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虚構推理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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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허구추리 13권의 리뷰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본의아니게 전처의 살해 용의자로 몰리게 되었으나 자신의 결백을 증명할 증인은 오직 요괴였던 설녀뿐인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된 남자. 이 꼬인 실타래를 풀기위해 설녀의 소개를 받아 요괴들 사이에서 지혜의 신이라 추앙받는다는 수상쩍은 여자 코토코에게 조력을 청하게 되지만 코토코는 그 수상쩍은 첫인상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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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허구추리 13권의 리뷰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본의아니게 전처의 살해 용의자로 몰리게 되었으나 자신의 결백을 증명할 증인은 오직 요괴였던 설녀뿐인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된 남자. 이 꼬인 실타래를 풀기위해 설녀의 소개를 받아 요괴들 사이에서 지혜의 신이라 추앙받는다는 수상쩍은 여자 코토코에게 조력을 청하게 되지만 코토코는 그 수상쩍은 첫인상만큼이나 꽤나 비협조적인 태도로 남자를 몰아붙이기 시작하죠. 남자가 자신을 결백하다고 주장하고 그 증인이 설녀라고는 하지만 혹여나 남자가 설녀를 속이고 있는 것이라면? 제아무리 초월적인 힘을 지닌 설녀라할지라도 아무래도 인간과 현실을 인식하는 차이가 있기 마련이고 일분일초의 정확성이 중요한 알리바이 증언은 시간감각이 특히 느린 요괴에게는 아무래도 취약할수 밖에 없을 겁니다. 갑작스레 자신이 범인으로 몰리자 애초에 코토코에게 별 기대도 하지않았던 남자는 그대로 자리를 뜰려고 했지만 곧 남자는 코토코가 자신을 몰아붙인 진짜 이유를 알게되죠. 감히 지혜의 신인 코토코의 의견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남자를 변호하기 시작하는 설녀. 그렇습니다. 코토코는 무한한 신뢰를 보여주는 설녀의 모습을 남자에게 보여줌으로써 인간불신에 빠진 그에게 다시 일어날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려한 것입니다. 제아무리 지치고 힘들더라도 자신을 믿어주는 이가 옆에 있다면 없던 힘도 솟는 법. 친구에게 배신당하고 전처에게 배신당한 끝에 마침내 그 전처의 살해용의자로 몰린 암울한 상황이지만 자신이 결백하고 그 결백을 믿어주는 설녀가 옆에 있다면 세상 그 누가 손가락질하더라도 그는 전의 사건사고에서 다시 일어났듯이 이번 고난도 잘 극복하고 일어나 당당하게 발걸음을 옮기게 될테죠. 그리고 그 고난의 해결도 의외로 빨리 찾아올듯 합니다. 남자를 범인인양 몰고갔던 코토코지만 그녀는 이미 전처 살해사건의 범인을 알고 있었거든요. 게다가 남자를 의심하던 경찰도 의외로 허술한 남자의 반응을 보고서 진범의 조사에 들어가기 시작했다는 사실까지 다 알고 있었습니다. 어찌보면 그녀의 악취미가 드러난 연극이라 볼수 있지만 이 연극덕분에 남자와 설녀 사이가 급격하게 가까워지게 되었으니 결과는 좋았다고 할수 있으려나요. 그렇게 진상은 이미 밝혀졌지만 요괴가 얽혀있어 조금 곤란했던 하나의 사건이 마무리되고 코토코는 언제나 그렇듯 자신에게 무심한듯 연인 쿠로에게 한창 불평불만을 늘어놓고 있던 와중이었습니다. 그러다 화제는 쿠로와같은 불사의 존재는 성욕이 있나없나로 가더니 그 쿠로와 같은 불사의 존재인 릿카와 함께 해결했던 한 기묘한 사건에대한 회상으로 넘어가죠. 때는 작품의 초반부를 장식했던 강철인간 사건보다도 한참전. 여느때와 다를바없이 그 사건 역시 어느 요괴에게서 의뢰받은 사건이었지만 그 사건의 주체는 요괴가 아닌 사람이었습니다. 게다가 그 양상이 요괴인 그들마저 불쾌하다며 피할 정도로 기괴했죠. 어느 깊은 밤. 골탕을 먹일 대상을 찾던 요괴의 눈에 들어온 한 남자. 그런데 그 남자가 잘 걷다가 무언가를 보고선 기겁을 합니다. 요괴 역시 그 시선을 따라 보니 그곳에는 잔혹한 살인이 한창 벌어지는 와중이었죠. 놀란 남자는 곧 아무 일도 없었다는 것처럼 조용히 자리를 피하고 그렇게 목격담은 마무리되는듯 했지만 한가지 걸리는 점이 있었습니다. 이번엔 대상을 바꿔 살인범 쪽에게 장난을 걸기위해 다가간 요괴지만 범인은 마치 목격했던 남자의 정체를 이미 알고있다는듯이 자신의 범행이 그 목격자에게 잘 보였기를 바라는듯한 묘한 말을 남기죠. 아무래도 이 사건의 진상이 궁금했던 요괴는 이 기묘한 사건의 진상을 알려달라 코토코에게 의뢰하기에 이른 것이지만 이 사건의 진상을 알기위해선 한가지 넘어야할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한 라면집에서 진해하는 매운라면 먹기 챌린지. 어째서 갑자기 이야기가 산으로 가나 싶겠지만 여기엔 다 이유가 있었죠. 그 라면집 사장이 바로 그날밤 살인을 목격한 그 남자였거든요. 어떻게든 깊은 인상을 남겨서 본인에게서 사건의 진상을 듣는게 베스트지만 연약한 코토코의 몸으로는 매운라면 챌린지는 불가능했기에 불사의 몸이었던 릿카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 대단한 능력을 너무 하찮은 곳에 쓰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어찌됐든 챌린지는 진행되었고 목숨이 위험하다고 여겨질 정도의 강력한 매운라면을 무려 다섯그릇이나 먹어치운 릿카. 이 괴상한 손님의 모습은 곧 주인장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고 아연실색한 남자에게 코토코는 이미 그날의 진상에대해 캐물을 준비가 끝난 모양입니다. 과연 코토코는 이번에도 모든 진상을 다 알고 있으면서도 그 진상 속에서 짜맞출 근사한 허구를 위한 퍼즐 한조각을 위해 이렇게 귀찮은 방문을 하게 된 것일까요? 그 사건의 진상뿐만아니라 그 진의를 알수없는 코토코의 의도에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번 13권뿐만 아니라 다음권도 계속해서 기대해보시기 바랍니다.

s******2 2022.09.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