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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사기를 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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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사기를 당하다           '욕심과 욕망의 대상은 사실 허상이야, 순 가짜라고. 가짜를 붙잡고 악다구니를 쓰며 사는거야...... ' ( 84쪽 )         고전읽기를 통해 작년에 [장자]에 대해 깊이 있게 공부를 했었다. 하지만, 그저 그 내용만 공부했을 뿐 장자가 가진 그 높은 의미는 아직도 전혀 실행하지도,  실행하거나 이해해볼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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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사기를 당하다

 

 

 

 

 

'욕심과 욕망의 대상은 사실 허상이야, 순 가짜라고.

가짜를 붙잡고 악다구니를 쓰며 사는거야...... ' ( 84쪽 )

 

 

    고전읽기를 통해 작년에 [장자]에 대해 깊이 있게 공부를 했었다. 하지만, 그저 그 내용만 공부했을 뿐 장자가 가진 그 높은 의미는 아직도 전혀 실행하지도,  실행하거나 이해해볼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여러 고전 중에 한 가지를 고르라면,  특히 동양 고전에 등장하는 맹자나 공자, 한비자 등 많은 인물 중에 한 사람만 딱 고르라면 나는 '장자'를 고르고 싶다. 아니 고르고 싶다기보다 어느 한 부분이나마 그가 주는 교훈의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실천하기를 꿈꾼다.  그것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하는지도 모른 채 살아가는 현대에서 너무도 필요한 진리들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청소년기의 아이들에게, 아직 세상을 많이 살아보지 않은 아이들에게 장자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더욱 어려울 것이다. 나도 나중에  아이가 더 자라 성인이 된다면 꼭 '장자'를  공부하기를 권하려고 벼르고 있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생각이  많았다. 그러다가 우연히 이 책을 알게 되었다. 그저 '장자'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책에 대한 내용이 궁금했고, 제목이 [장자, 사기를 당하다]라는 것에 어떤 내용일까 궁금해 책에 대한 소개를 상세히 알아보게 되었다. 저자가 이 책을 출간한지는 이미 몇 년이 지났고, 최근에 다시 개정판으로 재출간이 것으로 장자를 청소년기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장자를 비롯한 여러  인물을 등장시켜 쉽게 장자를 접근하도록 내용을  새롭게 엮었다. 

 

  주인공인 '장자'를  비롯해 [장자]에 등장하는 그의 절친이자  토론 상대인 '혜시'는 물론 동시대를 살아간 다른 동양고전의 주인공이나 다른 시대를 살아갔던  인물 등이 등장하면서  장자와 함께 여러 사건이 벌어진다. 그런 내용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고전 [장자]에서 다루는 그의 사상이  나오는데,  현대에 맞도록 여러 부분에서 각색이 되어있다.  청소년기의 아이들이 장자의 사상을 깊이 있게 받아들이기보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그것에서 주는 교훈을 현대어로  소설처럼  써나가고 있다는 점이 이 책의 중요한 특징이다.  그런 특징으로 인해 청소년기에 쉽게 이해하기 힘든 장자의 사상을  배울 수 있고, 이후 제대로 [장자]라는 고전을 받아들이고 읽는데 호감이 가도록 한다는 것이  저자의 집필 목적인 듯하다.

 

  장자를 공부하면서   깊이  배웠던  '나비의 꿈'이나  '쓸모 있음'에 대해 다룬 나무나 바가지의 쓰임새에 대한 부분이 특히 기억에 남았는데,  그런  부분이 새롭게 각색되었지만 여전히 내용은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쓰여있어  다시 장자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정말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거짓을 쫓으며 살아가고 있음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된다.  처음  장자에 흥미를 갖기에는 적절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YES마니아 : 골드 n***r 2013.07.3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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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사기를 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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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사기를 당하다 이 책은 탐 철학 소설 시리즈 중 네 번째로 여러 공공기관 및 청소년 관련 단체에서 우수도서로 선정되어 신청한 책이다. 탐 출판사는 처음이지만 철학에 관한 좋은 책을 출판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다. 중학교에 다니는 딸의 독서 목록에 보니 탐 출판사의 책이 몇 권 있어 이 출판사의 책을 눈여겨보게 되었다.   장자하면 도, 무위자연이 떠오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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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사기를 당하다

이 책은 탐 철학 소설 시리즈 중 네 번째로 여러 공공기관 및 청소년 관련 단체에서 우수도서로 선정되어 신청한 책이다.

탐 출판사는 처음이지만 철학에 관한 좋은 책을 출판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다.

중학교에 다니는 딸의 독서 목록에 보니 탐 출판사의 책이 몇 권 있어 이 출판사의 책을 눈여겨보게 되었다.

