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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책 [프랑스 아이들은 왜 말대꾸를 하지 않을까]를 읽게 되었다고 SNS에 올리자 많은 지인들이 꼭 후기를 올려달라는 반응들을 보였다. 어느 친구는 '말대꾸를 하는 것 자체가 과연 나쁜것인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러한 반응은 우리 시대의 엄마들이 얼마나 아이들의 문제로 노심초사하고 있는지를 반증하는 것이다. 사실 나도 어느 육아서에선가 '말대꾸를 한다고 다 나쁜것이 아니라고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 것 같다. 지금 내 결론은 '말대꾸는 좋은 것은 아니다. 말대꾸와 대화는 엄연히 다른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분명 미국의 육방방식과 프랑스의 육아방식을 비교하고 있는데 읽을 수록 느낀것은 한국부모 정확히 말하자면 한국의 엄마들의 육아방식이 미국을 닮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유난스러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어느 순간부터 한국의 엄마들은 베이비샤워파티를 하고 고급유모차를 1대 이상 구비해야하고... 게다가 요즘은 생일파티에 초대된 꼬마 손님들에게 나눠주는 구디백까지.... 아주 착실하게 미국의 헬리콥터 부모가 되어가는 전철을 밟고 있다.
요즘은 소위 앞서나가는 엄마들 사이에서 스칸디나비아식 육아가 유행중이라고 한다. 육아뿐만이아니다. 북유럽 인테리어, 북유럽키친 (어느 식당에서 북유럽식 뷔페라고 광고하는 것을 보고 실소를 금치 못했던 기억이있다.), 북유럽식아동복...(나열하다보니 느끼는 것이지만 모두 주부들이 소비하는 소비재다.) 이번엔 또 다시 북유럽스타일로 삶을 바꾸려고 시도하는 엄마들이 많은가보다. 문득 이렇게 생활을 바꾸어서 가장 큰 이득을 보는 사람이 누굴까 궁금해진다.
요즘은 육아서를 너무 탐독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독이 된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한다. 맞는 말인 것 같다. 이 책에서도 나오듯이 많은 육아서적들이 혹시 내 아이를 잘못 기르고 있는 것은 아닐까 불안감을 조성한다고 한다. 오죽하면 어느 정상적이지 못한 대안학교 같은 곳에서 육아서를 보여주며 아이들과 부모간의 유대관계를 끊으려고 육아서를 보여줬다고 한다. 그랬더니 아이들이 자기 부모가 자기를 잘못 길렀구나하고 인식했다고 하니 정말 할 말이 없을 정도다. 하지만 모든 육아서적이 나쁜 것은 아니다. 그 육아서적을 읽고 자신만의 철학을 가진다면 그 철학에 흔들림이 없다면 문제없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부모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이리 저리 흔들리다가는 애들의 스트레스만 가중된다는 것이다.
프랑스 아이들은 말대꾸를 하지 않는다. 부모가 지시하는 사항에 대해 토를 달지 않고 시키는대로 한단다. 그 이유는 바로 엄마는 하녀가 아니라 총사령관이라는 것을 아이들이 알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 주변을 맴돌며 필요한 것들을 챙겨주는 하녀가 아니라 아이들이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지휘해하는 사람.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행복을 위해 스스로 노력해야한다고 한다.
이 책은 육아때문에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엄마들은 모두 읽어 보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다들 마음의 짐을 조금씩 덜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조금 더 엄마로서 당당해도 된다는 것을 알게 해주고 싶다.
아이들에게 최고의 육아용품, 유기농 재료로 손수 요리을 한 음식 같은 먹이지 않ㄷ라도 절대 죄책감을 갖지말자.
