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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산적의 딸인 "로냐"가 산 속에서 산적의 아들 "비르크"와 즐겁게 놀면서 대화하고 같이 지내는 이야기들이 나와있다.
사실, 로냐와 비르크는 원수들의 자식이다. 로냐의 아빠는 비리크를 잡아다가 협박을 하지만, 로냐는 친구를 위해서 스스로 걸어가 제발로 인질이 된다. 양 집안의 아빠들이 둘이 친구가 되는 것을 다 반대하지만, 서로 친구가 되겠다는 결심 하나로, 로냐와 비르크는 집을 나가 둘이 산속에서 지내게 된다.
결국 두 사람은 부모님이 허락하는 친구사이가 된다. 회색 난쟁이의 습격과 비트로나들이 마구 할퀴어도 꿋꿋하게 맞서 싸우고 이겨내는 두 사람은 서로를 진정 아끼고 사랑하는 친구 사이가 되었다.
물론 중간에 미워하는 일도 생기고 어려운 일도 많이 닥쳤지만, 진정한 친구로 거듭나는 계기로 만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린드그렌 할머니는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고 당당하게 살아가라" 라는 뜻에서 이 책을 쓰신 거 같다. 또한 친구가 무엇이고, 진정한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알려주신거 같다.
나도 로냐처럼 어려운 일이 닥친다고 해도 물어서고 포기하기보다는 꿋꿋하게 맞서 싸우는 당당한 어린이가 될 것이다. 내 단짝 친구에게도 좋은 친구로 기억되기 위해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줄 것이다. 우리는 노력하는 단짝이 될 것이다.
친구에만 적용되는 이야기가 아닐 것이다. 나는 내 주위의 모든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위해 노력하고 사랑하고 관심을 표현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내가 사랑받는 길이라는 걸 나는 이제 알았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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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의 딸 로냐가 태어나던 날 밤에는 천둥이 온 산을 뒤흔들고, 숲에 사는 모든 요물들이 겁에 질려서 굴이나 은신처로 기어들어갈 정도로 세찬 폭풍우가 몰아친다. 폭풍우가 얼마나 몰아쳤는지 산꼭대기에 있는 오래된 요새가, 총을 쏠 수 있게 되어 있는 성벽 꼭대기에서 아주 깊은 지하 감옥의 천장까지 둘로 쫙 갈라져 커다란 틈이 벌어진다. 로냐가 태어나자 열두 명의 산적들과 한 명의 산적 두목이 살던 요새는 축제 분위기가 된다. 로냐가 태어나던 날 사내아이, 비르크도 태어난다. 비르크는 로냐 가문과 원수지간인 집안의 아들이다. 로냐의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 대에서부터 줄곧 원수지간인 집안의 아들이다. 두 집안은 각자의 숲에서 살며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았다. 그런데 사령관과 병사들이 비르크가 살던 숲을 공격하여 쫓겨난다. 그리하여 비르크 아버지는 가족과 부하들을 데리고 로냐네가 사는 숲 꼭대기에 있는 성으로 몰래 들어온다. 로냐의 아버지와 비르크의 아버지는 둘 다 산적 두목이 되어 으르렁거리지만 어렸을 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어렸을 때 둘은 함께 돼지우리에서 쥐를 잡으며 놀고는 했다. 그러나 아버지들이 자기 자식들의 뺨을 냅다 때리면서 둘이 적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었다. 그 뒤로 로냐의 아버지와 비르크의 아버지는 자신들의 아버지, 할아버지처럼 원수가 되어 지낸다. 그러나 로냐와 비르크는 자신들의 아버지들과 다르다. 둘은 서로의 목숨을 구해주며 원수처럼 싸우는 자신들의 가족을 떠나 숲에서 함께 살아간다. 로냐와 비르크는 해가 완전히 떠오를 깨까지 불가에 앉아 있었다. 강물은 그들 아래에서 흘렀고, 숲은 온통 잠에서 깨어났다. 아침 바람에 나뭇가지 끝이 가볍게 흔들리고, 뻐꾸기가 노래를 부르고, 어딘가 가까운 곳에서 딱따구리가 나무 줄기를 쪼고, 강 건너편 숲 저 끝에서는 사슴 가족이 모습을 나타냈다. 둘은 그들이 강과 숲, 그리고 거기에 사는 모든 생명체들을 지배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 자리에 앉아 있었다. (196쪽) 로냐와 비르크의 야생 생활은 모험과 우정이 가득하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그렇지만 나이 어린 로냐와 비르크가 야생에서 겨울을 나기에는 너무 가혹한 계절이다. 그리고 로냐의 아버지와 비르크의 아버지는 힘을 합칠 필요가 있다. 강력한 산적 무리는 사령관과 그 부하들을 물리칠 수 있지만, 서로 헐뜯으며 훔친 물건을 사이에 두고 싸우느라고 시간을 낭비하는 두 무리로는 어림도 없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로냐의 아버지와 비르크의 아버지는 서로를 존중하며 조직을 통합한다. 그리고 로냐와 비르크는 산적이 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봄이 되자 로냐와 비르크는 다시 야생 생활로 돌아간다. |
