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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겁이 없는 사람이 어디있겠느냐마는 어릴때 밤이라는 그 시간만큼 공포심을 극대화 시키는 시간은 없었던것 같아요.
동화속의 훈이처럼 저도 자다말고 울면서 엄마에게 뛰어갔던 기억이 나곤하네요 밤도 너무 무섭고 혼자 자는것도 너무 무서운데 성장의 과정이었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울다가 잠들곤했던것 같네요.
동화속 훈이와 제가 달랐던점은 제가 그렇게 자다말고 울다 일어나서 무서움에 달려가도 위로보다는 야단을 더 맞았던 그런 세대였기에 이 동화가 어쩐지 마음에 남았어요 내 아이는 그렇게 키우지 말아야겠다는 마음이랄까요?
부모님께서 저에 대한 애정이 없었것은 아니었겠지만 애정표현이 강하게 키우고 싶었던 시절이었고 저는 그 잘못된 과정을 되풀이 하고 싶지 않았던것이 이유였겠지요. 동화속의 훈이는 모든것이 무서워요.
우리 아이들도 자기가 모두 무서워하는 존재가 하나씩은 모두 있는데 그것이 밤에 혼자 자는것이 아니라면 그 공포의 대상이 아주 다양해질수 있어서 이 동화를 보면서 아이들이 공감하는것 같아요.
동화속 훈이처럼 그림자가 처음엔 공포의 대상이었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면서 미소지을수도 있고 친구의 화난얼굴이 내가 무서운것처럼 훈이의 화난 얼굴도 똑같이 무섭다는 것을 아이들이 배울수 있었네요.
아이들이 무섭다는 것이 두렵다는 느낌이 사실은 축복일수 있도록 그런 부모가 될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생각했어요.
아이들이 가지는 막연한 두려움과 그 두려움에 대해서 차근차근 이해하고 알고 나면 무서운것도 하나도 무섭지 않음을 아이들이 이해할수 있는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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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에 읽었던 만화책 운세와 점 등의 이야기 중에 색깔에 대한 성격 분석이 있었어요. 그중 기억에 남는 것이 노란색이었는데 노란색을 좋아하면 겁이 많다. 라는 것이었죠. 빨간색을 좋아하면 강한 것이고, 파란 색을 좋아하면 차분하고.. 지금 생각하면 그 정도는 나도 대려 맞춰서 이야기할 것 같다 싶긴 한데, 어릴 적에는 와, 정말 그런 것 같아. 하면서 이후로는 좋아하지도 않던 빨간색도 일부러 더 좋아한다 스스로 세뇌하려 하고 (여자인데도 왜 자꾸 강해지려 했던 것인지..)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센 척, 강한척 했지만 겁이 참 많은 편이었어요. 아이들 그림책인 공룡 유치원에 보면 뿔리라는 여자 친구가 그렇죠 (겉보기로는 남자같습니다. 목소리도 그렇구요. 내가 공주할거야. 해서 얼마나 놀랐는지..) 용감하고 친구들 사이에 강한 친구란 인상이 깊었는데 알고보니 물놀이를 무척 무서워하는 여린 데가 있었어요. 음, 어릴 적 제 모습을 좀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친구였죠.
특히 어릴 적에 제일 무서웠던 것은 바로 귀신이었어요. 전설의 고향이 너무너무 무서우면서도 또 어찌나 재미있는지 빼놓지 않고 보고서, 결국 밤에 잠을 자지 못하고 엄마 아빠 사이에 끼어 들어가 잠을 자지를 않나 호기심은 많은데 결과는 늘 불면으로 이어지는 그런 일이 참 많았던 기억이 나요. 그래도 무섭다고 울거나 그러진 않았었는데..
