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똑같은 인간이지만 한국에서 사는 사람과 독일에서 사는 사람은 많은 차이가 난다. 이것은 개인이 속한 문화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알고 있다. 나는 우리의 문화와 다른 나라의 문화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고 싶어졌다. 그래서 이 책을 선택하였고, 첫 장을 넘기는 순간부터 '다른 문화 엿보기'에 빠져 들었다. 이 책에서는 유럽 국가 중에서도 영국,프랑스, 독일의 문화를 다루었는데, 흥미진진하게 읽혀질 내용은 아니지만 각 나라의 전반적인 문화를 이해하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우선 영국은 자부심이 강한 나라이다. 섬나라의 특성일 수도 있는 독특한 개성이 있는 나라이다. 보수적이고 변화를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프랑스는 음식 문화가 발달하였고, 패션과 유행을 중시한다. 자신들의 언어를 지키려는 노력이 대단하며, 문화 보존에도 힘썼다. 독일은 세 국가 중 가장 타국 문화를 존중하는 사고 방식을 지녔다.히틀러 시대의 영향인지는 모르지만, 권위에 복종하려는 성향이 있다고 한다. 통일을 이룬지 10년 정도가 지났으나 동.서독 국민 간의 마음의 벽을 허물지 못해 문제점이 많이 발생했다.(이것을 보면 우리도 남북통일에 앞서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있게 느껴진다.) 우리가 중국,일본 등의 주변국들과 과거 문제로 인해 미묘한 감정이 남아있는 것처럼, 유럽 국가들도 상호 간에 갈등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 것 같다. 영국의 경우 프랑스에 대해 적대적이며 대륙 진출의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이 나온다(성급한 판단일 수도 있으나 섬나라 사람들의 근성일지도 모른다;;) 타국과의 교류가 활발한 시대이기 때문에 더욱더 그들의 문화를 이해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유시민 씨가 이 책을 낸 이유도 바로 그것이다. 문화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읽어보시길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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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만 보는 얼치기 세계여행은 이제 그만! 이 책은 책 한권을 읽으며 세계 여행을 떠날수 있도록 소개한 유럽문화 안내서이다. 사진만 찍고 올 것이면 몰라도, 그 나라를 알기 위해서는 따로 비행기 티켓이 필요없다. 언젠가 그들과 마주칠 순간을 위해, 이 한권의 책으로 준비를 하자. 개인적으로 유럽여행 준비하면서, 그리고 여행중에 가장 유익하면서도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유럽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미리 알고 있으면 좋은 정보와 지식을, 그리고 유럽여행을 다녀온 이들에게는 아하! 하며 무릎을 칠만한 내용들이 많으니 꼭 읽어보길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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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대부분 내부고발자, 후천적 인사이더여서 그나라의 문화를 예리하고 비판적인 시선으로 낱낱이 파헤쳐 보이기 때문에 이 책을 보면 몇 달씩 그 나라를 관광하는 것과는 비교가 안되는 확실하고 정확한 그 나라의 정보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그 중에서 프랑스와 독일편이 가장 재미있었다.
프랑스사람들은 자기네들이 하는 일은 무엇이든 탁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리고 프랑스 사람은 공휴일을 만다는데는 탁월한 도사여서 징금다리 휴일에는 중간 요일도 그냥 제껴버려서 휴일이 엄청 늘어난다고 한다. 그리고 프랑스에서는 정치인이 뱃살이 나오면 퇴출이라고 했다. 독일과는 대조적이여서 흥미가 있었다. 그리고 나치 점령시대에 관한 토론은 금기라고 했다. 아무래도 치욕적이여서 그런것 같았다. 그리고 프랑스 인들은 말을 할때 주머니에 손을 넣고 말하면 매우 불쾌하게 생각한다는데 그 이유는 보디 랭귀지로 대화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다음 독일인은 안전성에 대한 집착이 커서 휴가때 해변에 피서를 가면 대부분이 독일인이 진을 치고 있다는데 그 이유가 그 전날 밤부터 와서 술을 마시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래서 제아무리 일찍 바닷가에 나가도 자리 구하기가 어렵다고 했다. 그리고 독일인은 세명중에 1명은 스포츠동호회에 가입되어있을 정도로 스포츠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던데 94년 월드컵때 한국한테 3:2로 억지로 이긴것이 독일 축구 역사상 가장 큰 치욕이라고 했다. 나는 한국인으로서 독일인이 이런 생각이 화나기도 했지만 전력으로 보면 그럴것 같기도 하였다. 우리나라가 처음 들어보는 나라한테 축구에서 졸전을 펼치는 것 처럼.
