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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읽고서는 바로 한번 더 읽고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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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이 따뜻하고 깊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런 시선에 필력도 더해져서 읽는동안 자꾸 감탄 했더랬다.정말 재밌게 읽었고, 책이 하는 말들을 마음깊이 새기고 싶어서한번더 읽어야지 마음 먹게됬다.-네가 자꾸 눈길을 끌었다는거.네가 특별했기 때문에 그랬던건 아니야.창피해서 돌려말했는데그냥 첫눈에 반한거였어.혹시나 오해할까봐-'그책 재미있어요?''예?''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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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이 따뜻하고 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시선에 필력도 더해져서 읽는동안 자꾸 감탄 했더랬다.
정말 재밌게 읽었고, 책이 하는 말들을 마음깊이 새기고 싶어서
한번더 읽어야지 마음 먹게됬다.

-

네가 자꾸 눈길을 끌었다는거.
네가 특별했기 때문에 그랬던건 아니야.
창피해서 돌려말했는데
그냥 첫눈에 반한거였어.
혹시나 오해할까봐

-

'그책 재미있어요?'
'예?'
'읽고있는 책요. 그거 재미있어요?'
라오의 첫인상은 그랬다.
이사람 되게 기척이 없네

-

나는 내 몸의 난제를 생각하지 않을수 없었다.
처음에는 어떤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어느 한순간은 무엇이라도 다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가, 지금은 굳이 나를 무엇으로든 규명하지 않으려고 한다. 나는 무엇도 되고, 무엇도 되지못하고, 아무것도 되지 않아도 된다.

-

비늘 조각을 보물처럼 상자에 넣어 머리맡에 두었다.
나는 라오의 비늘조각을 발견한 후에야
엄마의 말을 인정했다.
세상은 다양한데 모두가 다양하지 않은척 하고있다는걸 말이다.

-

"저 지금 외계인한테 찍힌건가요?"
(...)
라오가 내게 되물었다.
"그말은 즉 본인은 지구인이다?"
나도 모르게 기가차서 웃었다. 하지만 라오는 전혀 아랑곳 하지 않고 말을 이었다.
"물론 지구에 살고 있으면 전부 지구인이겠지만"
"그럼 제가 외계인이라는 거에요?"
"그게 뭐가 중요해요. 지구의 절반은 외계인이에요.
모두가 다 사람인 척 하고 있을 뿐이라고요."
"허"
"웃긴말처럼 들릴수도 있지만 이건 생각보다 중요해요.
그걸 알아야 해요. 이 지구에 같은 인간은 없어요.
모두가 다 서로에게 외계인인걸. 모두가 같은 사람인척
하고 있을 뿐이라는 걸요."
바람이 적당히 부는 초여름의 선선한 날씨였다. 서로를 외계인이라고 소개하기 딱 좋은 날씨이기도 했다.

c*****5 2020.08.13.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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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다고 믿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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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천선란 작가의 소설을 읽었다. 랑과 나의 사막, 천 개의 파랑, 노랜드에 이어 네 번째 작품이다.《천 개의 파랑》으로 2020년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한, 천선란 첫 소설집!정세랑의 다정함과 문목하의 흡인력을 두루 갖춘역대급 괴물 신인 작가 천선란의 첫 소설집!#어떤물질의사랑#천선란#아작 천선란 작가의 소설은 읽고 나면 여운이 긴 편인데 각각의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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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천선란 작가의 소설을 읽었다. 
랑과 나의 사막, 천 개의 파랑, 노랜드에 이어 네 번째 작품이다.



《천 개의 파랑》으로 2020년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한, 천선란 첫 소설집!
정세랑의 다정함과 문목하의 흡인력을 두루 갖춘
역대급 괴물 신인 작가 천선란의 첫 소설집!

#어떤물질의사랑
#천선란
#아작

 

천선란 작가의 소설은 읽고 나면 여운이 긴 편인데 각각의 단편을 읽다 보면 느껴지는 감정들이 마음을 휘젓기 때문이다. 

