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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교육 뭉크도 빛나게 잡스도 반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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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눈에 비친 그림이야기20대의 나이로 2020년을 살고 있는 9명의 청년들이 들려주는 예술 이야기. 그리고 저자의 예술교육 논문 두 편이 실린 도서이다. 아직 예술은 멀게만 느껴져 나의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크지 않다. 하지만 예술이 주는 위안과 아름다움은 인간에 의한 것이기도 하기에 이를 통해 나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도 있는 부분이기에 관심은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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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눈에 비친 그림이야기

20대의 나이로 2020년을 살고 있는 9명의 청년들이 들려주는 예술 이야기. 그리고 저자의 예술교육 논문 두 편이 실린 도서이다. 아직 예술은 멀게만 느껴져 나의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크지 않다. 하지만 예술이 주는 위안과 아름다움은 인간에 의한 것이기도 하기에 이를 통해 나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도 있는 부분이기에 관심은 늘 많다.

머지않은 과거에 비해 대놓고 자신을 드러내는 세상이다. 아무래도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그러한 면이 더 뚜렷하게 나타나는데 SNS를 통해 시시각각 타인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이와 관련된 셀피가 주제이다. 셀피란 SNS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유하는 것으로 일상이 된지 오래이다.

이스라엘에서 발견된 9,000년 전에 제작된 신석기 시대의 가면. 이리 보아도 가면이고 저리 보아도 가면이 틀림없다. 게다가 완벽한 형태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저자는 가면은 자화상의 모체라 피력한다. 소개하고 있는 다양한 자화상 중 유독 나의 눈에 띈 것은 장환의 <거품>이다.

'전염병에 관한 그림들'에서는 죽음과 종교의 상관관계에 대한 저자의 의문이 인상적이다. 나 또한 그러한 의문을 갖고 있기 때문인데 흥미로운 주제이다.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위안을 얻고 비언어적이며 감각적인 재료와 색채를 사용하는 것에 큰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미술치료. 저자는 자아 정체감 성취가 필요한 청소년이 미술치료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에 대해 얘기하며 심리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길 희망한다. 나는 그런 저자를 적극 응원한다.

'서번트 증후군'의 사례는 예전에 TV를 통해 본 적이 있어 낯설지 않았다. 장애인과 예술의 만남인 뷰티스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그 발전 가능성이 매우 희망적인 만큼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란다.

상상을 확산하는 발산적 사고의 과정을 보여주는 글들은 친숙한 주제를 갖고 와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해리 포토 영화 속에서 찾을 수 있는 미술 작품 흔적과 르네상스 패션 컨텐츠를 통해 만난 예술작품과 그 연관성엔 20대 저자들의 시각과 사고가 듬뿍 담겨있었다.

한글이 끝까지 우리 곁에 남길 바라는 마음에서 한글과 예술의 융합에 대한 글엔 솔깃한 호기심이 느껴졌다. 아무래도 모국어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 관심도가 유난히 더 높다.

'모두를 위한 예술교육의 중요성과 가능성 그리고 필요성'을 테마로 한 이 책은 9명의 20대가 접한 예술에 대한 고찰이 담겨 있다. 일상을 접목시킨 예술을 이렇게 에세이로 만나보니 뭔가 정리되는 느낌이 들었다. 요즘의 일반적인 20대는 예술과는 거리가 멀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었는데 예술교육이 주는 기대 이상의 효과를 직접 접할 수 있어 좋았다.

 

이달의 사락 y****d 2020.08.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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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음향시설, 방향시설을 통해, 거장의 명화작품들이 마치 살아있는 듯 꿈틀거리는 느낌이 묻어나도록 전시실을 꾸몄다. 각 전시실마다 하나의 작품과 그 작품의 테마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거장의 작품을 마음껏 만지세요.” 과거 전시회에서는 작품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손대지 마시오.’라는 경고 문구가 곳곳에 자리했었다. 멀찍이 전시된 작품을 눈으로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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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음향시설, 방향시설을 통해, 거장의 명화작품들이 마치 살아있는 듯 꿈틀거리는 느낌이 묻어나도록 전시실을 꾸몄다. 각 전시실마다 하나의 작품과 그 작품의 테마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거장의 작품을 마음껏 만지세요.”

과거 전시회에서는 작품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손대지 마시오.’라는 경고 문구가 곳곳에 자리했었다. 멀찍이 전시된 작품을 눈으로만 지그시 감상하는 것이 관례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품과 관람객 사이의 장벽을 허물고 모두가 암실 속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마음껏 만지세요라는 안내문을 내걸었다. 여태껏 아주 먼발치에서 보기만 했던 작품들을, 두 눈을 감고 손끝으로 느낀다면, 여러분에게 또 다른 새로운 감동이 전해질 것이다.

s****s 2020.08.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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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스티브잡스가 반한 피카소를 인상깊게 읽고 나서 이 책도 기대를 잔뜩 안고 읽은 책이다. 그 기대에 부응하고도 남을 만큼 진짜 술술 재밌게 읽었다. 20대들의 예술과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따뜻했고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다. 아마 대학교 예술 교양 수업의 일환으로 이 책이 출간된 모양인데, 한국에도 이렇게 개방적이고 능동적인 대학 수업이 있다니 놀라웠다. 예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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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스티브잡스가 반한 피카소를 인상깊게 읽고 나서 이 책도 기대를 잔뜩 안고 읽은 책이다. 그 기대에 부응하고도 남을 만큼 진짜 술술 재밌게 읽었다. 20대들의 예술과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따뜻했고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다. 아마 대학교 예술 교양 수업의 일환으로 이 책이 출간된 모양인데, 한국에도 이렇게 개방적이고 능동적인 대학 수업이 있다니 놀라웠다. 예술 교육에 관심있는 이들이면 무조건 읽어봐야 할 책이고, 관심이 없더라도 한번쯤은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b*******5 2020.11.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