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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라떼 이스 호스나 요즘 것들을 넘어서 머나먼 예전을 찬양하는 풍조가 있습니다. 이기심이 판을 치는 지금과 달리 평화롭고 이타적인 옛날이 있어다고 말이지요.
이런 이야기는 아주 오래되었습니다. 마르크스도 공동생산과 소비를 말하면서 원시공산 사회가 그랬다고 말했고
그리스 신화 중 대홍수를 다룬 데우칼리온과 피라 이야기 에서는 금, 은, 청동, 철기 시대로 나누면서 예전은 황금기였으나 혼란스러워지자 대홍수를 쓸어 버리지요.
이러한 원시 사회를 찬양하는 분위기는 오래도록 유지되었으나 최근의 고고학적인 연구 성과는 무시무시한 현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원시수렵사회에서 조차도 치열하고 잔인한 전투와 학살이 벌어졌다는 증거가 속속들이 들어났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좀 절망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질투심에 형제를 살해앴던 카인의 피가 우리들에게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과 대량살상무기를 개인도 손에 넣을 수 있다는 현재의 상황을 대입한다면 무시무시한 결과를 예상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책이 대중서이기는 하지만 발굴 보고서와 연구서 같은 분위기라서 유골과 현장을 두고서 다양한 의견과 검토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다룬 이전 책들이 이론 중심이었다면 이 책은 현장 증거 위주 해석이라는 점이 주목할만 합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발견과 발굴, 연구가 더 필요한 분야이기도 합니다.
왠지 우리는 우리가 스스로 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내용이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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