이밖에도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이 있어서 좋았고 나중에 여행갈때에도 이 책을 들고 가면 여행하기가 한결 편할것 같았다. [인상깊은구절] 절대로 전쟁에 대해서는 말하지 말라. 특히 2차대전 당시의 독일군 점령기간에 대해서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프랑스인은 예나 지금이나 그 시기에 겪었던 상황을 혐오한다. 1940년 6월 파리를 점령한 독일군은 프랑스 국민의 자부심과 애국심, 위엄 등에 치명적인 손상을 안겨 주었다. 프랑스인들은 패전을 인정하지 않는다. 독일이 내세운 비시 괴리 정권의 페탱 정부는 일정 부분 자존과 독립을 지키는 대가로 프랑스의 명예에 똥칠을 했다. 그래서 프랑스 사람들은 이런 문제들을 외국인과 토론하는 것을 싫어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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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로 어학연수가기전에 유럽문화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싶어 검색하고 구입하였습니다.. 유시민님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를 무척이나 잘 읽었기에 단번에 구입하였지요. 번역책이지만 각각 나라 사람들의 성향이나 문화를 간접적으로 이해할수 있는 좋은 책이였습니다.
조금 아쉬웠던것은 조금더 다양한 분야 조금더 많은 내용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짧게라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버릴 부분이 없는 책입니다. ^^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라서 친구인테도 추천하고 싶은 책입이구요.
그래서 난생 처음으로 리뷰를 답니다. ^^/ 각 나라의 문화에 관심있고 여행할분들 어학연수 가실분들 미리 읽으면 좋을꺼 같습니다. 그 나라를 가지 않더라도 일반 상식 책으로도 읽을만 한것 같습니다.
추천!! 추천!!!
저는 여기 들어온 김에 미국, 호주,뉴질랜드도 구입해야겠네요. 그럼.. |
| 아수라님의 서재 > 마이리뷰 > 마이리뷰 마이리뷰 > 무제 (평점:, 추천:1) 2004-01-27 14:58 유시민과 함께 읽는 유럽문화이야기 1 유시민 옮겨 엮음 / 푸른나무 / 1998년 7월 영국의 '제노포브스 가이드(Xenophobe`s Guide)'를 유시민이 자기 멋대로 맛대로 편역한 문화 이야기 시리즈되겠다. 1권은 영국, 프랑스, 독일편이고, 2권은 이탈리아, 스위스, 오스트리아 편이다. 각 편이 80여쪽 안팎으로 짧다면 짧은 글이다. 각 나라별로 국민성, 가치관, 행동양식, 예절, 관습 문화, 여가, 강박관념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제노포브(Xenophobe)란 외국인에 대하여 두려움을 갖고 있거나 혐오증을 품고 있는 사람을 말한다고 한다. 제노포브들로 하여금 외국인에 대한 이해를 넓혀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이나 혐오를 불식시키자는 취지일 것이다. 내용은 상당하게 독설적이고 비판적이고 과장되고 또 유머러스하다. 처음 얼마동안은 별 재미 없이 읽어나갔는데 읽을수록 차츰 재미가 살아나는 책이다. 그렇다고 뭐 '세계문화 안내서의 군계일학이요 최고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재미있고 정확하고 비판적이다'라는 작가의 말에 미치는 건 아니다. 못생긴 얼굴도 자꾸 보다보면 정이 가는 그런 느낌이다. 영국인은 날씨에 대해 몇 시간씩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젠틀하지만 미쳐 날뛰는 훌리건들이 엄청 많고, 프랑스인은 자부심이 상당히 강하고 겉모습은 세련되지만 행동은 충동적이고 운전은 반 미치광이 수준이다 어쩌고 이런식이다. 한나라의 국민성이나 문화적 특성을 이루는 하늘의 별만큼 많은 부분부분들 중에 전형적인 몇 부분부분을 이리저리 짜깁기 해 놓은 것 같은 느낌이라 실제 그 나라의 국민과 문화를 이해하는데 얼마만큼 도움이 될지는 솔직히 의문이다. 일본인들이 교통신호를 철저하게 지킨다고 해서 일본에 교통사고가 한 건도 없는 건 아닐 것 같다는 그런 말이다. |
