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es24에서 한달 평균 10만원정도씩
수없이 책을 샀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최악의 책입니다.
너무 화가 나서 처음으로 리뷰를 씁니다.
도대체가 내용이랄게 전혀 없다시피 합니다.
유대교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모를까
공부에 도움이 되는 내용은 책전체중 몇 페이지 되지도 않습니다.
그마나 그 몇페이지조차 기존의 공부방법 책에 비해 나을 것도 전혀 없습니다.
거기다가 제책은 중간에 8페이지나 백지더군요
바꿀까 하다가 워낙 읽을 가치가 없는 책이라서 바꾸지도 않았습니다.
|
|
사실 이 책을 읽기 사작할 때는 저자인 에란 카츠(Eran Katz)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지만, 책을 다 읽고 난 뒤 문득 궁금해져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천재적인 기억술로 유명한 사람이라고 한다. 개인 홈페이지가 있어서 가보았더니 자신을 소개하는 메뉴에 "The Memory Artist"라는 명칭을 붙여놓았다. 그 메뉴에 적힌 저자 소개를 보니 재미있는게 많았다. 어린 시절 키부츠 농장에서 일하며 거기 있던 수많은 소의 이름을 다 기억했다던지, 군대에서 레이더 병으로 근무할 때 수많은 주파수 교신대역을 모두 기억하고 있었다는 일화가 소개되어 있었다. 홈페이지를 살펴보니 이 책의 한국어판 출간에 때맞춰 작년에 우리나라에 방한했었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다.
이 책의 저자가 그렇게 뛰어난 기억 능력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이 책의 서술 내용 중 절반 정도는 실전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기억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것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내가 본 이 책은 그 이상의 것을 주고 있다. 즉, 단지 기억력을 높이는 방법만을 서술한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이 세상에서 유능한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한 지혜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유태인식 생활양식과 사고방식이다. 그래서 이 책의 머리말에 서술되어 있듯이 무신론자에게는 책 내용이 지나치게 유태인적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것이다. 종교학교 예시바를 비롯해, 트필린이나 찌찌트같은 종교적 도구나 장식물들에 대한 다양한 내용들이 무척 많이 언급되고 있다.
책 제목인 "천재가 된 제롬(Jerome becomes a Genius)"에서 알 수 있듯이 호주에서 태어나 어릴 때 이스라엘로 와 살고 있으며 정통 유태교도를 꺼려하는 제롬이라는 저자의 친구와 함께 유태인식 사고 방식들을 하나씩 되짚어 보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책의 내용은 줄곧 대화식 또는 소설식 이야기 전개라서 독자들이 쉽게 흥미를 느낄 수 있는데다가, 제롬이라는 인물이 농담도 잘하고 매우 재치있는 약간 괴짜 기질의 사람으로 묘사되어 더욱 재미가 있다. 사실 이 책의 주인공인 제롬을 비롯해 이 책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이 진짜 이 책의 저자와 관련된 실제 인물인지 아니면 가상의 인물인지 잘 모르겠다. 그만큼 이 책은 잘 짜여진 소설같은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전개되는 이야기들은 세상 사람들이 흔히 말하듯 유태인이라면 모두 똑똑하다는 일종의 선입견에서부터 출발한다. 왜 그런 선입견을 일반 사람들이 가지게 되었는지, 그리고 유태인들은 다른 민족들에 비해 두뇌 활용면에서 진짜 다른지에 대해 유태인의 역사와 인물들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첫번째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러면서 이 책에서 언급하는 몇 가지 이유들은 다른 유태인 관련 책속에서 나오는 내용들과 비슷하다. 하지만 좀 더 설득력있어 보인다. 저자가 언급하고 있는 유태인식 생활방식과 사고방식은 대개 두뇌를 자극하는 다양한 방법들과 연관되어 있다. 그것은 또한 유태인의 지난한 역사속에서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상황과 맞물려 있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라 할지라도 그것을 꿈꾸고 상상하라는 것이 하나의 사고방식인데, 이것은 두뇌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한다는 의미이다. 