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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이기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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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 고양이가 자기 꼬리를 쫓아 빙글빙글 돌고 있는 새끼 고양이를 보고 물었다.“왜 그토록 네 꼬리를 따라다니는 거냐?”새끼 고양이가 말했다.“고양이에게 가장 귀중한 것은 행복이고, 그 행복은 제 꼬리라는 걸 알았어요. 그래서 꼬리를 따라다니는 거예요. 내가 꼬리를 붙잡으면 행복을 얻게 될 거예요.”어미 고양이가 말했다.“아들아, 나도 그런 우주 섭리에 관심을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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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 고양이가 자기 꼬리를 쫓아 빙글빙글 돌고 있는 새끼 고양이를 보고 물었다.

왜 그토록 네 꼬리를 따라다니는 거냐?”

새끼 고양이가 말했다.

고양이에게 가장 귀중한 것은 행복이고, 그 행복은 제 꼬리라는 걸 알았어요. 그래서 꼬리를 따라다니는 거예요. 내가 꼬리를 붙잡으면 행복을 얻게 될 거예요.”

어미 고양이가 말했다.

아들아, 나도 그런 우주 섭리에 관심을 가진 적이 있었다. 나도 행복이 내 꼬리 안에 있다고 생각했지. 하지만 내가 꼬리를 따라다닐 때마다 꼬리는 계속 내게서 멀리 멀어지기만 할 뿐이었다. 그런데, 내가 바쁘게 일을 하자 꼬리는 내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 따라오더구나.”

 

                                                         ‘행복한 이기주의자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우리는 모두 행복한 사람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주위를 둘러 보아 자신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 자신보다 신체적으로 안 좋은 사람들과 같이 자신 보다 못한 사람들과 비교하면 무척 행복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건 너무 이기적이고 남을 무시하는 것 아니냐고요?

맞습니다.

행복과 불행은 나 자신이 아닌 내 주위와 비교를 통해 나옵니다.

 



l*****2 2013.10.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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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이기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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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중엔 술술 잘읽히는 책이 있는가하면 한장 한장 읽어나가기 쉽지 않은 책이 있는데.. <행복한 이기주의자>는 후자에 속한다. 생각꺼리가 많아서 그런지 틈틈히 읽는데 일주일이상이 걸렸다.   우리가 살아오면서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고 행동했던 기존의 룰을 깨고 나오라는 그래서 사회가 아닌 '나'를 중심으로 세상을 살아가라는 이야기지만 내용은 꽤 괜찮다.   책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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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중엔 술술 잘읽히는 책이 있는가하면

한장 한장 읽어나가기 쉽지 않은 책이 있는데..

<행복한 이기주의자>는 후자에 속한다.

생각꺼리가 많아서 그런지 틈틈히 읽는데 일주일이상이 걸렸다.

 

우리가 살아오면서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고 행동했던 기존의 룰을

깨고 나오라는 그래서 사회가 아닌 '나'를 중심으로 세상을 살아가라는 이야기지만

내용은 꽤 괜찮다.

 

책 중에 이런 말이있었다.

행복한 사람이 똑똑한 사람이다.

 

기존의 패러다임을 뒤집는 말이지만 100%공감과 함께 머리를 깨우친 소중한 한줄의 글귀이다.

우리의 잘못된 통념중에 하나가 '똑똑함'과 관련된 것인데

저자는 똑똑함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지금 행복하다고 느낀다면, 그리고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모든것들을 위해

한 순간 한 순간을 살아가고 있다면 똑똑한 사람이다.

학교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다고 해도 자신을 위해 행복을 선택할수 있다면, 혹은 적어도

불행을 선택하지 않을 수 있다면 똑똑한 사람인 것이다.

똑똑한 사람은 신경질을 내지 않는다.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기에,

의기소침해지기보다 행복을 선택하는 법을 앍고 있다.

삶의 문제에 대처하는 법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

이 세상에 고단함을 어개에 짊어지지 않는 사람은 없다. 사회라는 테두리안에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엇비슷한 어려움들을 겪고 있다.

........

인간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부딪힐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받아들이면서

그저 문제가 있느냐 없느냐로 행복을 저울질하지 않은 사람이야말로

우리들 가운데 가장 똑똑한 사람이다.

 

 

성공 ,성취만을 바라보고 살아온 우리세대에게

넘어짐,뒤처짐은 곧 실패로 다가올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걸 딛고 일어서기 보단..삶을 포기하는 쪽을

선택하는 사람이 많은 요즘 풍조..

 

그래서 힐링이 화두가 된 요즘...

한번 즈음은 읽어볼 만한 책같다.

