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뜨인돌어린이] 마법식탁 마음을 울리는 동화 마법식탁 [ 유타루 글 / 최도은 그림 / 뜨인돌어린이 ] 마법식탁 책 소개 풍요로운 세상인데 왜 굶주리는 아이들이 있나요? 식탁 나무와 거지가 세상에 전하는 등불 같은 동화! 나무 식탁과 거지의 특별한 목소리가 담긴『마법 식탁』은 서로 영향을 미치고 사는 지구촌 사람들이 따뜻한 마음을 품어, 서로 좋은 이웃이 되도록 도와주는 철학 동화입니다. 숲속에 한 소녀가 식탁에 앉아 있어요. 표정은 한없이 부드럽고, 미소짓고 있지요. 두손에는 음식을 소중히 감싸들고 있답니다. 그 소녀를 지켜보는 동물친구들.. 그리고 나무식탁 위의 옹이에서 빛이 번지고 있어요~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책 마법식탁을 온전히 표현한 표지에요~~ 식탁 나무가 부리는 기적같은 마법을 만나볼수 있습니다.
여기 한 나무가 있습니다. 다른 나무들과 다른게 있다면 옹이였어요. 좀더 크고, 색깔도 좀 다르고, 윤이 났어요. 나무는 늘 행복했고, 자신이 숲을 이루는 한 그루라는게 기뻤어요. 이렇게 평화로운 숲속에 어느날부터인가 괴상한 소리가 울려퍼지고, 전기톱날에 나무들이 줄지어 쓰러졌어요. 숲은 공포에 휩싸였어요. 나무는 해마다 매미들이 함창을 했던게 떠올랐어요. " 무엇이든 끝은 있게 마련이야. 생명도 마찬가지지. " 끝이 아름다웠으면 좋겠다는 나무는 밑둥치에 톱날이 파고들은후 짐칸에 실렸답니다.
온몸이 고통스러웠고, 트럭에 실려서 어딘가로 실려갔어요. 그리고는 결국 길쭉한 식탁이 되었답니다. 옹기는 식탁 윗면에 자리잡았지요. 그리고 한 공원에 한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답니다. 긍정적인 식탁 나무는 손님에게 편안한 자리를 마련해주기로 했지요. 하지만 아무도 앉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허름한 거지 한명이 오는게 아니겠어요. 너무 싫은 손님이였어요. 하지만 그날밤 기적같은 모습을 보게되지요. 거지한테서 빛이 뿜어져 나오더니.. 버려졌던 음식들인 닭다리가 늘고, 터진 김밥과 뭉개진 떡도 새것이 되었고 몇개로 불어나있었지요. 그리고 동물들을 맛있게 먹였어요. 빛이 나는 거지는 가만히 서서 옹이를 한참 내려다 보았어요. 그리고 나무 친구인 너구리를 잃은 상실감과 상처를 어루만져 주지요. 옹이 속이 마치 수정처럼 영롱해지는것 같았지요. 식탁 나무는 너무 놀랍고, 거지를 하찮게 여긴 자신이 부끄러웠고, 상처에 위로를 받아요. 그리고 변화가 시작됩니다.