보통 다른 종교들에서 신의 모습은 구체적이며 형태를 규정할 수 있지만, 유태인들은 공통적으로 구체적인 하느님의 모습이 없고 그냥 자기 상상속에서 그려낸다고 한다. 즉, 종교적 박해가 심했고, 현실적으로 안주하고 기댈 곳 없는 유태 민족의 역사속에서 단지 그들 머릿속의 상상력을 통해 의지할 신의 모습을 그릴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어쨌든 이 책 속의 주인공 제롬도 은행에 5000만 달러의 잔고를 가지는 것과 경영학 공부를 하겠다는 매우 높은 자신만의 목표를 설정한 뒤 그를 실천해가려고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한 곳에 머무르지 말고 늘 방랑하면서 새로운 것들을 보고 적응하는 경험을 가져야 한다고 하는데, 이것 역시 현실에 안주하여 적응하고 편안하게 느끼는 것이 인간의 개성과 지성을 발전시키는 데 장애물이 된다는 생각을 반영한 것이다. 유태인들은 그들의 역사가 보여주듯이 어느 한 곳에 정주할 공간을 가지지 못했기에, 늘 떠날 준비를 하면서 새로운 변화에 대비해왔다고 한다. 그리고 대도시에 몰려 살았다는게 그들의 지능을 높여주었을것이라 하는데, 도시 생활이 자극에 대한 빠른 반응을 요구하고 생존능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보통 도시생활자가 시골생활자에 비해 지능이 높을거라는 이 책의 주장이 참신하게 받아들여지는 대목이었다.
그리고 잘 알려져 있듯이 끝없이 의심하도록 가르치는 유태인들의 독특한 교육방식도 한 몫 했다고 한다. 무엇보다 교육을 중요시 하면서도 질문과 토론 위주의 교육방식을 고수해 왔는데, 이 책에서 종교학교인 예시바의 교육 모습을 묘사한 대목은 사뭇 흥미로웠다. 무엇보다 친구들끼리 서로 싸우듯 큰 소리로 자기 주장을 열변하는 것과 이리저리 걸어다니며 몸을 움직여가면서 토론하는 모습이 독특했다. 사실 유태인식 교육방법은 몇 권의 책을 읽어보아서 익숙한데, 학교에서 선생님에게 자신이 배우는 것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라는 그 학습 태도가 역시 그들의 전통적인 교육방식에 배어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들의 질문에 대답할 스승들이 많다는걸 전제로 한다.
즉, 유태인은 사방에서 멘토를 찾는다고 언급하고 있는데, 랍비라고 하는 종교적 지도자들이 공동체마다 많은데다가 자기 스승의 일거수 일투족을 살펴보고 배울점을 찾는 태도가 몸에 배어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변화하는 환경 조건에 높은 관심을 가짐으로써 생존 지능을 높여왔기 때문에 급격한 변화나 불투명한 현실에 적응하는 능력이 빠른데, 이것은 유태인들이 항상 자신들의 사고를 열어두고 주변의 사람과 사물들을 예리한 감각으로 살피며 지속적인 모방과 개선을 해왔다는 역사적 사실을 언급하고 있다. 어쨌든 유태인들의 역사와 전통이 남다르기 때문에 그들의 집단 지성도 오랜 역사를 거치며 그렇게 변해왔다는 점을 설파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또한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많은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를테면 강한 동기부여가 기억력을 높여주며, 필사행위 자체도 공들여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즉, 흰 종이에 검정 글씨로 글자를 써서 시각에 강한 대조점을 주고, 글씨 사이의 여백을 두어 가독성을 높이며, 종이를 2단으로 나눠 쓰면 읽기나 쓰기를 할 때 눈이나 손의 움직임이 덜하다는 것을 그 근거로 들고 있다. 또한 공부 등을 할 때 자기가 집중할 수 있는 장소를 찾고, 공부하는 내용에 대해 자기만의 방법으로 이해하고 자기만의 언어로 표현할 줄 알아야 하며, 키워드를 암기한다던지, 앞글자만 따서 이미지화 하거나 연상할 수 있도록 하는 기억력 증진법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유태식 외국어 공부법이라고 해서 서술해 놓은 것은 재미있었다. 히브리어나 이디시어 등등 그들의 언어적 배경은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여기저기 다른 언어들에서 차용한 말들이 많은 모양이다. 그래서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때 그 언어적 기원을 연상하는 것으로 단어의 뜻을 파악하고, 그 단어들을 손쉽게 외우기 위해 외국어를 모국어와 섞어 쓰라는 것이다. 즉 딸랑 단어의 뜻을 외우지 말고 전체 문맥속에서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기억하라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언어구조가 다른 영어를 배울 때 이 원리를 그대로 써먹을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물론 콜린스 코빌드 영어사전으로 공부하듯 문맥속에서 단어를 외우라는 말은 그래도 타당할 듯 싶다.