 

장자하면 도, 무위자연이 떠오르는데 이 책에서는 진짜배가가 무엇인지 화두로 이야기를 이끌고 있는데 우화 형식으로 진정한 자유로움이 무엇인지를 말하고 있고 특히 하늘은 땅위에 있는 것이요 땅은 하늘 아래에 있는 것으로 우리가 흔히 나누는 경계면에 대한 의식을 다시 한 번 하게 만들었다.

우리가 말하는 욕심, 사랑, , 자유에 대한 생각을 철학적인 딱딱한 문체가 아닌 우리 일상에서 좀 더 쉽게 다가올 수 있는 문체를 사용하여 좀 더 편안하게 다가올 수 있다. 대화체 형식이 많아서 서로 좀 편안하면서도 가끔 말장난 같기도 하면서 생각하게 만드는 책 과거에 살았던 장자, 맹자, 공자가 지금의 현실에 살아간다면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살아갈까? 그들의 이론이 현실에서 어떻게 변형을 시킬까? 상상하면서 읽을 수 있는 책으로 다른 책들은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 나아갔을까 궁금해서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조금은 지루할 수도 있고 어려운 철할 우리 일상에 한 발 가까이 다가올 수 있도록 조금은 편안한 문체와 대화체 우화형식으로 철학의 느낌을 느낄 수 있어 철학을 내 옆에 생활화 하면서 살아가고 싶다.

이 번 방학에는 딸도 이 책을 같이 읽고 밑줄치고 느낌을 나눠보고 싶은 책이다.

c******k 2013.07.2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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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사기를 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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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사기를 당하다   철학은 쉽지 않다. 더구나 동양철학은 더 어렵다. 분명 좋은 말이고 현인들의 지혜로운 말인데 다가서고 삶에 녹여내기는 참 어렵다.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인지 자신의 정체성과 가치관에 대해 고민하고 정립해가는 시기. 어른들에게도 어려운 말들이지만 자라는 아이에게 꼭 한 번 들려주고싶고 이야기해주고싶은 부분이 동양철학이다. 하라,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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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사기를 당하다

 

철학은 쉽지 않다. 더구나 동양철학은 더 어렵다. 분명 좋은 말이고 현인들의 지혜로운 말인데 다가서고 삶에 녹여내기는 참 어렵다.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인지 자신의 정체성과 가치관에 대해 고민하고 정립해가는 시기.

어른들에게도 어려운 말들이지만 자라는 아이에게 꼭 한 번 들려주고싶고 이야기해주고싶은 부분이 동양철학이다.

하라, 하지마라는 이야기보다 스스로 읽고 깨닫고 느끼는게 더 빠르기에.

동양 철학의 중심 사상을 현대 세상과 접목하여 보다 읽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책이 4권짜리 세트로 나왔다.

그 중 한 권인 이 책은 장자의 중심 사상과 함께 혜자와 맹자, 묵자와 함께 나눈 이야기도 나와 있어 춘추전국시대의 사상가들의 이야기를 보다 생생하게 읽을 수 있다.

천지간 귀하고 천하고 더러운 게 없다며 그걸 깨우쳐주기 위해 똥칠을 하고 똥도 도라고 한다.

내가 나에게서 벗어나야 자유로워진다, 유무와 대소를 구분하지 않는 것이 진실에 가깝다는 이야기며 유명한 장자와 나비의 꿈에 관한 이야기며 고전에 적힌 장자의 사상을 바탕으로 장자를 장주라는 인물로 친구인 맹자와 혜시, 외국인 노동자 얀츕 등의 인물들이 나와 그 사상을 풀어내고 있다.

현대에 실제로 존재했다면 장자는 어떤 인물로 여겨졌을까. 책 속 이야기처럼 매번 사기를 당할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욕심과 욕망의 대상은 사실 허상이야, 순 가짜라고. 가짜를 붙잡고 악다구니를 쓰며 사는 존재가 인간이니 괴로움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원래부터 긴 학의 다리를 자를 것이 아니고 본래부터 짧은 오리 다리를 이을 것이 아니라 한걸음 물러나 장자의 철학으로 자신과 세상을 들여다보면 괴로움이 덜해질까 생각해본다.

소설처럼 풀어낸 이야기라서 보다 읽기는 쉬웠지만 역시나 담고 있는 철학은 읽히는만큼 마냥 쉽지는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한 번은 읽어야 하고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책.

