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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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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시대에 카세트테이프, LP는 왠지 유물로 느껴져요.한때는 누구나 음악을 즐기기 위한 필수품이었는데 말이죠.그런데 티셔츠?좀 생뚱맞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했어요.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음악을 입다>는 70년대 초에 태어난 자칭 '팝 키드'가 어떻게 티셔츠를 사랑하게 되었는지, 그 티셔츠에 새겨진 그림과 문구에서 재생되는 음악이 무엇인지를 이야기하는 책이에요.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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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시대에 카세트테이프, LP는 왠지 유물로 느껴져요.

한때는 누구나 음악을 즐기기 위한 필수품이었는데 말이죠.

그런데 티셔츠?

좀 생뚱맞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했어요.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음악을 입다>는 70년대 초에 태어난 자칭 '팝 키드'가 어떻게 티셔츠를 사랑하게 되었는지, 그 티셔츠에 새겨진 그림과 문구에서 재생되는 음악이 무엇인지를 이야기하는 책이에요. 저자에게 티셔츠는 자신만의 음악 정체성을 드러내는 수단이자 그 자체인 것 같아요.

이 책은 바로 그 티셔츠에서 흐르는 음악과 아티스트들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굉장히 신선했어요. 이건 뮤직 티셔츠가 가진 의미를 아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인 것 같아요.

음악을 듣지 않아도 티셔츠를 통해 똑같은 감동을 느낄 수 있다니, 대단한 마니아인 걸.

열정 혹은 열광, 뭔가 끓어넘치는 이 감정들은 쉽게 전염되는 것 같아요.

저자가 소개하는 아티스트들과 티셔츠 그리고 음악까지, 이전에는 몰랐던 매력을 느끼게 되네요.

팻 메스니, 라디오헤드, 제프 벡, 펫 샵 보이스, 요 라 텡고, 톰 요크, 슬로다이브, 맥 드마르코, U2, 데이비드 보위, 지미 헨드릭스, 빌리 홀리데이, 마빈 게이, 존 콜트레인.

그리고 한국 록 밴드로는 유일하게 소개된 ABTB, 'Attraction Between Two Bodies'의 약자로 두 사람 혹은 두 물체 간의 이끌림이라 해석되지만 음악을 통해 팬들과 교감하는 음악적인 화학작용이라고 그 의미를 확장해 볼 수도 있다고, 여하튼 이 밴드는 2016년 첫 앨범을 내자마자 '홍대 어벤저스'라는 별명이 붙었다네요. 

ABTB는 자신들의 음악적 매력을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어요.

"저희 음악은 엘리베이터 없는 건물의 4층 맛집이지요."  (114p)

와우, 맛깔스러운 표현! 

도저히 궁금해서 못 참게 만드는, 그래서 ABTB 음악을 찾아 들어봤어요. 공연장에서 직접 듣는다면 지징지징 메탈 연주에 빠져들 수 있겠다 싶었죠. 스트레스를 확 풀어버릴 것 같은, 뭔가 쏟아내는 듯한 느낌이랄까. 다만 호불호가 강한 맛이랄까.

앗, 가만보니 이 책을 읽다가 음악 감상으로 빠졌네요.

도대체 어떤 음악이길래, 라는 호기심으로 시작해서 계속 찾아 듣게 된 것 같아요.

저자가 가장 처음 소개한 팻 메스니 음악은 자꾸 듣고 싶은 매력이 있어요. 재즈 기타의 선율 속으로 빠져들어요. 무엇보다도 팻 메스니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사랑하는 음악을 하기 위해 애쓸 뿐, 남들 시선은 신경쓰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멋졌어요. 음악이 주는 힘, 그 진정성을 느꼈어요.

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 방식대로 음악을 즐기면 된다고, 남들 눈치 보지 말고. 



track #1 당신은 입어봤나요, 그의 음악을

 : 팻 메스니, 1995년, 2016년 올림픽공원


"전 사람들이 제 음악을 어떻게 여기는지 크게 걱정하지 않아요.

저는 단지 제가 사랑하고 강하게 느끼는 음악을 하기 위해 애쓸 뿐입니다.

전 솔직히 사람들이 어떤 걸 선호하는지 모르겠으니까요. 