책 속의 주인공 훈이는 참 겁이 많아요. 사실 어린 아이 혼자 깜깜한 밤에 자려면 무섭긴 할 것 같아요. 우리 아들은 아직 엄마 아빠랑 같이 자는데.. 엄마 어릴적만 해도 사실 따로 방도 없었고 꽤 클때까지 엄마 아빠랑 다 같은 방에서 자고, 초등학생 되고 나서 따로 방을 쓸 적에도 동생이 있어서 혼자 잘 일은 없었거든요. 그런데 어려 보이는 훈이가 혼자 자려니 얼마나 무서웠겠어요. 아직 아이 잠자리 독립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훈이의 입장을 생각해보고, 또 제 어린 시절을 생각해보니 아이가 무서워할만하겠다고 공감이 되었답니다.
훈이는 사실 귀신만 무서운게 아니었어요. 하다못해 낮에는 징글징글 기어다니는 벌레도 무서웠구요. 자기 그림자에도 놀라 겁을 집어먹기도 해요. 엄마도 아이가 그렇게 겁이 많으면 좀 걱정이 될 만하겠어요. 저도 우리 아들이 남자답게 좀 강한 면을 보였으면 하는데, 어릴적부터 조용조용한 성격에 (지금은 제법 개구지게 되었지만요.) 겁이 많은 편이라 무서운 것, (귀신 유령을 몰랐던 때라 사자 등의 동물을 무서워했어요.)을 싫어해서, 영어 시간에 나오는 사자 모습에도 기겁을 하고 그랬던 적이 있었거든요. 그림책인데도 입 쩍 벌리고 있는 사자나 호랑이를 싫어하였던 아이였는데 지금은 조금 컸다고 그래도 그렇게까지는 무서워하지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 다시 훈이 이야기로 되돌아와서요. 그래서 훈이가 그렇게 겁을 먹고 무서워하는데에 저도 관심이 더욱 갔어요. 우리 아이를 더욱 공감하게 되고, 아이 본인도 이 책을 읽으면서 아, 나만 무서워하는게 아니었구나. 다른 친구들도 이렇게 무서워하네 하고 자신의 감정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할 수 있게 되길 희망했거든요. 그리고 무서울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를 아이와 같이 고민해보고 싶었어요.
안그래도 금요일에 크리스마스 캐롤이라는 뮤지컬을 유치원에서 보러 가기로 했는데 선생님이 간단히 줄거리를 설명해주자 거기에 유령이 나온다고 아이가 안 보러 가겠다고 며칠전부터 걱정을 했었어요. 제가 키마 스티커 붙이고 용기를 갖고 가볼까? 하고 아이 마음에 좀 용기를 심어주려 해봤는데, 그때 잠깐 공감했다가 다시 또 무섭다고 하곤 해서, 선생님께 살짝 미리 조언을 구했지요. 선생님도 잘 달래서 아이의 뮤지컬 공연관람이 잘 이뤄지도록 도와주셨는데 (아침에 바빠서 키마 스티컨 잊고 그냥 갔구요.) 다녀와서는 "엄마, 나 용감했지? 근데 그래도 유령은 좀 무섭긴 하더라 얼굴도 안 보이고." 하고 이야길 했네요. 겪고 보면 다 별거 아니라는 사실을 아이가 이해하면 좋을텐데.. 사실 엄마인 저도 어릴적에 유령이랑 귀신이 어찌나 무섭던지.. 그래서 무섭게 나오는 귀신 이야기는 되도록 안 보여주려 하는데 (똥떡이나 여우 누이라던지요.) 유령 이야기는 유치원에서 들었나보더라구요. 음, 하기는 아이 예전에 본 동화책에서도 유령이 나오긴 했네요.
