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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에 대해 더 잘 이해할수 있습니다. 요즘 사회에 문제가 되고 있는 중독치료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도박때문에 힘든 사람들은 꼭 읽어봐야할 책이고.. 도박과 관련하여 찾아봤을때 읽기 쉽게 되어있는 책이 얼마없어 보여서 선택한 책인데 이해하기 쉽게 잘 적혀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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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도박 - 신영철. 최삼욱. 하주원 지음
신영철 박사님의 '그냥 살자'를 읽고 신영철 박사님이 쓰신 책을 더 읽어보고 싶어 구입하게 된 책이다. 이 책은 도박 중독으로 고민이 많은 이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도박중독 전문 분야에서 도박중독 치료 전문의 3인인 신영철. 최삼욱. 하주원 박사님이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다. 도박 중독자들을 치료한 8주간의 집단 치료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도박 중독자들을 치료하는 과정과 방법, 대책, 도박치료 매뉴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등을 소개하고 있는 도박치료 가이드이다. 신영철 박사님은 현재는 기업의 정신건강을 담당하는 기업정신건강연구소를 맡고 계시지만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연수를 마치고 돌아와서 도박중독 클리닉을 운영하면서 15년간 도박중독자들을 치료했다. 도박중독을 공부하게 된 것은 박사인 인생에서 전혀 계획이 없던 일이었다고 한다.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만난 지도교수 김석원 교수님의 권유로 공부를 시작하게 되어 '어쩌다 도박'을 치료하게 되었다고 한다. 강원랜드 카지노, 로또, 비트코인, 황금성, 바다 이야기, 경마, 경륜, 경정, 스포츠토토, 소싸움 등 법적으로 허용된 도박도 있지만 불법으로 성행하는 도박은 헤아릴 수가 없이 많이 있다. 주식 또한 투자가 아닌 투기가 되어 도박으로 파괴되는 이들도 많고 요즘은 손안에 든 스마트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도박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알코올 중독자든 도박 중독자든 이들은 심리적인 문제가 아닌 뇌 기능의 문제가 있기에 자신의 의지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그렇기에 도박은 질병이라고 한다. 도박은 질병이므로 치료가 필요하다. 가장 흔한 도박중독자의 유형은 바로 자극을 추구하는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한다. 그들은 열정과 에너지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많다. 반면 현실도피형 중독자들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친구도 별로 없고, 사회 활동도 그다지 하지 않고, 취미도 없고, 걱정도 많고 불안의 정도도 높다. 우울하고 불안한 기분을 잊기 위해 도박에 몰두하는 것이다. 도박중독자들은 도박 앞에서 무력할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하고 도박을 대신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보아야 한다. 도파민을 올려주는 운동, 반려동물 키우기, 흥미 있는 모임에 참석하기, 취미활동하기, 종교 모임, 책임을 질수 있는 자리를 맡는 등 이런 활동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은 치유와 회복의 시작이다. 도박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다. 스스로 끊지 못한다는 사실을 명확히 인지하고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치료에 참여하고 치료 약을 먹고 GA(Gambler's Anonymous. 단도박 모임)에 참여해야 한다. 도박은 돈의 문제가 아니다. 도박은 즉각적인 보상을 요구하고 승부욕을 자극하는 것이 핵심이다. 상식과 합리적인 판단을 무너뜨리는 것이 도박이다. 도박중독자에게 빚을 갚아주는 것은 마약중독자에게 마약을 주는 것과 같다. 도박 중독자들의 뇌가 회복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5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회복된 도박 중독자들은 '이제는 도박을 할 필요가 없어요. 도박을 하지 않아도 잘 살수 있으니까요.'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안 하는 것이 하는 것보다 더 좋은 단계가 되어야 치료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도박 치료를 넘어 성격 회복과 영적 변화, 삶의 변화로까지 이어져야 한다. 도박 중독이 질병이라고 하지만 중독자의 병보다 가족의 병이 더 심각하고 깊다는 사실을 도박 중독자들은 알아야 한다. 도박 중독자의 가족은 화병, 분노, 우울증, 절망, 불신, 불안, 경제적 부담, 이혼 위기, 사회적 위축, 죄책감, 자존감 저하 등 수없이 많은 병에 시달린다. 도박은 누구나 재미 삼아 한두 번 해보다 보면 '어쩌도 도박' 중독이 된다. 중독은 뇌의 반응을 바꾸는 '뇌의 병'이기에 '어쩌다 한 번쯤'이라도 하면 안 되는 것이 도박이다. 말할 수는 없지만 도박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많이 있을 것이다. 그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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