| 요즘에는 우정이라 해도 가식적인 것이 많고, 각자의 이기심에 빠져 친구는 무신경하게 보기 마련이다. 산적의 딸 로냐는 그런 가식이 아니라 진정한 우정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위하는 로냐와 비르크. 용기가 많고 지혜가 많은 로냐였지만 비르크를 잃는 일만큼은 두려워했다. 서로 적대관계인 두 산적 집안.... 이 사이에서 가족들을 속여야 했고 갈등했다. 하지만 이들은 결국 두 집안을 화해시켰고 자유롭게 만날 수 있었다. 이들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진실성과 사랑, 용기였다. 이들이 두려움으로 가득차 있었다면 집안의 화해도 자유로운 만남도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다. 진정한 우정한 면모를 보여주는 두 인물들..... 현대의 물질적이고 이기적인 만남들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교훈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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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리트 린드그랜은 아동문학 "내 이름은 삐삐롱 스타킹"을 지은 작가이다. 삐삐가 그랬듯이 이 작품도 씩씩하고 건강한 여자 아이가 주인공이다. 뽀로로, 곤, 닌자고, 후토스, 코코몽 대부분의 만화 주인공이 남자 혹은 남성적인 캐릭터라는 것을 생각하면 여자아이인 로냐가 중심이 되는 이야기가 무엇이 다른가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남자 아이들이 모험을 즐기고 엉뚱하며 정의롭다는 일반적인 편견만큼이나 여자 아이들이 그 남자아이를 보조하는 엄마나 누나 혹은 철없는 여동생 역할을 맡는 것은 암묵적인 규칙인 것 같다. 그러나 로냐는 여성의 특징을 보여주면서도 주인공다운 장악력이 있다. 충분히 독립적이고 더불어 관계지향적이며, 마음이 약하고 눈물을 잘 보이지만 씩씩하고 문제상황에서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아이이다.
그로인해 남자친구 비르크를 주도하고 원수지간인 두 집안을 화해시키며 부모와의 불화를 슬기롭게 이겨내며 성장한다.
마치 나의 이야기 같고 내 딸의 이야기처럼 친근한 로냐의 탄생과 성장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칫 '관계' 속에서 '자신'을 잊고 헤메는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성향 그대로 스스로가 주인공이 될 것을 권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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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에 무척 재미있게 읽었던 동화책중의 하나이다.
산적의 딸인 로냐는 아빠를 닮아 씩씩하고 활기찬 소녀이지만 적대관계 집안의
아들 비르크를 만나서 사랑에 빠지고 성장해 나간다.
그둘이 집을 나와서 함께 살아가는 동안의 모습이 인상적이고 어리지만 자립이라는
단계를 거쳐서 훌륭하게 커가는 모습은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로냐가 집을 나와서 동굴에서 비르크와 살때
아빠가 남몰래 로냐를 보러갔다가 눈물을 훔치고 마는 장면이다.
어린이가 아니라도 꼭 읽어볼 만큼 재미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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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이 책을 웅진세계명작 전집에서 읽고 나서 너무 재밌어서 몇 십 번을 두고 두고 읽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지금은 출판사도 바뀌고, 그때처럼 양장의 책도 아니지만 그림만은 생생하게 남아 있어 반갑다. 원수지간인 두 산적 가문의 아이들인 로냐와 비르크. 서로 너무나도 다른 환경에서 커 온 두 아이가 만나면서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가 시작된다. 용감하고 말괄량이인 검은 곱슬머리 여자아이 로냐에 비해 남자아이인 비르크는 금발에 말쑥한 스타일이라 어렸을 때는 둘의 성별이 바뀐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둘이 만나 금지된 위험한 장소로 모험을 가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결국은 두 집안까지 화해시키는 과정이 너무나도 신이 나고 재미있어서 꿈을 산적으로 바꿔야 하나, 엉뚱한 생각도 했더랬다. 숲 속의 위험한 요물들과 사람 얼굴을 한 새, 회색 난쟁이, 각종 맹수들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위험을 물리치는 모습이 참 대견하고 멋있었다. 일본에서는 재작년인가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졌다는 뉴스를 봤는데 캐릭터들이 너무 동글동글 귀여워서 원작하고는 살짝 거리감이 느껴지기는 했다. 삐삐도 그렇고,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작품은 일본에서 훨씬 인기 만점인 것 같다. 6학년인 아이가 독후감상문 숙제로 매주 힘들어해서 어렸을 때 엄마가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야, 하며 이 책을 사 주었는데 아직 책장을 넘겨 보지 않은 듯하다. 요즘 아이들에게는 흥미있는 그림은 아니겠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겉보기와는 달리 아주 재미있는 책이라는 걸 알고 엄마처럼 이 책의 팬이 되어 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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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숲속의 산적딸 로냐는 궁금한 것이 참 많은 소녀다. 그곳에는 환상속에서나 있을 법한 것들이 모여 살기 때문인지 위험한 일도, 흥미로운 것들도 많다. 숲속을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자연의 것을 배우며 호기심을 채우지만 그래도 친구가 그리운 나이라.... 우연찮게 만나게된 원수지간인 보르카의 아들 비르크와 서로 적대관계임을 잊어가는 친구가 된다.
