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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관계에서 비워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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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를 일컬어 ‘지천명’이라고 한다. 하늘의 뜻을 아는 나이가 되었다고 하는데 막상 현대인들은 자녀와의 관계, 부모와의 관계 뿐만 아니라 부부의 관계도 쉽지 않다. 수명이 짧았던 옛날에는 50이면 상당히 나이가 많다고 여겼지만 지금은 백세시대이다. 장례식장에 가보면 90세 이상의 나이로 소천하신 분들이 적지 않다. 누구나 50대 이후의 인생을 살아가는 것은 처음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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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를 일컬어 지천명이라고 한다. 하늘의 뜻을 아는 나이가 되었다고 하는데 막상 현대인들은 자녀와의 관계, 부모와의 관계 뿐만 아니라 부부의 관계도 쉽지 않다. 수명이 짧았던 옛날에는 50이면 상당히 나이가 많다고 여겼지만 지금은 백세시대이다. 장례식장에 가보면 90세 이상의 나이로 소천하신 분들이 적지 않다. 누구나 50대 이후의 인생을 살아가는 것은 처음이다. 더군다나 주변환경이 급변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이책에서는 50대부터의 인간관계를 풍요롭게 하는 비결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기운을 되찾는 비결로 베푸는 마음을 가지라고 권유한다. 나 중심보다는 상대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만드는 것이 인생 후반기에 행복도를 높이는 비결이다. 일본의 정신과 의사이자 대인관계요법의 최고 권위자인 저자는 부부사이의 문제 해결을 위해 아내가 불만을 표할 때 화 내기 보다는 배려하는 태도로 대응하며 부모에게 거북한 말을 할 때에는 특히 시부모와의 관계에서 아내보다는 친자식인 남편이 하는 것이 좋고 부모에게 부정적인 제안(80세 이상 부모님의 운전면허증 반납)을 할 때는 제3자인 의사와 같이 부모가 신뢰할 만한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좀더 쉽게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권유한다. 자녀와의 관계에 있어서 진학이나 취업, 결혼 등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에서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하면 잔소리로 들리고 듣기 싫은 티를 팍팍 낸다. 그렇다고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무책임한 부모가 된 것 같아 불안해 진다. 이러한 때에는 부모의 불안한 마음을 전가시키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무슨 일이 있어도 네 편이다라는 마음을 굳게 가지고 자녀를 믿고 지켜보는 것이 가장 좋다.

남자를 성장시키는 비결은 칭찬이다. 밥을 해 본 적이 없는 나이 먹은 남자가 밥을 해 먹도록 하는 비결은 칭찬에 있다. 한번에 갑자기는 어렵고 한걸음 한걸음 조금씩 노력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칭찬함으로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 나이를 먹으면서 돈이나 건강에 대한 두려움으로 나 자신을 포기하지 말고 남에게 베푸는 삶을 사는 것이 인생을 의미있게 살면서 행복을 누리는 비결이 된다.

j*****o 2020.07.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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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관계에서 비워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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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관계에서 비워야 할 것들   인생 후반전의 행복을 좌우하는 50 이후의 인간관계를 말해주는 이 책은 이전의 나이대와 달리하거나 비슷하지만 인간관계에 따라 삶의 만족과 행복이 달라진다는 것을 정신 심리학적인 측면과 따뜻한 조언방식으로 알려주는 도서라고 말할 수 있다.   저자 미즈시마 히로코는 일본인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다. 국적만 다를뿐 의사이기에 우리나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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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관계에서 비워야 할 것들

 

인생 후반전의 행복을 좌우하는 50 이후의 인간관계를 말해주는 이 책은 이전의 나이대와 달리하거나 비슷하지만 인간관계에 따라 삶의 만족과 행복이 달라진다는 것을 정신 심리학적인 측면과 따뜻한 조언방식으로 알려주는 도서라고 말할 수 있다.

