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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후원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쓰레기에 관한 모든것 / 북스힐 / 피에로 마르틴, 알레산드라 비올라]
로마에서 버리고 빈에서 덥히고 내 판다가 방전되었다 인이 다 없어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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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뉴스에는 쓰레기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더 이상 쓰레기를 받을 수 없다는 기사 환경문제에 관심이 있다. 며칠에 한번 꼴로 환경에 대한 검색을 하고 필요한 자료를 스크랩해서 모아두기 한다. 올해 들어 읽은 관련 책만도 여러 권 이다. 그래서 쓰레기를 더 알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몇 페이지만 읽어보고 그 생각을 바꿨다. 내가 쓰레기를 정말 몰랐다.
이 책은 골치덩이를 넘어 최우선 해결과제가 되어가는 쓰레기를 그 대상으로 한다. 책표지가 의미심장하다. 얼핏 빙산같지만 비닐봉지이다. 빙산처럼 일부만 수면으로 보인다. 쓰레기에 대한 우리의 이해도를 의미하는 것인지 , 빙산이 녹는 것으로 상징되는 지구온난화를 의미하는 것인지 ,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은유인지, 아니면 세 가지 모두인지...
속물같다고 생각하겠지만 내가 만지는 모든 쓰레기가 금으로 바뀌면 좋겠다는 되도 않는 상상을 하였다. 저자의 말대로 우리는 너무나 많은 것을 소비하고 너무나 많은 것을 쓰레기로 바꾼다. 숨쉬고, 마시고, 움직이고, 즐기는 모든 순간 우리는 쓰레기를 만든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생존을 위해서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 싶지만 농부가 가장 많았던 우리의 선조에 비해서 우리는 몇 배 몇십배의 쓰레기를 만들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쓰레기에 대한 경고와 쓰레기 버리는 것에 대한 자책을 담고 있는 책은 아니다. 쓰레기에 관한 모든 것 쓰레기에 관한 별 걸 다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을 읽고서 알게 된 지식이 많다. 에베레스트는 등산객이 남긴 12t의 쓰레기가 쌓여있는 쓰레기 적치장이 되었다. 인간은 달에도 18만 7천Kg의 쓰레기를 남겼다. 만약 음식물 쓰레기를 하나의 나라로 치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온실가스 배출원이다. 베네치아에서는 쓰레기 수거를 보트로 한다. 광산에서 1g의 금을 추출하려면 약 1톤의 광석이 필요하다. 그런데 41대의 휴대전화에 있는 물질을 재활용하면 같은 양의 금을 얻을 수 있다. 인간의 대변을 연료로 적절하게 재활용한다면 그 가치는 최대 95억 달러까지 이를 수 있다. 쉬운 책인 줄 알았는데 쉬운 책이 아니었다.( 적어도 산소나 탄소 화학기호만 봐도 머리가 아픈 나같은 골수 문과에게는 말이다) 어려운 책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하다보면 그렇게 어려운 책은 아니라는 쪽으로 생각을 바꾸게 된다. 다양한 과학적 지식과 상식속에서 우리를 쓰레기와 마주하게 한다. 쓰레기가 자원이 될 수 있다는 대안을 제시하고 쓰레기문제는 정말 시급하다는 인식을 나눈다. 좋은 책이다 그리고 재미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쓰레기에관한모든것 #북스힐 #피에로마르틴 #알레산드라비올라 #환경문제 #쓰레기문제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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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인류 멸망의 시나리오 중 하나가 얼굴을 드러냈다.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바이러스로 인한 극심한 공포가 현실이 된 것이다. 코로나19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 존재가 지구에서 가장 고등한 생물을 어디까지 밀어붙일 수 있는지 확인해 주었다. 사실 인류에게 극심한 위협이 되는 존재는 따로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 존재에 대해서는 그렇게 큰 신경을 쓰지 않는다. 바로 쓰레기이다. 땅에 버려지는 쓰레기만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다. 바다에 버려지고 태워지고 심지어는 우주에 떠도는 쓰레기는 정말 거의 모든 방식을 통해 인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인류뿐만 아니라 지구 생태계 전체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쓰레기에 관한 모든 것>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쓰레기까지 포괄적으로 다루는 특별한 책이다. 심지어는 사람들이 매일 만들어내는 배설물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온다. 