제가 쌓아 온 성공이란 게 있다면, 그건 단지 음악 자체에서 찾은 진정성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제 직감과 본능을 따라 갔던 데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 팻 메스니, 『Jazziz』와의 2001년 인터뷰 중    (24p)


# 오늘의 티셔츠#팻메스니#패션무심주의는하이패션#블랙사바스팻메스니의믹스매치 

... 고등학교 시절 친구의 LP 컬렉션에서 찾아낸 심심한 커버의 《The First Circle》.

그 인연으로 누구의 안내나 권유 없이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수십 장의 앨범을 샀고, 모든 내한 공연을 보았다.

그러면서 열 벌 가까운 티셔츠가 머물다 갔다. 그가 그렇듯 나 역시 계속해서 무언가를 모색하며 그가 진행하는 현재의 음악을 늘 새롭게 듣는다.

"당신은 들어 봤나요?"

1995년 이후 이 질문은 이렇게 바뀌기로 한다.

"당신은 입어봤나요?"  (33p)





YES마니아 : 골드 a*****7 2020.08.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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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음악을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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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음악을 입다. 2020년 올해의 여름은 유난히 길어지는 장마로 다가왔다. 겨울부터 시작되어 길어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가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 연일 계속되어지는 장마 비는 우울감을 증대시켜 주었다.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연일 계속되어지는 눅눅한 날씨는 휴가마저 빼앗고 있었다. 음악이 필요했다. 이 기분을 벗어던질 경쾌한 이야기와 음
"[서평] 음악을 입다." 내용보기
[서평] 음악을 입다.

2020년 올해의 여름은 유난히 길어지는 장마로 다가왔다. 겨울부터 시작되어 길어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가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 연일 계속되어지는 장마 비는 우울감을 증대시켜 주었다.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연일 계속되어지는 눅눅한 날씨는 휴가마저 빼앗고 있었다. 음악이 필요했다.

이 기분을 벗어던질 경쾌한 이야기와 음악을 기대하며 <음악을 입다.>라는 다소 독특한 제목의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음악을 너무 사랑해서 '음악을 입는다.' 는 표현을 했나보다...... 라는 나의 생각은 책 첫장을 넘기며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저자는 음악을 입는다는 표현을 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음악티셔츠를 통해서 음악을 입었다.

1990년대의 팝과 록에 매료되어 아바와 마이클 잭슨을 들으며 가슴이 울렁거렸다는 백영훈 대중문화 딜레탕트는 음악을 너무나 사랑하는 이가 맞았다. 그런이유로 저자는 음악을 입고 다녔으며 지금도 어디선가 음악을 입고 다니고 있으리라......
이 책은 도서출판 브릭스에서 출판하였다.

1970년대 초에 태어나 자칭 '팝 키드'라고 소개하는 저자는 음악 공연장에서 판매되는 뮤지션들의 티셔츠를 매개로 그들의 주옥같은 음악과 이야기를 전해준다.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의 이야기는 그 시대를 함께 지내온 나에게 추억으로 다가오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책의 제목처럼 저자는 음악을 입었다. 그러니까 저자가 1995년 10월 5일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팻 메스니 그룹의 공연장에서 첫 티셔츠를 구입하면서부터 저자는 음악을 입기 시작했다. 이 책은 시작부터 중간중간 이야기가 시작될 때마다 각각의 뮤지션들의 개성 넘치는 티셔츠 하나하나의 사진이 소개되어 있다. 그 티셔츠 사진과 함께 소개되는 뮤지션들의 이야기는 저자가 오늘의 티셔츠를 고르면서 그 티셔츠의 사진이 소개되고 그들의 이야기로 다가왔다.
누군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읽을까? 고민하는 것처럼 오늘은 어떤 음악을 들을까? 고민하며 그날의 기분에 맞춰서 옷장 앞에서 음악 티셔츠를 고른다는 저자는 음악을 입는다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음악을 삶으로 즐기며 음악을 애정하는 다소 독특한 자신의 방법을 통해서 음악을 입는 특별함을 전해준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을 알려드립니다.

y******a 2020.08.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음악을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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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음악을 입다. 2020년 올해의 여름은 유난히 길어지는 장마로 다가왔다. 겨울부터 시작되어 길어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가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 연일 계속되어지는 장마 비는 우울감을 증대시켜 주었다.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연일 계속되어지는 눅눅한 날씨는 휴가마저 빼앗고 있었다. 음악이 필요했다. 이 기분을 벗어던질 경쾌한 이야기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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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음악을 입다.

