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서 괜히 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체적으로 뻔한 내용이에요 다들 하는말이고 진짜 그냥 단순해요 .. 구성은 너무 책 두께에 안맞게 내용이 없어요 원래 이런말 안하는데 괜히 산것같아요 세부내용들이 어디서 다 주워들으면 쓸수있는말이 대부분이고 그러다보니 돈주고 산 독자들은 성의 없다고 느껴져요......... 진짜로 별로에요...... |
휴가를 맞아 어디 적당히 가기도 그렇고, 볼만한 책 좀 있을까 해서 아이 문제집 사는 김에 함께 산 책. 표지가 재미있어 팔리는 걸까, 남들 사니까 팔리는 걸까... 한 권의 책이 나오려면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잘 알게 되어서 어지간하면 좋게 보려고 했는데...그냥 제목이 책 내용 전부인 것 같다. 지하철 가판대에 보면 1~2천원에 파는 이런저런 책들이 있는데, 그 정도 수준일 듯... 중고책 가격 보니 요즘 잘 나가서일까 가격이 좀 되네. 얼른 도로 팔아야겠다. |
굳이 책을 읽지 않아도 이미 알고 있는 내용들뿐이네요.. 쉽게 읽히지만 크게 얻는건 없었어요. 생겨나는 여러 기분이나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들이 구체적이고 적용 가능하다기보단 대부분 잘 이용해서 나를 성장시키는데 이용해라~라는 식의 피상적인 결론의 연속입니다. 물론 받아들이기에 따라 좋은 책일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책의 구성이나 내용이 성의없다고 느껴졌어요 |
모든 감정은 옳다. 심리학을 공부할 때, 내게 가장 위로가 되었던 말 중 하나가 바로 ‘모든 감정은 옳다.’였다. 이 말이 왜 위로가 되었나면…. 이 책에 이유가 잘 적혀져 있어서 그대로 옮겨와봄.
(p.74-75) "누구나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것에 대해 걱정한다. 으레 즐겁고 기뻐야 정상적인 감정이라고 생각하고 화가 나거나 우울해지면 감정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인식한다. 하지만 다양한 감정이 올라오는 것은 자연스럽고 건강한 일이다. 그게 누군가에게 소리를 지르고 싶은 충동이라 할지라도 말이다. 오히려 유쾌하고 즐거운 감정 이외의 다른 감정이 생기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는 심리 상태가 더 걱정할 만한 일이다." 모든 ‘감정’은 옳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도, 질투하는 마음도, 우울한 감정까지 모두 옳다. 하지만, 미워한다고 때리면 그건 옳지 않은 ‘행동’이다. 우울하다고 밥을 먹지 않거나 폭식을 한다면 그건 옳지 않은 ‘행동’이다. 모든 감정은 옳지만, 나와 상대를 해치는 ‘행동’은 옳지 않은 것이다. 이 책의 제목처럼, 감정과 태도는 분리할 수 있다.
이 말을 이해하고 난 뒤, 나는 나의 모든 감정을 인정하기 시작했다. 그래 내 마음이 지금 지옥같이 힘들구나, 불안하고 초조하네, 나는 지금 이 상황이 두렵구나, 저 사람이 정말 밉구나, 그래 그렇구나.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행동은 뭘까 바로 이때, ‘좋은 행동’을 선택하면 된다. 산책을 하고 올 수 있다. 일기를 쓸 수 있다. 누군가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솔직한 내 감정을 말한다. 책을 읽는다. 산에 올라가 소리를 지른다.(으악!!!!!!!) 등등
공부하면 할수록, ‘감정’이 정말, 매우,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감정의 힘은 정말 쎄다. 그런데 나는 그동안 감정을 꾹꾹 누르며 살았다는거지. 이제 알았다는거지.
감정은 명명하는 순간 사라져버리기도 한다. 많은 육아서에서,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라고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형아가 장난감을 주지 않아서 속상했구나”, “응 나 속상해. 엉엉” 하고 울면 금방 털어낼 수 있다. 누군가 울 때, “울지마” 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래, 실컷 울어.” 라고 말하면 신기하게도 금방 울음을 그친다. 나의 감정을, 상대의 감정을 인정해주자. 그리고 좋은 태도를 선택하자.
고 박지선씨 사망에 관한 뉴스를 보는데 눈에 띄는 댓글이 하나 있었다. 국가 건강검진에 심리상담을 넣어달라는 말이었다.
