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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는 들어봤어도 사자논어는 처음 들어본 단어일 것이다. 텔레토비 캐릭터가 4개인 것은 사람이 한 번에 인지 할 수 있는 개체수가 4이기 때문에 그렇게 설정했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다. 공교롭게도 동양에서는 넷으로 이루어진 단어들이 많은 것 같다. 4계절, 4방신, 문방4우, 4대문 등등.. 이 책은 구구절절, 고리타분해 보이는 논어를 4자성어로 축약, 키워드화 해서 읽히기 쉽게 쓰여진 책이다. 또 흔한 논어 번역서와 다르게 원문 번역에서 그치지 않고 현대생활에서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어떤 생활들과 대응될 수 있는지를 친절하게 적어 놓은 책이다. 특히, 72번째 '환기불능'에 나오는 나이대에 따라서 고체, 액체, 기체로 나눈 설명은 매우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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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는 과거 유교권 국가들의 경전이었고 현대에도 널리 읽히는 고전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학문의 대상일 뿐 아니라 과거시험의 필수 과목이었고 사대부들은 실생활에서도 논어를 따라서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지만 현대에 와서 우리가 근대에 뒤처진 이유 중의 하나로 교조적인 성리학에 대한 맹신이 거론되었고 이후 교육과정에서는 완전히 배제되었습니다. 사실 논어라는 책 제목은 공자의 말을 모아 간추려서 일정한 순서로 편집한 것이라는 뜻인데, 기독교의 성서처럼 누가 지은 이름인지는 분명치 않습니다. 현존본은 학이 편에서부터 요왈 편에 이르는 20편으로 각기 편의 내용 중의 말을 따서 그 편명을 붙였다고 합니다.
이 책은 이러한 ‘논어’ 가운데 감동과 교훈을 주는 이야기를 사자성어 네 글자로 만들어 구성한 책입니다. 그래서 책 제목이 ‘사자논어(四字論語)’라는 독특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저자들은 지금 우리가 함께 생각해 볼 가치가 있는 4자를 골라 그에 담긴 뜻을 음미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고 합니다. 그 4자를 고르는 기준은 각 편에서 고르게 뽑기보다 중요한 내용이 선별의 기준이 되었고, 원문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적용해서 만들기도 하고, 어떤 부분은 네 글자로 축약해서 만들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 책은 논어를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학문적 동기며 선후배 사이이기도 한 성균관대학교의 최영갑, 전북대학교의 진성수 그리고 성신여자대학교의 김용재 교수가 각각 맡아 집필했습니다. 사실 이 책은 단행본으로 발간되기 전에 이 세 명의 저자가 오랫동안 유교신문에 연재했던 글을 모아서 펴낸 책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활자가 요즘 나오는 책 답지 않게 큼직큼직해서 읽기에 정말 편했습니다.
그동안 고전이라고 하면 어렵다는 인식이 강하여 부담을 느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요즘 고전 몇 권을 읽어보면서, 고전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을 수 있었고, 고전읽기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네 고전들과 선조들의 생각을 이해하기 위해서 또 수천 년을 이어온 사상의 보고로서 평생에 한번은 읽어 보아야할 필독서라고 할 논어를 사자성어를 통해서 배울 수 있어서 딱딱한 논어 내용이 훨씬 더 재미있어 진 듯합니다. 거기에 한자성어까지 학습할 수 있고요. 논어도 알고 싶고 한자성어도 익힐 수 있는 대단한 책이라 이번 기회에 몇 차례 반복해 정독해서 읽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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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논어 100선> 최영갑. 김용재. 진성수 지음. 풀빛
<사자논어 100선> 최영갑. 김용재. 진성수 지음. 풀빛 네 글자에 담긴 성현의 지혜 모음책
이 책은 큰 글자 책이라는 점이 돋보인다. 요즘은 백세시대가 되어서, 노년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청년과 노년의 경계는 예전과 달라 나이로 가를 수가 없다. 아무리 젊어도 세상의 어떤 것이라도 공부하고자 하는 의욕이 없다면 노인이요,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뭔가를 배우고자 하는 의욕이 있다면 청년이라고 할 것이다. 나이가 들어도 새롭게 또 무언가를 배우고 싶은, 나이든 청년을 위한 책이 있다. 책이 있다. 바로이 책이다. 이 책은 손에 잡히는 크기도 클 뿐만 아니라, 글자의 크기를 키우고 문장의 행간을 넓혔다. 노안이 온 분도 돋보기없이 볼 수 있을만큼 글자가 크다. 노인을 배려하는 출판사 <풀빛>의 편집자님께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이 책을 읽다보면 이 책이 노인만을 위한 책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0대와 20대 청춘들이 자기의 미래에 자신을 다이아몬드로 만들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될지에 대한 지혜를 가득 담고 있다.
