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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뭔소리지 싶었다. 오기 야기 야비, 사람이름이 이렇다. 그래 그건 한치 양보해서 그럴수 있다. K-스릴러 어쩌구 홍보하는데 스릴러가 아니고 길고 지루한 소설이다. 그냥 소설이다. 정유정작가와 일본작가의 추천이 있어 집중력과 속도감을 생각했는데, 뭔소린지도 모르겠고 나와는 정말 안맞는다. 추리소설을 읽고싶다면.. 이소설을 비추입니다. 무슨 일본소설 따라하기 소설인지 읽는 내내 뭔지 뭔소리야 엥? 이것만 계속 했다. 휴... 내가 이걸 왜 샀지.. 내돈...휴.. 개인적은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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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부부터 조금은 낮설다. 한 동네에서 이유모를 죽음이 발생하고, 연이어 많은 수의 시체가 나타나고... 이러한 배경, 이유가 먹고사는 문제와 결부가 되어 돈... 이라는 단어로 귀결이 된다. 나에겐 좀 낮선 도입부라 당황스러웠고... 진도가 그리 일정하기 나아가지 않고 있다. 등장인물의 낮섦도 , 그들의 행태도 이 책을 읽어가는데 매우 힘들게 하는 요소중의 하나다... 낚였나? 라는 생각도 들고... 완독에 자신이 없다. 완독 후 이 글과 다른 리뷰를 쓸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는 이렇다... 일단 접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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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살인으로 먹고 사는 마을이 있다면? 연쇄 살인이 하나의 관광 상품이 된다면? 연쇄 살인마를 주제로 한 영화가 만들어진다면? 연쇄 살인을 하나의 축제로 만든다면? 살인 관광으로 돈을 벌 수 있다면? 당신은 이 질문들이 말도 안되는 질문이라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면, 이 일들이 현실에서 모두 일어났다면, 당신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처음에는 이것들이 모두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지만, 어쩌면 이 마을에서는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비말' 이라 불리는 이 마을은 대도시로부터 떨어진 지도에도 표기조차 되지 않은 작은 마을 이다. 대도시로부터 떨어진 2번 국도와 17번 국도가 교차하는 지점에 있다. 그리고 이곳은 트레일러 기사들이나 운전자들이 쉬어가는 중간 거점지이기도 했다. 더 좋아질 것도 나빠질 것도 없는 그런 마을이었다. 그리고 전방 20킬로미터 내외로 그늘도 없는 넓은 평원이 펼쳐지고 풀 한 포기 보기 힘든 노란 사구와 지평선 앞에 홀로 솟은 5미터 높이의 암석이 있다. 그러다 30년 전 고속도로가 생겼고 모두가 고속도로를 타고 비말을 그냥 지나쳐갔다. 마을 인구는 200명 안팎으로 줄어들었고, 마을 사람들은 소외감과 상실감을 느꼈다. 이제 이 마을은 너무나 황량하고 암울하고 어두운 모습의 마을이 되어 버렸다. 그러다 그 마을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평원에서 한 구의 시체가 발견된 것이다. 그리고 그 해 말, 평원에서 다섯 구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전문가들은 연쇄 살인을 공표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이 작은 마을은 이 연쇄 살인으로 인해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연쇄 살인마를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도 제작되었다. 사람들은 생각한다. "우리가 겪은 참혹한 사건이 돈이 될지도 모른다. 아니 확실히 돈이 된다." 사람들은 연쇄 살인마를 미워하면서도 그를 좋아했다. 멸시하면서도 두려워했다. 그들은 더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노골적으로 살인마의 행적을 추적하고, 살인마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현장 답사도 진행하고, 살인 축제도 매년 진행했다. '먹고살기 위해서였다.'는 핑계는 너무 모호하다. 그러나 다수의 마을 사람들은 선택을 했던 것 같다. 살기 위해서였다고 말이다. 윤리 의식, 죄책감, 동정심, 인간애 같은 것들이 사라질 수 있는 것이냐 묻기 전에, 사람들의 생존 앞에서 힘을 잃었다. 그것들이 사람들의 마음속 깊은 곳으로 후퇴했다. 그리고 생존과 성공을 자랑스러워하는 풍조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p.26- 인간은 생존 앞에서도 살인도 서슴치 않고 할 수 있고, 그것을 허용할 수 있단 말인가?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잊혀진 마을, 그러나 연쇄 살인 사건으로 유명세를 타고 그 덕분에 그들은 먹고 살 수 있었다. 이 얼마나 아이러니한 상황인가! 그리고 모든 유명세는 거품이 사그러지는 법, 축제 개편 네 번째 해, 마을을 찾던 관광객이 반으로 줄었다. 그 다음 해에는 또 그 절반이 줄었다. 큰 폭으로 사람들은 사라져갔다. 마을 사람들의 얼굴에는 근심이 어렸고, 마을을 찾은 관광객은 오십 여 명에 불과했다. 다시 그 마을은 잊혀질 위험에 처해진 것이다. 범인이 잡히지 않은 지 9년이 흘렀다. 비록 범인이 9년 동안 잡히지는 않았지만, 살인을 목격한 한 소녀가 있었다. 그 소녀의 이름은 '밴나' 였다. 그 소녀는 친구들과 해돋이를 보러 가기로 한 날, 너무 들뜬 나머지 잠들지 못한 그녀는 새벽에 먼저 평원에 나가기로 결심했다. 호기롭게 평원에 뛰어들었지만, 평원 한가운데서 나는 불현듯 공포에 질렸다. 본능적으로 바닥에 엎드렸다. 