프랑스부모들 사이에서 육아에 관한 무관심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프랑스 육아 사이트 '아기들의 소동'에서 나오는 '생떼 예방을 위한 간단한 네 가지 요령' 1. 명확한 규칙을 정하고 절대 물러서서는 안 된다. 2. 아이의 눈물 앞에서 냉정을 유지하라. 3. 아이에게 기다리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4. 아이가 부모의 욕구를 존중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p70
프랑스식 육아의 법칙 요약 버전 1. 당신이 총사령관임을 잊지 마라! 2. 체계가 절제력을 길러준다. 3. 아이들은 생각보다 질기다. 4. 말썽을 부렸으면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아야 한다. 5. 물러서지 마라. 규칙을 정하면 반드시 지켜야 한다. 6. 옳고 그름을 가르치는 데 주저하지 마라. 7. 많이 사 준다고 능사가 아니다. 8. 피가 난다면 모를까, 일어서지 마라. -p92
(프랑스 육아를 위한 길잡이) 지금 당장 끊어야 할 다섯가지 1. 생일 파티용 구디백 2. 착한 일을 했을 때 우는 상, 간식, 텔레비전 시청 시간, 그리스마스 등 명절 선물은 50% 끊기 3. 거실에 널브러진 장난감. 4. 아이의 분노 5. 정신적 챗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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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보수적이고 엄격한 집안에서 자란 저에게 있어 이책은 모랄까 궁금함에 연속이였답니다. 프랑스인이라고 하면 자유분방하고 낭만적일것만 같은 분위기에서 자랐을 그들에 아이들이 말대꾸를 하지 않는다는 책제목.. 내가 모르는 무언가가 가득하겠다는 생각에 서평신청을 하게 되었고.. 책을 읽는 내내 역시나 내 편견속에 자리잡고 있었던 프랑스인들에 사고방식과 생각들이 산산이 조각이 났답니다. 그렇다면 책을 집필한 이가 프랑스인? 프랑스지인과 프랑스 친구들에 육아방식에 감탄하신 미국작가가 집필한 책으로 두 딸들에 잘못된 행동들을 프랑스인들의 양육방식을 적용하여 착하고 예의바른 아이들로 재탄생시켜 키우고 있다는 내용에 책입니다. 그중 저에게 신선한 충격이였다고 표현할만한 글귀를 네가지정도 적어보자면.. 1. 프랑스 엄마들은 임신을 과제나 업무처럼 받아들이기보다는 평소보다 약간 신경을 쓰는정도로 그렇다고 아기를 무심하게 대하는건 아니지만 아이보다는 스스로를 가꾸고 돌보는데 있어 전문가 수준이며, 아이가 자라면서 엄마의 손길을 점점 더 필요로 하게 되어도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2.프랑스 부모들은 아이의 상태가 통제범위를 벗어날때는 '창피주기'라는 가장 효과적이고 매우 가혹한 무기를 꺼내들고.. 규칙과 원칙을 중시하는 프랑스 부모들에게 아이가 엄지손가락을 빨거나, 이불에 오줌을 싸거나, 손톱을 물어뜯는 등 비교적 가벼운것들은 모두 내버려둔다고 한다. 그런 하잘것 없는 문제로 아이와 씨름하며 힘을 빼는 대신 공공장소에서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데 집중한다. 3.선택과 집중은 프랑스 부모들과 이야기할때 자주 등장하는 주제다. 그들은 타협하지 않지만 모든 상황을 심각한 이슈로 만들지도 않는다. 그렇게 자란 아이들이 부모가 되어 같은 방식으로 아이를 양육한다. 결론을 말하자면 엄해져야 한다. 아주 엄해지되 특정 문제에 대해서는 약간 고삐를 늦출 필요가 있다. 감이 좀 오는지? 4.프랑스인들에게는 품격 있는 사회 구성원을 길러내기가 지상 과제이기 때문에, 담론의 기술 훈련 역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뮌가 재미있는 얘깃거리가 생각나지 않는다면, 그리고 이미 진행중인 대화와 관련해서 딱히 할 말이 없다면.. 그입 다물라!!! 물론 프랑스 부모들도 이제 막 말을 배우는 세살짜리에게 얘기를 가려서 하라고 나무라지는 않는다. 그러나 대여섯 살만 돼도 대화의 수준을 높이든지 아니면 입을 다물라는 훈육이 시작된다. 대충 요정도만 적어보렵니다. 프랑스부모들에 자유분방함속에 절제와 규칙..약간에 무관심과 체벌이 숨어 있었다는 사실.. 그리고 조금은 독해보이고 윤리적인 그들에 속내를 알고 나니 프랑스 아이들이 왜 말대꾸를 하지 않는지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책을 읽었으니 저또한 프랑스부모처럼 실천해 보려합니다. 1. 아이에 휘둘림에 넘어가지 말것이며 2.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절제력을 길러준다고 하니 주변환경을 그리 만들어주고 3.말썽을 부렸으면 벌이 따른다는 사실을 인지시켜야 하고 4.규칙을 정하면 반드시 지키도록 하고 5.옳고 그름을 가르치는데 주저하지 않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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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과 한국은 무척 닮았다고 한다 창의력을 개발한답시고 아직 말문도 트이지 않은 유아에게 수화를 가르치면서 정작 예절교육은 뒷전인 부모들과 의미없는 칭찬을 남발해서 아이를 통재불능 "잘난척쟁이"로 만드는 미국 교육환경에 염증을 느낀 저자는 프랑스 육아법에서 돌파구를 찾는다 국적을 불문하고 부모가 피곤하고 불만에 가득 차 있다면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엄마가 될 수 없다 아이들을 기쁘게 해주려고 안간힘을 쓰다가 내 삶이 고달파졌다는 억울함이 밀려온다 그런데 현명한 프랑스 부모들을 본받아 뭔가 조치를 취하고 변화를 일으켜보기로 했다 아이들은 스스로 부모보다 똑똒하다고 생각해서 눈을 치켜뜨는 등의 건방진 행동을 놀랄만큼 일찍부터 시작한다 프랑스는 자국 산모들에게 세심하게 신경을 쓴다 프랑스 임신부들은 자유를 마음껏 누린다 프랑스 엄마가 알기 쉽게 한 설명~~~ "너는 아이들의 친구가 아니야. 