 

저자 미즈시마 히로코는 일본인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다. 국적만 다를뿐 의사이기에 우리나라와 구별할 필요는 없다. 그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말해주는 귀한 지침들과 이야기들을 듣고 읽어 마음에 새겨 나에게 유익과 정신건강 측면에서 도움을 받는다면 이 책은 어느 소설책들보다 소중하게 다가오는 책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4장으로 분류하여 말해주는 이 책은 부부관계를 비롯해 부모와의 관계를 위한 처방전을 말해주고 자녀와 형제, 친구와 직장 동료와의 관계, 불안과 고독을 위한 처방전으로 이어사 우리들에게 필요한 부분들을 터치해준다.

 

우리는 나이만 먹었지 아직까지 여기에 대해 답을 찾지 못하고 방법을 알지 못한채 방황하거나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것은 인터넷 뉴스 기사만 보아도 알 수 있고, 우리 주위를 둘러봐도 알수가 있다. 그만큼 여기에 힘들어하고 이에 대한 만족에 따라 인생을 살아가는데 행복감의 느낌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수 있게 된다.

 

사실 이러한 인간관계는 50대 뿐 아니라 모든 연령대에서 중요하고 삶의 질의 만족도가 달라진다. 하지만 저자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서 그 중간즈음 가장 이런 문제에서 준비가 되지 않거나 관계적인 차원에서 가장 가깝게 이러한 문제들이 삶속에 들어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가족간의 문제가 더 심할 수가 있을 것이고 부부와의 관계로 인해 삶이 불행할수도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의사이기전에 사람으로 다가가서 자신의 직업과 마음이 일치되어 읽는이에게 마음 편히 하듯이 전해준다. 우리는 모두가 나이를 먹는다. 특히 50대에게 이 책은 인생을 한층 새롭개 해줄 것이다.

l*****c 2020.07.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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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는 타인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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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에 관한 책들도 하나의 유행이나 트렌드일까? 내 나이가 50이 가까워져서 유독 이런 책들이 눈에 들어오는 것일까? '나이 50'에 관련된 책들이 꽤 많음을 느낄 수 있다. 나이 50세 이후를 준비하는 지혜야말로 나를 사랑하는 일이라고 주장하는 책의 글귀가 생각나고, 나는 전적으로 동감한다. 멋지게 나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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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에 관한 책들도 하나의 유행이나 트렌드일까? 내 나이가 50이 가까워져서 유독 이런 책들이 눈에 들어오는 것일까? '나이 50'에 관련된 책들이 꽤 많음을 느낄 수 있다.

나이 50세 이후를 준비하는 지혜야말로 나를 사랑하는 일이라고 주장하는 책의 글귀가 생각나고, 나는 전적으로 동감한다.

멋지게 나이들고 재미있게 살고 싶다면 어떤 것들에 집중해야 할까? 언뜻 생각나는 것들만 해도, 마음가짐, 주변환경, 사고습관, 일상가꾸기, 주변인물들과의 관계, 지나간 시간에 대한 의미두기, 신체적 건강, 자기 감정 다스리기, 세상과 타인에 대한 태도, 그리고 조직이나 가정이나 관계에서의 역할 등등 참으로 여러가지 측면에서 재검토하고 다시 재정비하고 좀 더 지혜롭고 현명하게 일상을 꾸려가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 책의 중심 화두는 이런 것이다. 일단, "모든 어려움 뒤에는 인간관계에 따른 문제가 있다."는 데일 카네기의 지론에 동의하는가?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할 것이다. 좀 더 완화하더라도 인간관계야말로 사람에게 가장 큰 괴로운 마음의 짐을 주는 원흉 중의 중요한 하나임에는 틀림이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인생 후반부 시작이라고 할 50의 나이에 즈음하여, 과연 앞으로의 인간관계는 50 이전의 인간관계와 비교해서 어떠한 측면에서 달라져야 하고 재정비해야 하는가 하는 물음과 관련하여, 특히 첫번째 부부나 부모와의 관계, 두번째 자녀나 형제와의 관계, 세번째 친구나 직장 동요와의 관계, 마지막으로 자신 내면의 불안과 고독에 임하는 자세 이렇게 크게 4가지 범주에서 접근하고 있는 책이다.

