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 시간 상하이에서 두 아이를 키워오며 보고, 듣고, 느낀 작가 경험이 그대로 녹아져 들어있는 책. 전반적으로 상하이의 교육에 관한 여러가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펼쳐지지만 단지 교육의 이야기만이 아닌, 중국이면서 중국이 아닌 것 같은 도시 상하이의 문화와 상하이런들의 생활도 엿볼 수 있어 좋았던 것은 아마도 작가가 외국인 혹은 이방인의 시각으로 상하이를 바라 본 것이 아니라 그들 속에서 그들의 시각으로 바라보려 노력했던 시간들 때문이었던 것 같다. 책을 읽는 동안 가깝지만 우리나라와 너무도 다른 상하이를 흥미롭게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