요즘 젊은 세대들은 한자 교과목을 따로 배우지 않았지만, 내가 어렸을 때는 중, 고등 학교 때 한자과목이 따로 있었기에 배울 수 있었다. 그때부터 한자를 쓰기 시작해서 지금까지도 한자를 필기 한다. 나의 아이들이 고등학교 시절 언어영역 공부할 때는 언어영역 참고서의 부록으로 나온 <고사성어 모음집>을 다 베껴 쓰기도 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믿으며 이 책으로 공부를 해 본다.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도록 만들려면 공부를 하면서 건강유지를 위한 운동도 해야 된다.이 책에는 사자성어 100개가 실려 있다. 사자성어 100개는 모두 논어에서 발췌해 온 것들이다. '학이시습'에서 시작해서 '지언지인'으로 끝난다. 표제어로 삼은 사자성어마다 설명하면서 다른 사자성어도 같이 소개를 한다. 그러니 100개의 사자성어만 실려 있는 게 아니라 두 세 배의 사자성어가 실려 있다고 보면 되겠다.
글자는 옛날의 글자이지만 이 글자를 해석하는 것은 현대의 사람들이니, 현대적으로 해설한 사자성어이야기이다. <논어>를 따로 공부하지 못했다하여 아쉬워할 일이 아니라 이 책을 통해 <논어>를 품어볼 일이다. 게다가 <논어>는 공자의 가르침은 전하는 책이라고하는데, 요즘 학계에서는 공자가 노나라 사람이고 노나라는 지금의 어디인가. 우리나라 역사와는 어떻게 연결이 되는가. 알아볼 일이다. 이 책은 글자 속으로 들어가서 오늘을 살펴보고 내일로 걸어갈 수 있는 지혜를 찾을 수 있는 글자의 숲, 지혜의 숲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 주는 지혜를 가르쳐 주는 사자성어, 어려울 때 떠올리면서 힘을 얻을 수 있는 가르침을 담은 사자성어, 요즘은 연말연시에 그 해의 사자성어, 내년을 바라보며 희망하는 사자성어를 주로 정치권에서 언급 해준다. 사람들이 모두 한평생을 살면서 학이시습하여 일이관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 생이지지하고 문일지십하면 더 좋겠다. 이 가르침들을 본받아 정치하는 분들은 군이부당하고 극기복례하여 수기안인하기를 바래본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카페<북뉴스>를 통해 <풀빛>이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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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논어 100선
사자논어, 사자성어로 배우는 논어라니, 획기적이다. 사자논어 100선, 네 글자에 담긴 성현의 지혜는 실로 기획이 매우 참신한 것 같다. 논어는 동양고전의 바이블과도 같은 책이다. 하지만 내용이 호락호락 쉽지 않기 때문에 공부하기에 어려운 책이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사자성어로 논어를 공부한다면, 보다 쉽게 논어의 명구와 명언들을 체득할 수 있을 것이다. 사자논어 100선은 학이, 위정, 팔일, 이인, 공야장, 옹야, 술이, 태백, 자한, 향당, 선진, 안연 등등 논어 20편 가운데서도 감동과 교훈을 담고 있는 내용들을 중심으로 만들었다고 하니, 유익한 점이 많을 것이다. 학이시습, 군자무본, 교언영색, 오일삼성, 신종추원, 온고지신, 군자불기, 주이불비, 다문궐의, 낙이불음,. 군자회덕, 문일지십, 구이경지, 인자요산, 발분망식, 포호빙하, 공이무례 등 논어 속에 사자성어들이 이렇게 많이 들어 있었단 말인가? 놀랍다. 포호빙하(暴虎馮河), 책장을 넘기던 중에 눈길을 끄는 성어를 만났다. “맨 손으로 호랑이를 때려 잡고, 맨 몸으로 강을 건넌다.”는 뜻이다. 진정 사내 대장부가 아닌가? 남자의 기개가 적어도 이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포호빙하’는 진정 멋있는 사나이를 의미하는 성어일까? 겉으로 드러난 한자의 뜻만 보면 그렇게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포호빙하란 네 글자를 통해 진정 사나이의 기개를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포호빙하의 본 의미는 멋있는 사나이가 아니다. 포호빙하는 영웅이 아닌, 어리석은 자, 무모한 자을 의미한다. 맨 손으로 호랑이와 싸워 이긴다면 다행이지만, 만약 진다면, 대번에 호랑이 밥이 될 것이다. 