일단 저자가 정신과 의사라는 데에, 그리고 자국에서는 대인관계요법의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고 하는 신뢰성은 확보하고 있는 책이다.

인간관계가 어려움이 근원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즐거움과 견디게 하는 힘의 원천이라는 점도 참 중요하다. 그리고 이 책 내용 중 내가 가장 크게 공감하는 내용은 아이가 커 갈수록 아이의 독립성을 인정해주라는 취지의 내용과 또 형제는 타인의 시작이라는 취지의 내용이다.

오랜만에 만난 옛친구에게 느끼는 서먹함의 원인도 그리고 그에 대한 처방도 일상에 적용하게 쉽게 쓰여있다. 굳이 50 이라는 나이에 상관없이, 인간관계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는 그 누구라도 가볍게 읽을 만한 책이다.

g*****a 2020.07.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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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재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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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직은 30대이기에 50대에 어떤 관계를 비워야하는지에 관해서는 궁금해하지 않아도 될 수도 있다.하지만 사람들은 누구나 대인관계에서 버거워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느끼기도 한다.나 역시 회사, 친구, 사회에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있기는 하지만 그것이 때로는 굉장히 버겁기도 하다.저자인 미즈시마 히로코는 정신과 의사이면서 대인관계에 대한 책을 여러 권 낸 유명 의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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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직은 30대이기에 50대에 어떤 관계를 비워야하는지에 관해서는 궁금해하지 않아도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누구나 대인관계에서 버거워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느끼기도 한다.

나 역시 회사, 친구, 사회에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있기는 하지만 그것이 때로는 굉장히 버겁기도 하다.

저자인 미즈시마 히로코는 정신과 의사이면서 대인관계에 대한 책을 여러 권 낸 유명 의사이다.

사실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면서도 그 거리가 너무나 가깝거나 너무나 멀어서 힘든 경우가 있다.

특히나 가까운 사람일수록 그러한 관계는 더더욱 버거울 수 있다.

저자는 각 목차별로 그에 따른 처방전을 제시하고 있다.

제1장 부부·부모와의 관계를 위한 처방전

제2장 자녀·형제와의 관계를 위한 처방전

제3장 친구·직장 동료와의 관계를 위한 처방전

제4장 불안과 고독을 위한 처방전

사실 가까운 사이일수록 거리에 대해서 고민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나에 대해 너무 잘 아는 가족이라든지, 친하게 지내는 친구라든지 말이다.

특히 요즘은 세대구성이 굉장히 빠르게 변하게 있고 가족이라는 테두리가 점차 희미해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누구나 힘들게 살아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책을 읽음으로써 마음의 위안을 얻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누구에게나 안전핀은 필요하다.

m******2 2020.07.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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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50대, 관계에서 비워야 할 것들
"[서평] 50대, 관계에서 비워야 할 것들" 내용보기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50대라는 것은 인생의 전환기에 해당될 것입니다. 건강하시던 부모님, 한참 성장하던 자식들, 사회적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절이 마무리되는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은 어느덧 노인이 되어 건강상으로도 노화가 진행되고 있을 것이며, 자녀들은 품 안에서 벗어나 나름의 사회인으로서 준비를 하고 있을 것입니다. 자신도 직장인의 경우 퇴직을 하였거나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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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50대라는 것은 인생의 전환기에 해당될 것입니다. 건강하시던 부모님, 한참 성장하던 자식들, 사회적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절이 마무리되는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은 어느덧 노인이 되어 건강상으로도 노화가 진행되고 있을 것이며, 자녀들은 품 안에서 벗어나 나름의 사회인으로서 준비를 하고 있을 것입니다. 자신도 직장인의 경우 퇴직을 하였거나 퇴직을 대비하고 있으며, 인생 후반기에 대한 준비도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처럼, 주변 사람들과 자신에게 큰 변화가 생기는 시기에, 그 어떤 변화보다 크게 다가오는 것이 인간관계입니다.


