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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쪽 이야기라 궁금해서 구매했는데 너무너무 재밌었습니다. chromosome X에 관한 유전학적 견해는 어느 책을 읽어도 흥미롭지만, 이 책은 의사인 저자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환자에 관한 경험적인 이야기들을 함께 풀어쓰고 있어서 더욱 흥미롭고 집중하기 좋았어요. 같은 종인데도 성염색체에 의해 면역학/발생학/유전학적으로 성간 차이가 있다는 것, 그게 인간 뿐만 아니라 곤충에서도 발견된다는 것이 신기했고 아직 현대의학이 여성을 배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까웠습니다. 특히 말미에 수록된 수많은 레퍼런스가 신기했어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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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전에 나도 신체적으로 남성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책 속의 여러 사례와 연구결과를 통해 두개의 X염색체가 가지고 있는 힘과, 유전학적으로 여성이 탄생과 생존에 더 유리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러면 이 책의 작가가 우리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는 이유가 무엇일까? 작가 샤론 모알렘(남성)은 유전학자이자 의사이며, 신경유전학과 진화생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라고 한다. 유전학자이자 의사로써, 이 책에서 여성의 유전학적 우월성에 대해서 끊임없이 말하는 이유는? 그것에 대해 인정하고 더 빨리 받아들여 연구와 의료 방식을 바꿔야 남녀모두를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남성과 여성의 유전적 역사 대부분이 남성에 의해 기록되고 개정되었기 때문에 의학적 관점에서 두 개의 성을 다루는 방식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친 것 같다." 37p "21를 사는 스테퍼니는 19세기의 구닥다리 여성 해부학 및 생리학 모델을 기반으로 치료받았다." 202p 과거에서 지금까지, 여성혐오적인 시선이 어떻게 유전학과 의료에 영향을 끼쳤는가? 책에서 유전학의 발전에 대해, 남성과 여성의 기원과 차이를 편협한 시선으로만 바라보다가 20세기 초 여성 과학자들의 발견을 통해 가능했다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여성과학자-네티 스티븐슨, 메리 F.라이언, 리타 레비몬탈치 등-들을 여럿 알게 되어 기쁘다.) 또한 장애에 대한 진단이 남성에게는 과다하게 여성에게는 과소하게 이루어졌다는 것을 집기도 한다. 나는 병원과 그닥 친하지 않아, 약물이나 백신의 투여량이나 예후가 남녀가 다르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는다. 그런데 현대 의료계도 이 사실을 안지 얼마 안되었다는 사실이 더 충격적이다. 2013년이 되어서야 졸피뎀을 비롯한 약물의 대사가 성별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고, 1993년이 되어서야 임상연구에 여성이 포함되었다니. 이제는 이런 성차별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여성에 대한 연구도 더 진행이 되어야 남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일 것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여성에게 적용되는 의학연구와 임상에 관한 완전히 새로운 시선이다." 227p "바라건대 우리는 성별에 따른 차이점과 유사점에 관한 지식을 확장함으로써 남녀 모두에 대한 치료법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204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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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학적 유전인자에서 X염색체의 중요성은 이책을 통해서 처음으로 알게되었다. 원래 여성은 남성보다 술이나 담배를 잘하지 않기때문에 신체적으로 위험에 덜 노출되기때문에 오래 산다라고 알수있었던 나의 편견을 이책은 생물학적 유전인자인 X염색체의 우월성이 존재한다라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여타 환경적 자연적 외부환경에도 여성의 염색체가 남성보다 강하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이책을 통해서 내가 몰랐던 유전인자의 특성과 이를 활용할수있는 의료과학분야에도 관심을 가질수있는 좋은 기회였다. 세상의 반쪽은 한쪽의 모자람을 채울수 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는 서로의 반쪽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을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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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를 읽어보고 흥미가 생겨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시작 부분은 생물공부를 하는 느낌이 나지만 그래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남성이 더 우월한 것이 당연하다고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시대에 생물학적으로 여성 DNA의 완벽함과 우월함을 설명하는 글입니다. 중간중간 전문용어 때문에 이해를 하기위해 오래 읽어봐야 하는 부분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쉽게 읽어내려갈 수 있는 글입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