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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에서 '재벌'이라고 불리는 대규모 기업집단만큼이나 복잡한 시선이 엇갈리는 존재가 또 있을까?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화려한 부를 즐기는 존재들로 묘사되고, 동경과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반면, 한국 사회와 경제 모든 문제의 근원인 것처럼 일방적인 공격을 받고, '재벌 해체론' 등으로 난타당하기도 한다. 이런 분위기는 이번 정권 들어 부쩍 더 심해진 느낌이지만, 보수 또는 우파를 자임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재벌에 대해서만큼은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 책은 재벌에 관한 다양한 미신과 오해에 관해 그 실체를 보여줌으로써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려는 책이다. 최근 출간된 윤희숙 교수(현 의원)의 '정책의 배신'과 함께 읽으면 더욱 좋을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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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정도 읽고 난 소감은.. 저자께서 팩트를 가지고 현 정부의 주장(저자는 선동이라 표현)을 반박하는데 정치 성향이 은연 중에 드러나기 때문에 다른 성향을 가진 독자라면 불호할 수도 있는 책이다. 물론 저자께서는 그런 독자들을 설득(?), 잘못된 주장을 진실로 많이 받아 들여지는 현 세태에서 그것을 논파하기 위해 여러 자료를 가지고 반박하고 있다. 나치의 괴벨스 왈 "선동은 한 마디면 되지만 그를 반박하기 위해서는 수백 개의 증거가 필요하다." 이 책은 그런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