지구는 엉망진창이 되어가고 인류애는 점점 상실되고 우리는 무엇을 옳다고 믿으며 나아가야 할까? 상처받지 않기 위해 공감능력을 제거(그림자놀이)하는 사회가 되고, 이유 없이 사람을 미워하는(어떤 물질의 사랑) 사람들 속에서 우리에게 사랑이 남아있을까? 더 이상 푸른 하늘을 볼 수 없고 사막의 쏟아지는 별을 볼 수 없는 세상(사막으로)과 더 이상 생명체가 살 수 없게 된 바다를 보며 우리는 뒤늦게 소중한 것을 지키게 될 수 있을까? 창 없는 고시원으로 돌아가야 하는 거라면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던(검은색의 가면을 쓴 새) 은지의 선택에서 자본주의 앞에 생명의 존엄성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았다. 300만 달러와 생명을 맞바꾸는 결정에서 우리는 은지를 비난할 수 있을까?

본 적도 없는 사막의 쏟아지는 별을 떠올리며 우리를 비행하는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고. 바다를 잃었지만 새로운 바다에서 새로운 생명체를 만나고. 우주를 가로질러서라도 사랑은 찾아오고. 그렇게 엉망진창이 된 지구에서도 우리는 나아가고 있다. 길은 늘 외롭지만 천선란의 소설은 절망만을 말하고 있지 않다. 디스토피아의 세상에서 다시 일어서는 힘을 (인간이야말로 지구를 망치는 주범이지만) 인간은 가지고 있다. 어떤 물질의 사랑으로 이루어져 있든 우리에게는 사랑이 있으므로.




그러나 나를 만나고 싶다면 당신도 주저하지 마시길. 당신이 어떤 비밀을 가지고 있든 나는 이렇게 대답해줄 테니까. 그렇군요. 괜찮아요. 그럴 수도 있죠. 그럼 혹시 배꼽도 없으신가요? P. 153


작가는 소설 안에 자신이 간직해두고 있던 감정들, 분함과 억울함, 쓸쓸함과 서러움, 외로움과 기괴함을 담았다고 했다. 감정을 바탕으로 써 내려간 소설. 엉망진창인 지구를 보며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을 나아가는 마음. 작가의 신념이 드러나는 소설은 힘이 세다. 외계인과 바이러스는 식상하고 감정을 가진 로봇 역시 진부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천선란 작가의 소설을 좋아한다. 아름답고 서정적이며, 밀려드는 감정의 파도에 그대로 잠기고 싶은 소설들이라는 김초엽작가의 추천사로 대답을 대신한다.  

<책 속 좋았던 문장>

p. 11 하지만 저는 사막에 가본 적이 없어요.
사람이 보는 것을 쓰는 건 아니잖니. 본다고 믿는 것을 쓰지.
나는 아버지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아버지와 생각이 전혀 다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사람들은 본다고 믿는 것을 쓰는 게 아니라 믿는 것만 본다. 그래서 보는 것만 쓸 수 있다고.



P. 24 요즘에는 그 반대 같아. 나가고 싶은데 한국에 묶여 있어야 하는……. 욕망들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 동시에 끌어안을 수 없고, 그래서 그 틈으로 외로움이 쌓이는 거 같아.
(...)
네 말이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은데.
무슨 말인데?
‘모든 걸 다 모르는 척하고 싶지만 차마 눈을 감을 수 없는 그런 거잖아. 이를테면 네가 지금 눈을 뜨고 기회를 떠나보내는 것 같은. 그렇다면 네 간격에도 외로움이 생겼겠네.
리윙은 나를 가만 끌어안았다. 리윙은 그때 내 표정이 얼마나 얼떨떨했는지 알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그런 표정을 하고 있으면서도 리윙이 놓을 때까지 안겨 있었음을 부정하지 않겠다. 
외롭구나. 
외로움을 이겨낼 수 없을 때 사람이 덤덤해지는구나.



