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은 왜 존재하는가", 이러한 질문에 대해 저자는 다양한 인물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 해답을 모색해본다.
다음은 책의 내용 중 인상적이었던 문장들이다.
"어쩌면 여기까지가 과학이 해낼 수 있는 최선이 아닐까. 과학은 이 세상 안에서 사건과 사물들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설명해주는 법칙을 보여줄 수 있으며 왜 이 세상이 존재해야 하는지도 설명할 수 있었다. 어쩌면 왜 세상은 무가 아니라 유인지까지도.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을 포함하는 전통적인 물리학의 법칙들은 이러한 도전에 신경 쓰지 않았다. 그 법칙들은 우주의 전개 과정은 설명할 수 있었지만 어떻게 우주가 하나의 존재로 탄생할 수 있었는지는 설명할 수 없었다. 그 기원의 문제를 밝혀내는 데는 실패한 것이다. 양자우주론은 또 다른 발전이었다. 마치 다른 양자 사건처럼 세상의 기원을 다루었고, 신과 같은 창조주의 필요로부터도 자유로웠다. 존재론적으로 말해 양자우주론은 우주가 분명‘공짜 점심’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