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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아프리카의 옛이야기
"독특한 아프리카의 옛이야기" 내용보기
이 책은 색다른 맛을 느낄수 있는 이야기책입니다. 제목하야 맨처음 이 제목을 봤을땐 무슨 말이지? 왜 반복해서 말했지? 무슨 이야기지? 하는 의문이 들었고 책소개 내용을 살펴보았을때 우리 재욱이가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이야기인것 같아 고르게 되었어요. 아프리카의 옛이야기라는 말처럼 아프리카 여행을 갔다가 우연히 만난 어느 할아버지에게 재미난 이야기 한편을 들은
"독특한 아프리카의 옛이야기" 내용보기
이 책은 색다른 맛을 느낄수 있는 이야기책입니다. 제목하야 <이야기 이야기=""> 맨처음 이 제목을 봤을땐 무슨 말이지? 왜 반복해서 말했지? 무슨 이야기지? 하는 의문이 들었고 책소개 내용을 살펴보았을때 우리 재욱이가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이야기인것 같아 고르게 되었어요. 아프리카의 옛이야기라는 말처럼 아프리카 여행을 갔다가 우연히 만난 어느 할아버지에게 재미난 이야기 한편을 들은 느낌입니다. 아프리카에는 "거미 이야기"라는 이야기들이 많은데 이 책은 거미 이야기가 생기게 된 유래를 가르쳐 주는 책이라는군요. 우리나라 단군신화같은 걸까요? 암튼 맨첫장에 그렇게 설명이 나와있는데 독특해서 이게 도대체 책내용중의 첫장인지 아님 그냥 설명인지 헷갈립니다.(책을 보시면 제 말이 이해가 가실거예요. 설명하기 난해하군요) 대략적인 줄거리는 꼬마들이 거미사람 아난스의 주위에 둘러앉았는데 그때는 세상에 이야기라는 것이 하나도 없었답니다.(세상에 그럴수가? ^^) 모두 하느님인 니야메의 것이었는데 황금 상자 안에 이야기를 넣어두었다는군요. 거미사람은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서 하늘까지 닿는 거미줄을 짜서 하늘에 올라가 하느님께 그 소원을 말했지요. 하느님은 힘없고 늙은 사람인 아난스를 비웃으며 이야기값으로 세가지 것을 요구합니다. 무시무시한 표범과 불처럼 쏘는 말벌과 사람눈에 안보이는 요정을 데려오라고...(당연히 할수 없을것이라 생각했겠죠?) 힘없고 늙고 초라해 보이는 아난스는 말없이 내려와서는 그 이야기값을 치룰 준비를 하지요. 정말 돋보이는 지혜를 발휘해 그것들을 잡는 과정이 흥미롭고 재밌고 아주 지혜로와서 교훈적이고 그렇습니다. 그렇게 대략적인 줄거리도 재밌지만 그 줄거리외에도 볼거리들이 많은것 같아요. 일단 아프리카옛이야기의 스타일이 이러한지 정말 독특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하지만 거부감 없이 참 재밌게 봤습니다. 아이도 재밌어했구요.) 하늘에 갈 정도로 거미줄을 짜는 <거미사람> 이라는 존재자체도 한참 호기심이 왕성한 우리 큰애에게는 재밌는 상황이었고 트웨 트웨 트웨,위리디 위리디,소라 소라 소라 하는 아프리카의 의성어,의태어들을 만날수 있다는것도 재밌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 이야기꾼들은 그렇게 말을 반복해서 하는 경향이 있다는군요. 강조하고 싶으면요. 참 이상한 습관이지요? 그래서 제목도 <이야기> 가 아니고 <이야기 이야기=""> 였나봅니다. 책 내용중간에도 그런 대목이 나와요.<춤추러 춤추러="" 춤추러="" 말이야.=""> 사람눈에 보이지 않는 요정을 잡는 과정에서 나오는 대사입니다. 마지막 결말 또한 인상적입니다. 거미사람 아난스가 하느님이 요구한 이야기값을 다 준비해 하늘로 올라가 하느님에게 치르자 하느님은 보잘것없는 아난스가 그것을 해낸 것에 대해 칭송하고 찬양하며 이야기가 든 황금상자를 내주어요. 