공포라는 감정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본다는것. 무서울때 무섭다이야기하고, 화날때 화난다 이야기하고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 작가님의 말씀마따나 그런 감정을 느낀다는 것 자체가 큰 축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대로 알지 못해서 공포를 느끼는 것일수 있다 하니, 아이가 무서워하는 것들에 대해 그게 왜 무섭지 않은지.. 무턱대고 두려워하기만 하는 아이에게 차분히 설명해줄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사자는 힘세? 사자는 무서워? 하는 아이에게 그럼, 사자는 동물의 제왕이니 무섭지. 하고 성의없게 대답했던 예전의 제 모습이 부끄러워졌어요. 철창에 갇혀있고 우리는 안전한거야. 하고 이야길 해주긴 했었지만 말입니다. 아이가 좀더 객관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차분히 설명해줄 수 있는 그런 엄마의 모습을 갖추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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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재우면서 불이 켜 있으면 아무래도 더 놀려고만 하기에.. 불 부터 끄기 시작했어요.. 그랬더니 처음엔 무섭다고 울더랍니다. 그리고 나서 어둠에 적응되니.. 불이 꺼져도 장난을 치네요.. 이제 잠자리 독립을 시켜야지 생각하고 있는데.. 그 때 되면 또 무섭다고 하지 않을까 싶어요..*^^*
무서운 괴물 때문에 울고 있는 아이.. 정말 무서운 내용일까요? 겁 많은 우리집 큰아이가 먼저 책을 보았어요.. 무섭냐고 물어봤더니.. 안 무섭다고 하네요..ㅎㅎ
엄마, 어디 있어요?
엄마! 나, 무서운 꿈 꿨어요!
요즘도 가끔 자다 깨서 엄마가 옆에 없으면 엄마를 찾으며 우는 네살 딸아이.. 이 책 함께 보며 공감할 게 많을 거 같네요.. ㅎㅎ
누구지? 내가 오른 쪽으로 가면 오른 쪽으로 오고 내가 왼 쪽으로 가면 왼 쪽으로 오네.
무서워, 무서워.....
책을 혼자 미리 본 아들은.. 그림자라며 웃고 있는데.. 오빠 옆에 앉아 있는 딸은 살짝 무서운 듯한 표정을 짓네요..
무서운 게 참 많은 주인공 훈이.. 책을 읽으며 작은 아이와 너무나 똑 닮은 모습이라고 했더니.. 네살 울 꼬마도 그렇다고 하네요..ㅎㅎ
훈아, 꿈 꿨니? 무서워, 무서워요...... 괜찮아, 엄마가 있잖아! 괜찮아, 아빠가 있잖아!
혼자 있어 무서운 마음.. 그 때 옆에 누군가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 그래서 모든 게 무섭게만 느껴지는 마음.. 아이들 마음인데.. 그걸 엄마가 되어 잊고 있었네요.. 나도 어렸을 땐 무서웠던 것들.. 이젠 무서워하지 않아도 돼!!
이젠 하나도 안 무서워요. 엄마랑 아빠가 안아 주었거든요.
아이에게 조금 더 따뜻한 엄마가 되어야겠어요.. 책을 다 읽어 주고 났더니.. 주인공과 너무 닮은 울 딸.. 무서워서 이제 책 안 볼거야! 라고 말하네요..ㅎ 그 말을 듣고 아들과 저는 한바탕 웃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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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둘째 꼬맹이는 지나가는 개미나 벌레를 갑자기 무서워하더라구요. 저번주에 오빠와 함께 수조관에 다녀왔는데 깜깜하니 아이가 무섭다고 울더라구요. 또, 천둥 번개가 많이 치는 요즘날씨의 변덕으로 이런 것도 은근히 싫어하더라구요. 어른들에게는 별스럽지는 않지만 아이 나름만의 무서움때문에 그러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현재 4살이긴 하지만 아직은 자신의 감정을 자세하게 솔직하게 표현하는데에도 한계가 있기도 하구요. 특히 여자아이라 그런지 예민하기도 하고 이런 우리아이에게 딱인 책 마음을 읽어주는 그림책 무서워, 무서워입니다.