플라스틱을 중심으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레기'라 부르는 것들만 걱정을 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서 쓰레기에 대한 문제가 생각보다 더욱 심각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세계의 지붕 에베레스트는 이제껏 4500명이 넘는 등반가가 7000번 이상 방문한 '페이버릿'한 산 중 하나이다. 새하얀 만년설만 가득할 것 같은 에베레스트에는 덕분에 그들이 만들어 놓은 쓰레기가 한가득 쌓여있다. 고도 적응 기간 등으로 인해 2달 이상이 필요한 탓에 등반가들은 어마어마한 쓰레기를 산에 버려두고 왔다. 최근에는 자신들이 만든 모든 쓰레기를 가지고 와야 하지만 여태 만들어진 것들만 해도 12톤이 넘는다. 우주에도 인간들이 만든 쓰레기는 가득하다. 냉전 시대를 기점으로 인간들이 쏘아 올린 3만 개가 넘는 인공위성들은 수명을 다하고 그저 거대한 쓰레기가 되어버렸다. 인공위성은 점차 속도를 잃고 지구 중력에 휘말려 대기권에서 불타는 별이 될 수 있기에 그나마 다행이다. 심지어 달에도 인간의 흔적은 존재한다. 인간은 자신들이 걸어간 발자취를 남기지 않고서는 도저히 살아갈 수가 없는 존재인가. 쓰레기를 논할 때 '플라스틱'을 뺄 수 없다. 지질학적 시대로 우리는 신생대 홀로세 제4기를 살아가고 있다. 인간의 개념으로는 가늠할 수 없는 긴 시간대를 의미하지만, 인류는 지질시대에 자신들의 이름을 새기고 있다. '인류세'라는 개념이 2000년대 초반 등장한 것도 모자라 '플라스틱'기 또한 등장하고 말았다. 태평양 한가운데에 한반도 면적의 3~4배 크기의 플라스틱 쓰레기 섬이 떠있고 플라스틱들이 서로 부딪히며 잘게 부서져서 생긴 미세 플라스틱은 바다거북, 물고기, 바닷새의 뱃속에서 발견되고 있다. 인간은 그 모든 것들을 먹는 존재이다. 거의 모든 인간의 몸에 미세 플라스틱이 발견되리라는 것은 기정사실이 되고 있다. 무언가 형태를 가진 쓰레기도 문제이지만 1만 개 중에 4개만으로도 지구 생태계에 문제를 끼치는 인비저블한 존재가 있다. 바로 이산화탄소이다. 탄소 감축 정책을 열심히 추진하고 있지만 인간이 내뿜는 탄소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여기에 동물이 만들어내는 탄소 또한 대기권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인간의 수보다 훨씬 많은 소와 돼지가 존재한다. 인간에게 먹히기 위해서. 특히나 소는 특유의 소화 기관 덕분에 메탄가스를 많이 만드는 편인데 소가 만드는 탄소가 인간이 여러 방면에서 전체적으로 만드는 탄소의 15%가 넘는다. 이 또한 결국 인간이 만드는 셈이다. 인간이 아니었다면 소가 이만큼 늘어날 수 있었을까. <쓰레기에 관한 모든 것>에는 인간의 배설물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살아있는 존재는 어쩔 수 없이 만들어 내는 배설물. 78억이 넘는 인구가 만드는 배설물은 1년에 3000억 킬로그램이 넘는다. 우리나라처럼 오폐수 처리 기반이 잘 되어 있는 곳도 있지만 아직 많은 인구가 재래식 화장실을 쓰는 국가 또한 많다. 인간이 만들어낸 생체 쓰레기 또한 큰 문제로 다가오는 것이다. 기존의 쓰레기 책과 달리 원전 폐기물 등에 대한 이야기까지 등장한다. 어쩌면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쓰레기. 생태계를 몇 세기에 걸쳐 바꾸어 놓는 위험한 존재. 정말 쓰레기의 모든 것을 다룬다. 모든 쓰레기를 이야기하고 모든 쓰레기의 영향력을 밝힌다. 개인적으로 폐기물은 인류의 가장 큰 위협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최근 들어 수도권 매립지가 포화되어 인천 등의 지자체에서 서울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더 이상 받지 않겠다는 뉴스가 몇 차례 보도되었다. 100개가 넘는 쓰레기산이 매년 만들어지고 있다. 1960년 이후 만들어진 83억 톤의 플라스틱 중 63억 톤이 매립, 소각, (바다로) 방출 등의 방식으로 처리되었다. 인구는 점차 늘어날 것이고 소비와 생산을 중시하는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 쓰레기를 점차 줄이는 것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쓰레기를 처리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꾸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쓰레기가 지구를 뒤덮을 것이다. 폐기물을 처리하는 스타트업을 준비 중이기에 무척이나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다만 씁쓸함을 감출 수 없었다. 최소한 지구에서 가장 영리한 존재라는 인간이 앞날을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무분별하게 날뛰었던 역사가 그대로 출력된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인간은 대체 어디로 향하는 것일까. 과연 인간은 이번 세기를 넘길 수 있을까? 무척이나 많은 고민이 스쳐간다. 인류 멸망 시나리오의 가장 현실적인 케이스, <쓰레기에 관한 모든 것>이었습니다. * 본 리뷰는 북스힐의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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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 문제를 일으키는 탄소 발생률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는 탄소세가 세계적인 화두일 만큼 기후문제는 세계적인 문제다. 