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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김새 때문에 억울하게 의심받는 검은 고양이,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나무 위 둥지에 있던 아기 올빼미들이 사라졌어요 어미 올빼미는 불행을 몰고 오는 재수 없는 검은 고양이 때문에 새끼들이 없어졌다고 생각했어요. 정말 검은 고양이 때문일까요? 전 가장 억울할때가 의심받고 오해받을 때 더라구요 생각해보면 어릴때 동생이 넘어져서 혼자 울고 있어도 엄마는 혹시 내가 괴롭혀서 운 건 아닌지 의심하면 그게 그렇게 억울했어요. 이 책도 생김새 때문에 억울하게 의심받는 검은 고양이가 주인공이에요 제목만 봐도 알 수있죠 왜 저를 의심하세요.. 검은 고양이 잘못이 아니라는 거죠 ^^ 옛날부터 검은 고양이는 생김새 때문에 어딜 가든 환영받지 못했어요. 사람들은 검은 고양이를 보면 마주치지 않으려고 피해 버리거나 기분 나쁘다고 욕을 하기도 하지요. 나쁜 일만 생기면 의심받는 검은 고양이, 정말 억울하겠지요? 겉모습으로 상대를 판단하고 평가하는게 얼마나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건지. 얼마나 잘못된 행동인지 아이에게 책을 통해 알려주고 싶었어요
잘 못도 없는 검은 고양이를 바라보는 시선.. 참 속상하겠지요.. 나쁘다는 걸 알면서도 우리는 외모로 사람을 잘 평가하게 되는 것 같아요.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더 겉모습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평가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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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 살고 있는 글로리아 프란첼라(gloria francella)의 그림책입니다. 검은 고양이는 어렸을 적 할아버지 고양이에게 들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검은 고양이들은 못된 마녀들과 함께 살면서 불행을 몰고 온다는 이야기였어요. ![]() 책을 펼치자마자 아이와 빠른 속도로 이야기를 따라갔습니다. 왜 사람들은 검은 고양이와 마주치지도 않으려고 피하는 것일까요? 책을 읽은 후에는 그림을 그려보며 아이의 마음을 살펴봤습니다. 종이를 반으로 접어서 한쪽에는 이쁘고 사랑스러운 고양이를, 다른 한쪽에는 보기만 해도 무서워서 도망가고 싶은 고양이를 그려보라고 했습니다. 아이가 그린 두 고양이 무리는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속으로 생각하기를 아직 내 아이에겐 마음에 사람이나 동물을 외모로 편견을 갖고 대하는 일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책에서 인상적인 페이지 중 하나입니다. 검지와 새끼손가락만 펴고 사인을 보내고 있는 아저씨의 눈초리였어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수화로 욕설을 하는 것이라고 나옵니다. 위에 아저씨가 하고 있는 수화는 .. 이탈리아에서 사용하는 제스처였어요. (작가가 로마에 살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보니 지역성이 보이는 표현이구나 싶었습니다만, 아이들이 보는 그림책에 허용이 되다니, 이탈리아에서는 교훈을 주려는 책이라면 감추지 않고, 드러내서 편견의 부당함을 아이들에게 알게 하려는데 초점을 둔 것이라는 생각에 대단하다는 생각도 살짝 들었습니다.) 사람들은 검은 고양이를 눈으로, 마음으로, 손으로 싫어라 하며 피해 다닙니다. 피해 다니고, 손으로 싫다고 표현하고, 눈짓으로 미운 감정을 드러내면 막을 수 있는 것이 있을까요? 무엇을 막으려는 것일까요?라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을 아이와 나눴습니다. 사람들이 싫은 내색을 할 정도로 미워하고 무서워했던 대상은 고양이가 갖고 있는 털 색깔~ '검정'이라면, 검정이 상징하는 것은 무엇일까?라고요. 그것은 마치 밤이 되면 드리우는 어두움 같은 것 아닐까?라고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아이가 고개를 끄덕끄덕해 주길래.... (제 아이가... 어둠을 무서워합니다.) 어째서 검은 고양이를 싫어하게 되었는지 근원은 모릅니다만, 제 생각을 더 깊게 내려가 아이에게 떠들어 봤습니다.
아무튼, 이야기로 돌아가서 어디서나 환영을 받지 못하는 고양이는 억울하고 화가 난 감정으로 살아갑니다. 어느 날은 올빼미에게 이런 말까지 듣게 됩니다. 재수 없는 고양이!