이후 식탁 나무를 거쳐가는 손님들 편식하는 아이, 음식 다 먹지 않고 버리는 아이, 음식을 함부로 버리는 아이 등을 만나면서 식탁나무와 옹이는 마법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음식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멋진 마법을요, 왜 좋은 일을 남 몰래 하죠? 라고 묻는 나무 식탁의 질문에 거지의 대답은요, "나는 그렇게 사랑한단다. " "사랑하기 때문에 드러내지 않는 거란다. " 거지의 사랑을 배운 나무 식탁은 그렇게 마법 식탁이 되어 드러내지 않는 사랑을 시작했습니다. 매번 음식은 소중한거야, 전 세계에 먹을 음식이 없어서 굶어 죽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아니? 아껴야지.. 제가 매번 아이에게 한 잔소리입니다. 아주 어린 유아라면 타이르며 조곤조곤 먹이겠지만.. 이제 11살.. 초등도서 마법식탁을 읽고 스스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었지요. 허투루 만들어진 음식은 없습니다. 그 음식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재료들에 담긴 기억들을 떠올려 보아요. 열심히 일하는 어부들과 농부들, 공장 사람들.. 이동해오는 운전수 아저씨들 판매하는 사람들.. 그리고 엄마의 정성 등등등 그냥 음식이 아닙니다. 소중해 라는 한마디로 너무나 부족하지요. 편식하지 않고, 음식을 소중히 여겨주는 아이가 되길 바래보며.. 오늘도 아이와 깊은 대화를 해봅니다. |
|
몸통 중간쯤에 옹이가 박혀 있는 나무는, 자신이 숲을 이루는 한 그루라는 걸 기뻐하고, 열매를 짐승과 새들에게 아낌없이 나눠주며, 행복하고 즐겁게 지냈다. 그러던 어느 날 톱날에 쓰러져 가지들은 다 잘리고 몸통만 남게 된다. 햇볕에 바짝 바짝 몸통은 말라가지만, 옹이는 윤이 나고 부드러워 지면서 사람 눈을 닮아간다. 나무는 여러 개로 나뉘어 다시 나사못으로 연결이 되어 양쪽 가장자리에 의자가 붙어 있는 식탁이 된다. 식탁이 된 나무는 공원 한쪽 단풍 나무 옆에 놓인다. 공원에 놀러오는 사람들을 통해 식탁은 자신과 자신의 옹이가 가진 능력을 알게 되고, 동물들에게 먹을 걸 나눠주던, 평범하지 않은 거지의 부탁을 받게 된다. 식탁은 자신이 나무 였던 때, 자신 때문에 얼룩 너구리가 죽은 상처를 치료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과 해야 할 일을 찾게 된다. 요즈음은 먹을 게 부족해서 굶다 영양실조로 사람들이 죽는 곳도 있지만, 먹을 게 너무 풍족해서 감사하거나 고마워 하는 마음 없이 함부로 버리는 곳도 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음식이 자기에게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수고와, 노력, 시간이 필요했는지 자세히 알게 해주고, 음식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해줄 수 있는 책이다. 엄마나 아빠가 하는 이야기는 자칫 잔소리로 들을수 있지만, 이 책 속 식탁을 통해 하는 이야기는 아이들이 더 귀기울여 듣고, 변할 수 있을 거 같다. |
|
[나의
책이야기] 마법 식탁
![]()
![]()
![]()
![]()
여자아이가
원목으로 된 식탁에 앉아 도시락을 먹고 있네요^^
식탁 위에
눈처럼 생긴 저 까만 것은 무엇일까요?
이 책은 과연 어떤 이야기가 들려줄까요?
![]()
![]()
![]()
글 유타루
『도토리 탐정』 『별이 뜨는 꽃담』 『젓가락 달인』 『반점 달이』 『장 앙리 파브르』 『한 줄의 반성문』 『왕십리벌 달둥이』등 다수의 작품을 집필하셨고, 어린이 책 작가가 된 것을 항상 감사히 생각하고 계시다고 해요^^
그림 최도은 최도은 님은 디자인을 전공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 힐스(HILLS)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셨대요~ 단행본에 그림을 그리고 독립출판물을 만들고 있고, 지은 책으로는 그래픽 에세이 『무용한 오후』 가 있고,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파랑의 여행』 『키브라, 기억의 원점』 등에 그림을 그리셨다고 합니다^^ HILLS라는 곳이 궁금해서 알아보니 홈페이지가 있네요~ 관심 있으신 분들 보시면 좋을 것 같아 홈페이지도 올려볼게요^^
![]()
![]()
![]()
초판 1쇄
7월 10일 발행^^
그 밖에도
책의 다양하고 자세한 정보가 있습니다~!
![]()
![]()
![]()
-작가의 말에서-
작가님은
기적에 대해 묻고 있어요~
간편하게 먹는
떡볶이를 예로 들어서 말이죠
떡볶이가
생각처럼 간편하고 쉬운 음식일까요?
아니에요~
떡, 고추장,
멸치육수, 어묵, 양배추, 물엿, 파, 계란 등등
모든 재료들이
수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쳐야 먹을 수 있는 귀한 재료들이에요~!
그런 재료들이
만나 떡볶이가 되는 것이니 이게 기적이 아니면 무어란 말이냐 말이죠!!