인류세라고 불리는 현재를 살아가는 지금, 사람들이 망가트린 환경 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이쯤에서 기후,환경 문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쓰레기의 심각성을 깨닫고, 어떻게 쓰레기 문제를 해소해야 하는지 고민이 필요하다. 고갈 될 것 같지 않던 자원도 서서히 바닥을 드러내고 있고, 온난화는 꾸준히 거론 되고 있는데다가, 기후변화와 생태계파괴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지금, 대안은 없을까? 그래서 [쓰레기에 관한 모든 것]은 나의 관심을 끌었다. 감당하기 힘들만큼 배출되고 있는 쓰레기는 환경과 기후 문제의 발생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데, 봉착한 문제의 대안 또한 아이러니하게도 쓰레기에서 찾을 수 있다. 쓰레기가 문제가 되는 것은 쓰레기는 처리하는 방식에서 발생한다. 재사용을 한다면 자연의 한계성에 대한 대안이 되긴 하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독물질이 다시 환경을 공격한다. 매립하는 경우, 오랜 시간에 걸쳐 땅을 오염시키는 것에서 시작해서 물과 공기까지 전체적인 오염을 일으킨다. 그래서 가장 좋은 방법은?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것이다. 이미 쓰레기는 차고 넘치니까. '천국의 신'이라 불리는 에베레스트도 쓰레기에 뒤덮여 있다는 사실. 기온이 높아지고 에베레스트를 덮고 있던 눈이 녹으면서 등반가들이 머물면서 버린 쓰레기와 배설물, 시신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달탐사와 같은 우주 탐사를 명목으로 우주에 갔다가 쓰레기를 버려두었으니,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는 지구를 넘어 우주에까지 퍼져있는 셈이다. 사람이 움직이지 않아야 환경이 살 수 있다는 말이 실감된다. 쓰레기계층구조라고도 불리는 방법을 정리하면, 가능한 쓰레기를 만들지 않고, 쓰레기는 재사용하고, 재활용하고, 회수하고, 그래도 안 되면 최악의 선택인 매립을 해야 한다. 이제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기후도 살리고, 감당하기 힘든 쓰레기도 잘 처리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우리가 생각지 못했던 쓰레기의 변신이다. 쓰레기를 2차 원료로 활용하여 재생산시키는 순환경제 시스템의 활용을 들 수 있는데, 쓰레기를 수입하는 나라, 녹색기차를 운행하는 시스템 등 유럽의 국가들이 쓰레기를 재차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실행하는 사례들이 새롭게 다가온다. 재미있는 건, 대변, 소변이 앞으로의 대안자원으로 활용 가치가 있다는 것. 배설물에 들어있는 인, 칼륨, 질소와 같은 인위적으로 만들어 낼 수 없는 중요한 것이 포함되어 있고, 각종 미생물도 대안의 요소가 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고, 의학적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쓰레기가 갖고 있는 심각성이야 뉴스를 통해서 알았지만, 쓰레기 활용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이 더 값지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더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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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오염이 심해지면서 지구는 우리에게 뜨거운 경고를 보내고 있다. 바로 지구 온난화이다. 기상 이변과 해수면 상승, 미세먼지 등 우리가 환경 문제를 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도까지 온 지금, 우리는 환경오염의 큰 원인인 '쓰레기'에 대해 잘 알고 있을까?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쓰레기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 준다. 우리는 생활 속에서 많은 쓰레기를 만들어 낸다.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들은 에베레스트 산, 달 등 상상을 초월하는 곳까지 도달한다. 심지어 북극에까지 도달한 쓰레기는 환경은 물론 그것을 먹는 동물과 그 동물을 먹는 인간까지 오염시킨다. 또한 버려진 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환경 오염이 일어난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이러한 문제로 환경이 오염되는 것을 최대한 막기 위해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분리수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의 노력을 시도하는 모습을 생활 속에서 자주 보곤 한다. 하지만 이에 비해 음식물 쓰레기 문제에 대해서는 경각심이 떨어지는 듯하다. 막대한 양의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고 있다는 건 여러 보고서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보고서에 따르면 버려진 음식물의 약 60%는 여전히 먹을 수 있는 상태라는 것이다. 