이 책에서는 부부, 부모, 자녀, 형제, 진구, 직장에서의 관계에 대한 처방전과 불안과 고독에 대한 처방전을 4장으로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 속의 내용은 저자가 잡지에 연재하였던 내용을 바탕으로 쓰였기 때문에 실제 사례도 담겨있다고 합니다. 누구나 50대는 처음이며 시대에 따라 인간관계의 기준이 바뀌지만, 관계를 풍요롭게 하는데 필요한 몇 가지 비결을 아는 것만으로도 삶의 질이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책 속의 내용 중에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되는 부모의 간병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죽을 때까지 부모로 있고 싶어하고 우리를 자식으로만 생각하는 부모의 가치관을 이해해야 하고, 남은 가족과의 문제를 줄이기 위해서 가정이 아닌 사회적인 방법을 이용하는 것에 대한 이유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정신적으로 부모를 돌보아야 하고, 언제까지일지 모르는 간병 기간 중에도 모든 것을 잊을 수 있는 자신만의 시간을 갖아야 끝까지 버틸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과거와 다르게 핵가족 시대에 익숙한 세대이기에 나이든 형제들은 부모를 중심으로 한 관계가 약해지게 됩니다. 저자는 형제니까 서로 잘 알고 잘 지내야 한다는 생각은 선입견일 뿐이며 현실적이지 않다고 하며, 내 가정을 먼저 소중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골치 아픈 가족 문제가 발생하면 전문가와 같은 제 3자에게 맡겨서 합리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고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형제도 나이만큼 인생을 살아왔고, 자신만의 삶의 생각이나 기준이 있을 것입니다. 이른 다른 타인과 마찬가지로 나의 생각대로 바꿀 수 없을 것이며, 바꾸려고 하면 부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50대 이후에서는 형제라는 생각도 내려 놓아야 마음이 편해진다는 이야기에 절로 고개가 끄떡여졌습니다.


흔히, 돈이 많으면 뭐하냐,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고 합니다. 이처럼 돈과 건강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인간관계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 돈이 많고 건강관리를 잘 받으며 살고 있는 재벌이나 부자들이 행복할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들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진정한 인간관계를 가지고 있는지도 의문이 들구요. 경제적 능력도 중요하지만, 행복하게 살아가는데 힘이 되는 것은 인간관계라는 것을 알려주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D


d******1 2020.07.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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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50대, 관계에서 비워야 할 것들 - 미즈시마 히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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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을 기준으로 각 세대들을 위한 책들이 많이 보인다. 그런 책을 읽을 나이가 되면 왜 조금 더 빨리 보지 못했을까, 미리 읽어봤다면 좋았을 텐데 등의 아쉬움이 종종 남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앞으로 맞이하게 될, 그리고 겪어야 할 나이인 50대에 대한 준비하는 마음으로 미리 읽어보고 싶었다. <50대, 관계에서 비워야 할 것들>은 50대를 맞이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 상담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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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을 기준으로 각 세대들을 위한 책들이 많이 보인다. 그런 책을 읽을 나이가 되면 왜 조금 더 빨리 보지 못했을까, 미리 읽어봤다면 좋았을 텐데 등의 아쉬움이 종종 남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앞으로 맞이하게 될, 그리고 겪어야 할 나이인 50대에 대한 준비하는 마음으로 미리 읽어보고 싶었다. <50대, 관계에서 비워야 할 것들>은 50대를 맞이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 상담과 같은 책이다. 부부, 자녀, 친구, 불안과 고독의 파트로 분류되어 각 파트마다 사례를 싣고 그 사례와 연관된 조언과 상담이 주를 이룬다. 50대가 된다고 해서 모두 이런 상황이나 경우를 갖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읽다보면 누구나 그 나이가 되면 겪는 것들에 대한 제대로 된 '받아들임'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한다.


