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5)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60%
  • 리뷰 총점8 20%
  • 리뷰 총점6 2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8.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산삼은 구경도 못해봤다구!
"산삼은 구경도 못해봤다구!" 내용보기
이 책은 언제 읽어도 둘째 7살짜리가 좋아하는 얘기여요. 처음 접한 것은 작년이었는데요. 2학년이었던 첫째의 필독서에 포함되어 있었지요. ''옛날 옛적에~''로 시작하는 이야기 중에 재미없었던 책은 없었던 걸로 기억하구요. 저도 어렸을 때 옛날 얘기 듣기 좋아했지요. 다들 그러시죠? 어떤 총각이 예쁜 처녀에게 장가를 갔는데 돌아오는 길에 무시무시한 도둑 괴물이 나타나 각
"산삼은 구경도 못해봤다구!" 내용보기
이 책은 언제 읽어도 둘째 7살짜리가 좋아하는 얘기여요. 처음 접한 것은 작년이었는데요. 2학년이었던 첫째의 필독서에 포함되어 있었지요. ''옛날 옛적에~''로 시작하는 이야기 중에 재미없었던 책은 없었던 걸로 기억하구요. 저도 어렸을 때 옛날 얘기 듣기 좋아했지요. 다들 그러시죠? 어떤 총각이 예쁜 처녀에게 장가를 갔는데 돌아오는 길에 무시무시한 도둑 괴물이 나타나 각시를 업고 서쪽 하늘로 날아갔대요. 각시를 못 잊는 신랑은 목숨이 아깝지도 않은 듯 정처없이 괴물을 찾아 헤매지요. 수염이 허연 할아버지를 벼랑 위에서 만나 동아줄과 정, 망치를 받고 가시덤불 숲으로 가게 되요. 바위 주위에 정과 망치로 구멍을 몇 날 며칠을 쪼았고 동아줄을 구멍 속으로 늘어뜨려 내려간대요.넓은 들판과 강, 이상하게 생긴 동굴집들이 나왔다는데 이 마을은 또 무슨 마을일까요? 각시가 샘터에서 물을 뜨는 것을 보고 버드나무 위에서 버들잎을 떨어뜨려 각시는 신랑을 발견하지요. 어떻게 각시는 용케 살았을까요? 동굴집 앞에 커다란 바위를 공깃돌처럼 놀릴 수 있어야 도둑 괴물과 싸운다면서 보물 창고에서 팔뚝만한 산삼 세 뿌리를 가져와 신랑을 먹이네요.그리고 신랑보다 더 큰 무거운 칼을 줘서 돌아온 도둑 괴물과 싸우는데 아무리 머리를 칼로 내리쳐도 괴물의 목에 철썩 붙는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지요.마침내 각시가 아궁이에서 재를 퍼 와서 목에 재를 뿌렸더니 그제서야 괴물의 머리는 목에 붙지 못했다는 이야기예요. 신랑과 각시는 보물 창고의 온갖 보물로 가난한 사람을 도우며 행복하게 살았다고 끝을 맺는데요. 각시를 사랑하는 신랑의 마음씨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그런 일이 생긴다면 아내를 구하기 위해 신랑은 죽음을 무릅쓰고 원수를 잡으러 갈지 의문이예요. 도둑 괴물과 신랑의 모험, 보물 창고와 산삼은 저희 아이들이 좋아하는 부분이었어요. 특히 산삼을 먹으면 힘이 부쩍부쩍 솟는다니까 자기들도 산삼을 먹겠다고 사달라는군요. "이것들아, 산삼 구하긴 쉬운 줄 알아? 얼마나 힘든데! 엄만 구경도 못 했어!" 이렇게 대답했네요.ㅠㅠ
s******e 2006.03.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침을 꼴깍꼴깍 삼키며 들어 볼만한 이야기.
