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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수 작가님도 좋아하고 마영신 작가님도 좋아하는데 두분이 이렇게 작품을 출판하시어 너무나 반갑더라고요. 시작부터 푹 빠져 읽으면서 컷들이 너무나 아름다워 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그랬습니다. 저도 예전에 그림을 그릴 공간을 찾아 이동네 저동네 다녔던 기억도 새록새록 떠오르고 잠시 잊고 지내던 일상의 반짝임을 이 책을 통해 다시금 건져올린 기분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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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부부인 두 사람은 화가로, 해가 잘 들어오는 마당 있는 집에게 살게 된다. 그리고 그 곳에서 고양이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의 책이다. 사실 좀 충동적으로 산 책이다. 가격대가 있는 책이지만 "난 우리가 힘들 때마다 꺼내볼 수 있는 진짜 진하고 긴 추억을 쌓으면 좋겠어" 라고 적힌 책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는데 후회는 없는 선택이었다. 마음을 깊게 울리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서정적인 말과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그림체의 조합이 나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