그래서 아난스가 이야기상자를 갖고 땅으로 돌아와 상자를 여는 순간 모든 이야기들이 세상구석구석까지 흩어졌답니다. 바로 여기까지 말이에요. 바로 이 부분은 책내용과 현실이 짬뽕되면서 우리 재욱이를 어리둥절하게 만들며 지금 이 이야기도? 라는 질문을 얻어낸 대목이지요. 그렇게 거미사람이 이야기상자를 열어서 우리가 지금 이 <이야기이야기>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는 말이지요. 쓰면서도 헷갈리는군요. 근데 그 다음 진짜 마지막 말이 더 인상적입니다. 이 이야기는 내가 했으니까 내 이야기란다. 듣기 좋았든 안 좋았든 말이야. 네가 가질건 갖고, 내게 남길건 남기렴...아~ 난해합니다. 하지만 아주 매력적이기도 합니다. 아프리카 이야기꾼들은 이야기를 시작할때 이와같은 말(정말이지 내가 하려는 이야기가 참말이라는 건 아니야. 참말이라는 건 아니야 이야기는 이야기야 취할건 취하고 버릴 건 버리렴.)을 한다고 하는군요. 그것도 아프리카의 이야기풍습인가 봅니다. 이렇게 독특한 이야기 한편 맛보는 재미도 상당했습니다. 처음 이 책을 고를때는 새롭고 재밌을것 같아 골랐는데 나중에 보니 칼데콧 수상작이더군요.(이만하면 제 안목도 쓸만하지 않나요? 하하하 농담입니다.^^) 독특하고 새로운 맛의 이야기...아이들에게 한번쯤 권해주고 싶은 책이에요.
r*****n 2002.04.2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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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씩씩한 아난스 할아버지!
"참 씩씩한 아난스 할아버지!" 내용보기
무척 마음에 드는 책이다. 아프리카의 민속적인 정서를 담은 내용도 좋고, 목판화 형식의 멋진 삽화도 무척 마음에 든다. 외국 동화책 대부분이 유럽이나 미국적인 정서를 담고 있는데, 이런 흔치 않은 동화책을 만나니 그저 반가울 뿐이다. 사실, 이 책도 미국인 저자의 작품이다. 하지만, 아마도 흑인인 듯 싶은 저자는 이 동화책을 통해 일종의 '뿌리찾기'를 시도한다. 따라서, 작
"참 씩씩한 아난스 할아버지!" 내용보기
무척 마음에 드는 책이다. 아프리카의 민속적인 정서를 담은 내용도 좋고, 목판화 형식의 멋진 삽화도 무척 마음에 든다. 외국 동화책 대부분이 유럽이나 미국적인 정서를 담고 있는데, 이런 흔치 않은 동화책을 만나니 그저 반가울 뿐이다. 사실, 이 책도 미국인 저자의 작품이다. 하지만, 아마도 흑인인 듯 싶은 저자는 이 동화책을 통해 일종의 '뿌리찾기'를 시도한다. 따라서, 작가의 시선도 흔한 서구식 '아프리카 바라보기' (정글북이나 타잔같은) 와는 거리가 멀다. 이국적이고 야생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자, 기린, 코끼리등 수많은 동물들을 집합시키지도 않는다.(물론 표범이 잠깐 출연하기는 하지만) 다만, 하늘과 땅을 넘나드는 모험의 주인공으로는 적당치 않을 듯한 할아버지 한 명을 등장시켜, 아프리카식 지혜를 더듬어 간다. 흑인 청년도 아닌, 흑인 할아버지라! 정말 만나보기 힘든 주인공이 아닌가 싶다. 게다가, 이 할아버지는 그저 지팡이를 짚고 앉아 젊은이들에게 지혜로운 조언을 흘리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직접 나서 거미줄도 짜고, 표범도 붙잡고, 말벌과 요정도 속아 넘기고, 결국 하나님의 것인 '이야기'를 모든 이들의 것으로 만든다. 정말 씩씩한 할아버지가 아닌가! 아프리카에서는 연장자들의 지혜를 중요하게 여길 뿐만 아니라, 노인들도 오래도록 삶의 현장에 참여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아이들에게 세계의 다양한 문화 유산을 알려주고 싶은 분들께, 꼭 권하고 싶은 멋진 동화책이다.