그 때 멀리서 차가 멈추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비명과 함께 사람이 튀어나왔다. 그 사람은 살려 달라고 비명을 내지르며 평원으로 달려 들어갔다. 그녀는 너무 무서워서 얼굴을 박고 흐느꼈다. 그녀 앞에 무언가가 쓰러지는 소리가 났다. 그것은 사람의 얼굴이 아니었다. 일그러진 눈과 비틀어진 코, 어두운 반쪽의 얼굴, 그것은 그녀를 바라보다 몸을 일으켰다. 그녀는 범인을 본 것이다. 밴나의 목격 증언으로 살인자를 찾기 위한 수사가 시작이 된다. 그리고 범인의 시점 에서의 이야기도 전개되고, 마을 사람들의 변해버린 모습들도 표출된다. 이 모든 이야기들이 따로 떨어진 것 같아 보이지만 결말에 가서는 하나의 비밀로 연결된다. 그 비밀은 마을에 있는 폐주유소와 관련있다. 마을의 한 구석에 자리 잡은 폐 주유소, 그 주유소 밑에는 상상도 못할 일이 펼쳐진다. 살인 사건은 그것을 위장하는 수단인지도 모른다. 마을 사람들은 범죄 행각을 벌이고 있다. 그들은 폐 주유소 밑의 송유관에서 기름을 훔치고 있다. 누가 더 나쁠까? 연쇄 살인마? 아니면 기름을 훔치는 마을 사람들? 인간의 추악하고 잔인하고 이기적인 본성들이 서서히 드러난다. 인간이 어떻게 이 지경까지 타락할 수 있는지..인간의 추악한 민낯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들도 살기 위해서라고 변명할까? 먹고 살기 위해서라고 핑계를 댈까? 전체적으로 글을 읽으면서 우울한 기분을 감출 수 없었다.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비말 이라는 마을과 넓은 황량한 평원, 외지고 인적이 드문 마을, 생존 본능에 사로잡혀 인간의 양심 마저도 상실한 마을 사람들, 생존이라는 이름으로 자행 되는 범죄 행위들 등 이 모든 것들이 어둡고 암울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었다. 그리고 사실적인 아닌 몽환적인 분위기도 느껴졌다. 그리고 '사불' 로 표상 되는 살인마의 말, '오기'라는 이름의 밴나의 친구 그들은 모두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 솔직히 이야기를 읽으면서 이해가 안 된 부분이기도 했다. 처음에는 실제 존재한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야 상상 속의 인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부분이 가장 혼동되었던 부분이다. 이 소설의 작가인 이두온씨는 밀도 높은 서스펜스를 직조해 내는 기술과 함께 상당한 문학적인 품격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녀의 문장은 간결하면서도 평범해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독특하고 강렬하고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만든다. 지금까지 읽어왔던 스릴러 작가들과는 너무나 다르고 독특했다. 그래서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그녀의 이야기가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이 느껴졌고, 너무 박진감 넘치고 스릴 있어서 긴장을 한 순간도 늦출 수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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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월의 다섯 번째
비말.. 연쇄 살인을 관광화하여 축제를 기획허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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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누가 추천해서, 광고에 혹해서 선택한게 사실이다. 내용을 알고 읽었다면 선택을 했을까. 작은 마을은 마을의 수입원을 위해 살인마가 살인을 해도 눈을 감아 주고 오히려 살인을 홍보하는 축제쪽으로 판을 벌려 수익을 창출하는 도저히 인간으로서는 이해가 안 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인간의 이기심으로 누군가는 죽고 살고 하는 마을. 한 소녀가 살인자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을 엔딩. 인간의 이기심, 욕심에 대해 생각해 본다. 한편으로는 인간의 적나라함을 드러냈기 때문에 불편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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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광고는 ‘연쇄살인’으로 먹고사는 마을이 있다면? 이런 질문으로 시작한다. ‘살인사건’이 돈이 될 수 있다는 인간의 어두운 심성들이 모여 마을에 기괴한 상황이 만들어지고, 마을 사람들의 과거가 한데 뭉쳐 우리 사회의 어두운 심연을 타격한다'라는 광고 문구와 한국의 정유정과 일본의 유명 소설가 미야베 미유키의 극찬 등 소설의 홍보에 혹해서 구매해서 읽게되었다. 일반적인 추리소설과 조금 결이 다른 이야기면서 등장인물의 생소한 외국이름이나 이야기를 풀어나감이 다소 어색하기도 했지만 흥미로운 내용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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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X에 떠도는 광고를 보고 먼저 이 책에 대해 접하게 되었는데, 좋아하는 정유정 작가가 극찬을 했다고 해서 책을 구매하였다. 국도로 간간히 먹고 살수 있었지만 고속도로가 생긴 후 아무도 찾지 않는 [비말], 살인 사건이후로 살인을 관광화 하여 먹고 살지만 실은 다른 부정한 방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있었다. 같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문뜻 [이끼]란 영화가 생각이 났다.