맨 몸으로 강을 무사히 건넌다면 다행이지만, 강을 헤엄쳐 건너다가 중간에 힘이 빠진다거나 팔, 다리에 쥐라도 나게 되면, 그만 강물에 휩쓸려 떠내려 가다가 종내는 물귀신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포호빙하는 원래 시경에 나오는 말이다. 공자가 제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안연과 뜻을 같음을 내 비치자, 곁에 있던 자로가 “선생님께서 대군을 통솔하신다면 누구와 함께 하시겠습니까?” “맨 손으로 호랑이를 잡고 맨몸으로 강을 거너려다 죽어도 후회하지 않는 자와는 함께 하지 않을 것이다. 반드시 일에 임해서는 두려워하고 도모하기를 좋아하여 성취하는 자를 데리고 가겠다.” 자로는 공자가 당연히 자신을 데리고 대군을 통솔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의기양양하게 물었지만, 공자는 자로와 함께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 더구나 많은 군사를 다루는 일에 있어서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110면) 알면 알수록 사자논어 속에 담겨 있는 글귀의 의미가 깊다. 과유불급(過猶不及). 흔히 즐겨 쓰는 표현으로 사람들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글귀이다. 풀이하면,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란 의미인데, 과유불급(過猶不及)의 과(過)와 불급(不及)의 우열은 가늠할 수 없는 영역임에는 틀림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넘쳐나는 것보다 오히려 부족함이 조금이라도 더 낫지 않을까 싶다.(171면) 사자 논어 속에 담겨 있는 성어들의 뜻과 의미가 모두 너무 좋다. 매일 서 너 개씩 공부하며 마음에 새겨둔다면, 머지 않아 마음 속에 지혜들이 가득찰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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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논어 100선>은 논어의 많은 내용 중 네 글자로 구성되고 또는 구성할 수 있는 것을 네 글자로 선별하여 100개의 문장으로 소개한 책이다. 처음 읽어보는 <큰 글자책>인데 너무 좋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책을 읽을 때 불편함이 느껴지곤 했는데 '큰 글자책'으로 읽으니 시원시원하니 눈에 쏙쏙 들어오고 눈에 피로감도 덜한 것 같다. 시대가 흘러도 <논어>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는 것은 <논어>의 감동이 현재에도 영원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실천의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논어>에서 가장 유명한 말 중 하나인 '학이시습(學而時習)'처럼 배우고 때때로 익혀야 하듯이 내용만 알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흐트러지는 자기 자신을 바로잡는 회초리로 삼아야 하는데 그렇게 실천하며 살아가기가 쉽지 않다. 저자 또한 <논어>를 읽으면 항상 부끄러움과 자책감에 괴롭다고 말한다. 실천하지 못하는 지식은 참 지식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고, 내 삶과 글이 하나가 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말한다. 부이무교(富而無驕) - 부유해도 교만하지 않다. 자공이 말하였습니다. "가난하면서도 남에게 아첨하지 않고 부유하면서도 다른 사람에게 교만하지 않는다면 어떻겠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 정도면 괜찮은 사람이지. 그러나 가난하면서도 즐겁게 살고 부유하면서도 예의를 좋아하는 것만은 못하다." <논어> 자본주의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으로서 부자이고 싶고, 부자가 되고 싶은 유혹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 돈을 모이는 것에 혈안이 되어있고 세상의 관심이 그것에 집중되어 있다면 우리 사회는 지금보다 나아질 수 없을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적인 부유함은 커다란 권력이 된다. 