2020년 올해의 여름은 유난히 길어지는 장마로 다가왔다. 겨울부터 시작되어 길어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가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 연일 계속되어지는 장마 비는 우울감을 증대시켜 주었다.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연일 계속되어지는 눅눅한 날씨는 휴가마저 빼앗고 있었다. 음악이 필요했다.

이 기분을 벗어던질 경쾌한 이야기와 음악을 기대하며 <음악을 입다.>라는 다소 독특한 제목의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음악을 너무 사랑해서 '음악을 입는다.' 는 표현을 했나보다...... 라는 나의 생각은 책 첫장을 넘기며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저자는 음악을 입는다는 표현을 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음악티셔츠를 통해서 음악을 입었다.

1990년대의 팝과 록에 매료되어 아바와 마이클 잭슨을 들으며 가슴이 울렁거렸다는 백영훈 대중문화 딜레탕트는 음악을 너무나 사랑하는 이가 맞았다. 그런이유로 저자는 음악을 입고 다녔으며 지금도 어디선가 음악을 입고 다니고 있으리라......
이 책은 도서출판 브릭스에서 출판하였다.

1970년대 초에 태어나 자칭 '팝 키드'라고 소개하는 저자는 음악 공연장에서 판매되는 뮤지션들의 티셔츠를 매개로 그들의 주옥같은 음악과 이야기를 전해준다.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의 이야기는 그 시대를 함께 지내온 나에게 추억으로 다가오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책의 제목처럼 저자는 음악을 입었다. 그러니까 저자가 1995년 10월 5일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팻 메스니 그룹의 공연장에서 첫 티셔츠를 구입하면서부터 저자는 음악을 입기 시작했다. 이 책은 시작부터 중간중간 이야기가 시작될 때마다 각각의 뮤지션들의 개성 넘치는 티셔츠 하나하나의 사진이 소개되어 있다. 그 티셔츠 사진과 함께 소개되는 뮤지션들의 이야기는 저자가 오늘의 티셔츠를 고르면서 그 티셔츠의 사진이 소개되고 그들의 이야기로 다가왔다.
누군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읽을까? 고민하는 것처럼 오늘은 어떤 음악을 들을까? 고민하며 그날의 기분에 맞춰서 옷장 앞에서 음악 티셔츠를 고른다는 저자는 음악을 입는다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음악을 삶으로 즐기며 음악을 애정하는 다소 독특한 자신의 방법을 통해서 음악을 입는 특별함을 전해준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을 알려드립니다.
y******a 2020.08.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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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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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관점에서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책이다. 예전에 유행처럼 일어났던 음악이나 음악인, 뮤지션 등을 프린팅해 옷으로 승화하는 행위, 물론 유명한 사람과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의 간절한 마음에서 비롯 된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문화 자체가 사라져 가고 있고, 개인마다 추구하는 옷 스타일이나 옷을 바라보는 기준 자체가 매우 다양해졌기에 음악을 입다라고 표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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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관점에서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책이다. 예전에 유행처럼 일어났던 음악이나 음악인, 뮤지션 등을 프린팅해 옷으로 승화하는 행위, 물론 유명한 사람과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의 간절한 마음에서 비롯 된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문화 자체가 사라져 가고 있고, 개인마다 추구하는 옷 스타일이나 옷을 바라보는 기준 자체가 매우 다양해졌기에 음악을 입다라고 표현하는 것 자체가 크게 와닿지 않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대중문화적 관점이나 행위예술, 혹은 예술 자체에 집중해 보면 어떨까?

 

책에서는 누구나 멋진 옷을 입을 수 있고, 이는 자기를 표현하는 수단이 되기도 하지만 타인과의 공감이나 연결, 소통이나 공유 등 우리가 지향하는 미래가치와 함께 한다고 말한다. 너무 추상적으로 보일 지 모르나, 여전히 예전의 아날로그적 감성, 스트리밍 시대에 이게 웬 말인가 하겠지만, 이를 추억하려는 사람들이 곳곳에 존재하고 있고 이를 너무 편견적인 시선으로 볼 필요는 없을 것이다. 음악은 듣는 것이다. 좋은 노래는 추억과 시간을 멈추기도 하지만,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압축적으로 표현하는 수단이 있을까?