그렇게 될 수도 없고 엄마 역할을 제대로 하면서 훈육을 시켜야 해 나도 하루 종일 아이를 끌어안고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게 해서는 아이에게 절대 도움이 되지않아" 프랑스 엄마들은 하나같이 아이를 엄격하게 훈육하고 자제력을 길러주는 것이 진정한 사랑의 표현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들은 육아서적을 거의 혹은 아예 읽지 않았다고 했다 아이의 삶과 부모의 삶이 분리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사람도 있다 프랑스 부모들은 아이의 출생 순서와 행동거지를 연관짓지 않는다 프랑스 사람들이 먹고 쇼핑하는데 헤프다는 의미는 시간여유를 두고 즐길 줄 안다는 뜻이다 쇼핑시간이 늘어나면 당연히 신선하고 맛도 뛰어난 식재료를 찾아다닐 여유가 생기고 그런 재료로 만든 음식을 앞에 두고 꼬마들의 방해 없이 몇시간씩 활발한 대화가 오가게 되는것이다 프랑스 사람들은 대부분 경제적 풍요보다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 행복을 더 중시한다 이책을 통해 참 많은 반성을 하게 된다 나또한 세아이를 키우면서 정말 프랑스 엄마들 근처라도 갔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가지게 된다 프랑스 엄마들의 양육을 정말 일찍 배웠더라면 지금 이렇게 힘들까 우리는 아이들에게 너무 많은 시간과 힘을 쏟았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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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아이들도 아닌것이 프랑스 아이들은 왜 부모에게 말대꾸를 하지 않을까? 우리 나라 엄마들만 유독 전세계적으로 높은 교육열이 있는것은 아니었는가?나 스스로에게 물어보게 되었습니다.그런데 책 첫장부터 미국엄마들 역시 우리나라 엄마들처럼 헬리콥터 엄마들..모든 것을 아이들을 위해서 부모가 다 해주는 그런 관계였던 것입니다. 100%다 그러지는 않겠지만 대부분 한국부모와 미국부모와의 차이는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요.~
그런데 프랑스 부모의 아이들은 조금 다릅니다. 이 책의 저자 역시 프랑스 부모의 교육관을 보고..자신의 교육관이 틀렸다는 것을 알고 조금씩 고쳐가는 모습,또 미국과 프랑스의 부모교육의 부분을 조금은 비교를 해가면서 아이들에게 프랑스교육법을 적용시켰던 실천서이기도 합니다.
평소에 아이를 키움에 있어서 죄다 해주는 그런 헬리콥터엄마였습니다..밥먹여주는것까지도요.아이가 셋이니 어릴적에는.제 얼굴에 환한 모습을 떠올릴수가 없었습니다. 그냥 힘들어~~너무 많이 힘들다..라는 생각밖에요. 그나마 아주 힘들때 아이들이 어릴때에는 친정네 집이 가깝다보니 답답하면.친정에 가서 엄마랑 대화도 나누고..그러면서 제 삶의 여유를 조금씩 찾아가려고 했던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은.부모는 총 사령관이 되어야 합니다..어느정도 아이의 자율을 충분히 수용해주되 안되는것은 부모로써 엄격과 통제는 있어야 된다는 것을요.~ 그러면서도 아이의 마음을 충분히 읽어주고 공감해줘야한다는 것은 잊지말아야될것 같습니다. 자신의 욕구가 충분히 채워진다면 부모에 대한 어느정도는 반감과 대듬은 없을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이 책을 읽으면서 제 교육관에 조금씩 다듬으면서 좀더 아이들에게 맡겨야하는 일들이 많아져야 될거라는 것을 알았네요.아이들 스스로..문제해결하는것이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 아닌가 생각됩니다.그래서 부모들 역시 이렇게 자녀교육서를 섭렵하는것도 그런 의미에서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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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모든 육아를 책으로 배웠다. 너무 많은 육아 서적이 쏟아지다 보니 혼란스러웠던 경험도 없지 않다. 그런 과정을 통해 얻은 깨달음은 진정한 육아란 책을 그대로 따라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책에서 얻은 방법들을 통해서 실제 자신의 아이에게 가장 맞는 방법을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자유롭게 키우는 미국의 육아 방식이던 복종을 강요하는 유럽의 육아 방식이던 절대적일 수 없다는 생각이다. 그럼에도 우리의 육아는 어떨까. 뭐가 좋다라는 것이 소문이 나면 온전히 그것만 따라하지는 않았던가. 우리나라에도 좋은 육아방법들이 있을텐데도 우리 것은 무조건 나쁘고 서양의 방식들이 왠지 좋아보이곤 하지 않았던가. 우리나라에 살면서 서양의 육아방식만을 쫓아간다면 그것 또한 아이들에게는 혼란만 키울지도 모르기에 상황에 맞도록 적절하게 혼합하는 방식은 어떨까 생각해 본다.