"침을 꼴깍꼴깍 삼키며 들어 볼만한 이야기." 내용보기
땅속나라 도둑 괴물을 보면 괴물이 왜 방금 결혼한 각시를 잡아갔는지,그리고 옛날 우리의 풍습으로 생각하자면 얼굴 한 번 못보고 결혼했을 각시를, 신랑은 무모하리만큼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왜 그리 애타게 몇 년씩 험한 길을 찾아 나섰는지 등등의 이야기들이 생략된 채 이야기 흐름이 빠르게 전개된다.이것이 우리 옛이야기의 특징이라는것을 어느 책에선가 읽은 적이 있다.세부
"침을 꼴깍꼴깍 삼키며 들어 볼만한 이야기." 내용보기
땅속나라 도둑 괴물을 보면 괴물이 왜 방금 결혼한 각시를 잡아갔는지,그리고 옛날 우리의 풍습으로 생각하자면 얼굴 한 번 못보고 결혼했을 각시를, 신랑은 무모하리만큼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왜 그리 애타게 몇 년씩 험한 길을 찾아 나섰는지 등등의 이야기들이 생략된 채 이야기 흐름이 빠르게 전개된다.이것이 우리 옛이야기의 특징이라는것을 어느 책에선가 읽은 적이 있다.세부적인 설명은 듣는 이가 상상할 수 있는 여유를 주지 않으므로, 빠진 부분은 이야기를 듣는 이의 몫으로 남김으로, 듣는 이가 자신의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채워나가게 하는 재미를 준다는 것이다. 땅 속나라 도둑 괴물은 그런 재미를 주는 극적인 모험이야기로 아이들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특히 괴물의 목이 떨어졌다 다시 철커덕 들러붙을 때면 아이들의 마음도 같이 철커덕 내려앉는 것을 볼 수 있다.그리고 정말 무섭게 생긴 괴물의 울부짖음이 아이들의 가슴을 서늘하게 만든다.이런 긴장과 가슴 졸임이 있기때문에 각시의 지혜와 신랑의 용감함으로 결국 괴물을 물리치는 장면에선 통쾌함으로 깊은 안도의 숨을 내쉴 수 있는 것이 아닐까.
n*****m 2001.05.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역시 전래동화엔 한국적인 그림이 어울리죠
"역시 전래동화엔 한국적인 그림이 어울리죠" 내용보기
이제 식을 올린 각시를 괴물에게 빼앗겼으니 얼마나 황당했을까요. 그런데 신랑이 정말 용감하기도 하지, 이제 갓 결혼한 각시를 찾으려고 몇년씩이나 찾아헤매다니 정말 서양동화책에 나오는 왕자님 부럽지 않군요. 이런 씩씩한 신랑이 있었으니 각시를 되찾고 보물을 가지고 행복하게 잘 살았다고 해도 하나도 셈이 안나고 정말 잘됐구나하는 마음이 드네요. 이 그림책의 제일 마음에
"역시 전래동화엔 한국적인 그림이 어울리죠" 내용보기
이제 식을 올린 각시를 괴물에게 빼앗겼으니 얼마나 황당했을까요. 그런데 신랑이 정말 용감하기도 하지, 이제 갓 결혼한 각시를 찾으려고 몇년씩이나 찾아헤매다니 정말 서양동화책에 나오는 왕자님 부럽지 않군요. 이런 씩씩한 신랑이 있었으니 각시를 되찾고 보물을 가지고 행복하게 잘 살았다고 해도 하나도 셈이 안나고 정말 잘됐구나하는 마음이 드네요. 이 그림책의 제일 마음에 드는 점은 그림이에요 우리 나라 아이들은 외국 그림에 익숙해져있어 서양 사람들처럼 눈도 크고 코도 오뚝하고 그래야 이쁘다고 생각하잖아요. 그건 결코 동양인의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먼데요. 그래서 이런 동화책을 보면서 동양의 아름다움을 자주 접했으면 하네요. 그림도 동양화를 보는 것처럼 풍경도 정성스럽게 그려져 있고 나오는 사람들도 동양인의 얼굴을 그대로 하고있어 썩 마음에 드는 그림입니다.
e*****3 2003.06.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왜 좋아할까?