모든 병의 95%는 스트레스에서 온다는 말을 책에서 본 적이 있다. 당장 신체에 이상이 없다고 건강한 것이 아니다. 마음이 건강해야 한다. 자살률이 나날이 높아지는 요즘, 나와 당신의 마음을 인정하자,고 오늘도 다짐! |
어떤 책에선가 읽었던 것 같다. 우리는 누구나다 마스크를 쓰고 살아간다고.. 그렇다 우리는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다. 직장인의 마스크,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 훌륭한 학생, 동생 등등의 각자의 역할에 맞는 마스크를 말이다. 그렇게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서로의 역할극에 몰두한 나머지 자기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했던 날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착한 사람으로 기억되기 위해, 누군가 나를 미워하면 안될텐데 하는 걱정되는 마음에, 그리고 이런 감정은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야 하며 스스로를 억눌렀던 화와 짜증과 같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감정들을 말이다. 특히 한국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화와 짜증' 이라는 감정은 특히 타인들과의 불협화음 발생시키지 않기 위해 일방적으로 우리가 인내하며 감춰야만 하는 과제이자 문제로써 치부되고 있진 않았던가 레몬 심리 지음, 박영란 옮김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책은 솔직히 공감이 가지 않는 부분도 많았다. 특히 필자의 경우, 긍정적인 사람에 대해 논하는 부분에 있어서 상당히 수긍하기 어려웠는데, 다른 독자분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다. 이 책은 각각의 상황을 단편적으로 정리해서 써두었다. ~이런 상황 ~이런 것들로 해결해 보아요 등과 같이 문제 상황을 설명하고 이를 회피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누구나다 한번쯤은 들어봤을 이야기이다. 부정적인 사람에게서 멀리 떨어져라, 부정적인 생각은 도움이되지만 너무 부정적이기만 해서는 도움이 될 것이 없다 등 등.. 다만 이 책은 화와 같은 감정을 일방적으로 참기보다는 유한 방식으로 어떻게든 '반드시' 해소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감정을 일반적으로 솥에 많이들 비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솥이 끌기 시작하면 적당히 압력을 빼줘야 맛있는 밥이 된다. 그런데 우리가 화와 같은 감정을 다룰 때는 화라는 솥이 끌고 있음에도 그 위에 무거운 돌을 꾸준히 올려두고 있지 않았던가 정말 그런적이 없다고 생각되면, 대학시절, 고등학교 시절을 한번 떠올려 보길 권한다. 그렇게 끓는 솥에 돌을 계속 올리다보면 어떻게 되겠는가? (물론 물리학적으로 솥채로 타버릴수도 있다.) 솥 내부 업력이 점점 높아져서 결국 폭팔해버릴 것이다. 이 폭발은 확실히 좋은 형태로 뿜어져 나오지는 않을것이가. 희극의 달인이였던 찰리 채플린 조차 때론 우울한 감정을 비쳤었다. 이런 감정적 소모, 그리고 분출을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에서는 상담과 대화라는 소재로 해소하길 권하고 있다. 실재로도 우리 사회가 고가치 노동화 되면서 상담이라는 분야가 상당히 발달하게 되었고 정신과적인 지식과 연구도 상당히 활성화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만큼 너나 할 것 없이 마음에 병을 하나둘 차곡 차곡 적금을 들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적금을 들어둔 감정 은행은 절대로 가만히 둔다고 해소되지 않고 우리의 무의식에 스며들어 우리를 괴롭히게 될 것이다. 그만큼이나 우리의 외적 모습 못지 않게 내적 모습을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책의 몇가지 구절에 관한 인용과 + 필자의 생각을 정리하며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다. "타인의 감정과 행동이 나의 감정과 행동이 되지 않게 하는게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좋은 영향력은 받아들이고 안좋은 영향력은 흘려보내는 것이죠. 이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만 또 못할것은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 J.R.C "사람이 항상 행복하고 긍정적일 수는 없어요. 때론 우울하고 슬픈일도 있기 마련이죠. 마치 산이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듯이오. 만약 당신이 항상 긍정적이였다면 아마도 슬픈 일들을 금방 잊어버리는 성격이지 않을까 싶어요" - J.R.C |