이러한 음식물 쓰레기들은 심각한 온실가스 배출원이 되어 지구에 막대한 악영향을 끼친다. 쓰레기의 형태가 어떠하든 가장 중요한 핵심은, 쓰레기를 적게 만들어야 하고, 만들어진 쓰레기는 재사용하고, 재활용하며, 회수해야 한다고 이 책에서 강조하는 바다. 자연적인 균형이 변동되고, 온실가스 배출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이로 인한 피해도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기상 이변, 인류의 해치는 미세먼지로 인해 인류의 생활이 망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상황은 인간의 활동으로 생긴 문제로 인한 것이다. 일부 나라에서는 미세먼지 수준이 심각한 경우 차량 2부제나 차량 운행을 차단하는 등의 대책이 취해지지만 이것들은 일시적인 완화책일 뿐, 이 책에서는 장기적인 해결책의 필요를 강조한다. 지구의 환경은 물론이고 인류의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주는 쓰레기 문제. 이 책을 통해 심각성을 깨닫고 지금부터라도 우리의 터전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지금의 인류가 후손들에게 넘겨주게 될 것은 무엇일까? 진보를 가져다줄 것인가, 쓰레기로 피폐해진 터전을 남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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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도 환경은 요즘 핫 이슈다. 가장 최근 내렸던 폭우도 기후변화의 영향이라고 하니 인간이 수년간 자연을 마음대로 쓴 죄값이라고 해도 할말이 없을 것 같다. 이제라도 다시 잘 하면 돌이킬 수 있을까? 이 책은 쓰레기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고 하니 나의 얕은 지식을 좀 더 채워 내가 더 할 수 있는 일이 하나라도 더 생길 수 있을지 하는 기대감으로 읽었다. 줄이고, 재사용하고, 재활용하고 회수하기. 이것이 쓰레기 계층구조에서 가장 상위에 있는 4개의 R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아나바다와 비슷한 게 아닐까?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기. 어쨌든 줄여야 한다. 쓰레기 섬의 분포를 보면 1. 담배필터 2. 식품포장 3. 플라스틱병 4. 플라스틱 뚜껑 5. 빨대와 음료수 젓는 막대 6.여러가지 플라스틱 가방 7. 비닐봉지 8. 유리병 9. 음료수 캔 10. 플라스틱 컵과 접시 라고 한다. 일단 여기에 나오는 건 가능하면 쓰지 않아야겠다. 담배는 안 피우니 패쓰, 빨대와 음료수 젓는 막대는 실리콘 빨대 구입으로 패쓰, 비닐봉지는 가능한 안 쓰고 있으니 패쓰, 플라스틱 컵과 접시는 쓰고 있지 않으니 패쓰..... 식품포장과 플라스틱 병, 뚜껑, 음료수캔은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요즘 식품 포장을 최소화하는 운동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은데 쉽지 않다. 장바구니 사용과 용기내는 것으로도 어려울 때가 많다. 이 책을 보면서 알게된 새로운 사실 중에 하나는 '생분해성' 이라는 단어가 붙은 제품도 마찬가지로 생분해가 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무농약, 친환경, 생분해성, 환경친화적, 에코 등의 단어가 붙은 제품들도 잘 살펴봐야 한다는 것. 무농약, 친환경이라고 써 있는 채소를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서 팔고 있는 현실 내가 무엇을 버리는지 말하면 나를 분석할 수 있다는 쓰레기학. 새로운 과학은 우리가 무엇을 버리는지를 통해 우리를 연구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집은 일단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 들통날 것이고, 잘게 찢지 못한 인적정보가 적힌 종이들도 있을 것이고, 택배가 자주 시키는 집이라는 것. 쓰레기를 파헤쳐 본다면 개인의 생활패턴도 분석할 수 있을 듯 하다. 이 책은 쓰레기, 분리수거, 환경보호 등에 대한 지식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다. 무엇보다 책에 있는 그림자료들이 아주 깔끔하게 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봐도 좋을 듯 하다. 초, 중, 고등학생들은 환경에 대한 과제들도 많을텐데 그 때 이 책을 이용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좀 더 늘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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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이 발달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 중 하나가 있다면 바로 환경문제, 특히 쓰레기와 관련한 문제이다. 지금보다 기술이 훨씬 더 발전하면 혹시라도 자연분해되어 사라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각종 쓰레기들도 금방 분해하거나 아니면 완전히 재활용 가능한 상태로 만들 수 있는 기술도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것이다.