마법
식탁에서는 음식과 관련된 기적이 일어난답니다~
어떤 기적인지
보세요^^
![]()
![]()
주인공인 나무가 이야기를 시작해요
사람들의 벌목으로 인해 숲에서 동물들과 즐겁게 살던 나무는 밑동만을 남겨둔 채 숲을 떠나게 되지요
나무는 상처가 있어요
옹이라는 상처
어느 바람 많이 불던 날 친구 너구리는 나무를 타고 싶다고 해요
나무는 안된다고 하지요
하지만 간곡한 너구리의 부탁에 나무는 허락하고 말아요..
그런데 너구리가 올라가다 돌풍이 불었고, 나무는 온 힘을 다해 버텼지만 가지가 뚝 부러져서 너구리는 죽고
말았어요ㅜㅜ
나무는 너무 슬펐고 그날의 일을 잊고 싶었지만 가지가 잘려나간 그 자리에 옹이가 생겼고 그 옹이는 사람의 눈처럼
변해갔어요
이 부분이 이 책의 핵심처럼 느껴졌어요
옹이를 통해 세상을 보는 나무 말이지요
![]()
![]()
공원의 식탁이 된 나무는 거지에게서 신기한 능력을 선물 받게 되어요
거지가 누구인지는 책 속에서 살펴보세요^^
식탁 나무는 양 갈래머리 소녀가 사과를 안 먹으려 하자
편식하면 몸이 약해지니 골고루 먹으라고 조언하는데
소녀가 이 말을 알아들어요~!!
음식에 관련된 이야기를 식탁 나무가 하면 사람들이 알아듣는 신기한 능력을 가지게 된 것이죠^^
![]()
![]()
이 장면 또한 이 책의 포인트 장면인데요
치킨을 들고 있는 아이에게 식탁 나무가 깨달음을 주어요
먹을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감사히 먹어야 한다는 깨달음 말이죠^^
변한 아이의 모습을 흐뭇하게 쳐다보는 부모님의 모습
누군가에게는 차고 넘치는 음식들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삶과 죽음을 넘나들게 만들어요
아마도 작가는 이러한 사실들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공감하고
좋은 방향으로 바뀌기를 기대하며 이 책을 쓰셨을 것 같아요
![]()
![]()
이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어요.
내가 가진 것들은 다른 사람들의 노고가 빚여낸 결과물들이죠.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마법 식탁을 읽고
먹거리 불평등에 관한 상황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주변을 살펴보고,
보다 좋은 방향으로 어떤 일들이 벌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을 읽기 전에 아이들과 함게 TV를 보던 중 진흙쿠키를 먹는 아이들이 나왔는데
그때 그 아이들을 보며 우리 아이들에게 음식을 항상 감사히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었어요
그런데 이 책을 함께 읽고 나서는 어떻게 나누어야 할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게 되었답니다.
마법을 부릴 수는 없지만 마법과 같은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라며
모든 이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 서평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숲에살던 나무는 어느날 무시무시한 톱을든사람들 때문에 몸통이 잘려나갔다. 너무아프고 힘들어하는 나무가 너무불쌍했다. 트럭에 실려져서 어디로 이동해갔다. 나무는 어느 공원에 식탁이 되었다. 사람들이 식탁이 된 나무에 아무도 앉지않았다. 어떤 거지의모습을 한 사람이 앉으려고 했는데 나무는 처음앉는 사람이 거지라는게 너무나 속상했다. 근데 거지모습을 한 사람이 나무에게 말을걸 수 있는 능력을 주었다. 능력이 생기니까 아이들이 음식을 낭비하는 모습을 보면 안되는 이유도 설명해줬다. 모든 사람이 말을 듣는건 아니였다. 먹을걸 먹고있어야되고, 그사람이 가슴을 손으로 비벼야 들을 수 있었다. 너무 특별하게 느껴젔다. 이 나무는 숲에 있을때 항상 고마움을 느낀 나무라서 멋진마법같은 일이 생겨났다. |
|
