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은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지도 않습니다. 과거를 후회하거나 미래를 걱정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성실하고 꿋꿋하게 '지금'을 살아갑니다. p.142 아이들은 아이이기에 사랑스럽다. 아이들에게 장애가 있고 없고는 중요하지 않은것 같다. 아이들만이 가지고 있는 순수함, 편견없이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모습은 정말 배우고 싶은 점이다. 책을 보면서 무엇이 다른지를 느끼지 못했다. 특수학교 아이들의 모습이라고해서 크게 다르지는 않겠지만 다른부분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느끼지 못했다. 아이들만의 천진난만함, 장난스러움도 똑같았다. 나도 장애아이들에 대해서 편견이 있었던것 같다. 그래서 조금 부끄럽다. 작가님께서는 사람들의 편견을 깨뜨리고 싶다고 하였는데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나조차도 책을 읽고 생각이 바뀌니 작가님께서 바라는데로 이루어지길 같이 바래본다. ? |
|
오늘 너무 귀엽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을 만났습니다. 정말 솔직하고 담백하고 귀여운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네요. 그저 프롤로그만 읽어보아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책이었습니다. . . ?? 선물을 받았습니다. 반짝반짝 빛나고 동글동글하며 통통 튀는 조그마하면서도 커다랗고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지만 알고 있고 말썽은 피우지만 너무나 사랑스러운 울창한 숲속 도토리처럼 살아가려는 힘으로 속이 꽉 차서 금방이라도 톡 터져버릴 것 같은 그런 선물을 받았습니다. (P.11 프롤로그) . . 제가 초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제 친한 친구 동생이 특수학급 아이였어요. 그친구 집에 자주 놀러가곤 했는데요. 처음엔 낯설기도 하고, 어린 마음에 좀 불편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자주 보다보니 아주 조금 다를뿐 평범한 아이와 다를바 없었어요. 오히려 더 순수했고, 더 맑았고, 진실된 표현을 하는 아이였어요. 어린 시절이지만, 처음에 낯설어했던 것이 참 미안했던 기억이 있네요. 저는 책을 보는 내내 그 아이가 생각났어요. 서툴고 몸이 불편했지만, 그아이는 늘 친절했거든요. 제가 놀러가면 반가워하고 뭐가 필요해하면 늘 도와줬어요. 저보다 어린 친구였지만, 정말 잘 웃고 다정하고 친절했답니다. 작가가 이야기하듯, '아이들이 구구단은 배워서 아는 것이지만, 다정함은 배워서 몸에 베는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 . 사람들은 장애가 있는 아이들에 대해 제 어린 시절 만큼이나 낯설어 합니다. 지금은 인식이 많이 바뀌었지만, 아직도 너무나 장애인에 대해 불편한 시선을 던집니다. 마치 모래성을 쌓듯, 하나하나 조심조심 쌓아올린 정성가득한 인식의 변화를 위한, 많은 사람의 노력에도 인식은 한순간 무너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작가는, 또 여러사람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쌓아나갑니다. 언젠가 이렇게 쌓아가다 보면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된다 믿으면서 말이죠. . . ?? 아이의 시선이 머무르는 곳에는 어른들이 잊고 사는 것들이 있습니다. 길을 걷는 즐거움, 자연의 신비함... 아이와 함께 걸으면 온 세상이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p.85) . . 작가는 장애가 있건 없건 사람과 사람의 마음은 언젠가는 반드시 통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손발이 자유롭게 움직이지도 않던, 의사소통을 하기도 어려웠던 아이와도 결국 소통을 해냈기 때문입니다. . . ?? 아이들은 다른사람과 자신을 비교하지도 않습니다. 과거를 후회하거나 미래를 걱정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성실하고 꿋꿋하게 '지금'을 살아갑니다. (P.142) . . 그럼에도 아직도 우리는 이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에서 편견을 거두어 들이기가 힘든가 봅니다. 여전히 편견어린 시선을 보내는 것은 무지와 무관심에서 비롯된다고 작가는 이야기합니다. 이 아이들이 지닌 사랑스러움과 순수함, 그들만이 지닌 개성들을 알게 된다면 이런 편견따위는 더이상 갖지 않게 될테니까요. 작가가 꿈꾸듯, 이 아이들을 향한 세상의 편견을 깨뜨려 이 아이들이 보다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되도록 저역시 노력해야 겠습니다. 저희집 삼남매와도 꼭 같이 읽겠습니다. 그리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저와 같은 마음을 느끼길 소망합니다. |
|
안녕! 오늘도 좋은 하루
오늘은 좋은 하루였나요 오늘은 어떤 하루를 보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잠자리에 들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저는 아이를 낳고 나니 오늘 하루 우리가 무얼 했는지, 얼마나 즐거웠는지 그래서 또 얼마나 감사한 하루였는지, 잠이 들어가는 나의 아기를 토닥이며 돌아보는 날이 많아집니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은 친숙하면서 새로운 느낌이 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이 책의 작가 소개말에 ‘특수교사’라는 단어가 언급되지 않았다면 이 책은 단순한 평범한 아이들이 꾸려가는 일상의 만화처럼 보였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전혀 특별할 것이 없는 귀엽고 웃음이 피식피식 나는 가벼운 만화일지도 모르겠어요. 마찬가지로 특수하다고 여기지 않다면, 우리의 편견이 없다면 사랑스럽기만한 아이일지도 모르는 이 책의 수 많은 주인공들이 우리 가까이 있을 지도 모릅니다. 프롤로그를 시작해 책의 매 장의 앞에 놓여진 작은 짤막한 글들은 마치 우리 아이를 두고 하는 말 같이 따뜻했어요. 여느 아이나 같은, 그렇게 작고 소중하고 특별한 매력들, 걱정스러운 부분, 마음이 따뜻해지는 경험들. 내 아이를 키우다 보니 다른 아이도 소중히 여겨지게 되는 지금의 나라서 공감이 가능한 이야기일까요?. 아기를 훌쩍 지난 형아가 되어버린 아이들조차 어쩐지 예쁘게만 보이는 32살의 내가 되어있기 때문일까요? 아마도 누구나 어린 아이었던 우리라면 공감이 갈만한 이야기들일 지도 모릅니다. 나도 몰랐던 내 안의 편견 어린 시선을 깨닿고 놀랐던 어느날 혹시 있었나요? 저는 그런 경험이 나의 작고 어린 천사에게는 없기를 바라며, 그런 세상을 꿈꾸며 이 책을 읽었고, 나의 아이에게 읽어주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