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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지원을 앞두고 지망학과 선택에 고민하는 수험생들이 급격히 늘어나는 시기이다. 특히 수시지원을 앞두고 한 번, 그리고 수능시험을 마친 고3 학생들이 수능 준비로 올인했던 마음을 추스리고 나서 또 한 번, 문득 수면 위로 떠오르는 두드러지는 걱정이 있다. 바로 무슨 학과를 지원할까, 지망학과 선택이다.
매년 반복되는 고민이고 아이들과의 핫한 만남 주제이다. 좀 미리 고민해두지... 고1 때부터 미리 미리 자신의 미래 설계에 포함해서 긴요하게 생각해둘 주제인데 아이들 입장에선 그렇지 못한가 보다. 자신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대학 진학을 목표로 공부를 한다고 할 때, 누가 생각해보아도 지금 공부하는 목표를 염두에 둔다면 마땅히 지금 공부해서 대학에 진학한다면 어떤 전공을 할 것인가를 미리 고민하는 건 마땅하고 자연스러운 일이 아닌가.
물론 이전보다는 학생부종합전형 등이 도입되면서 학교생활기록부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자신의 미래 설계에도 다소 집중하게 된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심도 있게 자신의 미래 진로와 연계하여 대학 학과를 사전에 탐색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학과를 미리 준비하는 학생들은 그리 많지 않다. 겉으로는 관심학과 리스트도 만들어보고 학과 정보에도 관심을 표명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 실상을 살펴보면 여전히 핵심은 성적이다. 학교 내신성적과 특히 수능 성적표를 받아보고 그 성적을 기준으로 학과 선택을 해보겠다는 속마음은 여전하다. 그건 학생이나 학부모, 진학상담 교사들에게도 적지 않게 관찰된다.
대학에 지원서를 내야 하는 시기가 되면 부쩍 지원 학과 선택에 관심을 가지고 상담을 신청하는 학생들이 늘어난다. 단순히 성적을 기준으로 지망학과를 탐색한다 하더라도 그제야 자신이 관심을 두는 학과가 과연 자신과 잘 맞을지, 그 전공을 한다면 자신이 바라는 직업이나 직종에 진출하는 데 관련이 있고 도움이 되는지 등등에 대해서 갑자기 의문을 품고 관심이 높아진다.
이럴 때는 시간도 그리 충분치 않다. 압축적이고 잘 정리된 가이드가 정말 필요하고, 그 가이드를 통해서 아이들이 효과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겨우 전공에 대해서 대체적인 계열(인문계열, 사회계열, 교육계열, 예체능계열, 의약계열, 공학계열, 자연계열 등 대계열)만 확신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좀 더 세부적인 하위 전공계열과 구체적인 학과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탐색하면서 자신의 미래 진로와 연관을 찾아내도록 돕는 자료가 있다면 참으로 고마운 일이다.
그런 고마운 역할을 할 수 있는 책으로 선배 멘토와 함께 하는 대학 학과 선택 가이드를 찾아낼 수 있어서 든든했다. 무엇보다도 자기 진로 의식이 상대적으로 약하고 학교 성취도에도 비교적 자신 없어 하는 인문계(문과) 아이들에게는 아주 도움이 되는 학과 선택 가이드가 되고 있다. 아이들에게 상담하면서 꼭 옆에 비치해두게 되는 길잡이책으로 아이들이 시간을 절약하면서 자신의 지망학과를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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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3학년들 사이에 우스개 소리가 있다. 대학에 어떤 학과를 가려느냐고 물으면 제 성적에 맞는 학교와 제 성적으로 합격 가능한 학과 중에 골라 가야죠, 라고 대답한다는 것이다. 우스개 소리라고 말했지만 정말 이런 식으로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는 학생은 의외로 많다. 이런 무모한 선택이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는데 얼마나 자신을 힘들게 하고 자신이 선택한 학과가 자신에게 걸림돌이 되어 돌아올지 모르니까 이렇게 쉽게 말하고 쉽게 선택하는 것일 게다. 대학 진학에 있어 학과 선택은 정말 중요하다. 몇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잘못된 학과 선택으로 인해 결국 입학한 대학도 포기하고 다시 재수를 하는 학생도 여럿 보았고, 어찌어찌 해서 대학을 다닌다 해도 결국 자신의 적성괴 성격에 맞지 않는 전공 때문에 졸업하는 순간까지의 대학 생활은 녹록치 않은 고행길의 연속이다. 졸업하고는 또 어떤가? 전공에 맞춰 들어간 직장은 여전히 자신을 불편하게 옥죌 뿐이고, 직장 생활 자체도 힘든데 거기에 다른 사람들이 겪지 않아도 되는 스트레스까지 겪어야 하니 말 그대로 지옥이 따로 없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대학에서의 학과 선택은 정말 중요한 것이다. 학과 선택을 잘 못하면 그 댓가는 평생을 두고 치러야 한다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이 책은 두권으로 출간되었는데 그 첫번째 책인 이 책에서는 인문, 사회 계열 학생들을 위한 학과 선택에 대한 모든 것들을 보여 주고 있다. 자신에게 맞는 학과가 무엇인지 각 대학에 이미 입학한 선배들의 경험담을 통해 그 학과의 장단점을 알고 자신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많은 고 3 학생들이 이 책을 읽고 자신의 적성과 취미, 성격 등에 맞는 분야를 찾아 자신에게 꼭 맞는 학과를 선택하는 기쁨을 누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