"네가 정말 나조씨를 죽였어?" "죽고 싶지 않아, 미치고 싶지도 않아. 이것만 하면 나갈 수 있을 거라고..." "나조씨가 안아줬다고 했잖아. 앞으로 가라고 했다며!" 노박의 눈꺼풀이 부르르 떨렸다. 그는 난처할 때면 눈꺼풀을 떠는 버릇이 있다. 빌어먹을 부르르, P.388
책에서는 노박이 거짓말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거짓말을 한건아니고 나아가는 방법을 다르게 생각한 결과가 아닌가 싶었다. 그리고 나조씨에 대한 이야기가 더 나왔으면 좋았을것 같다. 작가는 원래 마지막에 나조씨의 독백을 넣었다가 삭제를 했다고 하던데, 독백을 삭제 한건 잘한것 같고, 중간중간에 나조씨의 생각들을 넣어 줬으면 어땠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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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생활이 우울해서 현상황을 벗어나고싶을때 소설책을 주로 읽어요 특히 추리 스릴러 이런쪽도 선호하구요 때마침 제가 제일 좋아하는 정유정 작가님이 극찬했단 문구에 고민없이 샀는데...후기도 읽어보니 괜찮았구요 근데 읽고나서 기분이 별로였어요 아니 읽는 내내 그랬다는게 더솔직한표현이겠네요 나만그런가 싶어 최근후기를 다시봤는데 저랑 완전 같은 생각이신분이 별 하나의 평을 남기셨네요 등장인물 이름들이 너무 거슬려요 주인공 이름도 한참뒤에 이름인줄 알았어요 글전개나 마무리도 ..이게 뭐야라는 생각? 그냥 제 기대치가 컸다고 생각합니다 담부턴 그냥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 책을사지 극찬이라던가 추천하는 책은 사지말아야겠다는 좋은 교훈얻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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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두온 작가님의 <타오르는 마음>을 읽고 적는 리뷰글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작품 관련 스포일러 및 결말을 포함하고 있을 수 있으니 예민하신 분들은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주변에 추천을 받고 산 책인데 제목만큼이나마 내용 또한 강렬해서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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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온 의 전작 시스터를 매우 잘 읽었다. 그래서 이 작품에도 기대가 컸고, 나름 괜찮았다. 스토리 자체는 신선할 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스토리의 매력보다는 몇 몇 문구들에 공감되는 바가 많아서 좋았다. 기존에 이미 있던 생각들일 수도 있고, 작가의 순수한 생각일 수도 있는데,,, 북극사는 김 씨가 하늘보고 말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대학교 1학년 때 시간강사 쌍놈이 내가 쓴 글을 보고 , 어디서 보고 쓴거 아니냐며 지랄을 한 적이 있다. 자기가 어디서 본 것같은 느낌이 든다며 지랄을 한거다. 사람을 비판하고 싶으면 근거를 제시하며 비판하는 게 당연하지 않나..근데 근거를 제시하지도 않고, 뭔가 본거 같은 느낌이 든다며 f라니 어쩌라느니 하면서 지랄을 하는거 보고 어처구니가 없었다. 어떤 인생을 사는 사람들에게는 보여지고 느껴지는게 있다. 누가 그렇다고 하기에 말하는게 아닌거다. 북극사는 김씨가 하늘보고 말하는 것을 한국사람들은 책을 봐야만 알 수 있는거겠지만..북극사는 김씨는 그냥 자기눈에 보이는대로 말한 것 뿐인거다... 내게는 꽤 공감가는 글귀들이 있어서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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