"왜 좋아할까?" 내용보기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 그림도 그렇고 내용도 그저 그랬었다. 하지만 6살짜리 녀석들의 수업을 위해 열심히 읽었고 드디어 수업에서 아이들의 반응을 본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물론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긴 하지만 열렬하다고 밖엔 할 수 없는 반응이었다. 아내를 구하러 가는 신랑의 모습까지 작은 그림이었는데도 꼼꼼이 잘 보고 나중에 거인과 싸울때 괴물의 목이 뚝하고 떨
"왜 좋아할까?" 내용보기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 그림도 그렇고 내용도 그저 그랬었다. 하지만 6살짜리 녀석들의 수업을 위해 열심히 읽었고 드디어 수업에서 아이들의 반응을 본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물론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긴 하지만 열렬하다고 밖엔 할 수 없는 반응이었다. 아내를 구하러 가는 신랑의 모습까지 작은 그림이었는데도 꼼꼼이 잘 보고 나중에 거인과 싸울때 괴물의 목이 뚝하고 떨어져나가는 그림에는 소리를 지르면 열심히 보는 눈들이라니 전래동화에 대해 조금은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 나로써는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우리나라의 전래동화가 아이들에게 정말 깊은 감동을 준다는 것을 말이다. 권선징악이 아이들에겐 얼마나 큰 위안이 되는지를 말이다. 외국의 아름답고 멋진 듯한 이야기들도 좋겠지만 예전부터 전해진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들이 아이들에겐 피는 못 속이는 것처럼 뭔가 느껴지는 게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책이었다.
p***y 2005.06.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떤 어려움도 이기는 끈기 있는 용기
"어떤 어려움도 이기는 끈기 있는 용기" 내용보기
이 책은 조금 무섭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림이 끔찍한 것도 있어요. 그런데 아이는 별 신경 안쓰네요. 내가 "무서우니까 보지 말자" 하니까 "이건 무서운 거지?" 하는 정도입니다. 그림은 섬세하게 우리 옛그림 형식으로 잘 표현했습니다. 옛날 옛적 이야기의 배경과 옛사람들, 풍경들이 실감나지요. 너무 실감나니까 괴물의 모습이 무서워요. 총각이 결혼을 하고 집에 오는
"어떤 어려움도 이기는 끈기 있는 용기" 내용보기
이 책은 조금 무섭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림이 끔찍한 것도 있어요. 그런데 아이는 별 신경 안쓰네요. 내가 "무서우니까 보지 말자" 하니까 "이건 무서운 거지?" 하는 정도입니다. 그림은 섬세하게 우리 옛그림 형식으로 잘 표현했습니다. 옛날 옛적 이야기의 배경과 옛사람들, 풍경들이 실감나지요. 너무 실감나니까 괴물의 모습이 무서워요. 총각이 결혼을 하고 집에 오는 길에 도둑괴물이 나타나 각시를 업고 달아났어요. 신랑이 각시를 찾으려고 3년을 헤맨끝에 바위를 뚫고 땅속나라로 들어갑니다. 거기서 각시의 도움으로 산삼 3뿌리 먹고 바위를 공깃돌처럼 굴리게 되어 괴물과 싸워 이기게 됩니다. 괴물은 죽고 보물창고의 보물로 가난한 사람을 도우며 신랑,각시는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예요. 우리 전통 이야기는 해피엔딩이 많지요. 어려움을 이기고 복 받고 살았더라 하는.. 이 책도 그런 내용이예요. 신기한 땅속나라, 거대한 괴물, 장쾌한 싸움. 상상력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는 내용이면서 또 어떤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고 마침내 각시를 찾는 신랑의 끈질긴 용기를 볼 수 있답니다.

[인상깊은구절]
각시는 도둑괴물의 보물 창고에 가서 팔뚝만한 산삼 세 뿌리를 가져왔습니다. 신랑은 산삼 한 뿌리를 먹고 바위를 무릎까지 들어 올렸어요. 신랑은 산삼 한 뿌리를 또 먹고 바위를 가슴까지 들어 올렸어요. 신랑은 산삼 한 뿌리를 더 먹고 바위를 공깃돌처럼 가지고 놀았어요. "이제 도둑 괴물과 싸울 수 있겠어요." 각시는 신랑을 데리고 동굴로 들어가 긴 칼을 주었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l***s 2001.04.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