다른 책들도 한 번 찾아 읽어봐야겠다. 



i*******e 2013.08.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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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장자, 사기를 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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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에 대해서 잘 모른다. 예전에 필자(서평쓰는 이)는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생각의 깊이를 넓혀보려고 장자와 관련된 책을 읽어보려고 시리즈책 몇 권을 구입했지만, 당시 생각했던 것보다 내용을 어렵게 써서 책장에 꽂혀두다가 되판 적이 있다. 씁쓸했다. 하긴 한번에 와닿는 책을 한번에 구입할 수 있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책을 살필 줄 아는 것도 노력이 요구된다.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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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에 대해서 잘 모른다. 예전에 필자(서평쓰는 이)는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생각의 깊이를 넓혀보려고 장자와 관련된 책을 읽어보려고 시리즈책 몇 권을 구입했지만, 당시 생각했던 것보다 내용을 어렵게 써서 책장에 꽂혀두다가 되판 적이 있다. 씁쓸했다. 하긴 한번에 와닿는 책을 한번에 구입할 수 있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책을 살필 줄 아는 것도 노력이 요구된다. 인터넷서핑을 하면서 책을 둘러보게 되는데 장자와 관련된 책들이 다시 눈에 들어오곤 한다. 책소개를 보니 좀 쉽게 읽힐 수 있겠다 싶으면 보고 싶다. 뭐 예전에도 그랬지만, 필자 혼자만 보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식구들도 보는데 좋은 영향을 줄 책들로 책장을 꾸미려 했다. 이제는 조카까지 있는 터라 필자 뿐만 아니라 이 녀석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책을 읽으려던 차에 장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독자마다 느낌은 다르겠지만, 필자에게 있어서 이 책의 겉표지는 좀 깬다. 별다방 컵을 들고 있는 수염 난 아저씨라니! 책 겉표지를 보면 올해의 청소년 도서 OO추천도서라고 광고하고 있다. 필자는 뭐 그런가보다 한다. 아직까지는 필자 이런 말들에 크게 눈여겨보지 않는 편이다. 이 책을 보게 된 이유는 책내용 일부가 눈에 들어왔다. 어떤 상태가 내가 저 사람을 좋아하는 것인지를 말해주는 내용이었다. 이런 내용을 알려주는 책들이 흔치 않다고 본다. 필자가 그렇게 나이를 많이 먹은 것은 아니지만 거리를 걷거나 마트를 누비다 보면, 지나가는 커플들을 보곤 하는데, 짝을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 같은 기운(?)이 느껴지지 않는다. 행위는 있는데 배려에서 나오는 애정은 없어 보인다. 필자가 그들보다 고독한 시간을 많이 보내서 샘이 나서 분풀이(?)하는 말처럼 보일 수도 있겠다. 필자도 좀 판단력이 흐려진 것 같긴 하지만, 여하튼 현재 필자의 눈으로는 그들에게서 순수한 애정이 깃든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이 책의 일부 내용이 필자가 생각하는 것을 내비치고 있다고 본다.


 대화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현대판 시사코미디를 본 듯한 느낌이다. 해학적으로 표현을 잘 했다고 본다.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했다고 하지만 성인들이 보아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아니 생각해보면 주위에 있는 미성년자가 이 책을 보았다면 성인이 된 사람도 이 책을 한번이라도 보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내용을 이야기하다가 성인인 자신이 미성년자보다 지혜가 부족하다는 걸 깨달으면 부끄러울 테니 말이다.


 필자는 말의 기교가 부족하여 상대방에게 말을 직설적으로 하여 간혹 상처를 주는 경우도 있는데, 이 책은 필자보다 말의 기교뿐만 아니라 사유의 면에서도 수준이 높다. 거부감 없이 내용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b*****v 2013.08.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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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사기를 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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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맹자,노자,순자,장자...학창시절 윤리시간에 배우기는했었지만 주로 공자,노자에 대해 이야기했었던것같다.  장자. 알기는하지만 그 사상은 무위자연이었던가..? 잘 기억이 없는것을보면... 이책은 우리가 어렵다느껴지는 윤리. 철학적 인물들을 새롭게 재조명하여 상황을 설정하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철학에 한걸음 쉽게 다가가게해준다. 어른이 읽어보아도 흥미롭고 생각에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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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맹자,노자,순자,장자...학창시절 윤리시간에 배우기는했었지만 주로 공자,노자에 대해 이야기했었던것같다. 

장자. 알기는하지만 그 사상은 무위자연이었던가..? 잘 기억이 없는것을보면...

이책은 우리가 어렵다느껴지는 윤리. 철학적 인물들을 새롭게 재조명하여 상황을 설정하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철학에 한걸음 쉽게 다가가게해준다.

어른이 읽어보아도 흥미롭고 생각에 잠기게만드는 책이다. 대화형식, 우화형식으로 부담없이 읽어가면서 철학자들의 사상에대해 조금씩 알아가는시간. 처음 소개글을 읽으며 공자에관한 책도 출간되고 이책이 개정판인것도 알게되었는데 이렇게 흥미로운책을 왜 그당시에는 알지못했는지..딱히 책편식을 하지는않는데 전에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철학모험책보다 훨씬 흥미로웠다.

어디로 튈지모르는 장자.그의 벗들의 도움으로 사고뭉치 장자는 위기들을 모면하지만 결국 사기를당하고 시골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뜻하지않은 조롱박을 만나 이를 사람들에게 팔게되는데 사람안에 내재되어있는 욕망, 자기포장, 과시...에대해 생각해보게끔 만들었다.