 

아마도, 그림이나 사진이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듯이 음악을 보는 수단으로 승화하는 순간, 사람들은 저 사람이 어떤 가치나 성향을 중시하는지, 나와 비슷한 취미가 있다면 공감대 형성을 할 수도 있고, 전혀 다른 디자인이나 이미지로 표현된다면, 예술을 저렇게까지 표현 할 수 있구나 하며 배울 수도 있는 것이다. 살아가는 의미가 각박해진 요즘, 단순히 음악에 대한 예찬이나 옷에 대한 디자인이나 어떤 예술적 형상을 알아달라고 말하는 책이 아니다.

 

개인마다 가슴 속에 살아있는 뮤지션이나 예술가는 존재하는 법이다. 이를 표현하는 용기, 그리고 나만의 특별한 아이템을 갖고 싶은 사람들에겐 매우 괜찮은 메시지를 전해 줄 것이다. 모두가 공감하지 않아도 상관없으며 나를 표현하는 수단이자 예술적 의미를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며 생각한다는 의미로도 괜찮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대중문화의 깊이성이나 예술 자체에 대한 혼, 혹은 옷과 같은 스타일적 요소를 결합시킨 음악의 가치는 무엇인지, 다양한 관점에서 접해도 긍정적인 의미를 전해 줄 것이다. 가볍게 읽어 보길 바란다.

m**********m 2020.08.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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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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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입다   스트리밍 시대에 음악을 애정하는 새로운 방법을 말해주는 이 책은 아날로그적 감성과 음악에 옷을 입힌다는 새로움에 만족을 주는 즐거운 독서가 되리라 생각한다. 백영훈 저자는 오래전부터 팝과 록 음악에 심취한 사람이다. 음악과 관련된 뮤직 티셔츠를 수백 장이 있다고 하니 정말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든다.   때문에 이 책은 저자가 사랑하는 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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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입다

 

스트리밍 시대에 음악을 애정하는 새로운 방법을 말해주는 이 책은 아날로그적 감성과 음악에 옷을 입힌다는 새로움에 만족을 주는 즐거운 독서가 되리라 생각한다. 백영훈 저자는 오래전부터 팝과 록 음악에 심취한 사람이다. 음악과 관련된 뮤직 티셔츠를 수백 장이 있다고 하니 정말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든다.

 

때문에 이 책은 저자가 사랑하는 팝음악과 관련된 뮤직 티셔츠에 얽힌 이야기들을 나누는 행복한 독서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는 음악과 밀접하게 연관된 삶을 살아가고 있고 음악으로 위로를 얻고 음악으로 하루를 이겨내며 피로를 풀고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아마 저자처럼 뮤직 티셔츠까지 모으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만약 있다면 왜 그런짓을 하냐? 라는 질문이 들어올 수도 있다. 지금은 음악을 소비하는 시대거나 언제든지 인터넷으로 다운 받고 다운 받지 않아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스마트폰으로 들을 수 있는 그런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저자는 뮤직 티셔츠만 보여주지 않고 그와 관련된 뮤직을 이야기해주고 음악에 대한 정보도 알려준다. 때문에 이 책은 특히 팝에 대한 애착이 있는 분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되리라 생각한다. 물론 다양한 장르의 음악도 함게 있다. 우리는 누구나 음악에 담겨진 추억을 기억하고 있다.

 

저자는 당신의 티셔츠에선 어떤 음악이 흐르는지 질문하고 그에 대한 자신의 추억들과 음악 이야기들을 꺼내준다. 또한 영화 OST에 대해서도 말해주고 뮤직 티셔츠를 기분에 맞게 입는것도 알려준다. 실로 즐거운 책이 아닐 수 없다. 무엇이든 애착이 가면 저자처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보기가 좋을 뿐이다.