P. 35 그리고 어느 곳이든 네가 나아가는 곳이 길이고, 길은 늘 외롭단다. 적당히 외로움을 길 밖으로 내던지며 나아가야 한다. 외로움이 적재되면 도로도 쉽게 무너지니까. 알겠니?

P. 153 ˝라현아, 끊임없이 사랑을 해. 꼭 불타오르는 사랑이 아니어도 돼. 함께 있을 때 편안한 존재를 만나. 그 사람이 우주를 가로질러서라도 너를 찾아올 사랑이니까.˝
˝응, 그럴게.˝
˝너는 지구인이니까. 네가 이곳에서 태어났으니까. 지구인일 수도 있고 외계인일 수도 있지만 그건 걱정 마. 이곳에 있는 모두가 서로에게 외계인이니까.˝
˝응, 알겠어.˝
˝결국 너는 너야. 끝까지 무엇이라고 굳이 규정하지 않아도 돼.˝
이 사랑은 어떤 물질로 이루어진 사랑일까. 나를 꽉 끌어안은,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이 미적지근한 온도의 사랑은. 엄마가 내게 마지막으로 알려준 것은 온도였다. 이 온도를 기억하고 있다가, 이런 온도의 존재를 만나야 한다고.

P. 188 하필 네가 있던 곳이 우주여서 나는 하늘을 바라볼 때마다 네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고, 내가 숨 쉬는 모든 곳이 네 아래에 있었다.

P. 196 상처받지 않는다는 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최상의 보호막이었어. 사람이 사람을 잔인하게 죽일 수 있다는 사실에 모두가 지쳐있었으니까. 상처받지 않을 수 있다면, 그래서 나를 비롯해 곁의 소중한 사람을 잃지 않을 수만 있다면 감정을 잃더라도 모두가 감내할 수 있다고 믿었어. 세상은 더 평화로워질 거야. 분쟁과 전쟁이, 다툼과 사냥이 전부 사라질 거야. 간결하고 깔끔하게 지구가 변하겠지. 우리는 그게 간절했어. 네가 있었다면 너 역시도 수술을 받았을 거라 생각했어. 그러니까 도아야, 나는 내가 너를 잃더라도 너를 이 세상에서 지킬 수만 있다면 수술을 받게 했을 거야. 내가 하는 말이 무슨 뜻인지 모르겠지. 이해할 수도 없을 거고. 내가 지금 너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p. 256 뒤늦은 용서는 사회 속에서 누구에게도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았다. 이 상황을 올바르게 헤쳐나갈 수 있는 선구자는 존재하지 않았다. 오래도록 불안할 것이다. 오래도록 의심할 것이다. 오래도록 용서할 것이고, 오래도록 받지 못한 용서가 토양에 쌓여 침전되고 그렇게 지구가 될 것이다.

P. 328 ˝좀 더 행복할 것 같나요?˝
˝잘하면?˝
˝행복하면 인간은 어떻게 되나요?˝
한나는 오래도록 고민하다가 입을 열었다.
˝미래를 걱정하지 않게 되는 것 같아. 적어도 그 순간에는 그래.˝
더미가 반짝이는 창밖의 도시를 바라보았다.
˝그게 뭔지 조금은 알 것 같네요.˝
더미가 노래를 불렀다. 쳇 베이커의 ‘블루룸‘이었다. 자동차는 속도를 유지하며 연구실로 향해 갔다. 마지막 드라이브를 향해.

P. 332 세상을 알아갈수록, 지구는 엉망진창이다. 바꿔야 할 것이 너무 많은데 인구수만큼 존재하는 사공이 산도 아닌 우주로 지구를 날려버리는 것 같다. 나 하나가 방향을 잡고 노를 젓는다고 해서 바뀔까? 내가 가는 방향을 옳은 방향일까? 이런 생각들을 언제나 하고 있지만, 결론은 하나다. 저어야 한다. 내가 옳다고 믿는 방향으로. - 작가의 말 중에서