부를 소유한 사람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교만함에 빠지게 되고, 그로 인해 다른 사람을 업신여기는 경우도 발생하게 된다. 그러나 "부이무교(富而無驕) - 부유해도 교만하지 않다."라는 가르침(노블레스 오블리주)을 실천하는 사람들도 있다. 모든 사람들이 부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단, 교만하지 않고 예의를 지킬 줄 알며 남에게 행복을 전해 줄 수 있는 부자, 그런 부자가 되면 좋겠다. 식무구포(食無求飽) - 먹을 때에 배부름을 추구하지 않는다. 공자가 말하는 군자란 덕이 있는 사람이란 의미로 사용되며, 인간답게 사는 도(道)를 추구한다. "가까운 사람을 사랑하고, 이웃에게 배려하는 마음을 실천하고, 세상의 모든 인류를 평안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도를 추구하는 군자는 먹고사는 일에 허비할 시간이 없다. 따라서 먹는 것은 목숨을 유지할 수 있는 정도면 충분하고, 거처하는 곳은 비가 새지 않을 정도면 충분하다. (33p)"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중시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개인의 사생활을 위해 자본을 모으고 부자가 되고자 노력하며 돈을 투자하고 심지어는 투기까지 한다. 물질에 마음을 빼앗기면 정신이 굶주리게 되고, 정신이 가난한 사람은 아무리 많은 물질을 소유해도 가치 있게 사용하지 못한다. 지금 우리 사회에서 보이는 고질적 병폐인 부동산 문제도 일부 사람들이 더욱 부자가 되기 위해 과도하게 투기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개인의 이기심으로 자신이 소화할 수 없을 정도로 자본을 포식한다면 자본주의의 병폐는 그 어떠한 제도가 도입되어도 고칠 수 없다고 본다. 내게 필요하지 않는 것들은 타인을 위해 소유하지 않는 삶이 필요할 것이다. 새삼 법정 스님의 무소유가 떠오른다.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라는 뜻이다. 군자는 사람들의 선한 마음이 온 세상에 넘쳐 나기를 바라며 솔선수범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이 책 <사자논어100선>을 읽으며 마음에 선한 마음이 일어나 군자의 삶을 흠모하며 책의 가르침을 배우고 익혀 생활할 수 있다면, 이 책 한 권으로 인생의 변곡점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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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가 바로 고통의 산물이라고 합니다. 공자와 제자들이 겪은 삶의 냄새가 나는 귀한 이야기가 바로 논어라고 합니다. 삶의 진액이라고 하는 진정한 삶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 논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네 글자의 신비가 바로 여기에 담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논어 100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한가지씩만 의미를 되씹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처음에 읽을때 다르고, 두번째 읽을 때 다르고, 당연히 세번째 읽을 때 다른 게 네 글자가 주는 인생의 지혜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하나 하나 보고 있노라면 각 세대에서 있을법한 인생의 방향을 이끌어 주는 지혜~ 세상에는 선택해야 하는 것이 어찌나 많이 있는지 모릅니다. 선택의 기로에 서 있을 때 가장 현명하고 올바는 선택을 도와 주는 지혜 그리고 관계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관계를 맺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관계를 어떻게 맺고 살아가느냐가 성공의 갈림길이라고도 할 수 있다고 하죠. 그런 관계, 윗사람과의관계, 아랫사람과의 관계 등등 사람과 사람이 살아가는 삶 속에서 묻어 나오는 지혜가 저는 제일 빛나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100번째의 만남이 가장 마음에 남습니다.