혼자여도 괜찮고, 혼자임을 받아들이는 시기, 그 시기에는 남자든 여자든 지금까지 그래오지 않았기 때문에 달라진 환경에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 여러 가지 사례 중에서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여자는 친구들과의 만남을 갖고, 남자는 집에서 밥을 차려 먹는 일에 대한 낯설음에 대한 사례가 등장한다. 이럴 때 서로가 서로의 입장만 고집할 일이 아니라, 달라진 환경에 대해 적응할 시간을 주는 것이 현명하다고 한다. 지금까지 그래오지 않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알아서 하길 바라는 것도 무리가 있고, 그렇다고 집에만 있었으니 앞으로도 쭉 집에만 있으라고도 할 수 없는 노릇이다. 각자가 서로의 변화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과정, 그 과정을 수월하게 해 나가는 것이 포인트였다.


50대라고 하면  50대 초반, 중반, 후반에 따라 또 각각  처한 환경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보편적인 사례들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삶과 꼭 맞지는 않겠지만, 아마도 이 책의 매력은 누구든 그러한 상황에 있을 수 있으니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당신도 할 수 있다" 등의 메시기지를 주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젊었다, 늙었다 등의 표현이 이쪽저쪽 어색한 나이, 50대. 이 시기를 잘 보내기 위해서 미리 읽어본 책이었는데 생각지도 않았는데 부모님의 세대를 이해하는 계기 또한 되었다. 이미 지났거나 진행 중인 상황들이 유사한 것이 있어 조금 더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나는 아직 50대가 아니니 읽을 필요가 없는 책이 아니라, 읽어봐야 할 책이다. 미래의 나를 준비하고 지금이나 과거의 부모님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 나이를 따지지 않고 한 번쯤 담백한 문체의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YES마니아 : 로얄 h*******a 2020.07.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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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관계에서 비워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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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관계에서 비워야할 것들 곧 50을 목전에 둔 48번째 생일에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서른이 되었을 때 세상이 두 쪽이 날 것처럼 불안하고 두려웠었는데, 마흔이 될 때에는 생각보다 편안했고, 다행히 쉰이 되는 것도 그다지 두려운 마음이 들지 않습니다. 마흔을 불혹이라 했지만 저는 여전히 얇은 팔랑귀로 온갖 유혹에 흔들리는 40대를 보내고 있습니다. 쉰을 지천명이라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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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관계에서 비워야할 것들

곧 50을 목전에 둔 48번째 생일에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서른이 되었을 때 세상이 두 쪽이 날 것처럼 불안하고 두려웠었는데, 마흔이 될 때에는 생각보다 편안했고, 다행히 쉰이 되는 것도 그다지 두려운 마음이 들지 않습니다. 마흔을 불혹이라 했지만 저는 여전히 얇은 팔랑귀로 온갖 유혹에 흔들리는 40대를 보내고 있습니다. 쉰을 지천명이라 했는데, 과연 50대에는 하늘의 뜻을 알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인간의 수명을 100세라고 했을 때 50대의 인생의 후반전에 해당됩니다. 팔팔하게 인생의 후반전을 맞이하면 좋겠지만 이미 몸은 예전같지 않고 여기저기서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젊지는 않고, 그렇다고 은퇴하기에는 너무 이른 나이 50대, 경험치가 많이 쌓였으니 윗세대와 아랫세대를 이어주는 충분한 가교역할이 가능한 나이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는 50대는 인간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얘기하면서, 부부나 부모와의 관계, 자녀 혹은 형제와의 관계, 친구나 직장 동료와의 관계에 있어서의 처방전 뿐만 아니라 불안과 고독을 위한 처방전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부모와의 관계 부분을 읽을 때에는 밑줄을 그어가며 읽게 되었습니다. 625를 경험한 우리 부모 세대들은 열심히 노력하면 노력한 만큼 성공할 수 있는 시대를 살았습니다. 근검절약이 몸에 베인 부모님 세대들은 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경험이 전부이라고 생각하시니, 자녀들과 자꾸 부딪히게 됩니다. 시대가 바뀌면 경험의 결과도 바뀌기 마련인데, 본인들의 경험을 과신하며 아직 네가 젊어서 모른다며 자녀들도 자신의 뜻을 따르기를 원합니다. 그러다보니 부모는 나이가 들수록 완고해지고, 머리가 자라 어른이 된 자녀들은 사사건건 나이든 부모와 부딪히게 됩니다. 이 책을 읽다보니 부모님과 가까이 사는 남동생이 왜 부모님과 자꾸 싸우게 되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방법은 단 하나, 자녀들 역시 부모를 완전히 컨트롤 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저자의 말처럼 나이드신 분과 함께 걸을 때 물리적으로 빨리 걷지 못한다는 것은 알면서, 변화에 약해진 부모님을 이해하고 정신적으로도 빨리 걷지 못한다고 생각해야겠습니다.