저마다 이름이며 학벌이며 집안이며...자신을 포장하며 살아가는 사람들. 단순히 잘살기위해 행복하기위해서라 이야기하지만 실상은 잘보이고싶고 남보다 잘살겠다는 마음을 포장한건아닐까?

백프로 쉽게 다가오지는않지만 현대적배경에 호기심가는 이야기를 통해 생각해보게만들기에 철학이라는 분야를 조금은 덜부담스럽게 받아들일수있었다.

대학시절 동양철학의 이해라는 과목을 수강하며 철학에대해 잠시 관심가졌었는데 그때의 기분이 들던 시간.

내가 조금더 관심있고 그나마 알고있는 공자의 이야기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하며 중학생이 된 조카에게 권해줘보고싶은 책이었다..

 

이달의 사락 p******i 2013.08.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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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사기를 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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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사기를 당하다 ㅎㅎ 제목이 의미심장하다고 생각되었다 장자에 대해서는 잘 아는 것이 없지만 도교사상자로서 무위자연사상이라는 것과 노자와 함께 도교를 집대성한 중국의 고대사상가이며 내가 나비꿈을 꾼것인지 나비가 내가 되는 꿈을 꾼것인지하는 이야기정도는 알고 있다 그런 사상가 장가가 무슨 사기를 당했다는 것인지 도대체가 짐작조차 가지않았다   이 이야기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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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사기를 당하다 ㅎㅎ

제목이 의미심장하다고 생각되었다

장자에 대해서는 잘 아는 것이 없지만 도교사상자로서 무위자연사상이라는 것과 노자와 함께 도교를 집대성한 중국의 고대사상가이며 내가 나비꿈을 꾼것인지 나비가 내가 되는 꿈을 꾼것인지하는 이야기정도는 알고 있다

그런 사상가 장가가 무슨 사기를 당했다는 것인지 도대체가 짐작조차 가지않았다

 

이 이야기속에 장자 아니 장주는 친구인 맹자가 하는 주막겸 식당에 얹혀 사는 친구이다

발명연구소를 하는 공자와도 친구이다

장주는 아내가 죽고 반쯤 넋이 나간 채로 여기저기 떠돌아다니가 친구인 맹자의 텃밭에서 채소들을 가꾸면서 맹자의 식당에 대주고는 있지만 경제적으로 그리 큰 도움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맹자나 공자는 장자가 자신들의 곀에 있어준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장자의 또 다른 친구 혜시는 대학교수이다

맹자나 공자는 실제로 장자와 동시대인물이 아니니 이 책은 우화같은 허구이다

하지만 이 친구 혜시만은 실제로도 장자의 친구로 그당시 재상을 지낼 정도의 위상이 있었다고 한다

이 책에서도 혜시는 제도권에서 벗어난 장자와는 엘리트절차를 밣아 대학교수가 되어있다

둘은 만났다하면 아웅다웅 논쟁을 벌이지만 그만큼 서로의 사상을 잘 이해하고 혜시는 장자레게 질시를 느끼지만 그또한 자신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장자 또한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거기에 반박도 해주는 혜시와의 대화는 즐거운 일상이다

 

하지만 명예욕이 많은 혜시와 장자의 연금술로 인해 둘은 사기를 당하고 그 사업에 전재산을 투자했던 헤시는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가장 친한 벗을 자신의 허황된 생각으로 잃어버린 장자는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고

몇년이 지난 후 작은 시골에서 자신만의 소박한 마을 조성해 갈곳이 없는 이들과 즐겁게 살게된다

우연히 키우게 된 신기한 박으로 희망을 꿈꾸지만 믿고 지냈던 노교수라는 전혀 사기꾼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인물에게 사기를 당한다

소중한 박을 씨하나 남기지 않고 잃어버린 장자는 다시 사라지고 나중에 맹자의 식당에서 일하던 안휼이 노교수 몰래 씨앗을 몇개 가져온다

 

이 이야기에서 장자는 두번의 사기를 당한다

처음 연금술사기에서 친한 벗을 잃었고 나중의 사기에서는 자신을, 사람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렸다고 생각된다

장자라고 하면 어려운 사상적 이야기가 나올거라 예상했는데 이 책은 익숙한 등장인물들과 사상적인 이야기를 재밌게 들려준다

중국 고대철학 중 괘 어려운 사상가에 속하는 장자를 이렇게 재밌고 이해하기 쉽게 읽을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이 시리즈가 더 있는 것 같아 담에 도서관에 가면 한번 찾아봐야겠다

 

[이글은 책콩서평단으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s****2 2013.08.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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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사기를 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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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철학 참 어렵죠. 저도 나이들어 책을 읽으니..그때서야 공자,장자,맹자 등 동양의 철학자들이 한 이야기가 눈에 들어온답니다. 아마도 세월의 경험을 무시 못하는 거겠죠. 이 책 <장자, 사기를 당하다>라는 책은 청소년을 위한 철학서 더라구요, 이 책을 읽는 내내 참 재미있게 썼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려운 장자의 이야기를 지금 현재 우리가 사는 사람들의 무대를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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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철학 참 어렵죠.