말은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죠. 말 속에 숨겨져 있는 비밀을 무척이나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제 인생을 돌아보게 되네요. 말속에 숨겨져 있는 진심이 들킬가봐 말을 거의 안하고 살았던 과거의 어린시절이 있습니다. 아마도 부족함이 드러나는 게 무척이나 싫었던것 같습니다. 드러내놓고 새로 배워가는 것이 제겐 큰 용기가 필요한 모양입니다. 그렇게 말 속에는 많은 가치들이 담겨져 나오는 것 같습니다. 말속에는 진심이 드러난다고 합니다. 나의 마음속에 숨겨져 있는 내면이 드러나 보이기도 하지요. 그게 말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하는 말을 보면서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고 그 사람에 대해서 배우게 되는 것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제 지인은 저를 알고 싶은데 왜 그렇게 말을 하지 않느냐며 따지고 들었던 적도 문득 생각나더라구요. 그리고 겉과 속이 다른 사람도 있음을 알아갑니다. 그러고보니 말을 통해서 관계를 배워가네요. 말을 알아야 사람을 안다는 지언지인의 네글자를 통해서 인생의 깊이가 있는 귀한 진액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네글자의 신비, 바로 숨겨져있는 인생의 지혜들을 알아갈때마다 보물을 찾게 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하루에 하나씩 알아가게 되면 100개가 되는 귀한 선물을 받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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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런 류의 책은 제목에 아주 충실하다. 제목에서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파악이 되고, 절대 독자를 낚는 일 없이 정직하다. '논어'인데 네 글자로 정리한 100가지 이야기를 담은 것이다. 살아가면서 길이 보이지 않을 때 고전이 길을 안내해주기도 한다. 문득 '이 책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옛글과 일상에서의 생각을 연관지어 풀어내는 방식이 부담없이 다가오리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이 책의 표지에 보면 '큰 글자책'이라 표시가 되어 있다. 자잘한 글자의 책을 읽다보니 일단 큰 글자책이라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느낌이 든다. 그건 직접 펼쳐들면 알게 될 것이다. 저자 최영갑에게는 논어가 삶의 지남침이었다고 한다. 어렵고 힘든 시절에 삶의 무게를 견뎌 내게 해 준 책이 바로 논어라는 것이다. 나에게는 항상 숙제 같은 책이 논어였는데, 이번 기회에 큰 글자로 굵직굵직하게 기억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책은 《논어》 가운데 감동과 교훈을 주는 이야기를 네 글자로 만들어 구성했다. 그래서 '사자논어'라고 이름 붙였다. 원문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적용해서 만들기도 하고, 어떤 부분은 네 글자로 축약해서 만들기도 했다. (6쪽) 이 책에는 <학이>편의 학이시습(배우고 때때로 익힌다)부터 <요왈>편의 지언지인 (말을 알아야 사람을 안다)까지 총 100가지의 사자논어가 수록되어 있다. 전체 20편 가운데 순서대로 <학이>, <위정>, <팔일>, <이인>, <공야장>, <옹야>, <술이>, <태백>, <자한>, <향당>, <선진>, <안연>, <자로>, <헌문>, <위령공>, <계씨>, <양화>, <미자>, <자장>, <요왈>편에서 사자를 골라 그에 담긴 뜻을 음미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맨 처음은 학이시습, 배우고 때때로 익힌다는 논어에서 가장 유명한 말이 나온다. 논어 공부의 시작이며, 항상 시작하는 마음으로 그 부분만은 읽고 넘어가던 기억을 떠올리니 묘한 웃음이 난다. 일단 이 책에서도 그 말이 먼저다. 하지만 한자는 극히 적고, 우리말로 쉽게 풀어쓴 책이니 부담을 덜어놓고 읽어나간다.