[인상깊은구절]
정말이지, 내가 하려는 이야기가 참말이라는 건 아니야. 참말이라는 건 아니야. 이야기는 이야기야. 취할 건 취하고, 버릴 건 버리렴.
YES마니아 : 로얄 s***a 2002.03.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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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시각을 판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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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과 함께 [엉망진창 섬]이란 책을 구입했다. 엄마의 판단으로 ┌엉망진창 섬┘을 엄청 좋아할 것이라는 생각하고 지인의 소개로 이 책과 함께 2권을 구입했었다.  그러나, 반응은 정 반대..생소한 아프리카 이야기를 재미있는 그림과 글로 풀어낸 듯 하였다.  이 책을 구입하고 읽혀주고 한번더 느낀 것은 모든것을 어른의 잣대로 시각으로 판단하여 아이들에게 강요하여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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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과 함께 [엉망진창 섬]이란 책을 구입했다.

엄마의 판단으로 ┌엉망진창 섬┘을 엄청 좋아할 것이라는 생각하고 지인의 소개로

이 책과 함께 2권을 구입했었다.

 그러나, 반응은 정 반대..생소한 아프리카 이야기를 재미있는 그림과 글로 풀어낸 듯 하였다.

 이 책을 구입하고 읽혀주고 한번더 느낀 것은 모든것을 어른의 잣대로 시각으로 판단하여 아이들에게 강요하여서는 안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해준 고마운 책이다.

 

 