사춘기 아들, 김정은도 무서워한다는 중2 아들을 둔 저는, 자녀와의 관계에 대한 처방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잔소리를 하면 할수록 반발이 세어지고 자기할말 다하는 아들과 싸우면서 스트레스를 받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내가 아이를 너무 품안의 자식으로 생각한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당장 내 눈에는 성에 차지 않더라도, 자녀의 말을 찬찬히 들어보면 나름대로 신중하게 잘 생각했구나 감탄할 때가 있다고 합니다. 자녀는 각자 저마다의 모습이나 속도로 성장해간다고 합니다. 저자의 말처럼 인생의 선배로서 조언은 하되 감정을 건드리는 말을 삼가하도록 노력하며, 부모는 항상 자식의 편이라는 느낌이 들도록 지지하며 응원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직장생활에서 파벌형성, 편가르기는 꼭 있기 마련입니다.

질투심 많고, 저울질하고, 뒤에서 험담하기를 좋아하는 속물근성을 가진 사람을 상대할 때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들의 언행은 불안감과 많은 상처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과 의견이 다르면 자신을 부정했다고 생각하고, 적으로 간주하고 괴롭힌다고 합니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에게 대처하는 방법은 덜 억압적인 파벌에 속해서 편가르기에 열심인 사람들을 부정하거나 경멸하지 않도록 하거나 완전히 중립적인 자세를 취하며 어떤 파벌에도 속하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편 가르기를 조장하면서 무리 지어 다니지 않고 오롯이 혼자 행동하는 사람은 진정한 의미에게 어른이라고 말합니다. 이 대목을 읽으면서 나는 진정한 어른이었을까 생각해 보니 부끄러워졌습니다. 저자의 처방처럼, 내 안의 속물근성을 내려놓고 살아가다보면 나를 괴럽히는 속물근성을 가진 여자로부터 자유로워지고 편안해지는 순간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과 잘 지내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직장내에서 적을 만들고 싶지는 않으니까요. 50대가 어떻게 일하느냐에 따라서 내 뒤를 따라오는 후배들의 미래가 결정된다고 하니, 책임감이 더 무거워집니다. 이 책의 처방들을 명심한다면, 30대, 40대 치열하게 살면서 인간관계에 모가 났었지만, 50대에는 좀더 둥글둥글하게 다듬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j****8 2020.07.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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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50대, 관계에서 비워야할 것들
"[서평] 50대, 관계에서 비워야할 것들" 내용보기
50대는 젊지 않다. 젊어서 쌓아 놓은 많은 인간 관계 속에서 조금씩 정리할 것은 하고, 비울 게 있다면 비워야 하는 나이다. 정신과 의사이자 일본 대인관계요법의 최고 권위자인 저자는 인생 후반전의 행복을 위해 인간관계 정리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책은 200여 쪽의 얇고 작은 책이다.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부부, 부모와의 관계를 위한 처방전, 2장은 자녀, 형제와의 관
"[서평] 50대, 관계에서 비워야할 것들" 내용보기

50대는 젊지 않다. 젊어서 쌓아 놓은 많은 인간 관계 속에서 조금씩 정리할 것은 하고, 비울 게 있다면 비워야 하는 나이다. 정신과 의사이자 일본 대인관계요법의 최고 권위자인 저자는 인생 후반전의 행복을 위해 인간관계 정리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책은 200여 쪽의 얇고 작은 책이다.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부부, 부모와의 관계를 위한 처방전, 2장은 자녀, 형제와의 관계를 위한 처방전, 3장은 친구,직장동료와의 관계를 위한 처방전, 4장은 불안과 고독을 위한 처방전이다. 그리고, 각 장 마지막 쪽에는 설명한 내용을 간단한 문장으로 정리해 두어 기억하기 쉽게 해준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배우자와 부모, 자녀와 내 형제, 친구와 직장동료를 비롯한 타인과의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처방해주고, 나이 들어 가는 나 자신의 불안과 고독을 다스릴 방법도 모색해 준다.


