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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친구들과의 철학적 우정과 사별에 대한 그들만의 고민과 숨은 신과 파스칼의 도움으로 새로운 세계로 눈 뜨는 지적인 성장이야기를 깊은 깨닳음 느끼며 읽었습니다. 령이와 선우 그리고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 버린 원이 사이에 면면히 흐르는 교감은 어른들 눈엔 보이지 않는 영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원이가 생전에 꿈 꾸었던 빵집주인으로의 환생장면은 시공을 넘나드는 '인터스텔라' 영화 장면이 떠 올립니다. 파스칼이 사랑하는 여동생을 수도원에 떠나 보내는 무력함도 인상적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