수많은 육아서 중에서도 이 책이 좋았던 것은 선진국이라고 하는 서구에서도 육아에 대해 처절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과 그네들이 좋다는 육아법을 맹목적으로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유용한 부분을 추출하고 미국의 상황에 맞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프랑스식 육아법이 육아에 대한 해법이고 전적으로 옳다고 말하는 책이 아니다. 미국인이라면 미국인으로서 실천할 수 있고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통해 육아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우리는 우리 아이들에게 응용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취하면 된다. 아이를 갖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에 대한 가치관이 세워져 있어야 하고 그 가치관에 맞는 육아 방법들을 찾아 응용해야 한다. 유행하는 육아법이나 선진국의 육아법이 100프로 우리 아이에게 맞을 수는 없다.
우리는 요즘 지나치게 자존감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주변에서 하도 '자존감' 하길래 자존감을 키우는 육아법에 대해 마구잡이로 조언을 구하다보니 자칫 혼란스러울 때가 많다. 선별없이 따라해서 그런지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자칫 버릇없고 자기만 아는 아이로 자라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 자존감을 위해서 버릇없는 행동까지도 오냐 오냐하고 칭찬할 일도 아닌데 무조건 잘했다고 추켜세우지는 않는지 생각해 볼 일이다.
우리가 바라는 아이는 버릇없는 아이가 아니라 예의를 알면서도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사는 아이일 것이다. 스스로 세상의 고난에 맞서 헤쳐 나가는 독립적인 존재로 키워야지 나의 미니미는 절대로 아니다. 그리고 엄마가 행복해지자. 멋진 아빠들은 아이들과 잘 놀아주는 아빠가 아니라 아내에게 잘 하는 아빠라고 한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는 것을 아는 아빠들이 아닐까 싶다. 그 위에 아이와 올바른 관계를 설정하고 유지해 나간다면 아이들은 커가면서 삶의 환희를 누리고 소소한 것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낼 줄 아는 능력을 아는 아이로 커가지 싶다. 공감한다면 프랑스 엄마들에게서 유용한 방법들을 배워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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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맣은 육아서를 접했지만 이번에 읽은 <프랑스 아이들은 왜 말대꾸를 하지 않을까>를 읽으면서 그래 어쩜 아이들을 키우는 것은 이것이 맞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하나둘의 자식이 집안의 중심이 되고 각각 공주와 왕자로 크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어릴 때부터 모든 것을 다 해주고, 그러고도 부족한 것이 없나 늘 찾게 되는 것이 부모였습니다. 혹시라도 아이에게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면 아이가 큰 상처라도 받았을 거라는 죄책감이 들게 하는 육아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프랑스 엄마들의 육아를 보면서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글을 쓴 저자 역시 첨단도시 뉴욕에서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수많은 육아서에서 말한대로 아이들의 자율성과 창의성 계발이라는 명목하에 아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게 하고, 어떤 요구를 하든 다 들어주던 평범한 엄마였다. 우리나라 엄마들도 이렇게 키우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쏟아져 나오는 육아서에서는 이렇게 자율성과 창의성을 위해 아이들의 욕구를 펼칠 수 있게 하고 있는 것인다. 그런데 프랑스는 패션의 첨단의 도시라고 할만큼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창조해 내는 곳입니다. 그런 나라에서 아이에게 말대꾸를 하지 않도록 교육한다니 정말 놀랍기만 합니다.
<프랑스 아이들은 왜 말대꾸를 하지 않을까>를 읽으면서 공감하는 부분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동안 내재되어 있던 죄책감들이 싸그리 날라가는 순간였습니다. 첫째 집안에서 아이가 중심이 아니라 부모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체계적이고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절제력을 길러줘야 한다. 아이가 부모와의 힘겨루기나 타협을 하기 보다는 아이가 부모의 결정을 존중하고 신뢰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리고 프랑스 교육에서의 예의는 곧 존중이다. 인사하는 것은 당연히 지켜야 할 예의이다. 솔직히 요즘 아이들은 인사를 잘 안한다. 부끄러워서이거나 못본체하고 지나가는 경우도 많다. 부모가 먼저 솔선수범하여 인사를 하면 아이가 따라한다고 한다. 굳이 억지로 시킬 필요가 없다고 많은 육아서나 교육학자는 그렇게 말한다. 그런데 프랑스 사람들은 다르다. 예전 우리네 부모가 하셨던 것처럼 어른을 보면 반드시 인사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뒤에 '~ 이 규칙을 어기면 엄마가 벌을 줄 거야'라고 한다. 요즘 엄마들에게 이렇게 말하면 과연 어떤 반응이 나올지도 궁금하다.