 



r******0 2014.01.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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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이기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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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정말 놀란것이  미움받을 용기의 내용와 정말 많이 겹친다. 아들러의 이론을 쉽게 쓴책인것처럼 보이는데  미움받을 용기가 나중에 나온책이라는 점이 재밌다.  감정의 선택이라는 단어가 이 책에서 가장주효한것 처럼 보였었는데.. 생각을 곱씹어보니  결국에는 내가 하는 생각의 선택, 행동의 선택, 계획의 선택이라는 점에서 다른사람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채 판단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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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정말 놀란것이

 

미움받을 용기의 내용와 정말 많이 겹친다. 아들러의 이론을 쉽게 쓴책인것처럼 보이는데

 

미움받을 용기가 나중에 나온책이라는 점이 재밌다.

 

감정의 선택이라는 단어가 이 책에서 가장주효한것 처럼 보였었는데.. 생각을 곱씹어보니

 

결국에는 내가 하는 생각의 선택, 행동의 선택, 계획의 선택이라는 점에서 다른사람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채 판단할수있도록 주체성을 갖게 해준다.

 

선택이라는 개념을 폭넓게 이해하고 결국적으로 "삶은 선택의 연속"이라는 이제는 평범한 말이 되어버린 말을 내삶에 아주 구체적으로 적용시킬수있도록 도와준책이다.

 

선택의 연속이라는 말... 전에는 듣기만 했고 알지 못했었는데

이제는 조금 알것같다.

참 고마운책이다.

 

d******o 2018.03.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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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이기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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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의 환경이나 다른사람 때문에 기분이 많이 좌우되던 나에게큰 도움이 된 책 어느때고 나 자신이 선택한 대로 감정을 다스릴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 성장을 동기로 삼는 다는 것은 내가 인생의 모든 현재의 순간들을 직접 지휘한다는 의미다.지휘를 한다는 것은 내가 나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말이다.나는 그때그때 대처에 급급하거나 세상을 그저 따라가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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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의 환경이나 다른사람 때문에 기분이 많이 좌우되던 나에게

큰 도움이 된 책

 

어느때고 나 자신이 선택한 대로 감정을 다스릴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

 

성장을 동기로 삼는 다는 것은 내가 인생의 모든 현재의 순간들을 직접 지휘한다는 의미다.

지휘를 한다는 것은 내가 나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말이다.

나는 그때그때 대처에 급급하거나 세상을 그저 따라가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 자신이 원하는 세계를 선택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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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여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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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부터 우리는 끈임없이 누군가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하고, 눈치를 보고  그 인정에 목말라 왔다.본연의 나를 찾지 못하고 남에게 맞춘 또다른 나로 살아온 것이다. 내 자신이 정말로 좋아하고 행복해 하는 것은 그닥 찾지 못한채 말이다.나에게 붙쳐진 꼬리표, 수많은 별명들 그리고 낙인들...거기에 묶여서 새로운 도전을 시도도 하지 못하고 여태까지 그래왔으니까,하면서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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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부터 우리는 끈임없이 누군가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하고, 눈치를 보고  그 인정에 목말라 왔다.

본연의 나를 찾지 못하고 남에게 맞춘 또다른 나로 살아온 것이다.

내 자신이 정말로 좋아하고 행복해 하는 것은 그닥 찾지 못한채 말이다.

나에게 붙쳐진 꼬리표, 수많은 별명들 그리고 낙인들...

거기에 묶여서 새로운 도전을 시도도 하지 못하고 여태까지 그래왔으니까,

하면서 하지 못하는 이유를 정당화하면서 살아온 셈이다.

하지만 이책에서는 그런 낙인들을 벗어버리고 새로운 생각을 갖도록 한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상처받지 않고 나답게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그리고 정말로 내가 행복해 지는 법을 알려준다.

나는 소중하니까,  남에 감정에 휘둘리고 이리 저리 끌려다니는게 아니고...

내가 나의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게 되면 환경이나  다른 사람들에 의해 좌지우지되던 내 행복도

이제 내 스스로가 만들어 가게 된다.  부족한 내 모습도 여전히 사랑스럽게 느껴지게 된다.

내가 본연의 나를 찾으면 말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받아들이는 법을 잘 알려주는 안내서 같다.

 

 

c*****3 2016.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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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고 싶은 자, 타인에서 벗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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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웨인 다이어는 행복해 지기 위한 이기주의자가 되라고 한다. 즉, 행복은 오롯이 자기 자신에게서 나온다는 것일 것이다. 타인의 눈치보기, 타인의 평가 등 타인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삶이 과연 행복할까? 피곤한 삶의 연속일 것이다. 상대적인 빈곤, 상대적인 절망에 빠져 살아가야 될지도 모른다.     저자는 자신에게 붙어 있는 꼬리표를 뗀다. 화에 휩쓸리지 않는다 등 단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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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웨인 다이어는 행복해 지기 위한 이기주의자가 되라고 한다. , 행복은 오롯이 자기 자신에게서 나온다는 것일 것이다. 타인의 눈치보기, 타인의 평가 등 타인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삶이 과연 행복할까? 피곤한 삶의 연속일 것이다. 상대적인 빈곤, 상대적인 절망에 빠져 살아가야 될지도 모른다.    

