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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캐릭터들이 갈등과 고뇌를 보여주면서 작중 분위기가 어둡기만 했던 상황이 지난 권으로 일단락되고, 이번 권에서는 마침내 목표와 자신의 꿈에 한발짝 내딛는데 성공한 이츠키와 미야코, 후와 들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것으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리고 이번 권은 이른바 '상'권이었고..) 아무래도 큰 고비를 넘긴 이후라 그런지 큰 긴장감없이 가볍게 웃으면서 볼 수 있던 것이 꽤 마음에 들었던 이번 13권이었다. (게다가 삽화도 수위가 은근히 높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