규칙을 예외없이 적용하면 예의바른 아이를 키워낼 수 있다는 것과 함께 아이가 사달라는 대로 다 사주면 절대 안된다는 것이다. 규칙을 적용할 때 습관적으로 포상을 제시해서는 안된다. 프랑스에서 아이들이 말을 잘 듣는 이유는 아주 어릴 때부터 그래야만 한다고 배우기 때문이다. 이는 아이들이 부모를 무섭게 여기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로부터 존중받고자 한다면 어느 정도 강경한 태도를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처음 부분에서 "피가 난다면 오를까, 일어서지 마라."는 그 말이 인상적이다. 아이가 울거나 소리를 지른다고 매번 일어설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아이의 눈물앞에서 냉정을 유지하고, 아이에게도 좌절을 견내내고 인내심을 기를 수 있는 기다리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 나만 육아전쟁 중일까? 왜 나만 힘들까?하고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면 <프랑스 아이들은 왜 말대꾸를 하지 않을까>를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프랑스 육아법이 정답은 아니지만, 필요한 부분은 취사선택하여 자신의 육아에 적용하면 조금의 교통정리가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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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사람들/ 말대꾸/캐서린크로퍼드/ 하연희 캐서린 크로퍼드 지음 / 하연희 옮김 3살된 아들래미가 점점 고집도 세지고 주장도 강해져 내 육아방법에 대해 한번 짚고 넘어가야하겠다 싶은 찰나에 만나보게 된 책이였어요. 프랑스 아이들은 왜 말대꾸를 하지 않을까? 저조차도 참 궁금해했던 제목이였답니다. 지은이는 두딸과 함께 미국 뉴욕의 블루클린에 거주하며 작가겸 편집자로 활동중이였어요. 무엇보다 미국의 주요 방송사 육아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이랗는 엄마를 위한 육아 조언을 제공한다고 해 더욱 그분의 육아방법이 궁금했답니다. 목차 부분이랍니다. 간결하고 깔끔하게 나와있어서 목차를 보아도 마음이 좀 편해지는 느낌이였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옛 어머니들의 육아 방식이 떠올랐어요. 미국엄마와 프랑스 엄마의 육아방법이 대체 어떻게 다른것일까? 읽기전에 무척 궁금했는데 미국엄마 육아방식이 현재 한국엄마들과 거의 흡사하다는걸 알았답니다. ^^;; 헬리콥터맘.. 우리나라만 유독 더 한줄 알았는데 미국엄마들도 비슷했나봐요. 요즘 아이 한둘 낳다보니 아이에 대한 관심이 넘 심해서 일거수 일투족 사사건건 간섭하죠~ 날이 갈수록 이런게 더욱 심해져서 요즘은 취업할때도 엄마가 전화해서 취업관련 내용을 물어보고 심지어 아이를 회사에 보내고서도 결석하는 날은 엄마가 대신 전화한다는이야기도 익히 들었어요. 이런 문제점과 흡사한 내용이 바로 미국엄마들 방식이였어요. 저 또한 아이를 키우면서 친구처럼 지내고 최대한 야단안치고 지내고싶어 그동안 아이에게 맞추기도 많이했었답니다. 이런부분들이 다 지은이가 문제 삼는 내용들과 일치해서 저 또한 뜨끔하기도 했어요. 사실 나라마다 문화가 다르고 하기에 모든 내용을 다 수긍하기는 어려웠어요. 프랑스 엄마들이 아이를 따로 침대에 재우고 울더라도 들여다보지 않는다는 부분은 사실 제가 실천하기에도 심적으로 불편한 부분들이였답니다. 하지만 프랑스엄마들의 육아방법중에 배워야할부부들도 많았어요. 무엇보다 식탁예절~ 저 또한 아이 키우면서 되도록 식탁에서 얌전히 앉아 먹게 하지만 때론 아이가 돌아다니며 먹고 아파서 밥대신 다른 군것질을 하게되면 허용하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저 또한 잘못된 방식이라는걸 알면서 방관하지 않았나 싶었답니다. 프랑스 엄마들은 애초부터 이런부분들은 꽉 잡고 있었어요. 초기부터 식사는 의자에 앉아서 얌전히 해야한다라고 명시하는거죠. 게다가 놀이터에서도 아이들을 쫒아다니지 않고 아이들은 놀게 두고 엄마들은 앉아서 책을 읽거나 하는 그런부분들.. 요즘 세상이 넘 흉해지고 하다보니 저 또한 놀이터에서는 아이 뒤꽁무늬를 따라다니게 되더라고요. 책을 읽고 보니 프랑스 엄마들의 교육방법이 우리 옛 어머니들의 방식과 많이 흡사하다는걸 알았어요. 