처음에 책 표지를 봤을때 주인공 얼굴색이 초록빛깔이라서 다른 책들과 느낌이 다르다고나 할까요? 이 친구가 살짝 궁금해지더라구요. 아이 역시 친구얼굴색깔이 이상하니 가우뚱거리더라구요. 책을 읽다보면 무서움이 많은 친구 훈이는 마음속을 들여다보는 동시에 깜깜한 밤, 그림자, 번개, 천둥, 화난 친구의 얼굴, 귀신이야기 등등 우리아이 역시 이런것들이 무서워할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들의 심리를 절묘하게 잘 표현해놓아서 아이 역시 많이 동감했을것 같아요. 또, 무서움을 극복할수 있는 말 " 괜찮아, 엄마가 있잖아!, 괜찮아, 아빠가 있잖아!" 이 말이 너무나도 따듯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세상에서 우리아이를 보호해주고 마음을 추스릴수 있는 말인것 같아요. 아이에게 솔직한 자신의 감정 표현을 할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책이라 그런 점에서 너무 좋더라구요. 어른들은 아무래도 체면과 생각이 많기에 솔직히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살짝 생각이 바뀌게 되더라구요. 페이지수나 글씨가 많은 책이 아니지만 어른이나 아이들에게 여러가지를 생각해볼수 있는 책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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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씨즐북스에서 출판된 무서워, 무서워는요.. 우리나라창작동화이고 마음을 읽어주는 그림책이라고 하네요. 마음을 읽어주는 그림책이란 아이들이 제 마음을 그대로 드러내고 말하며, 그 마음을 올바르게 보호받거나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림책을 만들었다고 해요. 이 책은 아이들의 무서움에 대하여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다음 주제는 무엇일지 너무 궁금해지네요. 벌레나 천둥소리, 어두움과 그림자, 홀로있는 것과 관계의 삐걱거림 등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만나는 소리, 빛, 사람들을 통해 아이들의 무서운 감정에 대해 들려줍니다. 이 책은 우리 아이에게 꼭 읽어주고싶었던 책이었어요. 왜냐하면 우리아이 7살인데 아직도 엄마아빠 방에서만 자려고 하거든요. 무서워서 못자겠대요 혼자 자다가도 새벽에 다시 안방으로 들어와 자는 아이랍니다. 이 책을 읽으며 아이에게 무서움을 가져다주는 것들이 뭔지 이야기해보았어요. 결론은 아이가 별거 아닌데도 어둠을 무서워하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예쁜 밤에 켜놓을 수 있는 등을 사주었더니 잘 자더라고요. 이 책도 많은 도움이 되었고요.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아이도 어둠을 무서워하는 아이거든요.. 결론은 엄마아빠가 있고 이 세상에 착한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이야기해주고 즐거운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들려주었더니 혼자서도 잘 자는 용감한 아이가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글밥도 별로 없어서 유아부터 재미나게 볼 수 있고요 아이들이 혼자 잘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고맙고도 정말 그림도 너무나 예쁜 책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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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 무서워
겁이 많은 우리 아들.... 자다가 일어나서 많이 운답니다 오늘 보니 구름사다리를 3살 아이도 척척 올라가더라구요 용현군 5살이 되던 작년에야 서서히 올라가기 시작했죠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것도 용현이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예요 늘 보고 싶지만 무서워서 극장에는 가기 싫다고 텔레비젼으로 보면 안돼냐고 묻는 아이... 용현이에게 <무서워, 무서워>는 절대 무섭지 않아야하는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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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이는 캄캄한 밤에 무서운 꿈을 꿨어요 무서운 꿈을꾸는 것도 캄캄한 밤길을 걷는 것도 무섭기만합니다 꿈틀꿈틀 기어가는 애벌레도 자신을 따라오는 그림자도 무섭고 아파서 병원에 가는 것도 너무 너무 무서워요 함께 놀던 친구의 화난 얼굴도 무섭고 맴매해야겠다는 아빠도 무섭기는 마찬가지예요 이렇게 일상에서 아이들이 겁낼 수 있는 것들을 담고 있는 책이랍니다 요즘 비도 많이 오는데 아이들은 비가 많이 내리는 것도 천둥 번개가 치는 것도 유령이나 도깨비가 나오는 것도 아주 무서워해요 용현이는 책을 읽는 내내 무서움을 내색하지 않으려고 "나는 하나도 안무서운데..."하더라구요 눈을 감는 것도 무서운 훈이... 그런 훈이에게는 엄마와 아빠가 있어요 무서움에 떨고 있을때 엄마와 아빠가 여기 옆에 있다고 말해주면 아이들은 안심하고 잠을 곤히 잘 수 있답니다 훈이의 모습이 꼭 우리 아이들의 모습같아서 공감도 많이 되네요 작은 것에 무서워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그 무서움을 극복할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었어요 엄마도 어렸을 때는 똑같이 무서워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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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개구쟁이 다섯살 범이는 힘이 쎈것을 좋아해요. 동물들중에서도 공룡중에서도, 좋아하는 캐릭터를 손꼽을때도 무조건 가장 힘이 쎈것을 좋아하고 카드놀이를 할때도 카드그림과 상관없이 항상 자신이 가진 카드가 힘이 쎄니 이겼다고 우기지요. 그런데, 힘이 쎈것이 가장 좋은걸까요? 사실 그렇지 않아요. 요즘은 전래동화를 읽히고 있는데, 전래동화속의 인물들중에는 착한 사람, 지혜로운 사람이 항상 승리하거든요. 다른 동화책에서도 등장하는 인물중에서는 힘이 쎈 인물이 나쁜 인물이기도하지요.