검은 고양이는 화도 내지 않고, 올빼미와 동행합니다. 그 부분도 인상적이었는데요. 놀라운 부분은 검은 고양이는 편견을 이용해 올빼미 새끼를 구해줍니다. 올빼미 새끼 두 마리를 자기 굴속으로 데려간 여우조차도 검정고양이의 호통에 놀라 무서워하며 목숨만 살려달라며 순순히 새끼들을 잡아간 것을 시인하며 내어줍니다. 저는 여기서 또 생각에 잠겼습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실재와 보이지 않는 두려운 대상을 잘 구분 못하고 그림책에 나온 여우처럼 들리는 대로 보이는 대로 오만과 편견으로 세상을 판단하며 어리석게 살고 있지 않은가 하고요~ . 이 또한 어려운 부분입니다.
더 놀라운 부분은 그 뒤에 나옵니다. 검정고양이는 뻘쭘해 있을 올빼미에게 그러죠. "늦었어. 밤이 되기 전에 집으로 돌아가자., 자, 출발!"이라고요. 그리고는 올빼미 둥지가 있는 나뭇의 가지 위에서 잠을 잡니다. 마치, 올빼미에게 "너의 오만과 편견을 나는 용서했어. 이제 나를 알았지? 앞으로 사이좋게 지내자~"라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꼬마 아이가 그럽니다. 이 올빼미는 검정고양이에게 두 가지 말을 해야 한대요.
우리는 삶 속에서 판단하는 범위만큼 사고하고, 행동하며 살아갑니다. 그렇다면 얼마나 많은 편견을 갖고 살아갈까요? 옳지 못한 편협한 생각과 행동을, 검은 고양이가 올빼미에게 보여 줬던 대로 이해와 사랑으로 덮어나가면 세상에는 그만큼의 이해와 사랑이 넘쳐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큰 교훈을 그림책에서 발견하고, 꼬마와 이야기 줄을 이어나가고 있답니다. 처음에 빠른 속도로 후루룩~ 읽었을 때에는 몰랐었습니다. 다시 찬찬히 달팽이처럼 느린 속도로 읽어 나가니, 교훈들이 선물처럼 그림에서 튀어나와서 즐거웠습니다. 내 책이다~라고 생각하고 아이와는 그림책에 구멍도 내고, 그림도 그리고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우리 꼬마도 세상의 바다에 나가서 항해하게 될 때, 세상의 오만과 편견에 맞서서 '이해'와 '사랑'으로 해결해 나가기를 바라며~~~~
<출판사 행복한그림책의 "왜 저를 의심하세요?" 우아페카페를 통해 서평 지원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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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하다~ 못생겼다~' 규씨가 유치원 때 친구가 만든 노래라며 집에 와서 불렀던 노래예요. 지금도 기억이 난다며 가끔 부르면 외모를 비하하는 표현의 노래는 하지 말자고 주의를 주고 있어요.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고 평가하는 게 얼마나 잘못된 행동인지, 상대방에게 어떤 상처를 주는지 말로만 하는 것보다 상황이 녹아있는 그림책으로 보면 이해가 훨씬 빠를 것 같아 <왜 저를 의심하세요?>를 규씨와 함께 읽어 봤어요.
검은 고양이가 불길하다는 이야기. 많은 분들이 들어보셨을 것 같아요. 한국이나 외국이나 검은 고양이에 대한 편견은 똑같네요.
그래서 규씨에게 물어봤어요.
Q. 검은 고양이를 보면 어때? ▶ 규씨 : 귀여워. Q. 그런데 책에서 고양이는 왜 환영받지 못했을까? ▶ 규씨 : 불행을 몰고 온대서.
Q. 왜 사람들은 검은 고양이가 불행을 몰고 온다고 생각했을까? ▶ 규씨 : 검정이니까.
Q. 왜 검정은 불행을 몰고 온다고 생각했을까? ▶ 글쎄... 검은색은 먹구름 같아서?
기발한 답변에 고개를 끄덕 끄덕~ 할 수밖에 없었어요. ^^
큰 소리로 우는 검은 고양이에게 올빼미는 시끄럽다고 화를 내요. 게다가 검은 고양이 때문에 새끼들을 잃어버렸다고 의심하죠.