어쨌든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들은 책 마무리의 에필로그에 잘 정리되어 있다. 물론 이 책의 주인공인 제롬이 정리한 것이다. 전체적으로 책의 내용은 매우 유익하다. 특히 유태인의 생활 모습과 역사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도 되었다. 기억력 향상법 자체는 비슷한 책들에서 언급하고 있는 내용과 크게 다를 것이 없어서 새로울 것은 없지만 이 책의 저자가 그랬듯이 생활속에서 직접 실천하고 자기만의 방법을 개발하는것이 중요할 듯 싶다. 나도 기억력이 좋은 편이지만 너무 바쁘고 정신없이 생활하다보면 그런 기억력도 감퇴되는 것 같다. 나름대로 자신을 돌아보고 또한 두뇌를 새로운 방법으로 자극 할 수 있는 촉매제들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한다. |
|
ㅡ.ㅡ;...... 유태인이란 이런 책으로도 돈을 벌수 있는 것인가?
부와 성공을 얻는 유태인 지능의 비결?..... 칫! 상당히 많이 실망한 책이다. 정말 유태인 지능의 비결을 보여줄 것 같더니...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것들로 이루어져 있다. 책에서 말한 내용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기억에 의존하고 그 기억에 대해 확신을 갖는다. 2. 글씨는 흰 종이에 검정색으로 분명하게 쓴다. 3. 함께 소리 내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4. 기쁨 마음으로 걸어다니거나 흔들면서 공부한다. 5. 마음이 내키고 영감이 떠오르는 곳에서 일하거나 공부한다. 6. 생각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을 제거한다. 7.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한다. 기도, 노래 또는 동기를 부여할 방법을 이용한다. 8. 쉽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이야기 한다. 9. 피곤한 상태 5시간 일하는 것보다 머리가 맑은 상태로 2시간을 집중한다. 10. 리듬이 깨지면 완전하게 쉬는 시간을 갖는다. 11. 중심 단어를 통해 떠오르는 주제와 아이디러를 정리한다. 12. 중심 단어를 연결해 이야기를 만든다. 13. 머리글자만 따서 사용한다. 14. 수없이 반복하면서 기억한다.
간단히 말하면 최적의 환경에서 최고로 노력하면 된다. 머 이런 이야기 아닌가?
책의 절반은 종교적 냄새가 많이 난다고 생각된다. 게다가 문화가 너무 다르기 때문인지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적지 않았다. 정리한 사항의 일부는 이해가 안가고 일부는 기존에도 공부하는 방식에 대해 나온 책에 수없이 나왔던 책이다.
책에서 제롬이란 친구가 주인공에 의해 변화되면서 주인공이 약속한 목표를 이루게 해준다는 내용인데 실제로 제롬은 가능성이 충분히 있었던 인물인것 같다고 생각된다.