그런데 왜 아이는 힘이 쎈것을 좋아할까요?
바로 무/섭/기 때문이예요. 평소에는 씩씩한 범이도 이야기하다보면 무섭다고 느끼는게 너무 많거든요. 늑대가 우리집에 올까봐 무섭죠, 지나가는 강아지도 무섭죠, 침대밑 유령도 무섭고 작은 벌레도 무서워하지요.
<무서워, 무서워> 책속의 주인공도 범이처럼 무서운게 많아요. 깜깜한 밤과 혼자자는일과 자신을 계속 쫏아오는 그림자도 모두 무섭대요. 동화책을 처음 읽어주었을때 범이도 같이 무서움을 느꼈어요. 왜이렇게 무서운 책을 엄마가 나에게 보여주나.. 그런 표정을 지으면서요. 친구가 화내는 표정이 무섭다고 하는 장면이 나왔을땐 공감을 많이했어요. 그때 제가 말해주었지요. "범이야. 너도 화낼때 무섭거든? 너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라 상대방도 그렇게 느끼고 있어.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까?" 라고 물었더니 곰곰히 생각하면서 웃어주면된대요. 맞아! 그게 바로 정답이죠 ^^
엄마가 무서운게 아니예요. 엄마가 화가나고 맴매를 하겠다고 해서 맴매가 무섭대요. 책속의 엄마도 훈이를 안고 이야기해요.
훈이가 잘 이해했을까요? 여전히 훈이는 무서운게 많아요. 유령도 무섭고 눈감는게 무섭죠. 아이가 밤에 더 무서움을 느끼는건 엄마들도 알고있지요? 그림이 어둡고 무서워서 책을 아이가 싫어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무서움이 많은 아이에게 이 책을 꼭 보여주세요. 그리고, 무서운걸 혼자서만 무섭다 느끼지말고 그것을 물리치는 방법을 아이와 함께 이야기나눠보세요. 그리고 몇번이고 우리가 나누었던 그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 그러면 분명 아이도 무서움을 이겨내는 방법을 생각하게 될꺼예요. 엄마의 자리와 사랑이 언제나 아이 가까이에 있다는걸 아이에게 인식시켜주면 아이가 무서움을 느끼는 일은 많이 줄어들꺼라 생각되거든요. ^^* 책을통해 아이의 생각과 걱정하는 일도 알아보고 해결방법도 함께 찾는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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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책은
씨즐북스에서 나온
마음을 읽어주는 그림책
무서워 , 무서워 랍니다.
우리 아이도 밤에 잠자리에 들때마다 엄마에게 말을 해요
도깨비, 괴물이 나타나서 자기를 잡아가면 엄마는 어떡할꺼냐구요 ~
그때마다 매번 아이를 안심시키는것도 일이더라요 ㅎ
어쩜 절대 그런일이 없다고 해도~~
잠자리에 들때마다 그런 질문을 하는지.
엄마입장에서는 귀찮은 질문일지 몰라도
우리 아이에게는 정말 심각한 고민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대요~
그런 우리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 그림책.