저도 나이들어 책을 읽으니..그때서야 공자,장자,맹자 등 동양의 철학자들이 한 이야기가 눈에 들어온답니다.

아마도 세월의 경험을 무시 못하는 거겠죠.

이 책 <장자, 사기를 당하다>라는 책은 청소년을 위한 철학서 더라구요, 이 책을 읽는 내내 참 재미있게 썼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려운 장자의 이야기를 지금 현재 우리가 사는 사람들의 무대를 배경으로 재미있게 풀이해서 쓴 책이었어요.

따분하기만 하고 어렵기만 한 철학서 ,,요새 사람들 기피하는 성향이 있잖아요. 그런 속속들이를 지은이는 참 잘 알고 있더라구요,

재미있고 해학적으로 풀어낸 장자 이야기 ~ 저는 재미있었고 웃으면서 읽었습니다.

동네 아저씨처럼 그려낸 장자, 공자, 맹자 ~ 어찌보면  그분들이 살았을 당시와 전혀 다른 시대상일텐데..

그분들이 옆집 아저씨처럼 소소한 이야기를 풀어내듯 쓰여진 글이라 더 마음이 간것 같아요,

장자의 어려운 화두를 이렇게 쉽게 풀어낼수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본문에 인상깊은 곳을 잠깐 살펴볼께요..

 

東郭子問 於莊子曰 所謂 道惡乎在?莊子曰 無所不在 . 東郭子曰 期而後可. 莊子曰在蟻. 曰在稗. 曰 何其愈下邪?...『장자

 

동곽자가 장자에게 묻길 " 이른바 도가 어디에 있습니까?"

장자가 말했다, "잊시 않은 곳이 없소이다 "

동곽자가 물었다 " 콕 짚어 주셔야 알겠습니다 "

장자가 말했다 " 땅가아지나 개미에게 있소이다 "

"어찌 그리 낮은 곳에 잇을수 있습니까?"

"돌피나 피에 있소이다 "

"어찌 그리 더욱 아래로 가십니까 "

"기왓장이나 벽돌에 있소이다 "

"어찌 그리 더욱 심해지십니까 ?"

"똥이나 오줌에 있소이다 "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장자가 똥칠을 했다 ??? . ~

위의 동곽자와 장자의 문답을 쉽게 풀어놓은 이야기네요 ~ 한참을 웃으면서 읽었답니다.

책속에서 장자는 천지간에 귀하고 천하거, 깨끗하고 더러운게 없다고 말해요.. 인간에 대한 값어치를 누가 감히 정하느냐고요

힘없고 돈 없고 배경 없으면 천한 사람이 되는가 ? 귀한 놈들은 똥 안 만들어 내는가 ?

그걸 보여주려고 대한문 앞에서 똥칠을 햇다고 하네요.. '이것이 도이다 '라고요,,말이에요..

 

지금 현대를 풍자한 듯한 말에 ..가슴 찡하고 공감 100배였어요 ~

우리 옆집 아저씨 같은 장자와 맹자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

세월이 그렇게 흘렸는데도 (장자가 살았을 당시와..)  사람 사는게 다 똑같구나 ~ 하는걸 느꼈습니다..

 