어쩌면 그만큼 지구촌의 환경 문제와 관련해서 쓰레기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일텐데 많은 사람들이 보다 더 이 부분에 관심을 갖고 있는 요즘 읽어보기에 너무나 좋은 책을 만났다. 바로 북스힐에서 출간된 『쓰레기에 관한 모든 것』이다.
표지부터 다소 충격적이다. 거대한 빙하인줄 알았더니 물속을 보니 이건 비닐봉지다. 이보다 더 큰 반전이 있을까 싶다.
그리고 책속에는 제목 그대로 쓰레기에 대한 거의 모든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할 정도로 많은 양의 이야기들이 소개된다. 쓰레기와 관련해서 궁금했던, 알아야 할, 그리고 고민해볼만한 다양한 문제들이 제시되고 있는 셈이다.
당장 나오는 것은 당연히 지구촌에 범람하다시피하는 쓰레기 양에 대한 문제이다. 그리고 이 쓰레기로 인해 파생되는 환경 오염 문제. 어느 한 곳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기에 더욱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리고 나오는 이야기는 이것이 자연 파괴의 문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결국엔 인간의 건강에까지 치명적임을 보여주는 문제로 이어진다. 아마도 태평양 한 가운데 원래 없던 섬이 생겨서 보니 그것이 해류를 따라 이동해 결국 한 곳에 모이게 된 쓰레기 섬이였다는 이야기,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쓰레기 섬이 한 곳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라는 것, 실로 심각하지 않을 수 없다. 얼마나 많으면 하나의 섬으로 보였을까. 실제로 이와 관련된 미세플라스틱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고 이때 이 쓰레기 섬을 본 적이 있는데 너무 놀라웠다.
오죽하면 이걸 역으로 이용해서 진짜 섬으로 만드는게 더 빠르지 않을까 싶은 생각까지 했을까... 그러면 혹시라도 지구 온난화로 해수면 상승해 가라앉고 있는 지구촌의 일부 섬나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했었다. 물론 가능할지는 의문이지만...
책을 보고 있으면 우리가 얼마나 플라스틱과 같은 일회용품을 자주, 많이 사용하는지 또 우리가 얼마나 물건을 자주 바꿈으로써 새로운 쓰레기를 만들어내는지를 적나라하게 깨닫게 된다. 단순히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수치화된 데이터로 보여주기 때문에, 특히나 '1인당 1년 동안'이라는 문구를 보면 정말 큰 죄를 짓고 있는 기분마저 들 정도이다. 나 하나쯤이나 하는 생각을 도저히 할 수 없게 만드는, 소위 팩트폭행의 한 순간들이다.