#마법식탁 #뜨인돌어린이 ??글:유타루 / 그림:최도은 늘 즐겁고 행복했던 숲속의 한 그루 나무 이야기. 꽃도 피우고 열매도 맺을 수 있게 해주는 햇빛과 바람에 감사해하고, 자신의 열매도 많은 동물들에게 즐겁게 내어주는 착한 나무였지요. 그러던 어느 날, 끔찍한 전기톱의 습격에 밑둥이 베어지고, 정신을 잃은 채 트력에 실려갑니다. 온 몸이 잘리고 잘린 뒤, 나사못들이 단단히 조여져서 식탁이 된 나무. 하지만 금새 자신의 처지를 인정하고 식탁이 된 낯선 모습을 받아들이기로 합니다. 그렇게 공원의 한 식탁이 된 나무. 그리고 나무의 눈처럼 커다랗게 남겨진 옹이. 이 식탁은 그 옹이가 마음의 눈인 것처럼 주변을 보게 되고, 우연히 친구가 된 거지 행세의 신비한 사람으로부터 능력을 부여받게 됩니다. 식탁에 찾아오는 어린이 손님들. 편식을 하거나, 음식의 소중함을 모른 채, 낭비를 하는 모습을 보며 옹이식탁은 안타까워합니다. 마법능력이 생긴 이 식탁! 어떤 일이 나타날까요? 이 책은 물질의 소중함, 특히 음식재료들이 만들어지는 길고 긴 과정을 설명해주면서, 음식에 대한 가치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넘쳐나는 음식에 의해 과식 또는 폭식을 하게되고, 버려지는 음식쓰레기도 만만치않습니다. 소중한 가치를 인식할 수 없는 환경인거죠. 재밌는 동화책을 읽으면서 그러한 문제점들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면 참 좋을 것 같네요. |
|
아이들은 코믹스러운 책 위주로 읽는다. 너무 그런류로 취우치는 것 같아 차분하게 읽고 생각 할 수 있는 책을 만나보았다. 전기톱이 나무들을 짤라 쓰러뜨리고 맨 몸떵이가 되었다. 몸 곳곳이 엄청 쓰라리고 아팠다. 나무는 트럭 짐칸에 실렸다. 그리고 어딘가에 내려졌다. 따뜻했던 햇볕은 가시처럼 따가워 졌고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옹이만큼은 변함 없었다. 거칠거칠하고 애매하던 옹이 테두리가 부드러워지면서 또렷해지는 거였다. 가운데는 눈동자가 생겨나는 듯 했다. 옹이는 식탁의 다리가 되었다. 나는 이제 더이상 나무가 아니야, 식탁이야 식탁이 된 나무는 트럭에 실려 공원으로 옮겨졌다. 사람들에게 좋은 식탁이 되고 싶어 사람들을 기다리지만 찾아오는 손님이 없다. 한찬을 기다리다 사람이 왔는데 사람들이 먹을때만 나무가 하는 말을 알아 듣는다. 그러면서 여러 사람들과 대화를 하게 된다. 이렇게 마법같은 이야기로 전개되면서 음식들이 단번에 쉽게 만들어지는게 아니고 많은 사라들이 수고가 들어간 것을 강조한다. 초반에는 다이나믹하면서 나무에 감정이입이 되어서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 책을 함께 읽은 후 초3,초2 딸들과 우리 집에서 이렇게 나무를 잘라서 만든 것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생각없이 휙휙 쓰던 종이를 제일 아껴야 겠다고 같이 생각했다. 또한 음식이 쉽게 만들어진게 아니고 마트에 오기까지 여러사람의 손에 거친다는 것도 한번 더 인식하고 엄마가 만들어주는 음식을 앞으로 더 잘 먹겠다고 했다^^ ? 따뜻한 그림이 이 책을 더 빛나게 한다. 액자로 나오면 사고 싶은 그림이다~~ |
|
어느 숲의 한 나무는 갑작스런 괴상하고 날카로운 소리와 함께 몸통이 잘리는 일을 겪게 되요. 나무는 트럭으로 옮겨진 후 수분까지 다 빠지고 쓰라린 고통의 시간을 오롯이 보낸 후 널판자로, 네모난 목재로 변했지요. 나무는 엉엉 울었지만 울음소리마저 말라버려 소리가 나지 않았어요. 나무는 다시 큰 나사못으로 쪼여져 분리 되었던 나무와 다시 한 몸을 이루게 된 것이 기뻤지만 한편 엉뚱하게 변한 자신의 모습이 낯설었어요. 그렇지만 쪼개진 몸이 원래대로 될 수 없고 숲속 한 그루 나무로 돌아가는 건 불가능하니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했죠. ‘그래, 이제부터는 나는 나무가 아니야. 식탁이야.’ 