손에 잡힌 책이라 끝까지 읽었으나 대단히 실망한 책이다. 절대로 비추!!! |
|
임신중이어서 어떤책을 읽을까 고민하다가 구입했는데.. 아예 통속적인 소설책을 읽을껄...후회스러워 마직막은 거의 휙휙~넘겨버렸네요. 대충 내용은 알겠지만... 줄거리도 없는 뿌리도 없는 열매도 잎도 없는 책... 이건 아니잖아~아니잖아...이런게 베스트셀러라니....짜증나요 |
|
워낙에 홍보도 많이 하시고 한번 읽어봄직한 약간의 흥미를 주는 책이라 구입을 하여 얼마전부터 출퇴근길에 잠깐씩 읽고 있는데 지금 중간쯤 읽었는데..
별 감흥이 없네요..
이제는 뭔가 내용이 나오겠지 나오겠지.. 하면서 계속 읽는데 어느덧 중반..?;
좀 실망스러워 리뷰는 어떤가 보았는데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이 몇분 계시네요.
그래도 지금까지 이책에서 제가 얻은것(?, 생각나는것)은 1) 유태인의 머리가 좋은것은 남들이 하지 않는 다른 공부방법 2) 생존하기 위한 강한 동기부여로 기억력을 높인다 (즉, 기억력을 높이는 공부방법개발, 동기부여를 하여 기억력을 높혀라.) 이정도입니다.
근데 저는 좀더 구체적이길 원하는데..
넘 기대했나 봅니다. |
|
글쓴이의 이력에 이끌려 산 책이었는데 내가 원하는 내용은 아니었다.
초반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조차 꿈을 꿀 수 있어야 된다와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하라는 말은 마음에 와 닿았다.
앞에서의 새뮤얼과 에란과의 교양있는 대화를 즐기다가 뒤에는 짤막짤막한 예시로 3장마다 소재가 바뀌는 점에서 구성이 미흡했다고 느꼈다.
처음 숫자를 배우는 어린아이나 암기과목이 많은 학생들에게는 좋은 기억방법과 학습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책이라 할 수 있겠으나, 과연 암기를 잘한다고 천재가 되는 것일까.
제롬이 목표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책 뒤편에 나오는 기억력이나 공부방법 이 아니라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하고 그것을 지켜보고 감시해 주는 친구들과 옆에서 지켜보고 격려해주는 여자의 힘이 아니었나 싶다.
사업에서 성공하려면 기억력도 중요하겠지만, 감각과 살아남을 수 있는 강한 근성과 끈기, 그리고 목표를 이루겠다는 투지와 집념이 중요한 것 같다.
|
|
제목과 내용이 전혀 일치하지 않습니다. 몇줄의 교훈을 얻고자 필요없는 신변잡기를 읽어야한다는 것.... 그렇다고 소설처럼 감동적이지도 않고 회화적이지도 정보를 얻을 수도 없는 내용들을 읽는데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합니다.
그럴듯한 리뷰와 현재의 관심사를 꿰뚫는 홍보효과라고해야하나요?
전체적으로 볼때 단 1페이지로 요약되는 그런 책인 것같습니다.
의류장사로 성공했다는 리뷰도 책을 읽어보면 아무런 관련성이 없구요...
요약해보면 이전의 신문에 실렸던 페이지가 이책의 모든 내용입니다. |
|
다음달이면 아기가 태어나는데, 이 책으로 영재교육 시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상상력을 키워주고 공부에 흥미를 느끼도록 만들 수 있을 거 같아요. ^0^ 단순히 암기 잘하는 천재 되는 법이 아니라, 삶을 지혜롭게 가꾸고 인생을 유연하게 만드는 그런 비법이 숨어 있는 책입니다.
물론 건망증 심한 저한테도 아주 현실적인 도움이 될 듯.. 애 낳고 더 기억력 없어지기 전에 이 책 읽으면서 조금이라도 정신을 차려야겠어요. ^^;;
근데 저자의 얼굴이 살짝 비호감이군요.. 띠지에 있는 얼굴 보고 조금 실망했습니다.ㅎㅎ
|
|
이 책을 한문장으로 정리하라고 하면 나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읽기 쉽고 흥미있다. 하지만 응용은 독자적으로해야한다."