저자는 자신에게 붙어 있는 꼬리표를 뗀다. 화에 휩쓸리지 않는다 등 단 한 번뿐인 인생에서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자고 주문한다. 얇은 책이어서 다소 가벼워 보일 수 있지만 내용에 있어서는 결코 그렇지 않다. 저자 웨인 다이어의 깊은 성찰이 내재되어 있는 책이다.   

 

s*****8 2014.05.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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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이기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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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이기주의자’. 참 와 닿는 말이다. 이 비슷한 문구를 생각하려 한 적이 있다. 그리고 그 생각들에 동의한다. 하지만 그것이 제대로 구체적인 모습을 띄진 못했다. 그 생각들을 풀어서 얘기하면 다음과 같다. ‘남들처럼 살아갈 필요는 없다. 다수가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니다. 자기답게 사는 것이 그 자신에게는 현명한 삶이다.’이러한 생각들은 이 책에서 말하는 행복한 이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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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이기주의자’. 참 와 닿는 말이다. 이 비슷한 문구를 생각하려 한 적이 있다. 그리고 그 생각들에 동의한다. 하지만 그것이 제대로 구체적인 모습을 띄진 못했다. 그 생각들을 풀어서 얘기하면 다음과 같다. ‘남들처럼 살아갈 필요는 없다. 다수가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니다. 자기답게 사는 것이 그 자신에게는 현명한 삶이다.’이러한 생각들은 이 책에서 말하는 행복한 이기주의자와 일맥상통한다. 삶에 대한 가치관을 정리할 수 있는 짧은 문구를 찾았는데, ‘행복한 이기주의자’는 어느 정도 그것을 충족시켜 주었다. 다만 그것을 약간 다르게 표현한다면 ‘행복한 개인주의자’도 괜찮을 듯 싶다.


내가 알기로는 혹은 인식하기로는 ‘이기주의자’라는 의미에는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음을 허용한다는 것이다. 반면 ‘개인주의자’는 내 이익 혹은 행복이 중요한 만큼 상대의 그것도 중요함을 인지하고 그 경계를 융통성 있게 조절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내용을 토대로 판단한 ‘행복한 이기주의자’는 ‘행복한 개인주의자’라고 할 만하다.


이기주의자이든, 개인주의자이든 특정한 단어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각자가 알아서 할 일이다. 사전적 단어에 대한 의미 부여는 아니지만, 이 비슷한 얘기가 내용 중에 나온다. 이를테면, ‘날씨가 궂다’라고 할 때, 그것은 날씨에 반응하는 내가 받은 느낌일 뿐이다. 그 날씨가 다른 어떤 이에게는 ‘분위기 있는 날씨’로 탈바꿈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듯 우리는 특정한 상황이나 사람 혹은 사물에 대한 판단을 선택할 수 있다. 내가 어떤 식으로 선택하든지 그 판단 대상 자체는 달라질 게 없으나, 그것을 받아들이는 내 기분 혹은 반응은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날씨가 궂다’라고 오늘 날씨를 판단함으로써, 내 기분까지도 우중충해질 수 있다. 왜 ‘오늘 날씨 시원하군!’등으로 긍정적으로 반응할 생각을 못하는가. 어떤 이에게는 우중충할 수도 있는 날씨를 내가‘좋은 날씨’로 판단한다고 해서 누가 뭐라고 할 사람은 없다. 이왕이면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함으로써 우리는 더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다.


처음에는 이 책도 그렇게 특별할 게 없어 보였다. 여기서 하는 얘기를 비슷하게 말한 책들이 이미 많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행복한 이기주의자’를 제목으로 내세울 만큼 많은 조언들과 관련 얘기가 그것(행복한 이기주의자가 지향하는 것)을 향해 있다. 처음에는 그 차이를 감지하지 못했다. 하지만 읽어갈 수록 ‘행복한 이기주의자’라는 개념이 점차 잡히기 시작했고, 내용이 그것을 향해서 전개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도서관에서 누군가가 시끄럽게 굴 때, 그 사람에게 조용히 해 달라고 말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다. 그 동안 보아 온 실용서에서는 ‘조용히 해 달라고 요청하는 행위’가 옳기 때문에 그렇게 하라고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내가 불편하기 때문에, 나의 행복(독서...)이 방해받기 때문에 조용히 해 달라고 하는 것이다. 그 둘의 차이는 미세해 보이지만, 실은 크다. 전자는 옳은 일이라는 부담을 안고 있기에 만약 조용히 시키지 못한 경우에는 심적으로 죄책감까지도 느낄 수 있지만, 후자, 즉 행복한 이기주의자의 방식에서는 다르다. 만약 내가 시끄럽게 구는 행위를 저지시킴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그 사람들과의 충돌, 말해야 하는 수고 등이 ‘조용히 시키는 행위’보다 크다면, 그 상황에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내버려 두어도 상관없다는 것이다.