우리 어머니 시대의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책임을 부여하고 자기 삶을 스스로 책임질수 있도록 키우고 모든 아이에게 맞추지 않았었죠. 어찌보면 저도 옛시대의 육아방식이 참 올바르고 지혜롭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요즘 아이에 대한 과도한 집착과 관심이 아이들을 더욱 버릇없고 개념없게 만든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저또한 아이에게 친구같은 엄마가 되고싶은 생각이 늘 있었는데 프랑스 엄마들이 하는말처럼 친구가 아니라 엄마라는 사실.. 어쩌면 친구같은 엄마가 되기위해 아이에게 맞추며 애 쓰다보니 아이들이 어른들을 공경할 줄 모르고 우습게 알게되는 존재가 되지않았나싶어요. 세상이 많이 달라진 부분들도 있지만 우리 어른들이 좀더 올바른 육아법으로 아이들을 이끌어야 요즘 티비에서 나오는 버릇없는 아이들이 좀 줄어들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들과 타협도 때론 있어야겠지만 상하관계를 조금은 두어 버릇없는 아이들을 어릴때부터 차단할 필요도 있을듯해요. 아무래도 미국엄마가 쓴 책이고 프랑스 육아와 비교한 내용들이라 우리 정서와는 살짝 차이는 있지만 프랑스 엄마들의 육아법처럼 우리도 옛 어머니들의 육아방법을 다시 꺼내들 필요도 있다봅니다. 아이 중심으로 살아가는 삶이 아는 어른중심을 가정.. 이부분이 꼭 필요하다봐요. 안하무인 아이에게 이끌려 하루하루를 보내는 맘들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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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이들은 왜 말대꾸를 하지 않을까 캐서린 크로퍼드 지음 하연희 옮김
‘프랑스 아이들은 왜 말대꾸를 하지 않을까’ 라는 책 제목을 봤을 때 물음에 대한 답이 정말 궁금했어요. 어떤 방법으로 가르치기에 말대꾸를 하지 않을까? 과연 그 비율이 얼마나 될까? 등등의 의문이 생겼지요.
미국 엄마 캐서린 크로퍼드가 미국방식의 육아법에서 프랑스식 육아법으로 바꿔나간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책을 썼어요. 쉽게 말해 요즘 아이들은 미국식이고, 우리 세대는 프랑스식에서 미국식으로 변화되는 과정, 우리 윗세대는 프랑스식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육아에 관한 많은 책을 읽어오고 있지만 제 스타일에 참 맞는 책이랍니다. 엄격한 부모님 아래에서 자라서 그런지 저 또한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하길 싫어하고, 타인이 그러한 행동을 할 때 불쾌함을 느끼지요. 그래서 아직 어리다고 생각되지만 저의 아들에게도 예의를 아주 중요시 가르치고 있답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엔 프랑스란 나라하면 파리, 에펠탑 정도만 떠올랐지 이렇게 예의범절이 몸에 익은 나라인줄 몰랐어요. 아이를 임신했을때부터 우리는 오로지 뱃속 아이를 위해서 음식을 가려먹고, 태교라는 이름으로 태아중심적으로 열심히지요. 그런데 프랑스 엄마들은 아기 맞을 준비는 하되 온통 관심을 쏟진 않는다는 것이죠. 한예로 임신중 매니큐어를 바르는 것은 안 좋다하여 다들 바르지 않지만, 프랑스 엄마들은 임산부도 아름답게 가꿀 권리를 주장하지요. 또 임산부의 특권도 있어 배부른 임산부는 어디를 가던 줄을 서지 않고 우선적으로 할 수 있고 양보를 받는답니다.
어찌보면 많은 어른들의 지극한 관심속에 자란 아이들이 더 올바르게 자라고 말을 잘 들어야 될 것 같은데 현실은 그러지 않을까요? 또 왜 프랑스 아이들은 말을 잘 듣는걸까요? 역시나 의문이 생기더라고요~~
무지 간단한 답이에요. 그래야만한다고 배우기 때문!!
어릴때부터 습관적으로 당연시 여기는 풍토더라고요~
그럼 언제부터 아이에게 어른의 말을 잘 듣고 예의를 갖춰 행동하도록 가르쳐야 할까? 또 다른 의문이 생겼는데...
역시나 해답은 들어 있더라고요~ 어린 아이라도 가르치되 방법적인 면에서 나이에 맞게 가르치는것이죠. 저희 아들에게도 이렇게 하면 안되~라고 하면 왜 안되는건지,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 것인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거든요. 아이의 입장에서 받아들일 수 있게 이러이러해서 안되는거야~ 이러이러해서 나쁜행동이야~ 알려주면 이해하고 고치려하더라고요.
