서 무엇을 믿어야 할까? 보통은 저널리즘의 윤리에 대해 생각해보자고 하지만 이 책은 뉴스를 경제학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있다. 저자는 구글, 페이스북 같은 디지털 플랫폼이 전통적인 레거시 미디어의 자리를 대체하면서 레거시 미디어의 매출이 줄고, 수익이 악화되면서 기사 품질도 나빠지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기자들은 소위 클릭장사를 위해 자극적인 타이틀로 확인되지도 않은 기사를 쓰고, 속보경쟁에 빠지고, 광고성 기사도 거리낌없이 싣는 것이다. 과거에는 책과 지면 신문이 유일한 대중매체였다. 그러던 것이 영화, 라디오, TV, 인터넷까지 지속적으로 기술 발전을 해오면서 오늘날과 같은 매스미디어의 모습으로 다양화되었다. 하지만 인쇄지면이건 인터넷이건 매스미디어의 형태는 크게 바뀌었지만 저널리즘에 대한 생각은 과거와 크게 바뀌지 않았다. 현재의 저널리즘의 원형은 1800년대 영국과 미국에서 선보인 1센트 짜리 값싼 대중지이다. 그 영미식 저널리즘의 모델이 지금까지 전세계를 지배하고 있다고 한다. 앞서 디지털 플랫폼이 발달하고 1인 방송이 대중화되면서 가짜뉴스가 많아졌다고 했지만 사실 가짜뉴스, 편향된 기사, 광고와 기사가 혼합된 네이티브 광고, 언론 매체의 난림 등의 문제는 디지털 현상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저널리즘이 자리 잡기 이전까지 뉴스 산업에 전반적으로 횡행하던 모습이었다. 디지털이 기존에 없던 언론의 문제점을 새롭게 만든 것이 아니라, 판이 커진만큼 그림자도 커진 것에 불과하단 뜻이다. 디지털이 없던 시대에는 당시의 시대상에 맞는 형태로 오늘날과 같은 문제점들이 발생하였다. 인쇄기술이 처음 발명되었을 때는 인쇄는 거대 자본이 드는 대형 비즈니스였다고 한다. 활자와 판을 만드는 금속값도 비쌌고, 인쇄공의 품삯도 적지 않았다. 인쇄기와 활자판 제작에 필요한 설비에 큰 돈이 들었기 때문에 투자비용을 회수하는 기간은 자연히 오래 걸렸다. 설비에 투자한 선비용은 매몰비용이다. 책이 팔리건 안 팔리건 회수가 안된다. 이것을 회수하기 위해서는 책을 많이 찍어서 많이 파는 수 밖에 없다. 그러면 제작 단가는 점감되고 판매하는 만큼 매몰비용의 회수율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초의 매스미디어였던 인쇄 출판은 그 태생부터 대규모 경제를 추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었다. 현재 지면 신문이 구독하지도 않는 신문을 마구 찍어내서 무료로 배포하는 것도 발행부수를 조작해서 광고가 붙게 하기 위함으로 똑같지는 않지만 인쇄물을 많이 찍어낼수록 손해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는 비슷하다 하겠다. 우리는 미디어의 공공성에 대해 말하지만 최초의 인쇄술로 탄생한 대량 출판 서적은 공공성보다는 경제성에 근거를 두고 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책을 많이 찍어서 많이 팔아야 매몰비용을 회수할 수 있었고 여기에는 공공성은 고려되지 않았다. 애초에 공공성이라는 개념 자체가 모호한 개념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공공성은 역사나 국가, 사회에 따라, 심지어 말하는 사람에 따라서도 다른 의미로 사용되기 때문에 우리가 미디어는 공공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지만 그 공공성이란 경계는 보는 사람에 따라 기준이 달라지는 것이다. 그래서 미디어의 공공성이란 처음부터 공공적이지 않은 것이다. 이 말은 작금의 레거시 미디어가 보이는 상업적인 형태가 미디어의 탄생에서부터 계속 이어져온 것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저자는 포탈 플렛폼이나 유튜브가 언론을 대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미디어 플랫폼과 유튜브가 강력하긴 해도 전통 미디어의 지배적 위치를 흔들지는 못할 것이라고 하는데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파편화된 콘텐츠는 검색비용을 높이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란다. 