고양이의 황당한 표정에서 ○_○ 억울한 심경을 읽을 수 있었어요. 검은 고양이는 그냥 검은 고양이야. 책을 보던 규씨 曰
의심받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검은 고양이는 올빼미의 새끼들을 찾으러 나섰어요. 밀밭도 가보고, 토끼 풀밭도 가보고, 강가에도 가봤지만 새끼들을 찾지 못했죠
Q. 의심받으면 기분이 어때? ▶ 규씨 : 화나!
검은 고양이도 의심받는 지금 상황에 화가 났을 거예요. 하지만 자기 잘못도 아닌데 올빼미의 새끼들을 찾으러 선뜻 나선 걸 보면 마음이 착한 고양이 같아요.
이쯤에선 올빼미도 검은 고양이에게 좀 미안해지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요.
그때!! 후후! 후후! 언덕 밑 굴에서 올빼미 새끼들의 소리가 들렸어요.
새끼들은 왜 굴속에 들어갔을까요? 굴속으로 데리고 들어간 건 누구였을까요? 검은 고양이와 올빼미는 새끼들을 어떻게 구했을까요? 궁금하신 내용은 책을 통해 확인해 보실 수 있어요~
새끼들을 찾아 집으로 돌아가는 검은 고양이의 발걸음이 사뿐사뿐 가벼워 보여요.
Q. 고양이는 뭐가 저렇게 만족스러운 걸까? ▶ 규씨 : 좋은 일을 해서 기분이 좋으니까. 그리고 이제 올빼미가 아니까.
새끼들을 찾아 집으로 돌아가는 검은 고양이의 발걸음이 사뿐사뿐 가벼워 보여요.
Q. 고양이는 뭐가 저렇게 만족스러운 걸까? ▶ 규씨 : 좋은 일을 해서 기분이 좋으니까. 그리고 이제 올빼미가 아니까.
규씨는 아직 검은 고양이에 대한 편견이 없어서 그저 귀엽다고 하더라고요.
<왜 저를 의심하세요?>를 통해 검은 고양이에 대해 떠도는 나쁜 이야기를 처음 접했지만 그것은 증명되지 않은 나쁜 선입견이라는 걸 동시에 접했기 때문에 규씨에겐 여전히 귀여운 고양이에요. 우리는 아는 것이 거의 없을 때만 정확히 안다. 앎과 함께 의심도 늘어간다 -괴테- 올빼미도 검은 고양이가 불행을 몰고 온다는 불확실한 정보들을 접하지 않았다면 괜한 의심을 하지 않았을거예요.
혹여, 그러한 정보를 들었더라도 변별력이 충분히 갖춰져 있었다면 의심부터 하지 않았을 텐데 아쉬웠어요.
정확하지 않은 정보와 겉모습만으로 상대방을 다 알 수 없다는 걸 배우는 시간이었어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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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저를 의심하세요? 글 · 그림 : 글로리아 프란첼라 출판사 : 행복한그림책
검은 고양이가 어렸을 때, 할아버지 고양이는 옛날부터 전해 오는 이상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검은 고양이들은 못된 마녀들과 함께 살면서 불행을 몰고 온다는 이야기였다. 사람들은 길을 가다가 검은 고양이를 보면 기분 나빠하고 피해 버린다.
검은 고양이는 어딜 가나 환영받지 못한다.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나서 큰 소리로 울었다. "냐아아아옹." 올빼미가 나무 위에서 소리쳤다. "귀청 떨어지겠어. 재수 없는 고양이! 지난밤에 집에 왔더니 내 새끼들이 없어졌어. 네가 울어대는 바람에 고개를 내밀다가 둥지에서 떨어진 게 분명해. 다 너 때문이야!"
고양이는 올빼미의 다그침에 밀밭을 샅샅이 찾아봤다. 토끼풀밭도 구석구석 찾아봤다. 강으로 가서 다리 주변도 살펴봤다. 하지만 아기 올빼미들은 없었다.