김종옥 저자는 <장자, 사기를 당하다>이전에 <공자, 지하철을 타다>라는 책을 쓰셨더라구요,

그 책은 어떻게 풀어냈을까,,어떤 이야기일까 자못 궁금증이 저절로 들었어요, 그 책도 서점에서 찾아봐야 겠어요 ^^

f*****k 2013.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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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으로 쉽게 만나는 장자 [장자, 사기를 당하다]
"스토리텔링으로 쉽게 만나는 장자 [장자, 사기를 당하다]" 내용보기
얼마 전 아이들의 손을 잡고 오랜만에 시내에 있는 대형 서점을 찾았었다. 인문학 열풍의 뜨거운 열기는 아직도 고스란히 느껴지고 있었다. 특히나 한 켠 벽을 가득 메운 새로 출간된 청소년 대상의 철학 도서들을 보면서 이러한 관심이 한 때의 유행이 아닌 당연히 거처야 할 성장의 과정이었으면 하는 바람을 해봤다.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책들을 둘러 보는데 반가운 책이 눈에
"스토리텔링으로 쉽게 만나는 장자 [장자, 사기를 당하다]" 내용보기
얼마 전 아이들의 손을 잡고 오랜만에 시내에 있는 대형 서점을 찾았었다. 인문학 열풍의 뜨거운 열기는 아직도 고스란히 느껴지고 있었다. 특히나 한 켠 벽을 가득 메운 새로 출간된 청소년 대상의 철학 도서들을 보면서 이러한 관심이 한 때의 유행이 아닌 당연히 거처야 할 성장의 과정이었으면 하는 바람을 해봤다.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책들을 둘러 보는데 반가운 책이 눈에 띄었다. 바로 [장자, 사기를 당하다]를 포함한 [탐 철학 소설] 시리즈였다. 공자, 퇴계, 루소, 장자 등 동서양의 철학자들의 사상을 소설로 읽을 수 있다고 해서 흥미를 가지고 읽고 있는 중이었는데 서점에서 시리즈 책들을 발견하니 친구를 만난 것처럼 반갑기 그지 없었다. [공자, 지하철을 타다], [퇴계, 달중이를 만나다], [루소, 학교에 가다], [장자, 사기를 당하다], [아인슈타인, 시간 여행을 떠나다], [푸코, 감옥에 가다]와 같이 호기심을 유발하는 재미있는 제목과 표지는 딱딱하고 거리감이 느껴질 수 있는 철학을 한결 친근하게 다가오게 한다.
 
그 중에서 가장 궁금증과 호기심이 드는 것이 바로 이 책 [장자, 사기를 당하다]였다. 서양 철학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이지만 동양 철학 역시 어려워 '장자'라는 인물이나 사상에 대해 아는 바가 거의 전무하다시피하다. 그런데 중국의 최고 사상가라고 손꼽히는 사상가가 사기를 당하다니...참 이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궁금함을 못 참고 책을 받자 마자 읽어 내려 갔다. 이야기를 읽을 때는 술술 넘어가지만 장자가 설명하는 장자의 사상을 이야기할 때면 몇 번을 거듭 읽고, 곱씹어 봐야 겨우 이해가 될 듯 말 듯 하다. 그럼에도 이야기가 있으니 어떠한 상황 속에서 이러한 이야기가 나왔고, 그것을 장자는 어떻게 해석하고 풀어내는 지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었다.
 
동양 사상하면 공자와 맹자를 먼저 떠올리지만 실은 노자와 장자의 책이 더 해석하기 쉽지 않아서 더 어렵게 느껴진다고 한다. 전자가 직설적으로 쓰여서 그대로 이해가 되는 반면, 후자는 비유와 함축이 많아서 읽어도 무슨 뜻인지 알기가 어렵다고 한다. 논어와 맹자도 어려운데 하물며 학자들도 어려운 장자의 책과 사상이 내게 쉬울 리가 없다.
 
이야기 속에는 나처럼 분명 한국말임에도 외국말처럼 들리는 이해의 어려움을 느끼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그들인데, 한국말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어 느끼는 답답한 심정과  사상의 거대한 벽 앞에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워 느껴지는 갑갑한 심정이 아마 비슷하리라 생각된다.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반복해서 보고, 읽으며, 생각하고 또 생각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스며들 때가 올 것이다. 한국말도 서툰 외국인 노동자들은 장자의 이야기를 어느덧 제 입으로 옮길 수 있을 정도가 된다. 이해하고 내뱉는 것이 아니라 내뱉고 곱씹다 보면 어느 순간인가 자기 것이 될 때가 올 수 있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강해지는 것, 그것이 바로 고전의 힘이 아닐까 싶다.
 
최근에 청소년을 위한 철학, 고전 책을 많이 읽고 있다. 직업상 필요하기도 하지만 요즘 최대의 관심 분야이기에 기회가 닿는 대로 읽고 있는 중이다. 청소년 대상의 책이라고는 해도 얄팍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조금 힘들고 어려운 책들도 꽤 있다. 아무리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 쓴다고 해도 기본적인 지식이나 개념은 어쩔 수 없이 어려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책 역시 어려운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그럼에도 최근에 읽은 철학책 중에는 가장 쉽고, 또 재미있었다. 시대적 배경이 현대이고, 주인공인 장자를 비롯해 장자의 책 속에서도 등장하는 혜시는 물론이고, 공자와 맹자, 양주, 묵적까지 동양 철학의 사상가들이 총동원되어 이야기를 펼치니 신기하고 재미있으며, 작가의 상상력에 웃음이 절로 나오게 된다. 가공한 사건 속에서 끄집어 낸 장자의 사상은 <장자>에서 주장한 원문의 내용을 훨씬 더 이해하기 쉽게 해준다. 이것이 스토리가 갖는 힘일 듯 싶다.
 