f****n 2009.06.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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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스가 없었더라면 무슨 재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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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이야기, 슬픈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황당한 이야기, 웃기는 이야기.. 이 이야기, 저 이야기... 우리 나라 이야기. 다른 나라 이야기~~ ... 이 세상에 이야기가 없다면 얼마나 심심할까? 얼마나 재미없는 세상이 될지 상상해 본 적이 있는가? 이 세상에 이야기라는 것이 하나도 없던 세상이 있었다고 한다. 왜나하면 하느님인 니야메가 이야기를 황금 상자 안에 넣어서 옥
"아난스가 없었더라면 무슨 재미로~" 내용보기
재미있는 이야기, 슬픈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황당한 이야기, 웃기는 이야기.. 이 이야기, 저 이야기... 우리 나라 이야기. 다른 나라 이야기~~ ... 이 세상에 이야기가 없다면 얼마나 심심할까? 얼마나 재미없는 세상이 될지 상상해 본 적이 있는가? 이 세상에 이야기라는 것이 하나도 없던 세상이 있었다고 한다. 왜나하면 하느님인 니야메가 이야기를 황금 상자 안에 넣어서 옥좌 바로 옆에 꽁꽁 숨겨 두었기 때문이다.. 그걸 보더라도 '이야기'가 매우 중요한 것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거미 사람 아난스가 이야기를 사기 위해 하늘까지 닿는 거미줄을 짠다. 거미줄을 짤 줄 아는 사람..하면 떠오르는 사람은? '스파이더맨'!! ^^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아직 스파이더맨이라는 존재를 모르는지라 사람이 거미줄을 짤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지만 하다. 더구나 하늘까지 닿을 수 있을만큼 길다란 거미줄을 짜다니... 그런데 하느님은 -속으로는 아나스의 소원을 비웃으면서- 이야기 값으로 세가지를 요구한다. '아주 보잘 것 없는' 아난스가 설마 자기의 요구를 실행할 수 있을거라고는 생각지 않으면서.... 그러나 아난스는 하늘까지 닿는 거미줄을 짤만큼 불굴의 의지를 가진 이다. 아난스는 그만의 기지를 발휘하여 하느님이 요구한 무시무시한 이빨이 있는 표범 오세보와 불처럼 쏘는 말벌 믐보로, 사람 눈에 안 보이는 요정 므모아티아를 사로잡는다. 아주 재미있는 부분이다! 그림도 아주 독특한 맛을 지녔기에 보는 사람이 즐겁고, 선명한 색채와 굵은 테두리선들로 이루어진 그림들이 눈에 확 들어온다. 노란 거죽에 검은색의 동그란 무늬가 있는 표범이 아난스에게 잡혔을 때의 황당해 하는 표정은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아, 물론 이런 부분들에서는 엄마표 대사가 삽입되면 더욱 재미있다! '어~ 내가 잡혔네? 이상하다... 이번엔 아난시를 잡아야 하는데??" "에그머니나! 이게 뭔 일이래~"등등...). 눈에 보이지도 않는 요정을 고무진을 바른 인형으로 잡은 기지는 다른 이야기에서도 접한 적이 있는 방법이다.. 자, 하느님은 생각지도 않게 자신의 요구사항을 모두 해결한 아난스에게 약속대로 이야기를 준다. 그것이 '거미 이야기'라고 불리게 된 사연이다... 아난스가 이야기가 든 상자를 열어 모든 이야기가 세상 구석구석까지 흩어지게 하였기에 우리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고 자라고, 아이들에게 들려 주게 되었던 것이다. 거미 인간 아난스에게 감사의 인사를!! 흔치 않게 흑인이 등장하는 동화책으로 이 책 덕분에 특정한 말을 반복하는 아프리카의 언어 습관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트웨 트웨 트웨~~소라 소라 소라 같은 낯선 의성어들도...) 이야기도 무척 재미있고, 그림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책으로 무엇보다 아이들이 무척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그림책으로 추천하는 바이다!
r******3 2005.05.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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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정글속에서 들려오는 이야기
"아프리카 정글속에서 들려오는 이야기" 내용보기
세상의 이야기가 없던 시절에는 얼마나 상막했을까요. 아난스라는 외모는 보잘것 없었지만 정말로 지헤로운 한 할아버지가 계시지 않았다면 지금도 우리는 아이들에게 꿈도 희망도 심어줄수 없을른지도 몰라요. 하나님께 이야기를 사고자 하는 아난스에게 하나님은 이야기 값을 요구하지요. 보잘것 없는 아난스는 전혀 그 값을 치를수 없는 귀한 것들을 요구하지만 하나씩 차근
"아프리카 정글속에서 들려오는 이야기" 내용보기
세상의 이야기가 없던 시절에는 얼마나 상막했을까요. 아난스라는 외모는 보잘것 없었지만 정말로 지헤로운 한 할아버지가 계시지 않았다면 지금도 우리는 아이들에게 꿈도 희망도 심어줄수 없을른지도 몰라요. 하나님께 이야기를 사고자 하는 아난스에게 하나님은 이야기 값을 요구하지요. 보잘것 없는 아난스는 전혀 그 값을 치를수 없는 귀한 것들을 요구하지만 하나씩 차근차근 지혜롭게 취하는 아난스는 이제 보잘것 없는 존재가 아닙니다. 아름답고 꿈많은 세상을 만들어준 고마운 이에요. 지혜로운 할아버지의 모습이 아름답군요. 외모는 보잘것 없고 나약하지만, 할아버지의 지혜로움은 어느 강인한 젊은이 못지 않은 강함이 느껴집니다. 저는 불가능하다고 포기하지 않은 아난스 할아버지를 우리아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어요. 우리 아이들이 자라면서 힘들어 하고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스스로 낙심할때 이 이야기를 들려줄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이 아난스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서 또다시 용기를 내어 훌륭한 젊은이로 자라날 것이니까요!!!
y***e 2002.01.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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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이야기
"이야기 이야기" 내용보기
책장정리를 하다가 아이들이 어릴 때 즐겨보던 책을 발견했다.  대부분의 예전 그림책을 어린 조카에게 물려주었는데 이 책은 용케 남아있었다.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담은 듯 책등이 바래진 책을 보면서 예전 생각을 많이 했다. 잠들기 전 머리맡에서 책을 읽어줄 때, 아이들이 유난히 좋아했던 책 중 하나가 바로 <이야기 이야기>였는데 이젠 한 권만 더 읽어달라고 졸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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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정리를 하다가 아이들이 어릴 때 즐겨보던 책을 발견했다. 