YES마니아 : 골드 y*******2 2024.07.1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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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물질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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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선란 작가님의 책을 페이백으로 읽어볼 기회였다. 단편 여덟 편을 모아 놓아 한 편씩 읽고 생각해 볼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점이 좋았다. SF 소설하면 의례히 떠오르는 차갑고 암울한 느낌이 아닌 따뜻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차별성을 느꼈다. 잘 모르는 분야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미래의 변화를 한 번쯤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페이백에도 기대감을 갖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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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선란 작가님의 책을 페이백으로 읽어볼 기회였다. 단편 여덟 편을 모아 놓아 한 편씩 읽고 생각해 볼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점이 좋았다. SF 소설하면 의례히 떠오르는 차갑고 암울한 느낌이 아닌 따뜻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차별성을 느꼈다. 잘 모르는 분야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미래의 변화를 한 번쯤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페이백에도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
YES마니아 : 로얄 i******o 2022.11.1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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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물질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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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물질의 사랑은 천선란 작가님의 작품으로, 여러 단편 작품들이 수록되어있습니다. SF 장르를 자주 읽어본 편이 아니어서 오히려 단편으로 분량이 길지 않는 단편들을 읽어보게 된 것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SF 장르다운 신선한 소재들과 이야기 전개가 흥미로웠습니다. 단순히 장르만의 특성만이 돋보이는 작품이 아니라 생각해볼 점들도 많은 단편 모음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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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물질의 사랑은 천선란 작가님의 작품으로, 여러 단편 작품들이 수록되어있습니다. SF 장르를 자주 읽어본 편이 아니어서 오히려 단편으로 분량이 길지 않는 단편들을 읽어보게 된 것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SF 장르다운 신선한 소재들과 이야기 전개가 흥미로웠습니다. 단순히 장르만의 특성만이 돋보이는 작품이 아니라 생각해볼 점들도 많은 단편 모음집이었습니다.

l********2 2022.11.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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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물질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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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물질의 사랑 리뷰입니다.  예전에 무슨 뱀파이어..? 그런 제목의 책을 봤던 기억이 있는데 그 작가님이 맞는지 잘 모르겠네용ㅋㅋㅋ SF라고 해서 사실 좀 걱정했거든요, 저는 별로 좋아하는 장르는 아니라... 읽어보니 단편들이 엮여있는 책인데 제목처럼 사랑 얘기를 다루고 있어서 제 생각보다 거부감??? 이라고 해야 할지 아무튼 그런건 좀 적게 느껴졌어요. 다 읽고 나니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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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물질의 사랑 리뷰입니다. 

예전에 무슨 뱀파이어..? 그런 제목의 책을 봤던 기억이 있는데 그 작가님이 맞는지 잘 모르겠네용ㅋㅋㅋ SF라고 해서 사실 좀 걱정했거든요, 저는 별로 좋아하는 장르는 아니라... 읽어보니 단편들이 엮여있는 책인데 제목처럼 사랑 얘기를 다루고 있어서 제 생각보다 거부감??? 이라고 해야 할지 아무튼 그런건 좀 적게 느껴졌어요. 다 읽고 나니 뭔가 갬성에 차오르는 느낌.... 좋은 책이었어요~

YES마니아 : 로얄 c****1 2021.11.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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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환경에서 다 다른 인간의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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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여덟편의 SF작품이 한 권으로 엮인 소설이지만 읽다보면 어느새 SF라는 소설의 특성보다는 조금 독특한 배경에서의 사랑과 인간의 감정에 집중하게 되는 "감정"이 주된 이야기입니다. 특히 에피소드마다 다양한 가족구성과 인종과 성별등 인간과 인간이 아닌것 안드로이드나 AI같은 차가운것에게 가진 감정등, 각각의 환경에서 다 다른 인간의 감정을 담담한 문체로 씌여있어 읽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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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여덟편의 SF작품이 한 권으로 엮인 소설이지만 읽다보면 어느새 SF라는 소설의 특성보다는 조금 독특한 배경에서의 사랑과 인간의 감정에 집중하게 되는 "감정"이 주된 이야기입니다. 특히 에피소드마다 다양한 가족구성과 인종과 성별등 인간과 인간이 아닌것 안드로이드나 AI같은 차가운것에게 가진 감정등, 각각의 환경에서 다 다른 인간의 감정을 담담한 문체로 씌여있어 읽기 편했습니다.