무서워, 무서워,
엄마와 함께~~ 읽어보고 우리 아이가~ 무서움을 극복하길 ^^
바라는 마음이예요
표지부터 무시무시한 괴물들이 등장하는대요~
무서움에 떨고 있는 아이 모습도 보이네요
<<책 내용 살펴보기>>
아이들의 대부분은 무서움, 공포심을 가지고있는대요
그런 아이들이 무서워하는 대상들에 대해서 나와요
벌레, 천둥소리, 어두움, 그리고 그림자, 혼자 있는거에 대한 두려움~
훈이는 혼자 자다가 무서운 꿈을 꾸고 일어나요
엄마를 찾으로 가는길은 멀고 길기만 한대요 두려움을 느끼다보니 모든 사물이 두려움의 대상으로 다가오게 되요
자신의 그림자마져~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 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무서워하는 병원, 친구들이 화내는것 , 아빠가 혼내는것 등등
벤저민군 나이의 아이들이 무서워 하는것들이 소개되어있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제일 무서워하는건 엄마가 화내는거~~
이건 아이 키우는 엄마로서 공감이 가요
우리 아이에게 지금 엄마는 정말 거대한 존재인대 그런 사람이 자신에게 화를내니.
얼마나 무서울지...
마지막에 훈이는 엄마와 아빠가 따뜻하게 앉아주며
엄마와 아빠가 훈이를 지켝주고 사랑해줘요
그러니 훈이도 더이상 주변에 있는 것들이 무섭지 않답니다.
<<우리 아이의 책읽기^^>>
이 책을 밤에 읽고는 괴물이 나타나는 장면에서 빵~ 울음이 터졌어요~
요즘 벤저민군은 훈이랑 무서워하는게 어쩜 이렇게 비슷할까요?
요즘 비가 많이 와서~ 천둥치고 이럴때 그 소리에 아주 놀라곤 했는대요
괴물이 자기를 잡아갈까봐
밤에 잠들때도 아주 힘들답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엄마가 옆에 없고 엄마 할일을 하고 있으면
정말 빵 터지게 울며서 엄마를 찾아오는 우리 5살 아드님.
이책을 읽고는 엄마와 함께
이런것들은 더이상 무섭지 않다는거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아들에게 엄마는 아직도 절대자예요
그래서 엄마가 다 지켜줄테니~ 무서워하지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이야기했답니다.
그러니 조금은 안심하더라구요
몇번을 책을 읽고는 이제는 무서워, 무서워 책을
웃으면서 이렇게 읽을수 있게 되었답니다
세상에 많은 아이들이 마음을 다치고~
아파하는 아이들이 많은대요
그것의 시작은 어떤것에 대한 두려움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그것은 이렇게 사물에 대한 두려움일수도 있구요
대부분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아닐까? 해요
아이들이 가장 많은 사람을 받아야 할 엄마, 아빠에게~
혹시나 마음의 상처를 받은건 아닐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대요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그림책으로 우리 아이의
마음을 잘 읽어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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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는 순간 울 아들도 "무서워, 무서워"를 연발하네요. 정체불명의 괴물의 모습으로 겁에 잔뜩 걸려 울음을 터트리고 있는 아이의 모습. 어른이 보기엔 괴물의 모습이 우스꽝 스러운데 아이의 시각에서도 이또한 무서움의대상이 될 수 있나 봐요. 그래도 책을 들고와 살며시 무릎 위에 앉아 꼭 안겨 읽어달라고 하네요.