어느새 해가 지고 지쳐서 언덕 위에서 잠시 쉬고 있는데, 아기 올빼미들의 도와달라는 외침을 들었다. 그저 검은 고양이일 뿐인데, 생김새 때문에 억울하게 의심 받는 검은 고양이. 검은 고양이 때문에 새끼들이 없어졌다며 올빼미에게도 의심받는다. 정말 검은 고양이 때문일까? 아기 올빼미들을 무사히 찾게 될까? . . . 우리 딸은 고양이를 무척 좋아한다. 그래서 그림책에 고양이가 나오면 무조건 환영한다. 이번 그림책에는 검은 고양이라는 이유만으로 의심받는 고양이가 나온다. 검은색이 뭐 어때서 의심하냐고 흥분하며 그림책을 봤다. 그리고 자기도 잘못하지 않았는데 엄마가 믿어주지 않아서 속상할 때가 많았다며 그러지 말란다. ㅎㅎㅎ 우리는 살면서 편견과 차별의 우를 범하는 경우가 많다. 깔끔하게 외모에 신경 써야 하는 건 맞지만, 겉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된다. 뿐만 아니라 국적, 피부색, 키, 가진 것 등 그 어느 이유로도 사람은 차별 받아서는 안되는 모두 소중한 존재이다. 서로 다른,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평화롭게 살아가는 세상,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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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고양이를 떠올리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저는 어릴 적 읽었던 애드거 앨런 포의 검은 고양이 이미지를 아직도 희미하게나마 기억하고 있어요. 책을 읽은 지는 너무나 오래되어서 내용은 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뭔가 그 책 분위기에서 풍겨 나왔던 께름칙함, 곁에 두고 싶지 않은 그런 느낌이 있어요. 애드거 앨런 포 역시 이런 검은 고양이에 대한 대중적이고도 일반적인 느낌을 살려서 소설을 만들지 않았나 싶어요. ![]() 왜 저를 의심하세요? 글로리아 프란첼라 글 그림 행복한그림책 출판 옛날부터 검은 고양이를 만나면 나쁜 일이 생긴다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그래서, 사람들은 검은 고양이를 보게 되면 기분 나쁘다고 욕을 하거나 마주치지 않으려고 피해 버릴 때가 있어요. 어느 날 나무 위 둥지에 있던 아기 올빼미들이 사라져버려요. 어미 올빼미는 여느 사람들처럼 나무 아래에서 밤새 울고 있던 검은 고양이 때문에 재수가 없어서 아기 올빼미들을 잃어버리게 되었다며 검은 고양이를 탓하지만, 어미 올빼미는 검은 고양이의 도움을 받아 아기 올빼미들을 찾게 돼요. 아이에게 이 책을 읽어주며 예전부터 전해져 오는 검은 고양이에 대한 속설을 알려주었어요. 아이가 검은 고양이에 대한 편견이 없을 때에 이 책을 알게 된 게 다행이라고 여겨졌어요. 생김새 때문에 의심받는 검은 고양이 이야기를 하면서 사람의 겉모습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뚱뚱하다거나 못생겼다거나 그런 이야기를 하면 상대방의 기분이 나쁘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해서는 안 된다는 걸 다시 한번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어요. 어린아이들은 사람들의 외모가 남다르면 그것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해버려서 부모를 당황하게 만들 때가 아주 가끔 있는데요. 6살 첫째는 그런 시기가 지나간 것 같은데, 4살 둘째가 얼마 전에 이런 일로 저를 당황하게 만든 일이 생각나더라고요. 그러고 보면, 낯을 잘 가리지 않는 아주 어린 아기도 나이 많으신 분들 앞에선 울음을 터뜨리는 경우도 있으니 외모에 대한 편견은 누군가 심어주지 않아도 자연스레 인식해서 자신에게 호감인지 비호감인지를 파악하는 능력을 갖추고 태어나는 게 아닐까 싶어요. 상대방에 대해서 좋지 못한 감정을 가지고 있을 때, 그걸 직접적으로 표현해서 상대방의 기분을 나쁘게 한다던가 선입견을 가지고 대하지 않도록 알려주는 게 어린아이를 가진 부모의 역할인 거 같아요. ![]() "별 하나 없는 캄캄한 밤이에요." 이 책의 주인공이 검은 고양이라는 걸 각인시켜주고 싶어서인지 동화책은 이렇게 시작해요. 아무것도 없는 검은색으로만 된 페이지를 한 장 넘기면, 고양이 울음소리와 고양이 눈만 보이는 그림을 볼 수 있어요. 이렇듯 책을 보고 있으면 검은 고양이의 특징을 아주 잘 그려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고양이를 찾아내는 것도 6살, 4살 아이들에겐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되더라고요. ![]() 검은 고양이가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인 것처럼 그와 비슷한 이미지의 그림들을 종종 찾아볼 수 있는데요. 