 

음악을 보는 즐거움이 무얼지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 책이야말로 음악을 보는 즐거움이 아닌가 생각한다.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추천때리고 싶은 도서다.

l*****c 2020.08.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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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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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즐기다 또는 미술을 그리다 등으로 이야기 하거나 말을 하지 음악을 입다라는 표현은 잘 쓰지 않는 법이다.그러나 시대의 변화는 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시대로 음악과 관련된 무수히 많은 디바이스의 변화는 그야말로 귀로만 들었던 음악을 이제는 몸 전체가 듣고 즐길 수 있도록 입는 시대로 발전했음을 인지할 수 있다.예단할 수는 없지만 디바이스의 변화에 따른 음악적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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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즐기다 또는 미술을 그리다 등으로 이야기 하거나 말을 하지 음악을 입다라는
표현은 잘 쓰지 않는 법이다.
그러나 시대의 변화는 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시대로 음악과 관련된 무수히 많은

디바이스의 변화는 그야말로 귀로만 들었던 음악을 이제는 몸 전체가 듣고 즐길 수

있도록 입는 시대로 발전했음을 인지할 수 있다.
예단할 수는 없지만 디바이스의 변화에 따른 음악적 접근이 아니라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소품, 그중에서도 유명 음악그룹의 프린팅 T셔츠를 구매하고 일상에서,

삶에서 음악을  애호하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보수적 관점의 음악을 입다라는

의미를 이해해 보려한다.

 

이 책 "음악을 입다" 는 그야말로 음악을 애정, 애정하는 사람들의 자기만족적, 과시적

양태를 한껏 드러내고 보는 이로 하여금 취향의 존중과 음악 애호에 대한 식견을

기대하고자 하는 책으로 보아도 무방할듯 하다.


팝 음악과 그 음악의 뮤지션들이 즐겨 입는 뮤직 티셔츠는 특별히 제작되는터라

한정판이며 쉽게 구할 수 없어 경매 시장에서도 고가에 거래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있다하니 고상한? 취미로 일거다득의 효과를 누리게 되는 그야말로 덕질이 아니고

무엇이랴 싶다.

 

나는 음악에 대해서는 문외한에 가까운 사람이다.
그러나 그런 나도 즐겨듣고 애창곡으로 꼽는 팝들이 분명히 있다.
다만 저자와 같이 해당 팝 뮤지션의 공연을 찾아 다니거나 티셔츠를 사는 등의 행위를

하지는 않지만 음악을 즐기는 방법에는 그야말로 다양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어쩌면 요즘말로 SWAG! 하다는 표현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모르겠다.
그 말 조차도 팝이나 JAZZ에 사용될 수 있고 티셔츠 덕질에도 어울리는 표현인지는 말이다.

 

음악을 입다에서 저자는 특정 음악에 국한되게 음악을 제한하지는 않는다.
어쩌면 JAZZ 정신처럼 구조적이고 외형적인 모습으로의 작품에 촛점을 맞춘것이

아니라 음악 그자체를 즐기는 것으로 더욱 음악을 사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줌과

동시에 음악과 관련된 뮤지션들의 티셔츠까지 생활과 삶의 일부로 연결지워 즐겁고

윤택한 음악생활을 영위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책에 소개된 뮤지션들의 티셔츠는 없지만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마다하지 않는

곡들이기에 음악에 문외한이어도 찾아서 들어보는 자세를 갖고싶다.
어쩌면 내게도 그런 덕질의 기우가 도사리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n********1 2020.08.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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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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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시대에 음악을 애정 하는 새로운 방법-음악을 입다- PlaylistOne. 당신의 티셔츠에선 어떤 음악이 흐르나요? 공연의 정표Two. 아이콘을 가슴에 새긴다는 것전설을 입다Theree. 편애의 믹스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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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시대에 음악을 애정 하는 새로운 방법

-음악을 입다-

Playlist

One. 당신의 티셔츠에선 어떤 음악이 흐르나요?

공연의 정표

Two. 아이콘을 가슴에 새긴다는 것

전설을 입다

Theree. 편애의 믹스테이프

그 영화 들어 봤어?

Four. 움직이는 행복의 갤러리

이럴 땐 이런 티셔츠

엘리베이터 없는 건물의 4층 맛집

ABTB, 2019년~2020년의 홍대

ABTB(Attraction Between Two Bodies)라는 록 밴드가 있다.

