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디언출판사의 이번 책은 지정학 카페다. 지정학 카페는, 지정학이란 제목에서 보듯이, 세계의 정세에 대해 얘기한다. 서술형이 아니라, 단답형이다. 예를 들어, 바다의 주인은 누구일까? 에 대한 질문을 던져놓고, 대양은 왜 중요할까? 바다는 어떻게 분할되는가? 배타적 경제 수역이란 무엇인가? 공해란 무엇인가? 에 대한 대답을 한다. ![]() 컬러풀한 사진까지 곁들이면서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읽기에 생동감도 부여했다. 사이버 공격은 누가 저지를까? 부패한 국가는 어디일까? 등 흥미로운 주제들이 있고, 총 30개의 총체적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독서 습관 캠페인에서 이 책을 볼 수 있을 테니, 기다려 주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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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긴 아는데 제대로 설명 못하는 지식이라면 사장된 지식이라 할 수 있다. 전쟁과 대립이 참혹한 결과를 초래함에도 대립은 완화되지 않고 수많은 영화와 비디오 게임 속에 열정적으로 계속 언급되고 있다. 갈등과 폭력은 구분되어야 하며 폭력의 사용은 갈등이 극대화된 경우이다. 행위자들이 힘을 사용해 상대방의 저항을 제압하고 자신의 입장을 관철하려 할 때 '전쟁'이나 '무장 충돌'이라 말한다. 칼 폰 클라우제비츠에 따르면 "전쟁은 다른 수단을 동원해서 정치를 연장하는 것"이며 다른 사람이 우리의 의지를 실행하도록 강요하는 것이 목적인 폭력행위로 정의할 수 있다고 했다. 무장투쟁은 행위자들의 유형에 따라 4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다. 내부 분쟁, 국가간 분쟁, 한 국가 또는 여러 국가의 무장 세력간 비국가적 분쟁, 국제화된 내부 분쟁이다. 전쟁이 발발하면 어떤 유형의 갈등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분쟁의 주원인은 정치적 성격, 경제적 성격, 영토적 성격, 사회.문화적 성격을 띤다. 분쟁은 진화한다. 전문가들은 미래에 기후, 기후 난민, 특정 자원의 부족이 분쟁의 양상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세계화에 대한 반발처럼 '정체성 전쟁' 또는 정보의 대중화와 소셜 네트워크의 영향력과 연결된 '미디어 전쟁'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한다. 벤자민 프랭클린은 "단 한 번도 좋은 전쟁이 있었던 적은 없으며, 마찬가지로 나쁜 평화도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전쟁으로 인해 피해는 최악의 경우 지구상 인류를 모두 사라지게 할 위기에 봉착하게 될지도 모른다.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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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세상에서 가장 작은 지식충전소 / 저자 질다 르프랭스, 최린 옮김 출판사 가디언 / 일자 : 초판 1쇄 2020년 7월 7일 읽은기간 2020년 7월 15일~19일 정리한날 2020년 7월 20일 [소감] “뭐야? 이렇게 얇은 책이야?“라고 갸우뚱하며 책을 펼칩니다. 128페이지, 그림과 도표, 사진이 가득한 책입니다. 한두시간 읽으면 끝이겠네? 하며 만만하게 집어들었다가 며칠을 읽었습니다. 7pt? 잡지같은 작은 활자크기도 한 몫을 하지만 한 개의 문제마다 문고판 8~10 페이지 분량의 텍스트로 구성되어 있어 왠만한 실용서 1권과 비슷한 시간을 걸려 읽었습니다. ![]()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책 제목을 [밥상머리 세계상식] 정도로 바꾸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2, 중2 아이들과 밥을 먹을 때면 그다지 이야깃거리 없을때는 TV뉴스를 틀어놓곤 합니다. 막상 TV를 틀어놓으면 70% 이상이 정치나 비리, 범죄 이야기뿐이니 아이들과 이야기 나눌 거리가 없지만, 어쩌다 아이들이 “아빠, 왜 아프리카 아이들은 저렇게 굶주리는거야?”라는 질문을 하면 어디서부터 설명을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어정쩡한 답변으로 넘어가려다 둘째가 “왜”라는 질문을 두세번 더한다면 밥상을 물리고나서 인터넷을 검색해 본 후에야 대답을 해야할겁니다. 물론 재미없는 설명에 아이는 ‘왜’라는 질문을 금새 거두거나, 딴짓을 하겠죠. 이 책을 읽고나니 아이들에게 설명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듭니다.
