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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해외 여행이 막히고, 국내 여행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 오랜만에 커피와 함께 하는 방콕 휴가를 즐기기로 하고 주변 추천을 받아 본서를 구매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읽는 수필집이자, 여행기 였습니다. 최근 몇 년 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여행 관련 정보들 범람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이미지 위주이고, 텍스트는 이미지를 설명하기 위한 간단한 정보 정도 입니다. 이를 통해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국가와 장소의 아름다운 풍광을 랜선을 통해 체험해 볼 수는 있지만, 여행자가 그 풍경을 바라보며 느낀 감성과 그리고 그 과정에서 느낀 소소한 깨달음은 공유하기 어려운 특성이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행지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사진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전문 작가들의 깨달음까지도 체험할 수 있는 본서는 여행을 진짜 제대로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컨텐츠였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저처럼 집에서 간접 투어를 하려는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ps. 단편 모음집이라 한 문단의 내용도 굉장한 스포가 될 수 있어서 내용을 상세히 적진 않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