책 제목을 보자마자 이건 나를 위한 책이구나!싶어서 곧바로 주문했습니다. 사실 이렇게 깊게 들어갈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보면서 심도 깊은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나에 대한 정체성을 확실히 다잡고 나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주위를 둘러보는 것인데 말이 쉽지 왜이리 힘든건지...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주의하자라고 항상 되뇌이지만은 그렇게 되지않으니 참 힘드네요. 나도 모르게 버럭 화를 내서 상황을 망치기도 하고 누군가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여기기도하고 내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남을 막대하기도 하니깐요. 우울감과 우울증에 대해서도 감명깊게 봤는데, 우울증을 지닌 사람에게 어쩌면 위로한답시고 가볍게 얘기한건 아니었을까 싶었네요. 순수한 이타성이 결국 누군가에게는 이기적으로 느껴졌을수도 있다는게 참 안타까웠습니다. 감정이란게 진짜 복잡하고 어렵고 알쏭달쏭해요. 이 책을 보면서 뜨끔한 부분이 여럿 있었네요. ㅎㅎ 그리고 이런 사람들도 있구나 하면서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걸 또 한번 새삼스레 느꼈습니다. 보면서 좋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이 정말 많았어요. 그래서 자주 자주 들여다보면서 마음을 다잡지 않을까 합니다. 내가 가끔 지나가듯 생각했던것들을 곱씹듯이 읽어보니 깨닫는 부분이 많아 좋았습니다. |
내 안에는 여러명의 내가 있다. 이기적인 나와 이타적인 나, 외향적인 나와 내성적인 나, 긍정적인 나와 부정적인 나 모두가 다르지 않다. 나는 하나이면서 여러명이다. 그래서 나를 하나로 꼭 찝어 정의 내리는 것은 어렵다. 우리 안에는 긍정의 감정과 부정의 감정이 있다. 긍정의 감정은 아무 문제가 없다. 우리의 관심은 부정의 감정들이다. 세상에 혼자 산다면 화를 내거나 짜증을 부리거나 아무 문제가 없다. 결국은 인간 관계 때문이다. 예고 없이 일어나는 감정을 컨트롤하기는 매우 어렵다. 그래서 우리는 혼밥과 혼술을 하는지도 모른다. 어렵고 힘든 감정의 소비를 줄이기 위해 이 책은 좋은 가이드가 되어 주었다. 각 장의 소제목이 감정 코칭의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다. 좋은 태도는 체력에서 나온다. 인간의 신체와 정신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몸 컨디션은 감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매일 피곤한 사람은 결코 다정한 선배가 될 수 없다, 우리의 기분은 몸의 신호 하나하나에도 반응한다. 섭취하는 음식과 수면의 질, 호르몬 변화와 컨디션은 너무도 중요하다. 뚜렷한 이유 없이 기분이 안 좋을 때면 자신에게 3가지 질문을 던져보자. 밥은 제대로 챙겨 먹었나? 요즘 잡은 제대로 잤나? 운동은 좀 하고 있나? p25 이 책은 다양한 감정들에 휘둘리지 않고 기분을 잘 다룰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 한다. 감정이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말하고, 그 감정에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 한다. |
다자인은 기대하신다면 실망하실수도 있어요! 다만 구성은 군더더기없이 알짜입니다 섹션이 잘 나눠져있어 보기가 좋았어요 시간은 없고 조바심이 난다면 부담없이 읽을수 있어요! 나를 돌이켜 보시길 바란다면 추천드립니다 기차안에서 읽었는데 ...창을보며 책을보며 많은 생각을 해보았네요 힘들면 책을 통해 위로 받으세요!!!!!! 생각보다 휠씬 도움이 된답니다 |
술술 읽히면서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는 책이 있는가 하면 이건 좀 다른데... 아닌거같아 하는 책이 있는데. 저는 공감이 가지 않는 부분들이 좀 있더라구요. 결국 끝까지 읽지못했어요. 책을 읽다가 기분이 태도가 되버려서 덮어버렸어요... 이책을 내가 왜 샀을까? 분명 기분이 태도가 되지않고싶어서 조언이든 뭐든 공감이 가는 글을 읽고 싶었는데 공감이 가지 않았어요. 이웃 언니의 한마디가 더 공감이 되는 듯한 그런 마음이었어요. |
제목이 딱 내 얘기 같고 와 닿아서 구매하였으나 책안을 보고 너무 실망했다. 두께에 비해 내용깊이는 너무 빈약하고 내용은 정말 더 실망이다. 흔하게 들었던 위로의 말들 도움말들의 집약전 같은 느낌 너무 악평인지는 모르겠지만 구매를 추천하지 못하겠다. 제목처럼 그 기분을 어떻게 소화하고 스스로 극복해 내야하는지 더욱 전문가적인 시선으로 독자들에게 전달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 한 듯 싶다. 물론 난 이런 책을 집필 하지 못한다. 그러나 돈을 내고 사는 이를 생각하면 책 판매금을 생각한다면 좀 더 깊이 있는 내용을 실었어야 하는거 아닐까? 다 읽고 난 후 제목에 낚였네 생각만 남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