기존 저널리즘 제도에 대한 불신은 과점 언론사를 믿지 못하는 형태로 나타나고, 그 결과 개인이 디지털 플랫폼에서 선호하는 분야와 이해관계에 따라 게이트키핑하여 뉴스를 선택하게 되었다. 즉, 조중동 같은 하나의 과점 언론사에서 정해놓은 틀에 따라 그 내용만 보는 것이 아니라 포털에서 내 입맛에 맞는 뉴스를 찾아서 골라골라 보는 것으로 콘텐츠가 파편화되었지만 스스로 많은 뉴스를 검색하고 각 기사간의 맥락을 이해하고, 행간을 살피고, 인과관계를 조사해야 하는 불편함과 비용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은 유튜브 방송을 통해 그런 기사의 행간을 모두 정리해서 요약본을 알려주는 미디어가 넘쳐나고 있어서 굳이 내가 힘들게 파편화된 기사를 일일이 검색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저자는 간과하고 있다. 가령 보수 쪽에서는 신의한수나 홍카콜라 같은 방송, 진보방속쪽에서는 김어준, 이동형, 김용민 등의 방송이 그런 역할을 하고 있다. 정치, 경제 등의 현안을 그쪽 전문가를 불러서 심층적으로 살펴보고, 파편화된 콘텐츠를 모아서 이면에 숨어있는 행간을 알려준다. 물론 유튜브는 현행법상 '방송'이 아니어서 법적 제재를 받지도 않기 때문에 더욱 신랄하고, 깊이있는 의혹제기를 할 수 있고, 이런 행태는 그것을 소비하는 사람에겐 절대적인 믿음과 지지를 가지게 한다. 그래서 이런 스피커 역할을 하는 유튜버들은 구독자도 수십만이나 되고, 엄청난 팬덤을 몰고 다니고, 후원 수익도 수억이나 된다. 그리고 이들의 영향력은 기존의 레거시 미디어에 맞먹거나 이미 뛰어넘고 있어서 콘텐츠의 검색비용이 높다는 단점 때문에 유튜브가 전통 미디어의 역할을 대체하지 못할 것이란 저자의 의견에는 전혀 동의를 못할 것 같다. 물론 이런 유튜브를 중심으로 형성된 미디어 문화가 가짜뉴스의 원산지이고, 공격적이고 국론을 양분하여 진영싸움을 하게 하는 원흉이긴 하지만 저자가 말한 것처럼 올바른 저널리즘의 측면이 아니라 순전히 경제적인 측면에서만 바라본다면 앞으로 유튜브를 중심으로 하는 미디어 언론진영은 더욱 활발해질 것이고, 그 영향력도 더욱 커질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그로 인한 부작용도 더욱 많아질 것은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인쇄물에서 라디오로 다시 TV를 거쳐 인터넷으로 옮겨간 미디어 형태는 바로 가짜뉴스의 생산지인 유튜브와 미디어 플랫폼이라는 현재로서의 종착역에 다다랐다고 생각한다. 물론 유튜브로 사람과 자본이 몰리는 것은 그곳이 돈이 되기 때문이고 말이다. 솔직히 기본의 전통 미디어들이 온갖 가짜뉴스와 편파적이고 편향된 뉴스를 생산하고 있는데 유튜브랑 다를게 있긴 한걸까? 기존의 미디어가 조금이라도 나았다면 기자들이 기레기란 소릴 듣지도 않았을 것이고, 애초에 이런 유튜브 미디어 진영이 활성화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기존의 미디어 진영이 그렇게나 비판하는 유튜브 진영은 전통의 미디어 그 자신들이 업어키운 것이나 다름없다. 기존 미디어가 유튜브를 비판하는 것도 자신들의 광고와 구독자를 뺏어가는 것에 대한 불만일 뿐이라 이 역시 경제학적인 측면에서 대립각을 세우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저자의 논리대로라면 기존 언론이 기레기 소리를 듣는 것도, 가짜뉴스를 찍어내는 유튜브가 활성화된 것도, 기존 미디어와 뉴미디어의 대립도 이 모든 것이 경제적인 이유인 것이다. 모든 것이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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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경제학 : 뉴스가 뉴스다워야 뉴스지....