네 글자로 압축한 100개의 경문으로 살아 숨 쉬는 논어의 깊이와 여운, 무력하고 아둔한 일상을 일으켜 통찰과 여유를 세운다 (책 뒷표지 中) 한자는 네 글자씩 나오고 주로 한글이 담겨 있으니 어떤 의미에서 이 책을 큰 글자책으로 출간한 것인지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일상적으로 읽던 책들과는 글자 크기가 확연히 달라서 읽는 속도가 더뎌지기 때문이었다. 연세 있으신 분들을 위해서일까, 아니면 천천히 읽으라는 의미에서일까. 어쨌든 천천히 음미하라는 의미에서 그렇게 했다면 성공적이기는 하다. 세대 상관없이 온가족이 읽으면 좋을 듯하다. 급하게 먹어치우듯 읽지 말고 한 번에 하나씩 음미하며 읽고 생각에 잠기기를 권한다. 재미있는 일화도 소개하며 인상적으로 풀어나가고, 지금의 일과도 연관지어 다양한 소재를 풀어나가고 있으니 한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네 글자로 압축한 논어도 보고 거기에 연관지어 생각할 거리도 읽어나가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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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흔하게 하는 실수가 있다. 후배나 동료들과 이야기를 하던 중에 생각해 준다는 명분으로 충고를 하는 경우이다.
그 후배나 동료가 충고를 하는 이와 깊은 신뢰관계가 있다면 진정 충고로 받아들이겠지만, 신뢰관계가 깊게 형성되어 있지 않다면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비판이나 비평으로 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위의 내용은 현재의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한번씩 느껴지는 공감가는 내용이지만, 이러한 내용이 적혀있는 책은 기원전에 살았던 공자의 말씀 속에서 나오고 있다.
<논어>의 '자장'편에 보면
라는 내용으로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유교의 경전인 <논어>가 전하는 이야기들은 기원전부터 지금까지 사람으로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참길을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정치인들이나 유명 저자들이 자주 인용하는 4자로 된 문장들의 상당수가 이 <논어>에서 나온다는 점에서 <논어>에 나오는 4자성어들만 잘 알고 있어도 시의적절한 환경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논어>의 이야기들을 사자성어를 통해서 쉽게 풀이해 놓은 책이다, 100개의 4자성어는 목차에서 한자와 한글, 그리고 그 뜻을 간단히 한 문장으로 정리해 놓고 본문에서 그 4자성어와 관련된 내용을 이야기식으로 풀이해 주고 있어 <논어>에 대한 쉬운 배움을 주고 있다.
더군다나 큰 활자체, 넓은 줄간격, 일반적인 책보다 큰 책의 크기 등으로 더욱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점에서도 저자와 편집자의 고민이 잘 나타나고 있다.
100개가 적으면 적고, 많으면 많다고 할 수 있지만, 여기에 있는 100개만 잘 알고 인생을 살아간다면 세상살이에서 훌륭한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100개 중에서 1번부터 차례대로 하나씩 읽는 것도 좋지만, 시간 있을때마다 목차를 펼쳐 자신이 처한 시간과 환경에 맞는 내용을 찾아 그 부분만을 하나씩 읽는 방법도 좋은 독서가 될 듯하다.