내가 버린 쓰레기, 어떻게 되는지 그것이 우리의 일상을 또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나 하나만이라도!!'라는 생각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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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발디디고 있는 지구에게 가장 큰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을 꼽으라면 바로 쓰레기가 아닐까. 고도로 발달된 문명의 부산물처럼 쓰레기는 점점 더 많아지고 우리가 살아갈 터전인 지구를 오염시키고 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은 예전과 다르게 보편적으로 인식되는 반면 동시에 환경 문제에 대한 무관심도 덩달아 커지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될 때가 있다. 북극의 얼음은 시간이 갈수록 사라지고 지구의 평균 온도는 매년 끝없이 상상승하며 이상 기후 현상을 보이지만 우리 일상 속에서는 그 변화를 실감하지 못하고 어쩌면 더 이상 큰 자극이 되지 않을 지도 모르겠다. 이제 환경 이슈는 더 이상 우리에게 새롭지 않다. 모두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일상 속에서 어느덧 무신경해진 우리에게 보다 쉽고 친절하면서도 과학적으로 정확한 사실을 전달할 수 있는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우리가 누리는 풍요 속에 가려진 이면인 쓰레기에 관한 수많은 사실들을 통해 나처럼 새로운 시각을 트이는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
저자가 서문에서 밝히듯 이 책은 ‘쓰레기’에 대한 호기심과 인식을 자극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그 목적이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수직적 독서와 챕터별로 골라 읽는 수평적 독서 모두에게 적합하도록 세심하게 책을 구성하고 주제에 대한 전체적인 글을 따라 연결되면서도 챕터별로 따로 읽어도 쉽게 접근하고 재미있어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수직적 독서방식으로 처음부터 차례로 읽었는데 1~2장에서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새삼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지구의 지붕인 에베레스트에 수북이 쌓여있는 쓰레기 통계자료와 태평양에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합친 면적보다도 넓은 플라스틱 쓰레기로 가득한 영역이 있으며 심지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밖 우주에게 이르기까지 우리가 버려둔 쓰레기는 무수히 많았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었다. ‘우리가 많은 쓰레기를, 너무나 많이, 모든 곳에서 만들어내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반성으로 시작한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농경사회만 하더라도 ‘버리는 음식’은 없었다. ‘남은 음식’만 있었을 뿐. 이를 활용해 수없이 많은 레시피를 개발했고 자원이 많지 않았던 당시에는 거의 버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우리는 너무나 쉽게 음식을 얻고 이를 버린다. 음식 뿐만 아니라 제품 또한 의도적으로 물건들을 노후화시켜 재화와 서비스의 수요와 공급을 지탱하는 사실에 입각해 유래없는 쓰레기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사실이 씁쓸했다. 나 자신또한 그러한 매커니즘에 크게 거부감없이 받아들였다는 사실이 부끄러웠다.
이어 3~5장까지 우리가 버리기만 했던 폐기물의 가치와 에너지를 회수하는 수많은 방법들을 쉽게 안내해주는데, 작가의 말대로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미래 사회에서 시작과 끝만 존재하는 선형경제 모델은 지속하기 어렵다. 한정된 자원을 고갈해가는 현재 우리에게 이대로는 어렵다. 자원을 순환하는 순환경제 모델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이후 각 장마다 쓰레기에 관련해 우리 인류와 연결해 특색 있는 소주제들로 내용을 구성해 독자들의 흥미를 이끌고 새로운 사실들을 정말 많이 알게 되었다. 소주제들은 그래픽과 사진, 그리고 독자들이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주목을 끌 수 있는 흥미로운 주제들로 구성되어 작가가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과학과 환경 문제를 풀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는 걸 읽으며 느낄 수 있었다. 분량도 소주제별로 최대한 압축해 2~4장 정도로 보기 쉽게 구성되어 있는데도 내용의 깊이는 얕지 않고 다루고 있는 스펙트럼도 굉장히 넓어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지금도 ‘쓰레기’를 만들고 있을 우리 모두가 한 번쯤 읽어보면 좋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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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순간 떨렸다. 수많은 곳에 퍼져 있고,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쓰레기의 위력을 알게 되어서. 