50대가 아니더라도 결혼을 앞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조언이 있다. '시댁이나 처가와의 관계에서 거북한 말이나 감정이 상할 만한 말은 친자식이 하는 것으로 원칙을 세우고 지킨다'는 말이다. 부모님들은 자식의 이야기는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듣지 않기 때문에 며느리나 사위가 이야기하기 보다 자식이 부모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관계를 상하지 않고도 원하는 바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합리적이다.


부모의 간병에 관한 조언도 현실적이다. 의사로서 '간병은 가능한 사회적으로 타인의 힘을 빌리고, 정신적으로 부모를 돌보라'고 조언한다. 좀 냉정하게 들리기도 하지만 현실적이지 싶다. 아내든 남편이든 스스로의 가정을 희생하면서까지 부모님의 간병에 매이는 것은 부모도 바라지 않을 것이라는 말이 위로가 된다.


성인이 된 자녀들에 대한 태도도 달라져야한다. '성인이 된 자녀는 성인으로 대한다'고 간단명료하게 조언한다. 성인이 된 자녀는 부모와 다른 가치관과 성격을 가지고 있으므로 내 마음대로 조종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자녀가 좌절하거나 고민에 빠지면 '엄마 아빠는 항상 네 편이야'와 같은 자세를 보여주며, 필요하다면 적극 도와 준다. 자녀가 뭔가 실패하거나 어려운 일에 빠져도 스스로 생각해서 살아남을 선택을 결정하는 능력은 아이의 인생에서 매우 중요하다. 성인이 된 자녀를 늘 아이 대하듯 간섭하지 않을 일이다.


주위 사람들이 떠나가면서 고독감이 찾아오기도 하는데, 남에게 베풀라고 조언한다. '얻고 싶다'는 마음이 가득하면 상대가 조금만 부족하게 해 줘도 불만이 생기지만, 베푼다면 관대한 사람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여러 곳에 얼굴을 내밀어보고 '여기는 나랑 맞는다'고 생각하면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다양하게 인생을 즐기며 자유를 즐기라고 조언한다 .


일본인 저자의 조언이 한국 상황과 크게 맞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놀랍게도 고민상담의 내용이 한국에서도 흔히 일어나는 고민거리여서 그 답변을 듣고 생각해 보는 시간이 좋다. 큰 일이 닥쳤을 때 남의 눈치를 보거나 남의 비위를 맞추기보다 자신을 깊이 들여다 보고 감내할 수 없다면 자기 중심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이 들어 다양한 인간관계에 대해 숙고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면 일독할 만하다.

이달의 사락 b*****k 2020.07.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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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50,관계에서 비워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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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관계에서 비워야 할 것들    50대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노화를 비롯해 여러 신체적 한계를 느끼게 되고 자녀가 독립하는 시기를 맞이하기도 한다. 사회적인 면에선 젊지 않으나 은퇴하기엔 또 이른 나이이기도 하다. 위아래로 치이고 가정, 사회에서 다양한 역할을 요구받는 세대다. 특히 이런 시기엔 아무리 돈이 많고 건강을 잘 챙긴다 하여도 인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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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관계에서 비워야 할 것들

 

  50대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노화를 비롯해 여러 신체적 한계를 느끼게 되고 자녀가 독립하는 시기를 맞이하기도 한다. 사회적인 면에선 젊지 않으나 은퇴하기엔 또 이른 나이이기도 하다. 위아래로 치이고 가정, 사회에서 다양한 역할을 요구받는 세대다. 특히 이런 시기엔 아무리 돈이 많고 건강을 잘 챙긴다 하여도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않다면 행복도가 내려간다고 한다. 저자는 이러한 관점에서 이렇게 하면 죽을 때까지 행복하게 살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적었다고 한다. 비단, 50대 뿐만 아니라 세대를 불문하고 좋은 인간관계는 생활의 질을 든든하게 받쳐주기에 누구나 읽으면 도움이 된다 할 수 있겠다.