책을 읽으며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었던 것이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라서 그런지 직접 겪었던 일과 유사한 경우도 많고 들었던 일도 많아서 인것 같아요. 아이들은 국적을 떠나 그 시기에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나봐요~
책에서도 나왔던 한 예가. 아이들이 냉장고를 함부로 연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역시 프랑스 아이들은 냉장고에 접근할 수 없다고 하네요. 한번은 저희집에 꼬마손님들과 엄마들이 놀러를 왔어요. 아이들도 노느라 정신없고 손님대접으로 정신없는차에 한 아이가 냉장고 문을 열어서 간식을 그냥 꺼내먹더라고요.. 그리고 옷장을 열어 왜 공주옷은 없냐고 막 뒤지고 있었어요. 사실 제 기준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행동이었어요. 그런데 그 아이의 엄마는 그 모습을 보고 아이를 주의주는 것이 아니라 엄마들한테 아이가 남의집에가서 저렇게 냉장고 뒤져서 꺼내먹고 해서 부끄럽다고만 하더라고요. 만약 저였다면 저희 아이를 그 자리에서 혼냈을거에요. 너의 것이 아니기에 함부로 손대서 안되는것이고 그 물건의 주인에게 양해를 구해야되는것이라 말했을것에요. 그저 아이기 때문에 그런 행동을 해도 된다는 생각은 저의 생각과 달라 조금 당황스러웠던적이 있어요. 저는 프랑스적 사고와 그 아이의 엄마는 미국적 사고 그런 차이겠죠?
프랑스 육아법칙 요약- 1. 당신이 총사령관임을 잊지 마라. 2. 체계가 절제력을 길러준다. 3. 아이들은 생각보다 질기다. 4. 말썽을 부렸으면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아야 한다. 5. 물러서지마라. 규칙을 정하면 반드시 지켜야 한다. 6. 옳고 그름을 가르치는데 주저하지 마라. 7. 많이 사준다고 능사가 아니다. 8. 피가 난다면 모를까, 일어서지 마라.
저자는 이러한 프랑스식 방법을 본인의 자녀에게 적용하여 아이들을 변화시켰다고 하네요. 부모가 소신을 가지고 흔들리지 않는다면 모두가 성공할 수 있을것 같아요. 저역시도 프랑스적 사고를 많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몇몇 고쳐야 할 점이 있었어요. 특히 저는 외식을 하러가면 다른 손님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스마트폰을 쥐어주는데 그것또한 잘못된 행동임을 알지만 고치지 않았거든요. 변화시켜봐야겠어요.
어떤 전문용어가 담긴 책보다 저에게 크게 와닿고, 공감할 수 있었어요. 어른들이 보시기에 저도 아이에 올인하는 극성스런 요즘 엄마로 보이겠지만 많이 노력해서 제가 처음 생각했던 예의 바른 아이로 내 아이가 자랄 수 있게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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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둘째가 태어나고 두 아이를 챙기느라 책이라고는 읽을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었네요. 요즘은 '미운 네살'이라고 하더니 지난 한두달동안 이유없는 큰 아이의 반항에 온 가족이 힘들어할 쯔음 도대체 어떤 육아서를 읽으면 이 힘든 시기를 잘 넘길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죠. 그때 '왜?'라는 의문을 가지게 한 책이 바로 '프랑스 아이들은 왜 말대꾸를 하지 않을까'랍니다. 매일같이 이어지는 첫째의 어린이집 등원 거부로 선생님들과 상의도 해보고 선배맘들에게 조언도 구해보았지만 명쾌한 답을 얻어내진 못했네요. 둘째가 태어나면 으례히 다 그런다며 첫째에게 더 많이 신경써 주고 보듬어 주라는 말에 첫째와 함께 하는 시간을 늘리고 사랑 표현도 더더더 많이 해주었답니다. 하지만...상황이 좋아지지가 않고 더 안좋아졌네요. 없던 떼도 늘고...엄마와 어린이집을 놓고 협상을 하려고 하더라구요. 아침 일찍 일어나 '엄마 오늘은 어린이집 가는 날이에요? 안가는 날이에요?'부터 물어보는 아들을 바라보며 '오늘은 가는 날이야~'라고 말해주면 실망 가득한 눈빛으로 '안가는 날이야!!!'라며 어린이집 안갈수 있는 핑계거리부터 찾는 아들을 보면 안타까우면서도 화가 치밀어오르고, '왜 나만 육아전쟁을 치루는걸까?'하는 생각이 하루에도 수십번씩 들더라구요. 이런 때에 마침 읽게 된 이 책 덕분에 지금은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어린이집 가자며 조르고 있답니다.