뉴스 선택이 주관적 취향에 따라 갈리는 현상. 눈 멀었던 시절, 불과 얼마되지 않은 과거. 아침에 배달된 신문 한뭉치가 없으면 아버지는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지 못했다. 밤새 윤전기가 돌며 특유의 잉크냄새가 가득 들이마신 신문이 아침 식탁의 한 부분을 메우고 촘촘히 박혀 있는 정보가 지식이 되고 상식이 되어 하루의 이야기거리가 되던 시절이다. 어떻게 그런 일이 생길 수 있어 어, 오늘 자 아침 신문 기사로 나왔잖아. 자 봐 봐. 사회 모든 일의 판단기준이자 엄정한 판정관이 되어 사회의 어두운 면을 파헤치고 항상 정의의 편에서 약자를 보호해주는 클라크, 수퍼맨이 신문기자였다. 빈 깡통 수사를 하며 중국집 배달을 시킨 정부기관, 기자들은 배달하고 나오는 중국집 배달원이 수퍼 스타라도 되는 양 달려 붙어 묻는다. "메뉴는 뭘 시켰나요.", "집에는 누가 있었죠?" 우리 수퍼맨은 어디 갔나 빤스 줄여 놨다~ 돌아와라! 신문 한 부를 받으면 하루 종일 들고 다니면서 첫 장부터 마지막장까지 꼼꼼히 읽던 시절이 있었고, 긴 리스트에서 손가락을 위아래로 움직이며 읽고 싶은 기사만 골라 읽는 시절이 있다. 아, 추가로 유사한 내용의 기사는 신문사의 이름을 보고 판별을 한 후에 읽는다. 모모 일보는 내 생각과 정반대의 기사와 논평을 쏟아내서 꼴보기도 싫어. 뉴스가 망망대해처럼 넓은 바다를 가득 채우고 내 기사를 봐 달라 애걸하기에 독자는 취향에 맞는 주관에 따라 기사를 선택하고 분리한다. 번들링으로 묶여 한 부의 지면에 팔아먹고 광고도 같이 팔던 시대는 끝났다. 마음에 드는 신문사 기사라도 맨날 도박광고만 내보내면 ADfree 앱을 써서 싹둑 잘라버린다. 사실 해당 신문사의 밥줄을 끊는 행위라는 사실은 알던 모르던 관심이 없다. 독자에게 자극적인 뉴스와 헤드라인을 뽑지못한 기사는 선택받지 못한 채 사라져가고, 기자들은 직장인이라는 한계를 드러내며 가짜 뉴스와 진짜 뉴스의 경계를 넘나드는 모험을 한다. OCED 언론 자유지수 41위 대한민국 언론의 자화상인데 좀 이상하다.