| 3개의 국가는 유럽의 대표적인 국가라고, 많은 여행객들에게 사람을 받는다. 다들 알다시피, 각국이 가까이 위치하고 있음에도,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과 그에 따른 사람들의 행동 양식이 매우 다름을 알 수 있다. 매우 격식을 차리고, 문화적으로 고전적이고 보수적인 풍을 풍기는 영국, 아름답고, 패션을 강조하고, 가정을 사랑하며 낭만을 아는 프랑스, 약간은 기계적이지만, 자동차를 사랑하고, 전체적인 기풍이 남아 있는 독일, 다들 아시다시피, 한마디 말로 한 국가를 설명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각 나라마다 느껴지는 문화적 차이가 매우 다양하고, 그 다양함이 전세계로 하여금 그 3국에 계속 오개하고 관광을 하게 만든다. 그런것 뿐만 아니라, 그 나라가 가지고 있는 문화가 어떻게 형성되었고, 그것이 어떻게 현재 문화에 미치는가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는 책이다. 개인적으로 영국을 가게 되어서 관심이 영국에 관심이 많았다. 차분하고, 보수적이고, 그런 분위기가 영국이 아닌가 싶다. 조금은 오래전에 쓰여졌기 때문에, 현재 영국과 다를수 있지만, 많이 다르더라도, 그다지 놀라지 않을 것 같다. |
| 서유럽은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것 같지만 사실 그다지 많은 정보를 알고 있지는 못한 것 같다. 내후년쯤 영국에 가게 될 것 같아 책을 검색했는데 그다지 좋은 정보를 담은 책을 찾지 못했다. 이 책은 다른 책들에 비해 부피도 작고 화려한 칼라 사진도 없지만 다른 여행책자들이나 겉훓기식 기행문들에 비해 훨씬 재미있고 알찬 정보를 담고 있다. 영국, 프랑스, 독일 세 국가들의 국민들이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사고방식, 생활양식들을 같은 서유럽의 작가들이 논리적이면서도 웃음이 날 정도로 재미있게 써놓고 있다. 옮긴이 유시민의 말처럼 이 사람들은 자기 국가에서는 이방인이고 다른 나라에 가서는 그 나라 사람들처럼 어울리는 그런 사람들이기 때문에 더욱 세밀한 묘사가 가능한 것 같았다. 그러나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작은 책에 많은 내용을 담다보니 다양하게 펼쳐질 수 있는 사람들의 생각을 너무 일반화시켜 놓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영국 음식이 그리 맛이 없다니. 어찌 먹고 살지 걱정이 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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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 앉아서 영국,프랑스,독일인의 심성까지 다 둘러본 것 같으나 딱히 추천은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 나라의 국민성에 대해 솔직하게 기술되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판된지 15년이 훨씬 지났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을 다소 잘 반영하지 못할것이란 생각에서이다. 그럼 난 왜 이 책을 선택했냐고? 유럽문화를 유럽역사에 기반해서 설명한 줄 알고 유럽역사를 좀 더 심도있게 배워볼까 하는 뜻에서였다. 한 가지 유익했던 점은 그 나라의 국민성은 결국 그 나라의 문화적 맥락에 의해 형성되었구나 싶은 추론을 가능하게 했다는 점이다. 즉, 그 나라의 역사를 보면 문화를 알수 있고 문화를 보면 국민을 알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러고보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은 괜히 일어나는게 없다는 말이 맞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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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뒤를 보면 "사진만 찍고 올 것이면 몰라도, 그 나라를 알기 위해서라면 따로이 비행기 티켓이 필요없습니다." 라는 말이 써 있는데 왠지 그 말을 보니 가슴이 뜨끔해졌다. 어줍잖게 유럽을 좋아한다고 말하면서도 막상 유럽 대해서는 잘 몰랐고 그러면서도 욕심을 부려 유럽여행을 다녀 왔지만, 결론은 '더 알고 갔으면 좋았을 껄...'하는 후회만 생겼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영국, 프랑스, 독일 세 나라에 대해서 각각 설명을 해주고 있는데 각 나라마다의 특징을 그 나라 사람들의 생각을 중심으로 해서 설명하고 있다. 각 나라의 유적지 같은 것을 중심으로 설명을 해도 좋긴 하지만 사람들의 생활을 중심으로 한 설명이 더 그 나라를 잘 이해 할 수 있게 하는 것 같다.