나무는 이제 식탁으로, 숲이 아닌 공원에서, 한 몸이 아닌 네 개의 다리로 버티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식탁 나무는 얼룩 너구리 친구를 잃은 상실감과 죄책감으로 아픈 상처를 끌어 안고 살아왔는데, 어느 날 갑자기 식탁 나무를 찾아온 신비로운 거지는 나무의 아픔을 알아주고 사랑과 위로를 채워주며 마법과 더불어 자부심 또한 불어넣어 줘요. 식탁 나무는 거지에게 왜 나를 친구로 삼고, 능력 마저 주겠다는 거냐 묻자 거지는 식탁이 나무였을 때, 더불어 사는 걸 항상 감사해했기 때문이고 마지막 순간에도 감사 기도를 했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리고 식탁은 왜 좋은 일을 남 몰래 하냐는 물음에 몸 안에 빛을 품은 거지는 망설임 없이 그렇게 사랑한다고,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식탁에겐 그 말이 잘 와 닿지 않죠. 나무는 더 이상 자책하며 슬퍼하지 않고, 얼룩 너구리가 죽었던 그 옹이로 세상과 소통하며 마법으로 희망의 빛을 만들어 받은 것 이상 사람과 동물을에게 나눠주고 실천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요즘 아이들은 특히 ‘결핍’을 모르고 늘 풍족함을 누리며 살아가죠. 결핍이 나쁜 의미인 것만은 아니라고, 결핍은 내적.외적 갈증을 채워 줄 또다른 성장의 발판이 되기도 하며 결핍 없이는 성장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것에 대한, 있는 것에 대한, 얻지 못해도 남은 것에 대한 감사를 모르며 남을 사랑 할 줄은 모르지만 자신이 사랑받는 것은 익숙하고 당연하게 생각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쉽게 얻어진다 여겨 손쉽게 버려지는 음식과 물건들이 넘쳐나는 이유도 전적이진 않지만 여기에 있지는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마법 식탁’은 그런 세상에서 살아가는 우리와 아이들에게 배부름과 굶주림은 물론 가진 것의 소중함을 깨우쳐 주는 의미있는 시간을 주며 돌이켜보고 생각하게 만드는 철학 동화입니다. |
|
마법식탁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림이 정말 예쁘고 따뜻함이 느껴지죠. 특별한 옹이를 가진 나무는, 이야기의 시작부터 마음이 따뜻한 주인공 이란 걸 알 수 있어요. P.10 ‘나 혼자 사는게 아니야. 숲은 그냥 숲이 된 게 아니야.’ 나무는 자신이 숲을 이루는 한 그루라는 게 기뻤어요. 맞이하는 하루하루가 새롭고 정겨웠어요.
옹이나무가 숲에서 행복하게 살다가 식탁이 되는 과정을 4챕터 동안 그려내고 있는데, 모든 과정마다 옹이나무가 느끼는 모든 감정과 생각들이 잘 묘사되어 있어서, 전 이 부분이 참 좋았어요. 이 책을 읽고 나면, 아이들도 옹이나무처럼 마음이나 생각을 표현하는 말들이 더 풍부해 질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전 아이들 표현이 늘 더 풍부해 지기를 기다리는 엄마라)
식탁이 된 나무는 멋~진 첫 손님을 기다리지만 예상치 못한 손님을(예상치 못한 능력도 가지고 있는 손님을) 맞이 하게 되고, 그와의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통해, 과거에 겪었던 본인의 아픔도 들여다 보게 되고, 위안도 받고, 신비로운 능력을 통해 배고프고 아픈 사람을 치유하는 모습을 배워 나가고, 다양한 사람들에게 음식에 대한 소중함도 일깨워주게 됩니다.
P.104 .. 하려고만 한다면 마음먹은 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러나 식탁 나무는 참았어요.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중략)
P.106 .. ‘꿈이라면 자연스러울 거야.’
멋진 능력을 가진 식탁나무지만, 한바탕 잔소리를 터트리는 대신, 당사자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방법을 선택해요.
P.111 ‘수많은 사람의 땀이 담긴 김밥이야.’ 아이의 가슴 안에서 소리가 울렸어요.