우리 아이들이 흔히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무서운 감정들을, 어른이라는 이유로 쉽게 놓칠 수 있는 두려움의 존재들에 대해 다시 한번 아이의 시각으로 일깨워 주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아요. 무서운 꿈을 꾸다 놀란아이, 혼자자는 걸 무서워 하는 아이, 벌레를 무서워하고, 그림자를 무서워하고, 병원에서 주사맞는 걸 무서워하고, 화난 친구의 얼굴도 맴매도 무서워 하는 ..... 사실 되돌이켜 생각해보면 저 역시 주인공 훈이 나이였을때 모든 것들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던 것 같아요. 잠잘때면 어두운 세상이 싫어서 불을 켜놓기도 하고. 천둥소리에 깜짝 놀라기도 하고, 곤충도 무서워하고, ...ㅋㅋ 참 저도 모든 것들을 무서워 했었구나 하고 옛생각에 피식 웃게 되네요. 우리 일상생활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모든것들에 대해 두려워하고 겁내하는 주인공 훈이... 새파랗게 겁에 질린 울상을 하고 있는 훈이 모습을 보면서 과연 내 아이가 두려워 할때 나는 얼마나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독여주며 품어 주었을까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모든 것들의 모습을 조금씩 이해하며 두려움의 대상이 친구가 될 수 도 있고, 이세상에는 무서운 대상도 많지만 사랑스럽고 따뜻한 대상이 더 많다는 것을 아이가 느끼며 밝게 커나가길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책장을 같이 넘기며 울 네살난 아들도 "엄마, 나두 무서워.... 무서워....." 하며 품안에 쏙 안겨 이야기를 듣네요. 그래두 꼭 안아주며 "엄마 아빠가 있으니까 울 준우는 하나도 안무서워..엄마아빠가 항상 준우 옆에서 지켜줄꺼야. 사랑해" 하며 울 준우 씩씩한 형아 될 수 있지? 하고 물으니 수줍게 "응..."하네요...
그리고 작가님의 말씀대로 "무서움을 느낀다는 것도 축복이란다" 라는 말이 머릿속에 되새김 하게 되네요. 무서움을 느낀다는 감정.... 이러한 감정을 누릴 수 있다는 것도 축복이며 행복... "자기 감정을 솔직하게 다른 사람들에게 표현하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은 축복중의 축복입니다. 마음의 감정이 병들면 자기의 감정을 나타내기 힘들거든요.'' 저도 아이의 풍부한 상상력과 감성, 마음의 감정이 병들지 않도록 옆에서 조력자의 역활을 잘 해야 겠다고 다시 한번 아이의 밝게 웃는 모습을 보며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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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실 글 / 김영곤 그림
제목을 보는 순간 지금 우리 아이에게 꼭 맞는 책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겁이 많은 우리딸 새소리에도 놀라 겁 먹은 얼굴로 엄마에게 달려오는 아이거든요. 우리아이에게는 글밥이 다소 많은 편인데 책을 받고 표지를 본 순간 세번 연속으로 읽어 달라고 하더라구요. 책을 읽는 동안 그림과 책의 내용에 푹 빠져들더라구요.
<<무서워 무서워>>는 아이의 일상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마음을 읽어주는 그림책」이랍니다. 확실히 우리 아이의 마음을 제대로 읽어주는 그림책이 분명합니다. 공감대가 제대로 형성되었는지 이 책을 너무 좋아하네요.
무서운 꿈을 꾸고 잠에서 깬 훈이는 엄마를 부릅니다. “엄마, 무서운 꿈 꿨어요.” 깜깜한 밤에 엄마에게 가는 길은 멀고, 무섭게 느껴지지요.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만나는 벌레나 천둥소리, 어두움과 그림자, 홀로 있는 것과 관계의 삐걱거림 등 소리, 빛, 사람들을 통해 아이들의 무서운 감정에 대해 들려줘요.
제가 어렸을 적에도 불을 끄고 누우면 달빛에 비친 천정의 벽지 무늬가 마치 꿈틀꿈틀 거리는 것 처럼 느껴기도 했고, 걸어놓은 옷의 그림자가 마치 귀신이 내려다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했었지요. 그런 느낌을 알고 있기에 아이가 무섭다고 느끼는 감정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요.
작가님 말씀처럼 어쩌면 무서움은 대상에 대한 불분명한 ‘앎’에서 오는 공포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와 함께 책장을 넘기며 무서움을 가져다주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아이의 마음을 읽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갖을 수 있었어요. 부모님과 함께 보면 더욱 좋은 책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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