또한, 목차로 있는 4페이지만 휴대폰으로 찍어 두었다 필요한 상황에서 적절한 4자성어로 대응을 하는 것도 이 책의 좋은 활용 방법이 될 것으로 보여 내 휴대폰에도 목차 4페이지는 사진으로 보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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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에 회자되는 인물들의 언행은 오늘을 사는 우리의 삶에 귀감이 되는 존재들이다. 살아 숨쉬고 있음에 우리는 그들과 함께 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꼽을 수 있는 책이다. 속에서 실현 시키는 일은 새로운 모험이자 책을 통해서만 할 수 있는 기쁨이 될것이다.
이 책 "사자논어 100선"은 3명의 학문적 동기이자 선후배 사인인 저자들이 공자의 언행을 기록한 논어를 연구하고 후세들의 삶에 귀감이 될 내용들을 사자성어로 만들어 구성한 책으로 새로운 시도라 할 수 있다.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며 수 년간 연구한 학자가 아니고서는 그러한 일을 할 수도 없음이 분명하다.
논어는 내용적 분류보다는 가르침의 기준으로 보는것이 오히려 우리에겐 살갑게 다가선다. 상황에 대한 태도의 가르침, 사람에 대한 평가의 가르침, 공자 본인, 제자의 눈에 비친 이야기 들로 구성된 가르침으로 받아 들이는 것이 우리가 인식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방식이라 생각할 수 있다.
100편의 사자성어 중 개인적으로는 첫 편인 학이시습(學而時習): 배우고 때때로 익힌다 를 마음의 중심에 두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다. 맞물려 있음을 깨닫는다. 어떠해야 하는지를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생각하기에 가정교육을 통해 모든 배움의 시작을 일궈나가는 것이 기본이라는 뜻을 학이시습은 품고 있다고 할것이다.
100편까지의 사자논어를 언제 다 읽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글자 크기의 확대가 여타의 책들과는 다른 의미로 받아 들여진다. 독자들의 삶의 귀한 마중물이 될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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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석가모니, 소크라테스와 더불어 세계 4대 성인 중 한 사람인 공자. 고등학교 시절, 국민윤리 교과서에 등장했던 공자. 그 당시 수업을 들으면서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 건 <학이시습(지) 불역열호(아)>였습니다. 30년이 훌쩍 지나 가물가물합니다. 아무튼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뜻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엔 시험 때문에 열심히 외웠었는데 오십이 넘어서니 논어를 제대로 읽어보고 싶었 습니다. 중학교때는 우연히 읽게 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에 푹 빠져 살았었고, 몇 년 전엔 니체에 빠졌었는데 정작 동양 고전인 <논어>를 제대로 읽어보질 못해서 아쉬웠는데 하지만 이 책은 글자가 클 뿐만 아니라 줄 간격도 넓어 아주 편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책의 제목처럼 논어에 나온 내용을 네 글자로 정리하여 제목을 만들고, 네 글자의 설명과 함께 공자 시대뿐 아니라 오늘날에도 적용될 삶의 지침들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100가지 사자논어 중 기억에 남아있는 건 몇 개 되지 않네요. 아첨하는 사람들을 말할 때 사용하는 <교언영색>이나 옛것을 익히고 새로운 것을 안다는 뜻의 <온고지신>, 지나치는 것은 부족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뜻의 <과유불급>, 자신을 희생하여 다른 사람을 구하는 <살신성인> 정도가 제가 알고 있던 내용이었습니다. 제일 와 닿았던 것은 정자정야政者正也(정치는 바로잡는 것이다)였습니다. 정치란 사람을 위하는 일이고 위정자들이 모든 일에 솔선수범해야 하는 건 필수 자격 요건이라고 합니다. 부디 책 많이 읽고 좋은 대학 나와 높은 자리에 오르신 분들이 논어를 꼭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신들의 이익만 챙기지 마시고 그들을 뽑아준 국민의 뜻을 헤아려 좋은 정치를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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