 

  책은 총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제목은 이렇다.

1_부부, 부모와의 관계를 위한 처방전

2_자녀, 형제와의 관계를 위한 처방전

3_친구, 직장 동료와의 관계를 위한 처방전

4_불안과 고독을 위한 처방전

 

  아직 30대인 나는 1,3장을 먼저 눈여겨보았다. 그 중에서도 시부모에게 거북한 말을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 발췌해 제일 먼저 읽어보았다. 결혼 후 시부모님과 소통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담겨있었다. 사실, 세대가 다르므로 시부모님뿐만 아니라 친부모님과 자녀 사이에도 의견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며느리 입장에서는 무조건 자기주장을 내세울 수도 없는 노릇이다. 저자는 한마디로 정리해 말한다. 말하기 거북한 말은 친자식이 한다는 원칙을 지키라고. 부모는 자신의 의견이 묵살당하면 십중팔구는 불쾌해하는데 친자식이 하는 말은 결국 대부분 순순히 받아들이게 된다. ‘원래 그런 성격이니까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거나 가정을 꾸리니 책임감이 생겼군이라고 따뜻한 시선으로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새로운 인간관계에 가치관에 익숙해지는 일은 나름의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한 일이다. 시댁과 며느리는 전혀 남이었다가 법적인 가족이 된 케이스이므로 더욱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또 다른 제목 부모는 설득할수록 더욱 완고해진다도 흥미로웠다. 사람이 나이 들수록 완고해지는 것은 상실감을 부인하거나 경험을 과신하기 때문이다. 양가 부모님 중 가장 연로하신 시아버님은 당신의 생각과 다른 의견을 나누면 일단 인정하지 않으시는 경우가 많다. 자녀된 우리가 연로한 부모님을 생각해서 하는 말이 상실감을 노골적으로 자극하는 말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는 생각 또한 들었다. 얼마 전 학교에서 어떤 선생님이 당신의 부모님과 통화하는 것을 보았는데 , 곧 여든 되시는 분이 무슨 일을 하시겠다는거에요? 돈 필요하심 드릴 테니 가만히 계세요.” 라며 핀잔을 주는 것이었다. 아마도 아르바이트나 일시적 근로자 일자리가 생기신 모양이었다. 자식은 고령을 부각시켜 부모의 마음을 언짢게 해버린 꼴이 되었다. 저자는 그저 대등한 인간으로서 의견을 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나이가 많으니 무리라고 생각하는 마음이 활동성을 떨어뜨려 삶의 질 자체를 해칠 위험이 있다고 하면서 말이다.

 

  이 밖에도 눈에 들어온 화는 참지 말고 표현한다는 제목의 내용을 살펴보자. 나이가 들수록 벌컥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는 일이 잦아지는 사람을 볼 수 있다. 질병이 아니라면 그것은 젊은 시절보다 체력이 쇠약해진 만큼 참고 견디는 에너지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럴 때 자신 스스로와 잘 지내는 방법은 시대와 사회가 변했다는 사실을 인식하기, 저마다의 입장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상대의 말을 경청하기, 자신이 걸핏하면 화를 잘 낸다는 사실을 충분히 자각하고 있다는 것을 상대에게 전하여 분위기를 좋게 만들기 등이 있다. 지금의 감정을 인정하고 억누르기보다는 말로 표현하여 공감을 받는 것이 훨씬 낫다.

 

  고달픈 50대의 인간관계를 위한 저자의 조언을 지나치지 말고 들어보자. 실질적으로 배우자, 노부모, 자녀부터 친구와 직장 동료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인간관계가 꽤 개선될 것이다.




 

l*****3 2020.07.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