막연하게 형태만 알고 있는 문제들을 적절한 비유와 대표지수, 그리고 세계지도로 설명하고 이해시킵니다. 예를 들어 지구의 인구 수는 제곱킬로미터당 50명의 인구밀도를 가진다는 말로 설명합니다. 대부분 도시에 밀집되어 있고, 대륙의 4분의 1은 비어있다.
지정학의 사전전인 의미를 먼저 찾아보았습니다. 지정학 : 지리적인 위치 관계가 정치, 국제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지구상의 오래된 문제 30개를 선정하여 하나하나 설명합니다. 그 문제들은 대부분 익히 들어와서 결과만 뭉뚱그려 인지하고 있는 문제들입니다. 주제는 단순하게 정리되지만 수많은 관점과 얽혀있는 다른 문제에 따라 다르게 읽혀지는 현상과 문제들입니다. 예를 들면 대한민국은 인구절벽의 위험에 처해있다며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복지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야기하는데, 앞서간 일본은 이미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음에도 크게 문제로 이슈화되어 있지 않을까요? 반대로 인구증가와 식량부족이 글로벌 이슈라는데 우리나라는 노동력 부족을 외국인 노동자로 상당 부분 해소하고 있는데, 왜 정작 외국인의 이주와 귀화 등은 어렵게 유지하고 있을까요?
쉬운 문제들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지식을 광범위하게, 그러가 단순하게 정리하여 이해하니 안목이 깊어지고 넓어집니다. 바다의 주인은 누구일까? 마약은 어디서 생산할까? 빈곤이 사라질 수 있을까? 이전에는 어디서부터 고민하고 찾아봐야할지 모르던 문제들은 전체 줄거리를 파악하고 바라볼 수 있는 시야가 생기니 아이들에게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할 수 있는 아빠가 될 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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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좀 무식해서 그런지 '지정학'이란 학문이 좀 생소했다. 단순하게 지리와 정치를 합쳤을까라는 생각으로 찾아봤다. '인문지리학의 원리를 적용하여 국제정치를 분석하는 학문분야(네이버 지식백과)'라고 되어 있다. 지리학에 인문학을 더해 거기에 국제정치를 분석까지 하다니 꽤나 피곤한 학문이겠다는 생각과 이런 걸 굳이 '모험가'라는 타이틀을 짊어지고 나서서 집대성하는 저자도 그에 못지않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음, 쓰고 보니 디스 한 거 같지만 실은 존경의 의미다. 진짜다. 이 책은 프랑스의 지정학 유튜버 질다 르프랭스가 본인의 채널 '미스터 지정학'의 내용을 보완한 내용에 더해 지구상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슈를 함축해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 30개의 목차 중 개인적으로 3, 12, 23, 29번째의 이야기가 궁금했다. 특히 23번째 행복을 '여성'으로 특정하는 부분이 호기심이 일었다. 어쨌든 그 나라가 한국은 아닐 것이라는 짐작이 당연하면서도 왠지 묘하지만 씁쓸하다.
바다의 주인을 읽으며 '독도'가 솟구쳤다. 그리고 국제적 마찰 지역을 표시한 지도에서 독도가 제외된 것은 저자의 기준인지 아니면 출판사의 의지인지 궁금해졌다. 어느 쪽이건 엄지 척이다. 분쟁지역이란 표현은 어차피 시끄럽게 짹짹대는 일본의 주장일 뿐이니까. 땅따먹기 하던 시대는 지났으니 이젠 입 좀 닥쳤으면 싶다.
