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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음향시설, 방향시설을 통해, 거장의 명화작품들이 마치 살아있는 듯 꿈틀거리는 느낌이 묻어나도록 전시실을 꾸몄다. 각 전시실마다 하나의 작품과 그 작품의 테마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거장의 작품을 마음껏 만지세요.”
과거 전시회에서는 작품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손대지 마시오.’라는 경고 문구가 곳곳에 자리했었다. 멀찍이 전시된 작품을 눈으로만 지그시 감상하는 것이 관례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품과 관람객 사이의 장벽을 허물고 모두가 암실 속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마음껏 만지세요'라는 안내문을 내걸었다. 여태껏 아주 먼발치에서 보기만 했던 작품들을, 두 눈을 감고 손끝으로 느낀다면, 여러분에게 또 다른 새로운 감동이 전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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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스티브잡스가 반한 피카소를 인상깊게 읽고 나서 이 책도 기대를 잔뜩 안고 읽은 책이다. 그 기대에 부응하고도 남을 만큼 진짜 술술 재밌게 읽었다. 20대들의 예술과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따뜻했고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다. 아마 대학교 예술 교양 수업의 일환으로 이 책이 출간된 모양인데, 한국에도 이렇게 개방적이고 능동적인 대학 수업이 있다니 놀라웠다. 예술 교육에 관심있는 이들이면 무조건 읽어봐야 할 책이고, 관심이 없더라도 한번쯤은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