까마귀라던가 검은 고양이 주변을 계속해서 맴돌고 있는 모기를 볼 수 있어요. 우리 아이가 그림에 나오는 아저씨의 손 모양이 왜 그런 건지 물어보기도 했는데요. 좋지 않은 것을 뜻한다고 얘기해 주고 제 기억이 맞는지 검색을 해보니 역시나 악마를 나타내는 뜻이었어요. 기분 나쁜 이미지가 때로는 무기가 될 수도 있는데요. 책 속에 나오는 검은 고양이는 그 이미지를 부풀려서 아기 올빼미를 구출하는데 이용하기도 한답니다. 덕분에, 검은 고양이는 재수가 없다는 편견을 깨뜨리는 데 한몫하게 돼요. ![]() 별 하나 없는 캄캄한 밤으로 시작했던 이야기는 별과 보름달, 어미 올빼미와 아기 올빼미들, 그리고 올빼미들이 살고 있는 나뭇가지에서 코를 골며 평화롭게 잠을 자는 평화로운 고양이의 모습을 보여주며 끝이 나요. 그래도 여전히 캄캄한 밤 그림에서 나뭇가지에 있는 검은 고양이를 반갑다는 듯이 찾아내는 걸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고요.^^ 책을 본 후엔 독후 활동으로 아이가 책을 보며 생각나는 이미지를 그려보기도 했어요. 동화책을 보면서 아이들이 사람들에게 가질 수 있는 편견이나 외모에 관한 선입견에 대해서 아이들과 이야기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동화책의 그림과 내용도 어른이 보기에도 정말 마음에 들고, 아이들도 좋아해서 요즘 잠자리 동화책으로 밤마다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있는데요. 볼 때마다 참 잘 만든 동화책이란 생각이 들어요. 아이에게 동화책을 통해서 편견이나 외모에 대한 선입견에 대해 알려주고 싶다면,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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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저를 의심하세요? 편견을 깨주는 고마운 책!
![]() 왜 저를 의심하세요?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가 부담없이 즐길 수 있죠.
고양이가 울고 다니면 사람들도 다른 동물들도..
그러다 어느 굴 앞에서 들려오는 새끼 올빼미들의 울음소리!
저는 그 친구의 입장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보자고 평소 꼭 하고 싶었던 말을 꺼내봤어요.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안된다는 검은고양이의 이야기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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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 #외모 #차별 #어린이그림책 불행을 몰고온다는 편견에 갖혀 우리 아이들은 편견없는 세상에서 정직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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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고양이는 불운을 안고 온다.” “검은 고양이를 보녀 재수 없는 일이 생긴다.” 혹시 이런 이야기들 들어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검은 고양이는 어쩌다 이런 비운의 꼬리표를 달고 다니게 되었을까요? 우리는 왜 그렇게 선입견을 갖고 예부터 고양이를 나쁘게만 생각해오게 된 걸까요? 고대 이집트에서 검은 고양이는 ‘다산과 풍요의 신 바스테트’의 얼굴을 닮아 신성한 동물로 여겨져오다 중세시대의 교황이 검은 고양이를 ‘흑마법과 악마의 도구’라 하여 그때부터 사람들의 인식이 변했다고 하죠. 그 후 15세기 마녀들의 등장에 주로 검은색 차림에 검은 고양이를 기르던 이유로 더불어 마녀사냥과 함께 사냥대상이 되었어요. - 본문으로 - 검은 고양이는 어린시절 할아버지 고양이로부터 예부터 전해 온 이상한 얘기를 들었죠. 검은 고양이들은 못된 마녀들과 함께 살며 불행을 몰고 온다.. 사람들은 길을 가다 검은 고양이를 보녀 기분 나쁘다고 손가락으로 욕하거나 어쩌다 마주칠새라면 얼른 피해 버리지요. 어디가나 환영 받지 못한 고양이는 너무 억울하고 화가나서 큰.소.리.로 울었답니다. 그런데 그때, 먹이를 구하러 다녀온 어미 올빼미가 나무 위에서 소리쳤어요. “시끄러워! 그만 좀 울어! 귀청 떨어지겠어! 재수 없는 고양이! 너가 시끄럽게 울어대는 바람에 고갤 내밀다 떨어진 게 분명해 그만 울고 새끼들을 찾을 방법이나 좀 생각해! 라며 비난을 잔뜩 쏟아 놓네요. 