기술과 시대의 변화에 따라 뉴스는 네이버, 다음 플랫폼 위에서만 소비되고 있는 현재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컨텐츠의 확보와 신뢰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해서 혁신해야 되는 시기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하지만 기본적인 컨텐츠의 기본조차 믿음을 주지 못하는 작금의 상황은 미우나 고우나 언론의 역할을 기대하기는 커녕 언론의 고사를 걱정해야 할 상황이 다가오는 느낌이다. 유튜브나 트위터 등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개인뉴스들이 때로는 오보나 지나친 편향성으로 지탄을 받지만 기존 언론과 갸가 갸지...수준의 평준화로 조회수가 오히려 올라가고 있으니 긴장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한 투쟁을 해야 한다. 워싱턴 포스트를 인수한 제프 베조스가 뭘 하려고 저걸 샀을까, 신문기사의 컨텐츠를 통해 구독서비스 시장을 장악하려는게지 하며 관심에서 벗어나 있었는데 "아크"라는 솔루션을 만들고 보급하기 시작했다. 아마존 생태계를 만들려는 그의 야심 찬 계획 중 하나였고 의외로 이 사업이 먹히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다. 책에도 나와 있듯 조선일보가 솔루션을 도입하는데 30억여원을 투자했다고 하니, AWS 클라우드 컴퓨팅 같은 기업용 장사를 역시 제대로 하고 있었다. 그런데 결국 아크라는 녀석도 독자의 행동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광고를 타겟팅하고 수익화 시키는 프로세스가 핵심이라는 이야기인데, 예나 지금이나 언론은 광고수익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 모델이 없다는 이야기일까 박스 개봉기만으로도 수많은 독자를 거느린 유튜버들의 장악력은 독창적인 컨텐츠의 개발과 발전인데 이야말로 언론이 추구해야할 방향성 아닐까 광고수익도 얻어야겠지만 기사를 바탕으로 하는 사회의 트랜드 분석, 그리고 이와 연동된 수익성 비즈니스 모델 개발 같은 사업은 관심이 없다는 이야기로 들린다. 기사 쓰기가 자신이 없어졌고 그저 광고로 푼돈 모아 큰 돈 만들려는 안타까운 모습만 눈에 띈다. 게이트키핑 능력을 복원해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이 사실이지만 정작 플레이어들은 그럴 여력이 없는 것은 아닌지 반문하고 싶다.
저자는 사업 다각화를 위한 다섯가지 모델을 제시한다. 첫째는 광고. 아마존 패키지를 구입해야만 하겠구만. 둘째는 구독료 수입. 가격차별화가 중요하지만 기사 차별화가 급선무로 보인다. 셋째는 무료와 고가의 유료를 결합한 프리미엄 콘텐츠 모델인데 "퍼블리( https://publy.co/)"가 그럭저럭 선방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과거와는 달리 가능성 있는 모델이다. 넷째는 콘퍼런스와 이벤트인데 이건 지금도 잘 하고 있다. 유튜브 강좌들의 온라인이라는 한계성을 어떻게 극복하고 소규모의 지역적 커뮤니티로 성장시키냐는 과제만 해결하면 쏠쏠한 수익모델이 될 것이다. 다섯째는 기부 방식인데, 이건 우리나라에서 포기하는 게 낫지 않을까 좋은 제안이고 추가적이고 독자적인 모델 개발은 언론사 스스로 해내야 한다. 기사에 대한 언론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는 순간, 그들의 존폐는 불 보듯 명확하다. TV를 통해 신문을 통해 뉴스를 보지 않고 유명 유튜버가 정리해주는 압축뉴스를 선호하는 세대에게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 가짜 뉴스를 판별해야 할 정통언론이 스스로 가짜 뉴스를 생산하고 있다는 불신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간이다. 땅에 떨어진 위상을 정상화시킬 책임은 바로 뉴스 미디어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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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는
매일 아침 집으로 신문이 배달 왔습니다. 아버지가 아침 식사를 하면서 읽고나면 학교 가기 전에 기사 몇 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은 종이 신문 자체를 본지가 무척 오래되었네요. 인터넷에는 우리나라 뉴스 뿐만 아니라 세계 뉴스들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소셜
미디어나 팟캐스트를 통해서도 뉴스를 접할 수 있다보니 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게 됩니다. 종이 신문 구독률이 매년 떨어지고 있는데
언젠가는 종이 신문이 사라질 수도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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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두 가지 향기,
[가짜뉴스 경제학]은 가짜뉴스에 대한 정의나 그로 인해 생성되는 경제학적 관점을 제시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아마존은 존폐의 위기에 빠져 있던 워싱턴 포스트Washington Post사를 인수하였습니다. 그들의 엔지니어들이 개발한 ARC를 판매하는 IT기업으로 변신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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