<장자> 역시 에피소드 위주로 되어 있다고는 하나 읽고 이해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퓨전형식으로 현대의 상황 속에서 장자의 사상을 접함으로써 그의 사상이 비로서 내 상황으로 적용이 되고, 내 것이 되는 것 같다. 실제로 '죽음'에 관한 대목을 읽은 후에는 현실적인 슬픔을 이길 수 있는 힘을 갖게 되었으며, '사랑'에 대한 부분을 읽을 때에는 내가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깨닫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지금의 삶은 소중해. 다만 백 년 미만 동안 인연을 맺는 자기 삶에 너무 집착하다 보면 더 큰 것, 더 넓은 것, 더 오랜 것, 더 영원한 것을 잊는다 이 말일세. 어느 순간도 특별하지 않은 순간이 없지만, 어느 순간만 특별한 것은 아니야. 우연한 한 순간에 맺혀 있는 것에 너무 집착하면 눈멀고, 귀먹고, 감각도 삐뚤어지고, 생각도 삐뚤어지는 법이라네. 자꾸 좁아지는 것이지." ---p. 159
 
"그러나 죽는 이의 입장에서 보자고. 죽은 다음에도 죽은 이에게 슬픔이 계속 이어지는가? 그럴리가 없지. 죽는 순간에 이미 모든 슬픔과 분노에서 해방되어 버리는 거야. 그렇다면 슬프고 분한 것은 그가 살아 있는 동안에 그의 육체에 잠시 머무는 감정이라는 말이 되지. 태어나기 이전과 죽음 이후에는 슬픔도 즐거움도 없어. 그러니 우리가 슬피 우는 것은 죽은 이를 위해서가 아니라는 말일세. 단지 그와 헤어진 우리 마음이 아쉬워 우는 거지. 그러니 우리 마음은 우리가 추스르면 되는 거고, 죽은 이는 원래의 큰 흐름 속으로 다시 돌아가 쉬면 되는 거야. 이미 슬픔이 없는 사람을 위해 슬퍼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네." ---p.160
 
"진짜로 아랫동네 순이가 좋은 돌이는 순이가 좋은 건가, 순이를 차지하고 싶은 건가? 순이가 좋다면 절대 순이를 차지하려고 하면 안 돼. 순이를 가지고, 순이를 자기 맘대로 만들고, 순이가 자기만 바라보게 하고 싶겠지. 그건 순이를 좋아하는 게 아냐. 순이를 가진 자기 자신을 좋아하는 거지. 순이가 정말 좋으면, 자기가 순이가 되어야 하는 거야. 돌이가 순이가 되어야 하는 거라고. 그게 진짜로 좋아하는 거야." ---p.176
 
가끔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할 때면 아이들을 위한 것인지 나를 위한 것인지 헷갈리 때가 있다. 공부해라,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아이들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하는 코치나 명령은 실은 내가 좋아하는 아이들로 자라게 하기 위한 소유욕은 아닌지 고민하고 있을 때 '장자'의 사상이 나의 욕심을 확연하게 깨닫게 해주었다. '장자'는 말한다. '나'라는 경계를 허물고, '나'를 위주로 판단하는 고집을 버리면 곧 자연과 하나가 되어 편안하고 여유로워 진다고. 그게 바로 그가 주장하는 '도(道)'의 세계라고.
 
내가 '나'인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것처럼 타인 역시 '타인'의 본성으로 살아가야 한다. 내가 개입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내 기준으로 만들 수도 없는 것이다. 문득, 그 어리석은 기준 때문에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것이 아닐까, 그로 인해 또 나 역시 무수한 상처를 받고 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쉽진 않겠지만 좀더 자유롭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야기 속 '장주'처럼 버리고 비워내기 위해서 훌쩍 떠날 수는 없지만, 집착을 버리려고 노력하다 보면 어느 순간에는 비슷한 '마음의 자유'가 느껴지지 않을까?
h******4 2013.07.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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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사기를 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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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의 사상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쓴 책이 나왔다. 사실 장자의 사상이라고 하면 노자의 무위자연 사상을 계승했다는 것과 '학의 다리가 길다고 자르지 말라'고 했던 내용이 떠오른다. 어른들이 보기에도 결코 쉽지 않은 장자의 사상이 청소년을 위한 책으로 나왔다는 것은 반갑다. 아이들과 함께 봐서 좋은 점도 있지만 청소년용으로 나온 책들은 쉽게 쓰여져 있어서 내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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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의 사상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쓴 책이 나왔다. 사실 장자의 사상이라고 하면 노자의 무위자연 사상을 계승했다는 것과 '학의 다리가 길다고 자르지 말라'고 했던 내용이 떠오른다. 어른들이 보기에도 결코 쉽지 않은 장자의 사상이 청소년을 위한 책으로 나왔다는 것은 반갑다. 아이들과 함께 봐서 좋은 점도 있지만 청소년용으로 나온 책들은 쉽게 쓰여져 있어서 내가 보기에도 쉽게 이해가 가서 내가 더 좋아한다.