아, 어떻게 이렇게 해맑게 웃을 수 있을까. 대를 잇는 빈곤에서 희망을 가질 수 있을까. 막연하지만 답답했다. 가난과 빈곤의 차이는 생명을 담보한다는 데 있다. 음식을 구하는데 더 좋은 것을 사지 못하는 것이 가난이고 그조차도 구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이 빈곤이다. 그리고 그조차도 불가능한 상태가 절대빈곤이다. 한데 절대적 빈곤의 대다수는 2015년을 기점으로 동아시아에서 남아프리카로 이전되었고 그중 70%가 빈곤선 이하의 삶을 살고 있다고 보고 된다. 빈곤이 성인 빈곤보다 아동빈곤이 심각하다는 점에서 단순하게 금전적인 측면의 지원에서 머물 것이 아니라 다각도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다행이라는 생각과 아울러 나 스스로 각성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난민의 문제를 보면서 내심 놀랐던 건 난민의 행렬이 무조건 부유한 나라로 향할 것이라고 짐작했다. 어쨌든 목숨을 걸고 감행하는 것이라면 보다 풍족하고 여유로울 수 있는 일자리가 있는 나라로 갈 것이라 생각했다. 단순하게도 말이다. 한데 이런 난민은 일부에 불과하고 대부분은 인접 국가로 향한다는 것이다. 아마 다시 조국으로 돌아가려 함일까.
이 책은 현 지구상에서 시급하게 연대해야 할 30개의 서로 다른 주제를 다룬다. 이런 화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전달은 물론 호기심을 해소할 만큼 요점 정리를 해놓았다. 하지만 이런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깊이 있는 쟁점이나 해결 방안 등 내용이 다소 자세하지 않은 건 좀 아쉽다. 그럼에도 알아두어야 할 이슈들을 놓치지 않고 조금이라도 훑어볼 수 있다는 건 지식충전으로 충분하다. 얇지만 결코 얇지 않을 수 있다. 이 책을 꼼꼼히 읽었다면 어디서 잘난척할 정도로 충분히 유익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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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부피가 가볍고 간단하게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서 사실 받아보고 화장실에 비치해놓고 간혹간혹 읽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일상에서 그냥 무심히 지나가는 상식과 정보들... 그러면서 뭘 굳이 꼭 알아가야 한다는 상식과 지식이 아니라, 무심히 지나치듯 읽다보면 어느 순간 불쑥 어느 장소, 어느 물건, 어느 사건에 의식하지 않고 자신도 모르게 알게 되는 알고보면 쓸데없으나 따져보면 그렇게 쓸모없지도 않을 지식들이 부담스럽지 않은 잡지처럼 사진도 있고 간략한 설명과 글도 있고 아무튼 뭔가 필연적인 하나씩은 알아갈 수 있는 도서입니다. 두꺼운 책의 방대한 백과사전식 도서가 아니라 잡지 형식의 간략한 정리된 정보를 보기에 좋습니다. 아이들 만화형식 도서중에 Why? 라는 스터디셀러 도서시리즈가 있어요. 거기 도서들 제목엔 항상 의문을 제시하고 풀어주고 설명해주는 형식의 흐름을 따르거든요. 이 도서도 같은 맥락의 형식을 따릅니다. 도서의 지식정보는 대제목 셰일 가스는 어디 묻혀 있을 까?로 시작하면서 그럼 세일가스는 무엇인가?를 풀어주는 형식이죠. 일일히 나열하면 스포가 될 것 같은 그냥 가볍게 스낵도서처럼 읽어내려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류의 지루하지 않은 상식도서를 좋아하기에 금방 읽어내려갈 수 있습니다. 오늘도 도서로 몰랐던 상식 배워나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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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총 30가지의 이슈들을 다루고 있다. 목차들만 봐도 국제뉴스 헤드라인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이슈임을 알 수가 있다. 이슈당 3~4페이지 분량으로 다루고 있어 총 페이지는 120여 페이지로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이다. 그럼 몇 가지 이슈들을 살펴보자.
G2라 불리며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어 하는 중국 때문에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은 주제이다. 책에도 나와 있듯이 일반적으로 자국의 영토로부터 12마일 (약 22km) 떨어진 해역을 영해라 하며, 해저, 해수면, 영공에 대해 완전한 주권을 행사한다.