그러곤 검은 고양이 때문에 나쁜 일이 일어나는 것인지 아닌지 확인해 보자고 다그쳐요. 밀밭과 토끼밭, 강가의 다리 주변에도 새끼 올빼미들을 찾을 수가 없었죠. 어느새 해가 지고 지친 둘은 언덕위에서 잠쉬 쉬고 있었는데 “후후! 후후!”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새끼 올빼미들의 울음 소리가 들려와요. 도대체 새끼 올빼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둘은 새끼 올빼미들을 무사히 찾을 수 있을까요? ...... 처음 책의 표지의 까만 고양이가 장난스러운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저는 개구진 장난을 치기 좋아하는 고양이를 암시적으로 그린걸까? 음.. 그림책인데 고양이의 모습이 어딘가 모르게 좀 무섭다! 고도 생각하면서 아이들 반응이 궁금해 물어보았는데 역시나.. 까~만 고양이의 뾰족한 귀, 하얗고 동그란 눈~ 그리고 입을 씩~ 가늘고 길게 늘여 웃는 모습이 좀 무섭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만 봐도 사실 눈에 보이는대로 생각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는데요.. 이렇듯 우리들의 삶의 모습에서 겉모습만 보고 타인을 판단하는 일이 다반사일거에요. 불길함을 만드는 것은 우리의 시선과 고정관념의 차이가 아닐까해요. 이 책을 통해 ‘검은 고양이’에 대한 오해나 나쁜 생각들이 바뀌고 겉모습으로만 타인을 판단하는 일들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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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 프란첼라 글ㆍ그림/주유미ㆍ옮김 . 까만고양이와 작은 모기?그림의 표지를 보며 눈은 동글~ 하얀이를 보이며 웃고있는 고양이. 밤에 우연히 마주치기라도 하면 무겁겠지? .
헉????????시작부터 캄캄한 밤이다! 표지에서 생각하던 일이 벌어졌어요! 별 하나 없는 캄캄한 밤이에요.
띠옹~~~밤에 보면 무섭다고 했던 생각이 두 번째도 나탔어요! 보이나요? 주인공 고양이가요??? 냐아옹~~~~~~ . 낡이 밝아야지만 보이는 고양이 여전히 울고 있네요 냐아옹~~~~
여러분은 까만 고양이를 볼때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저는...사실..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밤고양이(도둑 고양이)생각 났어요.?????? 마녀와 함께 사는 고양이...저주를 품고있는 고양이... 길을 가다가 고양이를 보면 기분 나쁘다고 손가락으로 욕을 하거나 마주치지 않으려고 피해 버려요. (저렇게 까지는 표정까지 생각하지 않았지만 제 얼굴을 볼 수 없으니..조금 ...미안한 감정이 들었어요;;;;) 고양이 입장에서는 정말 억울할 수 있어요 그래서 울었나바요!
나무 위에 사는 올빼미도 고양이에게 소리를 지르네요. "귀청 떨어지겠어. 재수 없는 고양이! 내 새끼들이 없어졌어.네가 울어대는 바람에 고개를 내밀다가 둥지에서 떨어진게 분명해. 다 너 때문이야! 그만 울고 새끼들을 찾을 방법이나 좀 생각해 봐!" .. .....올빼미씨 너무 하네요! 단지 근처에서 울었을 뿐 인데 도둑 취급 하세요! 사실이 아니면 사과하세요~~~
고양이는 참 착하기도 하지요. 올빼미와 함께 새끼들을 찾으러갑니다~~ 후후~~~후후~~~~ 무사히 찾을 수 있을까요? (결과는 항상 직접 확인해주는 센쑤~~) . . . 《왜 저를 의심하세요?》전 처음부터 선입견으로 고양이를 보았지 않나싶어요. 내 기준에 벗어난 생각을 하게 되는게 자연스러움이 아닌 안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그림책이였어요! . 그리고 <의심>이라는 단어도 어찌보면 내 기준에 맞게 고치려고 하니 불행마저도 남의 탓을 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올빼미를 보고 느꼈어요. . 그림 속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다시 한 번 귀를 기울려보며 처음부터 페이지로 옮겨가네요. 고양이는 그냥 고양이로 보며 다시 읽어봅니다. . #행복한그림책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
| 괜히 겉모습만으로 아니면 평소 행동모습을 보고, 쉽게 남을 의심하고 오해해본 기억들이 있을까요? 이 책은 검은 모습만 보고 악한 행동을 했을꺼라 오해한 올빼미. 결국, 고양이에게 은혜를 입고, 고양이와 사이좋게 지내는 따뜻한 이야기랍니다.한번쯤 곁을 둘러보세요. 나도 올빼미처럼 그렇게 나쁜 행동을 하지는 않는지. 그런일들이 없도록, 따듯한시선으로 바라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