책을 보면 처음부터 핵심을 짚는 말은 나오지 않고 그냥 소설식으로 전개 되는 것이 영 이상하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의 논리전개나 진행방식을 보면 그 안에서도 배울 점이 상당함을 느낄 수 있다. 그냥 본론 전에 있는 서론 정도로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모든 문제해결의 출발점은 문제인식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비추어 봤을때, 올바른 접근법에 대한 하나의 예가 되어줄 수 있다고 본다.
그 후의 구성은 제안된 문제에 대해서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는 제롬에게 목표를 설정하게 하고, 유태식 학습법을 통해서 그 목표를 이루는 것을 향하는 것으로 전개된다. 그 안에서 유태인 사업가, 랍비, 유태학교 학생들 그리고 식견있는 음식점주인과 함께 유태식 학습법을 이용하여 제롬의 목표를 이루는 것을 도움과 동시에 그 학습법의 사용 예시와 방법을 전달한다.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유태인의 탁월함의 원천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정리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나는 스포일러가 아니기때문에 그 것에 대해서는 구지 말하지 않겠다.
인상깊었던 것은 책 초중반부에 있는 내용들이었다. '한 곳에 오래 머무르게 되면 그 안에서 안주한다.'' 머무르지 말고 방랑하라' 이 내용에 대한 것은 미리 알고 있던 것이었지만 실천하지는 못했었는데, 이제 어떤식으로 방랑을 해야 하는지 지침이 생겼으므로 다시 한번 정독한 뒤에 여행을 떠날 생각이다. 그리고 유태인 사업가의 통찰력에 관한 부분을 볼 때는 셜록홈즈에 대한 내용이 떠오르면서 평소 주위에 대한 깊은 통찰과 관심을 실천해봐야 겠다는 생각또한 하게 되었다.
아쉬운 점은 후반부 기억법에 대한 내용에서 죄다 히브리어와 유태인들의 내용들이다 보니 예시가 예시가 아니게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나름대로 분석을 해 가면서 '나라면 어떻게 이 것을 적용할 수 있을까?' 에 대해서 고민을 해봤지만,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뿌리는 같은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전반적으로 내용이 어렵지 않았으며 편한 마음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하지만, 점점 순수한 기억에 의지하는 것에 거리를 두게되는 현재상황에서 과연 이게 옳은 길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
공부를 잘하는 것은 누구나 소망하는 것이다. 그러나 공부를 잘하는 것과 기억을 잘하는 것이 다르며, 응용을 잘하는 것과는 또 다르다.
학창시절 슈퍼런닝이라는 영어학원이 있었다. 그 학원에서는 공부하기 전에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아름다운 동산에서 뛰어놀고 있는 상상의 날개를 펼치고 최상의 컨디션을 만든 다음 영어단어를 공부하는 것이다. 이렇게 공부하면 1분에 300단어를 암기하고 다음날 50개의 단어가 기억난다. 그런데 결론은 한달이 지나고 나면 거의 다 잃어버린다. 복습이 중요한데 복습하지 않은 결과다.
또 영어공부에 대한 열망으로 메모리 영어라는 책을 샀던 기억이 있다. 이책은 영어단어를 유머로 풀어쓴 책이다. 의미, 뜻, 단어를 구성하는 어근, 어원은 거의 무시되어 있다. 예를 들면, ugly라는 단어를 이렇게 설명한다. "어글어글(울렁울렁)하도록 추한" 또는 "얼굴이 추한 XXX" 물론 공부할 때는 웃으면 공부했지만 깊이 있는 공부는 하지 못했다.
국어시간에 희극의 3요소와 무대의 3요소는 주구문인사배 라는 첫글자로 외웠던 기억도 난다.
이런 여러가지 학습법을 잔머리로 무조건 외우기만 한다고 생각했다. 이런 학습법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학습법에 대한 간단한 예시들을 통하여 어떤 상태로 공부해야 하는 지를 알려준다.
물론 단순하다.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실천하지 않고 있었던 것들에 대하여 다시 한번 공감하게 되었다.
책을 통해 너무 많은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사용되고 있는 공부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알고 있는 것을 응용하고 싶다면 읽어보길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