하지만 남중국해에서 주장하는 중국의 영해를 살펴보자, 일명 남해 9단선으로 불리는 해상 경계선이 바로 그것인데 지도상의 보라색 라인이다. 섬이 아닌 암초에 인공 시설물들을 지어 터무니없는 주장을 펼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식량, 자원의 보고인 바다를 차지하려는 욕심은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지만 주변 국가와의 마찰은 없어야 할 것이다.
빈곤도 헤드라인에 많이 오르내리는 이슈이다. 1.9달러 / 1일 / 1인당. 이 기준이 세계은행이 정한 국제적 빈곤선이다. 이러한 빈곤 계층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남아시아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이 7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국제기구를 통한 전 지구적인 협업을 통해 절대 빈곤층은 계속 감소하고 있는 추세지만 아직 갈 길은 멀어 보인다.
인류가 태곳적부터 문명을 발전시킨 이후로 늘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것이 있는데 그중의 하나가 바로 전쟁이다. 칼 폰 클라우제비츠는 "전쟁은 다른 수단을 동원해서 정치를 연장하는 것"으로 정의하였는데 참으로 적절한 비유가 아닌가 한다. 현재도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등에서 내전, 국가 간 분쟁 등 다양한 형태의 전쟁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전쟁은 정치, 경제, 영토, 사회-문화적 이슈 등 크게 4가지 원인으로 발생하는데 아마 인류의 문명이 계속되는 한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벤자민 프랭클이 남긴 말이 참 의미심장하다. "단 한 번도 좋은 전쟁이 있었던 적은 없으며, 마찬가지로 나쁜 평화도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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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작은 지식 충전소 <지정학 카페>는 30가지의 핫한 이슈를 강의를 듣는 것처럼 세계 지도와 함께 살펴보도록 구성되었다. 바다의 주인은 누구일까? 난민은 어디서 생길까? 세계 유산을 어떻게 보호할까? 조세 피난처는 어디에 있을까? 등등 환경문제부터 정치적, 사회적인 세계 이슈에 대해 우리가 어렴풋이 알지만 설명하기는 다소 애매한 이슈들을 짚어준다. 사이버 공격은 누가 저지를까?라는 이슈는 사이버 공격을 저지르는 이유는 무엇인지, 누가 공격을 감행하고, 공격의 대상은 누구이며, 사이버 범죄와 맞서 싸우는 기관은 누구인지 알아보는 것이다. 저자는 하나의 토픽에 대해 어떠한 관점을 가지고 바라보아야 하는지, 배경과 해당 이슈로 인한 사회적인 문제점 등에 대해 나열하며 독자가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지를 남긴다. 다만 조금 더 전문적으로 깊이 있게 다루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세계적인 시각을 넓히기 위한 개괄적인 이해를 하기에는 더없이 좋을 것 같다.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의 연결고리가 생각보다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실감했다. 이제 더 이상 다른 나라의 문제를 강 건너 불구경하듯 좌시해서는 안 됨을 자각시켜 주는 동시에 지정학에 대해 더 깊이 있게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지정학 카페>는 1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프랑스 유튜버를 통해 세상의 모든 궁금증을 세계 지도로 설명할 수 있다는 시각을 가지게 해준 지적 여행의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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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의 가장 핫한 이슈 30개를 완벽하게 분석했다고 쓰여있는데 목차를 안 본 상태로 책장을 넘기다 보면 ‘아 그래 이거 궁금했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세계지도위에 테이터를 간단한 인포그래픽으로 나타내어 보기 쉽고 기억하기도 쉬워서 원한다면 다른 주제들과 함께 연결해서 보기에도 좋다. ‘20퍼센트’ 또는 ‘4분의 1’등으로 본문 사이사이에 중요 데이터를 음영문자와 박스로 보여주는 편집도 책을 읽어가면서 주제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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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쉽고 재밌게 지정학을 이해하도록 만드는 구독자 11만의 프랑스 유튜버 '미스터 지정학'. 대학에서 개발도상국에 대해 연구한 뒤 혼자서 지중해 일주를 하며 16개국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유튜브 채널에서 세계사의 흥미로운 주제들에 대해 탐구하고 있는 저자 질다 르프랭스 씨는 <지정학카페>에서 지구상에서 가장 핫한 이슈 30개를 재미있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구의 71%는 바다와 대양으로 덮여 있지요. 