지은이 캐서린 크로퍼드는 남편, 두 딸과 함께 '헬리콥터 부모들'의 집결지라고 할수 있는 뉴욕 브루클린에서 살고 있는 엄마에요. 저자가 말하는 미국의 엄마들을 보면 한국의 엄마들이랑 똑같다는 생각에 깜짝 놀라기까지 했는데요. 전 지금까지 한국의 엄마들이 가장 극성스럽다 생각했거든요. 저 또한 그 중 한명일테구요. '자율성과 창의성' 계발이라는 명목하에 아이가 하고 싶은데로 하게 하고, 어떤 요구를 하든지 다 들어주거든요. 그런데 프랑스 아이들은 다르다는 거에요. 도대체 프랑스 엄마들은 어떻게 하길래 다를까?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저자는 프랑스 엄마들이 다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어요. 받아들일건 받아들이고 버릴건 버렸는데요. 저 또한 프랑스 엄마들의 방법이 모두 좋아보이지는 않았죠. 그래서 이 부분은 저자가 정말 현명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끔 하더라구요.
이 책에 나오는 프랑스식 육아의 법칙을 요약하자면...
1. 당신이 총사령관임을 잊지 마라. 2. 체계가 절제력을 길러준다. 3. 아이들은 생각보다 질기다 4. 말썽을 부렸으면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아야한다. 5. 물러서지 마라. 규칙을 정하면 반드시 지켜야 한다. 6. 옳고 그름을 가르치는 데 주저하지 마라. 7. 많이 사준다고 능사가 아니다. 8. 피가 난다면 모를까, 일어서지 마라.
몇일동안 다른건 모르겠지만 5번을 열심히 가르쳐보았는데요. 사실 그동안은 아이의 기를 꺾을까 염려스러워 왜 안되는지를 무한반복 설명해주고 아들이 애교섞인 목소리로 '한번만 더'를 외치면 '그래 한번만 더 하게 해준다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도 아닌데 머'라고 생각하며 아이와 항상 타협점을 찾곤 했었죠. 하지만 이번엔 타협점 없이 한번 정한 규칙대로 밀어부쳤더니 당연히 울더라구요.ㅋㅋ 울기를 몇번..."이젠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어린이집을 즐거워하며 잘 가게 되었고, 항상 실랑이를 벌여야했던 핸드폰 동영상도 이젠 한번 보고 나면 '엄마 다 봤어요~'라며 먼저 가져다 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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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프랑스 아이처럼'이라는 육아서가 화두에 올랐고, 이번에 또 '프랑스 아이들은 왜말대꾸를 하지 않을까'라는 제목의 책을 접하면서 프랑스 육아법이 새로운 이슈가 되었음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두 아이를 키우면서 육아서를 적어도 오십권은 넘게 본 것 같다. 그런데 프랑스 육아법이라니! 참 낯설지 않을 수가 없다.
이 책은 헬리콥터 맘의 집결지라 불리는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두 딸의 엄마인 캐서린 크로퍼드가 쓴 책이다. 미국 엄마가 쓴 프랑스 육아법이라니 의구심 반, 흥미 반의 마음으로 책장을 한장씩 넘겨 나갔다. 프랑스 육아를 접하기 전 저자가 두 딸을 키우는 모습은 초보 엄마였던 내 모습과 꼭 닮아 있었다. 치마가 아니면 외출을 하지 않으려 떼쓸 때, 엘레베이터 버튼을 실수로 다른 사람이 누르면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며 울 때, 마트에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면 그 자리에서 그냥 드러누워 버릴 때 나는 참 얼마나 난감했던가? 저자는 브루클린에 많이 사는 프랑스 가정을 관찰하고, 직접 프랑스 파리에 가서 프랑스 육아법을 염탐하고 체득하고 돌아왔다.
프랑스 육아법을 한 마디로 설명하자면 '엄마 중심적'인 육아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오죽하면 프랑스에서는 엄마를 집안의 '사령관'이라고 표현하겠는가? 상대적으로 미국은 개인주의를 고수하는 문화로, 미국 아이는 최대한 자유롭게 창의력과 개성을 북돋워줘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프랑스 아이는 아직 미숙해서 올바른 행동을 배워야 하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프랑스에서는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격언을 실제 믿고 실천하기 때문에 심지어 남의 아이라 해도 잘못을 저지르면 주저 없이 야단친다고 한다.
현대의 우리나라 엄마들의 모습은 미국 헬리콥터 맘에 더 오버랩 되는 듯 하다. 식당에 가보면 아이가 뛰어다니고 온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수저통을 헤집어 놓아도 제재하지 않는 부모가 많다. 가끔은 깜짝 깜짝 놀랄 정도로 우리나라 부모들은 어린 아이들에게 관대하다는 생각이 든다. 무관심에서 시작되었건, 혹은 아이를 존중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건 관대한 양육은 결국 말대꾸 하는 미래의 내 아이를 만드는 첫 스텝임을 알아야 하겠다.
프랑스 육아법, 구구절절 맞는 말이다. 우리 나라 전통 육아를 되짚어 보면 그 육아법과 꼭 닮았다. 오냐오냐 키우다 버릇 나빠진다고 숱하게 들어왔다. 다시 돌아가야 할 때다. 무조건적인 용인과 관대는 접어두고, 엄마인 내가 사령관이 되어 중심이 잡힌 육아를 해야 할 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