이 밴드는 첫 앨범을 내자마자 '홍대 어벤저스'라는 별명이 붙었다. 네이버 온 스테이지와 EBS 스페이스 공감에 등장하며 본격적으로 입소문이 났고, 2017년 한국 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록 음반상을 받았다.

첫 앨범을 내고 4년이나 지났지만 어찌 되었건 ABTB는 '운 좋게' 지탱이 되고 있는 것 같다.

홍대와 신촌의 무대를 찾아가 그들을 볼 때는 이들의 장대한 스케일을 품기에 너무나 협소한 현실이 착잡했다.

"저희 음악은 엘리베이터 없는 건물의 4층 맛집이지요.

식당이 4층으로 올라간 이유는 권리금이나 보증금이 없어서, 월세가 감당이 안 되셔에요.

식당으로 치자면, 음식 자체가 변하진 않잖아요."

지기 스타더스트의 검은 별

데이비드 보위

2016년 1월 10일, 역사상 최고로 스타일리시했던 팝의 아이콘,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가 죽었다.

" 와서 보라. "

꼭 경험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그의 음악, 그의 세계관, 그의 모습 자체,

아티스트 데이비드 보위

-보위의 오랜 프로듀서 토니 비스콘티(Tony Viscont)-

마지막 앨범 <Blackstar>를 비롯한 그의 모든 앨범들이 각종 순위 차트에 다시 올랐다.

또한 보위를 레퍼런스로 차용한 게 아니라는 영화 제작사의 해명으로 일단락됐지만, 그럼으로써 영화 <벨벳 골드미인>은 역설적으로 보위의 전기가 되었다.

지기 스타더스트는 그의 별로 돌아갔고, 나는 그가 남긴 검은 별을 가슴에 새기고 내 삶의 영역이 어디까지 확장되었나 둘러본다. 별은, 멀다.

단순화된 생활 패턴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노라 존스

노라 존스의 첫 앨범 <Come Away with Me(2002)>로 2천7백만 장이라는 엄청난 판매 실적을 거둔 이래 지금까지 총 7장의 스튜디오 앨범을 발매했고, 누적 판매량은 5천만 장.

" 내가 좋아하고 자신 있은 것을 하려고 해요.

재즈라는 말은 참으로 무서운 말이에요. 왠지 모르겠지만요."

2000년대 중반 서울의 여느 분위기 좋은 바나 레스토랑에 가면 <Don't Know Why>나 <Come Away with Me>가 꼭 한 번은 나왔다. 그녀는 데뷔작 이후 흔히 겪는 소포모어 징크스도 없이 그녀는 히트작을 이어갔다.

나는 룸미러에 비친 노라 존스의 'songbird' 티셔츠를 바라본다. 티셔츠의 울긋불긋 과감한 컬러는 단순화된 중년의 패턴에선 약간 꺼려지는 도전이었지만, 그렇기 때문에 권태를 물리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았다.

-본문 속에서-


애니의 서평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의 <Space Oddity>는 아폴로 11호가 달 착륙 한 것에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곡이다. 가사를 처음 접했을 때 나는 가슴이 정말 뭉클했다.

우주선 속에 홀로 있는 톰 소령이 된 기분이었다.

정확히 그의 감정을 알 수는 없지만 광활한 우주에 어떤 일이 생길지도 생긴다고 해도 그 누구의 도움을 받을 수도 없는 톰이 얼마나 두려웠을까?

This is major Tom to ground control

I'm stepping throught the door

And I'm floating in a most peculiar way

And the stars look very different today

For here

Am I sitting in a tin can

Far above the world

Planet Earth is blue

And there's nothing I can do

Tell my wife I love very much she know

<Space Oddity>

백영훈 작가님의 <음악을 입다>를 읽으면서 희미해졌던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가 그리워졌다.

나에게 그는 아티스트 중에 아티스트다.

나는 가끔 여행 중에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이나 해골이 새겨진 티셔츠를 구입한다.

착용 목적보다 나에게만 보여주는 전시의 목적이다. 되돌아보니, 한 번도 입고 외출한 적이 없다.

이제는 나의 몸이 갤러리가 되어 음악을 입어야겠다.

<음악을 입다>를 통해 듣는 음악에서 보고 느끼는 음악의 매력을 알게 되었다.

 


 

 

g****a 2020.08.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