r*******4 2021.11.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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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물질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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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파랑으로 유명한 천선란 작가의 첫 소설집입니다. 1년간 사우디아라비아로 출장을 가 일을 하신 아버지의 권유로 사막에 대해 글을 쓰게 됩니다. 하지만 나는 사막에 가본 적이 없어 처음에 아버지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고 그런 그녀에게 사막에서 본 우주를 설명해 주는 아버지는 평소의 본인답지 않았습니다. 결국 아버지의 말은 우주를 유영하다 자신에게 닿아 이렇게 글을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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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파랑으로 유명한 천선란 작가의 첫 소설집입니다. 1년간 사우디아라비아로 출장을 가 일을 하신 아버지의 권유로 사막에 대해 글을 쓰게 됩니다. 하지만 나는 사막에 가본 적이 없어 처음에 아버지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고 그런 그녀에게 사막에서 본 우주를 설명해 주는 아버지는 평소의 본인답지 않았습니다. 결국 아버지의 말은 우주를 유영하다 자신에게 닿아 이렇게 글을 쓰게 됩니다.  

YES마니아 : 골드 s******t 2022.09.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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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물질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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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작 출판사에서 출간한 천선란 작가님이 쓰신 어떤 물질의 사랑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천개의파랑책으로 유명하신 천선란작가님의 소설입니다. 단편 8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제목만보고 로맨스소설비슷한건가 싶었는데 SF소설이였네요. 8개의 단편들이 배경이 각각 다양하기도하고 신기해서 읽는재미가 있었던것같습니다. 재미있게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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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작 출판사에서 출간한 천선란 작가님이 쓰신 어떤 물질의 사랑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천개의파랑책으로 유명하신 천선란작가님의 소설입니다. 단편 8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제목만보고 로맨스소설비슷한건가 싶었는데 SF소설이였네요. 8개의 단편들이 배경이 각각 다양하기도하고 신기해서 읽는재미가 있었던것같습니다. 재미있게 잘읽었습니다!!
i******3 2021.11.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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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물질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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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름 sf물은 읽어봤다고 생각하는데 그 중에서도 손꼽게 좋았음. 어떻게 이런 발상을 하고 어떻게 이런 문장을 쓸까? 감탄의 연속. 단편 하나 하나 흥미로웠고 마지막까지 계속 책장을 넘기게 하는 흡인력이 훌륭함. sf 입문용으로도 추천하기 좋을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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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름 sf물은 읽어봤다고 생각하는데 그 중에서도 손꼽게 좋았음. 어떻게 이런 발상을 하고 어떻게 이런 문장을 쓸까? 감탄의 연속. 단편 하나 하나 흥미로웠고 마지막까지 계속 책장을 넘기게 하는 흡인력이 훌륭함. sf 입문용으로도 추천하기 좋을 듯함

YES마니아 : 로얄 f*********0 2026.04.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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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물질의 사랑 - 천선란 / 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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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이제서야 발견하다니. 처음부터 끝까지 필사하고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이야기이다. 내가 를 읽고 눈물을 펑펑 쏟은 다음날, 천선란 작가님이 의 절판 소식을 알렸다. 심장이 쿵. 내려앉으며 한시의 망설임도 없이 내 손가락은 빨라졌다. 바로 주문을 하고 나니, 그래도 남은 재고가 다 없어지기 전에 절판 소식을 듣고 주문을 마친 것이 너무나 다행이었다. 은 결국 나와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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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이제서야 발견하다니. 처음부터 끝까지 필사하고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이야기이다. 내가 를 읽고 눈물을 펑펑 쏟은 다음날, 천선란 작가님이 의 절판 소식을 알렸다. 심장이 쿵. 내려앉으며 한시의 망설임도 없이 내 손가락은 빨라졌다. 바로 주문을 하고 나니, 그래도 남은 재고가 다 없어지기 전에 절판 소식을 듣고 주문을 마친 것이 너무나 다행이었다. 은 결국 나와 이렇게 만날 운명이었던가 보다.
d********g 2025.10.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