‘참, 알고 있나요, 지구촌에 굶주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작가가 던진 물음에 우리 아이들에게 아-주 학습적이고 딱딱하게 대답해 주기에도 해 줄 말들은 차고 넘치겠죠. 하지만 이 책은 그 질문을 던져 주고, 마지막에 등장하는 한 아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도 쉽게 공감하게끔 하면서, 이런 사회 문제에 대해 한 번쯤 가깝게 다가서서 생각할 기회를 주는 것 같아요.
이 책을 읽고 나면, 정말 지구 어느 한 쪽에서 일어나고 있는 의식주 전쟁 뿐 아니라, 난민 문제나 아마존 열대 우림 파괴 같은 환경문제에도 다가 설 수 있겠죠? |
|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어! 숲 한 가운데 식탁에 앉아 여자 아이가 동물들에 둘러쌓여 도시락을 먹고 있어요. 식탁위에 까만 타원에서 반짝반짝 무언가가 흘러 나오고 있어요. 저게 마법가루일까요?
유타루 지음/ 최도은 그림
저는 이름만 보고 일본 작가인줄 알았어요~
넝쿨동화는 초등학교 중학년(3~4학년)을 위한 넝쿨동화 시리즈는 책 한권 정도눈 혼자서도 읽을 줄 아는 중학년 아이들이 다양하고 재미있는 동화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하도록 도와줍니다.
숲의 다른 나무와는 다르게 진한 옹이가 있는 이 나무가 주인공이고, 이 나무의 생각과 시선에서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있어요. 여느 때와 다르게 모든 것에 감사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치이이잉 치이이이잉-. 숲 속에 울려퍼지는 괴상한 소리에 숲은 공포에 휩싸이고 나무는 다른 나무들과 같이 밑둥이 잘리고 몸통만 남은 채 트럭에 실리게 되요. 종이에 베이기만 해도 쓰라린데 정신을 잃을 정도의 나무의 고통을 감히 짐작도 못하겠더라구요.
몸통만 남은 나무는 여러 조각의 널판자로 나뉘고, 다시 나사못으로 고정되어 식탁 나무로 새롭게 태어나요. 윗면에 옹이를 품은채요~
그렇게 공원에 놓여진 식탁 나무는 첫 손님을 기다리는데.. 낮에 사람들에게 구걸을 하던 더러운 거지와 동물들이였어요. '가! 저리 가!' '가란 말이야! 제발 나한테 오지 마!' 거지는 식탁의 말을 들은 듯 했지만 거지와 동물들은 식탁 나무위에 자리를 잡아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식탁 나무가 소리치는 모습이 눈에 아른거려요.
옹이를 통해 거지가 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식탁 나무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게 되요. 자신의 아픈 상처를 알아봐주는 거지를 보고 또 한번 놀란 나머지 소름이 돋았어요. "얼룩 너구리는 하늘나라에서 잘 지내고 있단다." "앞으로는 슬퍼하거나 괴로워하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자신에게 있는 이 옹이는 바람이 세게 불던 날 나무 위로 올라가려던 너구리를 끝까지 말리지 못하고 올라가게 해줘요. 나무는 온 힘을 다해 버텼지만 결국 가지가 부러지고 땅으로 떨어진 너구리는 죽고 말았어요. 그 자리에 옹이가 생겼죠. 마치 그날의 일을 똑똑히 표시하려는 것처럼... 옹이를 볼 때마다 얼룩 너구리나 생각났어요. 나무의 아픈 기억이라 생각했던 옹이는 눈이면서 마음이였던거였어요. 이 거지는 대체 누구일까요?
이제는 안 올거라며 동물들을 부탁을 하는 거지에게서 너는 내 친구고, 나는 친구로서 너한테 벌써 능력을 주었고, 내가 했던 것을 너도 할 수 있을 거라는 거지의 애기를 듣고 있지만 식탁 나무는 거지가 그동안 보여줬던 일들을 이해할 수가 없었죠. 더럽다고 깔보고 업신여겼던 거지를 친구라 생각해 본적도 없었고, 기적같은 일을 해내는 거지를 마주하기 어려워졌거든요.