그만큼 바다는 중요합니다. 우리가 지도상에서 육지를 가리킬 때는 어느 나라에 속하는지, 그 영토에 대한 주권은 누구에게 속해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지만, 대양의 한가운데를 짚는다면 거기는 누구의 것일까요? <지정학카페>에서 영해, 접속 수역, 배타적 경제 수역, 공해로 나눠 바다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려줍니다. 그리고 바다가 왜 그렇게 중요한지도 함께 제시하고 있어요. 요즘도 마약을 밀반입하려다 잡히거나, 불법재배를 해서 체포했다는 뉴스를 접하곤 합니다. 이런 마약은 어디에서 생산하는지 아시나요? 마약은 인간의 몸에 일으키는 효과로 분류할 수 있고, 합법적인 것과 그렇지 않은 것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물질들의 독성에 의해 중독성이 강하거나 약한 것으로 나눌 수 있고, 원산지에 따라 분류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 마약 중에서 코카인, 대마, 헤로인의 생산지를 살펴보고, 누가 마약을 재배하는지 그 이유를 알아봅니다. 마약 생산과 연결된 문제는 마약 소비의 보건적 영향, 조직범죄의 확대와 관련된 위험, 이 문제에 적용되는 국제법과 국내법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문제입니다. 노예 제도라고 하면 과거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그 현상은 진화했고, 모든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금지되어 있음에도 형태가 바뀌었을 뿐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대판 노예 제도는 노동/결혼을 강요당하는지, 고용주에게 소유되어 있는지, 거래가 가능한 상품처럼 여겨지는지, 활동의 자유를 제한받고 있는지의 기준을 적용해 판단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세계 노예 상태의 58%가 인도, 중국,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에 집중되어 있고, 노예 상태의 인구가 절대 수치로 가장 많은 국가들입니다. 현대판 노예 제도에 맞서 싸우는 것은 피해자를 지원하는 것 외에도 빈곤, 차별, 부패와 싸우고 분쟁과 이주를 미리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전쟁은 먼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도 진행 중인 사실입니다. 주요 분쟁 지역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예멘, 수단, 나이지리아, 우크라이나, 멕시코, 파키스탄 등입니다. 과거에는 국가 간 무장 분쟁이 주요 양상이었던 반면, 오늘날에는 내부 갈등인 정치/경제/사회-문화적 갈등으로 변했습니다. 분쟁은 진화하며 미래에 기후, 기후 난민, 특정 자원의 부족이 분쟁의 양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지정학카페>는 불법 거래, 테러리즘, 종교, 자원과 에너지, 인구, 환경, 전략, 정치 등 오늘날 세계를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지정학 내용들을 담았습니다. 구체적 사례와 최신의 통계를 통해, 지금 이 순간 지구상에서 뉴스가 되고 있는 다양한 30개의 주제가 소개됩니다. 어떤 현상들은 걱정해야 하고, 어떤 현상은 반갑고 축하할 내용도 있습니다. 저자는 <지정학 카페>에서 다루는 주제에 지속적으로 궁금하고 관심을 갖길 원합니다. 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주요 쟁점을 이해하는 것, 그것이 바로 지구의 미래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는 첫걸음이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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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튜버 질다 르프랭스는 1년간의 노력 끝에 ‘지정학 카페’를 출간했다. 이 책은 여러 가지 주제를 담고 있다. 먼저 주제를 정하고 그것과 연관된 장소를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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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토분쟁이 되는 이유인 배타적 경제 수역, 마약이 생산되는 장소, 스포츠 행사 진행 하는 이유, 사람이 극단주의 빠지는 이유 등 서른 가지의 주제를 파헤치며 지정학적인 위치를 살폈다.
내가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은 주제도 있었고, 이슈는 알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잘 모르는 것들도 깨달을 수 있었다. 특히 장소와 연관되어 읽으니 더욱 정보가 마음에 와 닿았다. 자녀들과 읽어보면 참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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