사실 제목만 봐서는 의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장자의 어떤 면 때문에 제목이 장자 사기를 당하다일까? 그래도 성인이라고 할 수 있는 성현이 어떤 점이 부족해서 사기를 당할까? 이점이 책을 읽기 전부터 호기심을 자극했던 것 같다. 장자 뿐만 아니라 중국의 사상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자, 맹자 등 당대 사상가들이 주변 인물로 나와 다른 사상가 중 아는 사상가가 있으면 그것에 아이는 흥미를 더 느끼는 것 같다.

장자가 원래 그런 성격을 가진 인물이였는지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주노동자와 전경들 간의 마찰이 있는 부분에서 장자의 사상을 엿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있는 그대로의 가치를 존중해주라는 메시지가 들어있는 것 같다. 나의 관점에서 사물을 바라보면 편견이나 선입견으로 상대를 바라보기 쉽기 때문에 이것을 견제해야 한다는 것...

오늘날 이 철학자들이 다 살아있다면 어떤 식으로 현대 사회의 문제를 풀어나갈까 더욱 궁금해진다. 아이가 보기엔 다소 어려운 부분도 있는 것 같긴 하지만 아이도 소설 책 읽듯이 재밌게 보는 것 같았다. 다른 사상가들도 만나보고 싶다.

d******4 2013.07.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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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사기를 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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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을 살펴보면 철학자의 사상을 이해 하기가 어려울때가 많다. 마음 잡고 오랜시간을 들여 이해하면서 읽으려 해도 어떨때는 무슨말인지 이해가 안될때도 많았다. 그런데 이번에 <장자, 사기를 당하다>란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장자의 사상이 정리가 되고 그가 말하고자 하는 이치를 알게 되었다... <장자, 사기를 당하다>는 탐 철학소설 시리즈중 하나이다. 탐 철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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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을 살펴보면 철학자의 사상을 이해 하기가 어려울때가 많다.

마음 잡고 오랜시간을 들여 이해하면서 읽으려 해도 어떨때는 무슨말인지 이해가 안될때도 많았다.

그런데 이번에 <장자, 사기를 당하다>란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장자의 사상이 정리가 되고 그가 말하고자 하는 이치를 알게 되었다...

<장자, 사기를 당하다>는 탐 철학소설 시리즈중 하나이다. 탐 철학소설 시리즈는 동서양의 철학자들의 사상을 한편의 소설로 풀어낸 청소년 대상 교양소설 시리즈이다..

그야말로 이 책은 철학적 사상이 가미된 소설책이다.

그말인즉, 쉽게 읽을수 있는 책이란 뜻이기도 하다.

장자의 사상은 한마디로 '무위자연'으로 표현할 수 있는데~~나의 잣대로 보지말고 자연그대로 보라고 말한다.

<장자, 사기를 당하다>는 주인공 장주의 입을 통해 장자의 사상을 듣게 되고 친구 혜시와 맹자, 공자,그리고 안춥이라는 인물과의 대화 혹은 논쟁을 통해서 장자의 사상과 만나게 된다.

이 책은 현대적인 배경의 소설책이라 벌어지는 사건들이 익숙해서 그런지 좀더 쉽게 다가 오면서 그 속에서 장자의 사상으로 바라보게 해준다.

이주노동자와 전경들 간의 항의 몸싸움이 일어나자 장주는 토사물을 내 뱉는둥 돌발 행동을 한다.

그것도 모자라 구청 화장실 벽에 오물칠까지 벌인 장주....

왜 그런걸까? 그는 자기네 것만 옳고 이주 노동자들은 천하고 치워져야 할 존재로 보는 세상에 대해 '인간은 나무나 돌과 같이 똑같고 인간에 대한 값어치를 누군가가 정해선 안된다고라고 말한다. 즉, 힘없고 배경없다고 천한 사람이 되는 게 아니다라는 것이다.

장주의 친구인 혜시가 죽었을때 다른 사람들은 슬픔을 주체 못하고 우는 반면, 장주는 오히려 어깨춤을 춘다. 그는 생명이 처음 태어 날때보면 삶이란 게 없었을 뿐만 아니라 형체도 없었고 기도 없었다고 말한다. 삶이 변해서 죽음 이되고 사계절의 순환처럼 뭉친게 풀려서 편안해진 상태가 바로 죽음 이라고 말한다. 반면, 공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순간을 전부로 알고 사는 존재이며,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내 삶이 곧 우주이며 그 안에서 충실히 살면 된다고 역설한다.

이렇듯 이 소설 책에서는 주제를 가지고 서로 다른 철학자의 사상을 엿볼수 있는 책이다.

여렵지 않은 철학 소설책, <장자, 사기를 당하다>... 오래간만에 즐거운 철학의 세계를 들여다 본거 같아서 책을 읽는 시간 내내 즐거웠다. 철학에 관심이 있거나 철학을 배우는 청소년기 아이들에게도 이책을 권해 주고싶다.

b****7 2013.07.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