과연 거지가 그동안 해왔던 기적같은 일들, 식탁 나무에게 생긴 놀라운 마법 능력이 무엇인지는 《마법식탁》을 읽고 알아 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어느 한 쪽에선 손만 뻗으면 언제든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넘쳐나서 그 소중함조차 모른채 먹고 버려지는 음식쓰레기들로 처치 곤란한 가운데, 어느 한 쪽에선 하루 한 끼 아니 며칠 동안 한 끼 먹기가 힘들어 굶어죽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는걸 꼭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텔레비젼을 통해서 봐도 모든 것이 풍족한 요즘 아이들은 왜 먹을 것이 없는지 이해를 못하는거 같아요. 이 책 속의 아이들처럼 먹고 싶은 것만 먹으려 하고, 남기거나 버리는거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 모습이 저희집 아이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어요. 처음엔 이해를 못하더니 조금은 자신들의 행동이 잘 못 되었음을 느끼게 되었어요. 음식의 재료 하나가 얼마나 소중하고 힘들게 식탁까지 왔는지 조금은 알수 있었고 자신들도 노력하겠다며 다짐을 했어요.
허니에듀와 마법식탁을 통해 음식의 소중함도 알게 되고, 식탁나무에게 온 마법같은 기적이 저희 꼬맹이들에게도 언젠간 오겠죠.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법식탁#뜨인돌어린이#넝쿨동화14#유타루#식탁나무#기적#허니에듀서평단
|
|
유타루 지음/최도은 그림 . 마법같은 일들이 종종 나에게 일어났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하죠. 아마 아이들에게도 마법은 상상만 해도 기쁘일이 아닐 수 없을 거예요. 이번 <마법 식탁> 을 통해 재미 뿐 아니라 식탁위의 먹을 것이 나에게 얼만큼 소중한지 알려주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숲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진게 아니예요. 나무하나 하나 자라면서 그 사이로 동물들이 놀러와 풍요로운 숲이 만들어져요. 가만히 들여다 보면 나무에게는 옹이라는게 있요. 주인공 나무에게는 조금 더 큰 옹이가 있어요. 너구리가 놀러와 나뭇가지에 놀다가 그만 갑작스런 바람에 가지가 부러져 그만 너구리가 떨어여 죽고 말아요. 나무는 항상 미안함에 지냈죠...
그런데 어느날 사람들이 나무들을 베어갔어요. 두려움에 떤 주인공 나무도 다른 나무들고 함께 트럭에 실려 어디론가 갔어요. 그곳은 아마 식탁을 만드는 공장 이었어요. 유난히 주인공 나무에 있는 옹이가 공원에 놓이는 식탁이 되었어요. 옹이는 시간이 지날 수록 사람의 눈과 같았어요 . 마치 나무이지만 사람처럼 볼 수 있느 눈처럼. 식탁나무는 공원에 지나가느 수 많은 사람들 중 누가 가장 먼저 자기에게 올지 설레이기 시작했어요. 거지처럼 보이는 남자가 박스르 들고 나타났어요. 아무도 공원에 오지 않는 해개 질 무렵에..이상한 것은 누더기 거지의 모습에 빛이 나면서 알 수 없는 묘한 기분이 들었어요. 거지는 너구리가 하늘나라에 잘 지내고 있으니 슬퍼하지도 괴로워하지 않았음 한다고 말해줘요. 무언가 알고 있는듯 해요.
식탁 나무는 그 뒤로 사람들이 식탁위에서 음식을 먹을 때 마다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마음의 소리를 전달 할 수 있어요. 마치 마법을 부릴 수 있는 마법사처럼요. 사람들이 먹다 남긴 음식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나무 식탁은 말해주고 싶었거든요. . 읽으면서 꽤 철학적인 부분도 있고 , 풍요로움에 대한 잘못된 식습관. 조금 다른 부분에 하나라도 놓칠까바 아주 천천히 기억하며 읽게 되더라구요. 나무의 옹이를 통해 비춰진 사람들의 식탁위 모습이며 요즘 먹을 거에 대한 소중함을잊고 살지 않나 싶어요. 풍요롭지만 그 만큼 굶고 있는 이들도 있다는 생각들이이야기 속에 있어요.
나무의 옹이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우리도 그 눈을 들여다 보며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 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어느 곳에서 이렇게 눈을 가진 마음의 식탁이 있지 모를 상상을 하며..... . . . #뜨인돌어린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쓴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