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가장 맘에 들었던 이야기(동극)는 닫혀진 문이라는 이야기였다. 그 이유는 똑똑한 과학자도 과학의 원리를 이용하여서도 문을 열지 못하였고, 군인은 세계에서 제일가는 총을 이용해서도 문을 열지 못하였는데, 아이는 순수한 마음, 그러니까 맑고 깨끗한 마음을 이용하여 문을 열었다는 것이 참 인상적이였다. 어떻게 보면 어른들은 아주 간단하게 풀 수 있었던 문이 였는데도, 엄마가 나에게 아주아주아주 많이 강조하시는 집중력만 가지면 그냥 "저기, 안에 누구 있으시면 문좀 열어 주세요!!"라고 말할 것을 밖에서 미니까 당연히 열어지지 않는 것이 아닌가 싶다. 아무래도 그 문은 안에서 밖으로 열어지는 문이 였나보다. 그렇지 않으면 순수한 꼬마만이 알 수 있는 것은 아니였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