각자 부모의 입장에선 반대할 수 밖에 없는 이유로 인해 이들은 가출을 하게 되고, 곰굴에서 둘은 그들만의 왕국에서 그들이 원하는 것을 행하며 간혹 투닥거리기도하고, 화해도 하는 그런 사이로 다가가게 된다. 그러나 가슴 한켠에 그리움과 걱정은 항시 있는 채로..... 부모의 입장은 더할 것이 없다. 미소도, 편한 자리도, 맛난 음식도....결국 아이를 걱정하던 아빠가 로냐를 데리러 오게되고.....그로인해 서로간의 오해와 손길을 주고 받을 수 있게 되는 상황으로까지 다다르게 된다. 두 아이를 통해 서로간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날마다, 친구인 두 아이는 서로간에 비밀을 간직한 채로 다시 곰굴로.... 그리고 즐거운 봄의 함성을 지르면서.
아이들의 배려, 용기, 자신들을 이해 못하는 것에 대한 반항등 요즘 아이들과 같은 성향을 느낄 수 있지만 그 풀이과정이 현명하고 기특하다. 그렇기에 부모들의 악연으로 인해 거듭 되풀이 되는 모순은 없을 것이란 희망과, 두아이의 우정에 대한 느낌이 달리 전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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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306페이지, 20줄, 25자.
마티스 산의 마티스 패거리와 보르카 숲의 보르카 일당은 산적들입니다. 서로 앙숙이죠. 어느 날 벼락이 심하게 내려치는 밤 양쪽에서 로냐와 비르크가 각각 태어납니다. 벼락이 치던 날 생긴 요새의 틈바구니에서 둘은 어느 날 만나게 됩니다. 숲에서 병사들의 활동이 강화되어 보르카 패거리가 산으로 올라온 것입니다. 건너뛰기를 하던 비르크는 떨어지지만 가까스로 턱에 걸려 살아납니다. 하지만 자력으로 올라올 수는 없는 곳이지요. 로냐가 줄을 내려주어 살아납니다. 그 해 겨울에 스키를 타던 로냐는 구덩이에 빠져 나올 수 없게 됩니다. 지나가던 비르크가 구해주기 전까지는 말이지요. 둘은, 가까워졌고, 두 패거리가 앙숙이라는 것과 산적인 것에 좌절합니다. 마티스가 비르크를 사로잡아 보르카 일행을 내보내려 했지만 로냐가 상대방에게 스스로 잡히자 마티스는 자기에겐 돌려받은 자식이 없다고 하면서 돌아갑니다. 두 아이는 가출을 합니다. 로냐로서는 마티스가 자식으로 인정할 때까지 돌아갈 수 없는 것입니다. 엄마인 로비스의 중재로 가까스로 화해한 부녀는 겨울이 되기 전에 가까스로 산채에 복귀하게 됩니다. 말라깽이 페르는 죽기 전에 로냐에게 한 가지를 알려줍니다. 오래 전에 회색 난쟁이를 하나 살려준 적이 있었는데, 난쟁이가 은광에 대해 이야기를 해줬다고. 산적을 하지 않기로 한 둘은 그 은광을 찾아보기로 합니다.
린드그랜의 책은 우연이겠지만 참 많이도 빌렸네요. 어떤 것은 끝이 있지만 대부분은 열어둔 채로 끝내는 것 같습니다. 동화에 나오는 산적은 대체로 산적질을 그만두기 원하는군요.
120610-120610/12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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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리드 린드 그렌의 작품을 여러가지를 읽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산적의 딸 로냐였는데 어른인 제가 읽어보니 동화속에 나오는 회색난쟁이며 장난꾸러기 요정 등등 상상을하며 읽고 로냐가 숲속에서 강인해져야한다는 생각으로 강훈련 하는 가운데 위험에 빠질때 누가 도와줘야하나 걱정이 되고 수리 마녀가 나타날때는 "도망가" 라고 속으로 외치며 마치 로냐가 된것처럼 읽게 되더라고요. 맘 잡고 새벽까지 끝까지 읽었어요. 읽고나니 재밌어요. 후반부부터는 그 다음은 어떻게 될까 궁금해 책을 못 놓게 더라구요.
만약 이책을 읽으시려면 책 분량은 아이한테는 많지만 몇날 몇일 두고 읽는것 보다는 시간을 투자해서 읽으면 책 읽는맛이 틀릴것 같아요.
산적의 딸 로냐 역시 여자아이라서 감수성도 있고 느끼는 부분이 남자 보다는 여자아이의 정서가 맞을것 같아요. 그래서 전 여자 조카에게 선물 했답니다. 엄마들도 읽어 보세요. [인상깊은구절] 산적 아빠가 딸 로냐는 내 딸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무관심 한줄 알았는데 겨울이 되자 걱정이 되어 숲에 있는 딸 로냐를 데려가려고 와서 서로를 보며 울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