다만 좀 아쉬운 점은 이야기가 태도와 가치관, 예절문화, 레저와 오락...이런 식으로 나뉘어져서 짧게 짧게 쓰여 있는 데 읽기에 편한 것은 사실이지만 너무 내용이 짧아서 더 설명을 듣고 싶은 마음이 드는 부분이 많았다. 또 각 나라 마다의 특징을 확실히 구분짓기 위해서인지 너무 지나치게 과장해서 묘사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유럽사람들은 각 나라마다 다 다른 정신병을 가지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유럽 사람들의 문화와 그들의 행동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바로 후속편인 유럽문화이야기 2를 읽고 있는 것은 다 읽은 후 만족감이 아쉬움보다 크기 때문이다. [인상깊은구절] 영국에서 성공하려면 독일인 처럼 해야 한다.독일에서 성공하려면 미국인처럼 해야 한다.미국에서 성공하려면 일본인처럼 해야 한다. 그러나 프랑스에서 성공하려면 프랑스인처럼 해야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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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통 여행을 할때는 그나라의 유명한곳, 아름다운 곳을 위주로 본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지방 사람들을 마주 대할 기회가 자주 없다. 서로에 대한 이해가 없다보니 다른 나라의 문화를 접할때 쉽게 당황하곤 한다. 예를 들어 영국사람들의 조크를 보고 그 썰렁함에 치를 떨기도 한다. 뭐가 그리 재밌다고 웃어대는지.
하지만 우리가 이책을 읽고 그 사람들의 특징을 이해하고 보면 그들의 행동을 하나 하나 이해할수 있게 된다. 그런데 이책이 이원복씨가 쓴 유럽문화에 대해 쓴 책과 거의 흡사함을 발견할수 있다. 이책은 세계문화 안내서인 <제노포브스 가이드="">를 필자가 번역을 한 것이다. 이걸 볼때 누가 잘못했는지는 쉽게 알수 있을 것이다.
여하튼 유럽으로 여행가실분 꼭 이책을 한 번 읽어보고 가시길 바란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하지 않는가. 비싼 돈 들여 가는 여행인데 하나라도 더 보고 더 느끼고 와서 앞으로의 생활에 득이 되야 하지 않겠는가. 하지만 이책을 무조건 추종해서도 안될것 같다. 이들이 대부분 이런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지. 다 그렇다는 건 아니니까. [인상깊은구절] 프랑스인은 대화를 할 때 남의 말을 잘 끊고 끼어든다. 무례해서가 아니라 상대가 하는 이야기를 잘 듣고 있으며, 맞상대를 하고 싶을 만큼 흥미를 느낀다는 것을 보여 주는 방식이다. 만약 '주 멍 푸(난 상관없는 일이야)' 하는 식으로 말을 끊고 든다면 그것은 고의적으로 무례하게 구는 것이기 때문에 되도록 신속하게 그리고 공손하게 대화를 끝내는 것이 좋다.제노포브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