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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3월 19일 허름한 맨션에서 한 여자가 죽은 채 발견 되었다. 그녀는 3월 8일 밤 이후를 기점으로 사라졌었다. 발견 당시 그녀가 있던 곳은 빈 집이었고 평소 그녀가 메고 있던 가방의 끈은 끊어져 있었다. 게이오 대학교 출신의 도쿄 전력의 간부였던 그녀가 왜 그곳에 죽어 있었던 것일까. 사건 이후에 하나씩 밝혀지는 실체는 해결 보다는 미스터리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었다. 그도 그럴것이 그녀가 발견된 장소는 미루야마초의 러브호텔 골목과 인접해 있었던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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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표지 때문에 골랐던 책. '살인사건' 이란 단어 때문에, 추리소설이겠네, 하며 아무 생각없이 읽었는데, 실제 사건을 취재한 논픽션이였다. 허름한 아파트 빈집에서 발견된 여자의 시체. 그녀는 도쿄전력이라는 대기업에 다니는 여직원이였다. 그녀의 사건을 조사하면서 밝혀진 놀라운 진실. 낮에는 회사생활을 착실히 해나가는 그녀는 밤에는 매춘부 생활을 하며, 많게는 하루에 4명까지 상대를 한것이다. 무엇이 그녀를 이렇게 행동하게 했을까? 범인은 과연 누구인가? 논픽션은 잘 읽지 않았고, 중간에 반복되는 문구나 상황들이 많아서, 이야기가 팍팍 진행되는걸 좋아하는 나로써는 솔직히 읽기 좀 부담스러웠다. 그래도 읽을 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