얼마 전부터 쓰레기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쓰레기에 관한한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는 순간 더 이상 지체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뤄서 될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다. 내가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얼마나 많은 쓰레기들이 발생할 것인가.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산에도 어마어마한 쓰레기가 있어서, 산의 빙하가 녹으면 엄청난 쓰레기를 만날 것이라 이야기한다. 달에도 인간이 버린 쓰레기가 가득이라니. 우리가 버리지 않은 곳은 어디일까. 그나마 청정한 지역이 아닐까 생각되는 북극에도 쓰레기양이 엄청나다고 한다. 특히 플라스틱이 잘게 부서져 나노 사이즈가 되어 동물들에게 흡수된다고 하니, 쓰레기로부터 안전한 곳은 지구 어디에도 없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포장만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음식이 버려지고 있다. 플라스틱 섬에서 수집된 가장 많은 쓰레기는 담배 필터다. 버려지는 병을 모으는 병 자판기가 있다. 전자제품 폐기물의 양이 엄청나다.' 책에서 만난 불편한 진실들이 나를 더 불편하게 했다. 먹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반면 먹을게 넘쳐나는 곳이 많다. 버려지는 쓰레기의 대부분이 플라스틱이고 플라스틱 백인 비닐봉지가 가장 많을 줄 알았는데, 담배 필터라니... 담배는 백해무익하다는 생각이 또다시 난다. 병을 그냥 버리는 것이 아니라 재활용할 수 있는 병 자판기가 있다면 조금 더 쉽게 재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우리나라에는 왜 없지라는 생각이 꼬리를 문다. 전자제품의 수명이 짧다는 생각은 최근에도 많이 하고 있다. 스마트폰은 2년이 넘으면 버벅대고, 대형 가전제품도 10년이 넘으면 고장 나니 말이다. 몇 백만 원을 호가하는 스마트폰의 수명은 너무 짧아서 우리의 소비습관이 제품에 반영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컸는데 말이다. 여하튼 기존에 갖고 있던 쓰레기에 관한 생각과 함께 이 책에 소개된 정보와 자료들이 나의 생각을 더 깊게 만들었다. 쓰레기도 제대로 수거한다면 자원이 된다고 하니 자원이 될 방법을 찾는 게 첫 번째 일 듯하다. 음식물 쓰레기를 만들지 않기 위해 열심히 먹고 버려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도 주부로써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일이니 하나씩 하나씩 노력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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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쓰레기가 제로인 생활... 포장을 줄이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를 사용해서 쓰레기를 줄이는 운동입니다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려고 노력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가정에서 나오는 쓰레기는 엄청나요
미다스 왕이 만지는 모든 것이 금으로 변했듯
우리가 만지는 모든 것이 쓰레기가 된대도 과언이 아니죠
우리가 만든 쓰레기의 어떤 흔적을 남기며 흘러가고
최종적으로 어디에 어떻게 남게 될까요??
<쓰레기에 관한 모든 것> 책이 알려 주는
과거, 현재, 미래의 쓰레기에 대한 이야기...
심각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심각하지 않게
재미있는 과학 도서라 10대 청소년과 같이 읽어봤어요
<쓰레기에 관한 모든 것>
피에로 마르틴,
알레산드라 비올라 저 / 박종순 옮김
서문으로 이 책을 읽는 방법부터 시작해요
장황하게 나와 있지만 처음부터 차례대로 읽어도 되고
관심 있는 부분부터 읽어도 된다고 나와 있어요
내용 이해하기에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어서
저흰 그냥 순서대로 차례차례 읽었습니다 ㅋ
지구는 엄청난 쓰레기와 전쟁 중입니다
에베레스트에 엄청난 쓰레기가 쌓여있다면 믿으시겠어요
심지어 달에도 골프공 등 버려진 쓰레기가 존재해요
그동안 바다 위를 떠다니는 플라스틱 섬에만 관심을 가졌는데
바다로 던져진 플라스틱이 모두 뜨기만 하는 건 아니라고 해요
단지 해양 쓰레기 중 10%의 플라스틱만 물에 뜰뿐
대부분을 차지하는 90%는 바닷속에 가라앉는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보고 말문이 막혔습니다
우리가 만드는 쓰레기는 플라스틱, 비닐만이 아닙니다
배설물의 양도 상당해요 하지만 이것은 나름대로
가치 있는 일에 쓰이기 때문에 잘만 활용한다면
똥 에너지는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쓸 수 있어요
버려지는 음식, 바로 음식물 쓰레기도 큰 문제거리입니다
여기엔 생산자부터 소비자까지 구조적인 문제를 갖고 있기에
누구 하나의 잘못이라고 할 수 없는 게 큰 문제죠
쓰레기를 먹는(?) 프리건의 활동까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쓰레기에 관한 모든 것을
이 책을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쓰레기에 대한 현상과 해결책만을 나열한 것이 아니고
생각의 힘을 키울 수 있는 재료와 주제들이 가득해서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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