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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은 이전에 이어지는 향로뚜껑부터 시작됩니다. 아이가 놓고갔던 향로 뚜껑은, 그 수행인들이 아이를 잃어버렸었다는 것을 증명하고, 결국 그들의 목숨이 달린 중요한 물건입니다. 그들을 생각한 노리미츠는 때마침 찾아온 나기코(세이 쇼나곤)의 오빠에게서 그 아이의 집에 큰 행사가 있다는 것을 듣게 되고, 그 바쁜 틈을 타 원래 자리로 되돌려놓기로 합니다. 나기코는 신분이 낮은 사람도 생각하는 노리미츠의 자상함을 보며 그에 빠져들게 되고, 미츠코와 함께 행사중인 집에 숨어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중요한 곳에 보관되어 있는 향로는 쉽사리 찾을 수 없었고, 나기코는 집을 둘러보다 그 아이가 결혼할 상대가 정해져있다는 사실을 듣게 됩니다. 향로는 허탈하게도 신입 하녀가 운반하고 있었고, 주인의 얼굴을 잘 모르는 신입 하녀를 속여 미츠코가 향로의 뚜껑을 원래대도 돌려놓는데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나기코가 향로를 찾던 도중 집 주인의 동생에게 걸려 여성의 신분과 정해진 운명 등에 대해 다투게 됩니다. (말싸움보다는 논쟁에 가까운) 결국 향로 뚜껑 소동은 잘 마무리 되었고, 다시 집으로 돌아온 일행. 하지만 나기코의 오빠가 또 다시 찾아와서 그 집의 궁녀 제안을 전하게 되면서 들어가고 싶어하는 나기코와 보내지 않으려는 노리미츠가 싸우게 됩니다. 싸움 끝에 노리미츠는 집을 나가게 되고, 3일이상 남편이 집에 돌아오지 않으면 버림받은것으로 간주되는 시대, 마지막 3일째에 미츠코는 나기코를 달래주러 방문하게 됩니다. 과연 노리미츠는 집에 돌아와 나기코와 화해하게 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