r******k 2013.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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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이기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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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이기주의자’. 참 와 닿는 말이다. 이 비슷한 문구를 생각하려 한 적이 있다. 그리고 그 생각들에 동의한다. 하지만 그것이 제대로 구체적인 모습을 띄진 못했다. 그 생각들을 풀어서 얘기하면 다음과 같다. ‘남들처럼 살아갈 필요는 없다. 다수가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니다. 자기답게 사는 것이 그 자신에게는 현명한 삶이다.’이러한 생각들은 이 책에서 말하는 행복한 이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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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이기주의자’. 참 와 닿는 말이다. 이 비슷한 문구를 생각하려 한 적이 있다. 그리고 그 생각들에 동의한다. 하지만 그것이 제대로 구체적인 모습을 띄진 못했다. 그 생각들을 풀어서 얘기하면 다음과 같다. ‘남들처럼 살아갈 필요는 없다. 다수가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니다. 자기답게 사는 것이 그 자신에게는 현명한 삶이다.’이러한 생각들은 이 책에서 말하는 행복한 이기주의자와 일맥상통한다. 삶에 대한 가치관을 정리할 수 있는 짧은 문구를 찾았는데, ‘행복한 이기주의자’는 어느 정도 그것을 충족시켜 주었다. 다만 그것을 약간 다르게 표현한다면 ‘행복한 개인주의자’도 괜찮을 듯 싶다.


내가 알기로는 혹은 인식하기로는 ‘이기주의자’라는 의미에는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음을 허용한다는 것이다. 반면 ‘개인주의자’는 내 이익 혹은 행복이 중요한 만큼 상대의 그것도 중요함을 인지하고 그 경계를 융통성 있게 조절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내용을 토대로 판단한 ‘행복한 이기주의자’는 ‘행복한 개인주의자’라고 할 만하다.


이기주의자이든, 개인주의자이든 특정한 단어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각자가 알아서 할 일이다. 사전적 단어에 대한 의미 부여는 아니지만, 이 비슷한 얘기가 내용 중에 나온다. 이를테면, ‘날씨가 궂다’라고 할 때, 그것은 날씨에 반응하는 내가 받은 느낌일 뿐이다. 그 날씨가 다른 어떤 이에게는 ‘분위기 있는 날씨’로 탈바꿈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듯 우리는 특정한 상황이나 사람 혹은 사물에 대한 판단을 선택할 수 있다. 내가 어떤 식으로 선택하든지 그 판단 대상 자체는 달라질 게 없으나, 그것을 받아들이는 내 기분 혹은 반응은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날씨가 궂다’라고 오늘 날씨를 판단함으로써, 내 기분까지도 우중충해질 수 있다. 왜 ‘오늘 날씨 시원하군!’등으로 긍정적으로 반응할 생각을 못하는가. 어떤 이에게는 우중충할 수도 있는 날씨를 내가‘좋은 날씨’로 판단한다고 해서 누가 뭐라고 할 사람은 없다. 이왕이면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함으로써 우리는 더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다.


처음에는 이 책도 그렇게 특별할 게 없어 보였다. 여기서 하는 얘기를 비슷하게 말한 책들이 이미 많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행복한 이기주의자’를 제목으로 내세울 만큼 많은 조언들과 관련 얘기가 그것(행복한 이기주의자가 지향하는 것)을 향해 있다. 처음에는 그 차이를 감지하지 못했다. 하지만 읽어갈 수록 ‘행복한 이기주의자’라는 개념이 점차 잡히기 시작했고, 내용이 그것을 향해서 전개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도서관에서 누군가가 시끄럽게 굴 때, 그 사람에게 조용히 해 달라고 말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다. 그 동안 보아 온 실용서에서는 ‘조용히 해 달라고 요청하는 행위’가 옳기 때문에 그렇게 하라고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내가 불편하기 때문에, 나의 행복(독서...)이 방해받기 때문에 조용히 해 달라고 하는 것이다. 그 둘의 차이는 미세해 보이지만, 실은 크다. 전자는 옳은 일이라는 부담을 안고 있기에 만약 조용히 시키지 못한 경우에는 심적으로 죄책감까지도 느낄 수 있지만, 후자, 즉 행복한 이기주의자의 방식에서는 다르다. 만약 내가 시끄럽게 구는 행위를 저지시킴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그 사람들과의 충돌, 말해야 하는 수고 등이 ‘조용히 시키는 행위’보다 크다면, 그 상황에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내버려 두어도 상관없다는 것이다.

e***0 2015.06.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