대부분의 예전 그림책을 어린 조카에게 물려주었는데 이 책은 용케 남아있었다.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담은 듯 책등이 바래진 책을 보면서 예전 생각을 많이 했다.

잠들기 전 머리맡에서 책을 읽어줄 때,

아이들이 유난히 좋아했던 책 중 하나가 바로 <이야기 이야기>였는데

이젠 한 권만 더 읽어달라고 졸라대던 아이들이 사춘기에 접어들었으니...

 

이 책은 어떻게 이 세상에 이야기가 생겨났는가에 대한 아프리카의 옛이야기이다.

거미 사람 아난스가 하느님에게 이야기를 사고 싶어 하는데,

하느님은 이야기 값으로 세 가지 조건을 제시한다.

아난스는 지혜를 이용하여 말벌과 표범, 요정을 하느님 앞에 데려오게 되고

아난스는 이야기가 든 황금상자를 가지고 땅으로 돌아오게 된다.

아난스가 상자를 열자 이야기가 세상 구석구석으로 흩어지게 된다는 이야기.

 

일단은 보잘 것 없고 특별한 능력도 없는 사람이 꾀를 써서 강자를 이기게 된다는 설정이

호기심을 일으킬 뿐 아니라 통쾌함마저 준다.

 

 

그리고 하느님이 이야기값으로 요구한 것이 남다르다.

무시무시한 이빨이 있는 표범 오세보,

불처럼 쏘는 말벌 믐보로,

사람 눈에 안 보이는 요정 므모아티아처럼

보통의 사람들이 도저히 범접할 수 없는 존재인 것이다.

특이한 만큼 이름도 재미있어서 기억에 남는다.

 

아난스가 나무 인형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요정을 잡는 장면은

아이들이 특히 좋아했었다.

요정의 손과 발이 끈끈한 고무 인형에게 붙어버려 당황하는 모습이

우스꽝스럽다.

 

목판화로 표현된 바탕 그림도 이국적인 아프리카의 분위기를 잘 담아냈고

중요하거나 강조하고 싶은 말은 세 번씩 되풀이하는 것도

아이들이 즐거워했던 부분이다.

 

무엇보다 힘없는 존재가 강자를 이길 수 있다는 설정이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보여주는 것 같아서 좋았던 책이다.

 

 

m******t 2015.05.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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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귀한책..
"아주 귀한책.." 내용보기
그림책을 보다보면 정말 노랑머리 일색이 많다. 아무래도 그림책의 역사가 서양이 많이 앞서서 겠지라고 위로를 해보지만 정말 구입하다보면 울 아가한테 넘 서양우월주의를 내가 무의식중에 주입하는 것이아닐까 하는 우려도 된다. 그만큼 하얀피부에 노란 머리 아이들이 주인공인 그림책이 많은데, 흑인이 주인공이 책도 사실 넘나도 드물뿐더러 이렇게 아프리카가 배경이 되는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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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보다보면 정말 노랑머리 일색이 많다. 아무래도 그림책의 역사가 서양이 많이 앞서서 겠지라고 위로를 해보지만 정말 구입하다보면 울 아가한테 넘 서양우월주의를 내가 무의식중에 주입하는 것이아닐까 하는 우려도 된다. 그만큼 하얀피부에 노란 머리 아이들이 주인공인 그림책이 많은데, 흑인이 주인공이 책도 사실 넘나도 드물뿐더러 이렇게 아프리카가 배경이 되는 책은 이책으로 첨 접하게 된다. 여러가지 그림책을 경험시키고자 하는 나로선 정말 정말 귀한책이다. 이 책은 아프리카의 설화가 내용인데, 보통 하느님하면 성인인 우리도 하얀피부에 갈색머리 비스므리하게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이 책의 하나님은 피부가 검은 흑인인데다가 뚱뚱하기까지한 전혀 우리 어른들한테 생소한 하느님다. 그런의미에서 더욱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주면 좋으리라 여겨진다
t****e 2001.07.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