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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표지는 강렬하고 단호했는데, 내용은 귀엽고 따뜻해서 즐겁게 읽었다. 이 책은 저자의 업무인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저자가 기록을 하게 된 이유가 '일을 잘하고 싶어서' 였기 때문인 듯하다.
나의 글쓰기는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남겨두자'가 목적이었다. 지나간 추억을 곱씹고 기억하고 싶었다. 이제는 목적이 뭔지 잘 모르겠다. 써야될 것 같아서 쓰고, 쓰고 싶어서 쓴다. 문제는 종종 '뭘 쓸까'에서 막힌다. 이를 방지하려면 글감이 머리에 스칠 때 적어둬야 되는 것 같다. 이 책의 저자는 메모 앱, 녹음 앱, 인스타그램(영감노트)을 활용하여 부단히 기록을 남긴다고 했다.
책을 읽으며 공감이 되는 내용이 많았다. 특히 최근 내 경험과 닮은 사례가 있었다. 바로 아래 부분이다. p249) '좋았다'는 표현 외에 다른 표현을 못하는 나 자신에게 충격을 받았던 날이다. 좋은 경험에 '좋았다'고 곧바로 표현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그 이상의 좋은 경험을 했을 때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너무 답답했다. 내 좁은 어휘력 때문에 생각의 한계에 갇히는 느낌이랄까.
얼마 전 독서모임 후 진행자가 각자의 소감을 정리해서 올려주셨다. 그런데 내 소감에는 유독 '좋았다'는 서술어가 몇 차례 반복해서 등장했다. 거슬렸다. 그런데 '좋았다'는 표현 대신 대체할 만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았다. 책의 이 부분이 내 이야기인 것만 같았다. 저자는 긴 글 쓰는 훈련을 하면서 이 점을 극복하려 했단다.
책을 통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책의 말미에 진하게 담겨있다. 이 책의 제목과도 상통한다. p269) 이 책을 읽는 분들에게 어떤 기록이라도 꼭 시작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반드시 촘촘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단한 내용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어쩌면 진정한 기록의 쓸모란 그동안 알지 못했던 '나의 쓸모'를 찾아가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모든 기록에 나름의 쓸모가 있듯이 우리에게도 각자의 쓸모가 있을 테니까요.
나의 쓸모를 찾아가기 위해 기록한다라니! 멋진 표현이다. 내 기록을 통해 스스로 반성하고, 즐거워지고, 더 나아가 타인에게 공감과 감동을 줄 수 있다면. 쓸모있는 기록이자, 나 또한 쓸모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나 또한 기록을 통해 알지 못했던 나의 쓸모를 발견하고 싶다. 그러니 일단 열심히 기록부터….
<책에서 발췌> p74) 일은 예민하게 잘하지만 예민한 사람으로 보이지 않는 것. 말 걸기 어려운 가시 돋친 사람이 아니라 생각이 기대되는 날카로운 사람이 되는 것. 그것이 무례하지 않은, 진정 예민한 사람이 되는 길이다.
p94) 나만 알고 싶은 건 항상 존재한다. 내게도 청개구리 심보가 있어서 남들 다 가는 곳은 싫고, 남들 다 아는 아티스트는 괜히 별로다. 마치 좋아하는 가수가 어느 날 팡! 떠서 모든 사람이 좋아하게 되었을 때 마음이 식는 것처럼. 반대로 나만 아는 줄 알았던 무언가를 상대방도 알고 있다면 그에게 호감이 생기기도 한다.
p130) 다행히 몇 번의 시험에서 확실히 깨달은 것이 있다. 안전한 곳에는 재미가 없다는 것. 가급적 써보지 않은 답을 쓰고 싶은 이유다.
https://blog.naver.com/ddangkong555/2226019268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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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기록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일을 잘하고 싶어서'라고 한다. 기록 매체로는 업무일지, 블로그, 브런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영감노트, 여행노트, 구글 문서, 스마트폰 메모 앱, 녹음 앱, 유튜브 재생 목록 등을 사용한다고 한다. 보통의 일반인 입장에서 봤을 때 정말 많은 방법을 사용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저자는 치열하게 기록하는 행위에 의미를 부여하고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기록에 대한 저자의 다양한 생각과 방법 등을 엿볼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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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 요약 1. 기록은 나의 이야기가 된다. 2. 끄적거림의 중요성 3. 나를 알아가는 과정 사람들이 왜 일기써라 일기써라... 하는지 알겠다. 꼭 일기형식이 아니어도 된다는 점을 이 책은 알려준다. 나에 관한 여러가지 형태의 기록방법을 알려준다 |
| 기록에 관심이 많아서 기록에 관련된 책을 찾던 중 우연히 발견한 책입니다. 이후 밴드에서 다른 분의 리뷰를 보고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구매했습니다. 기록하는 것이 사소해 보일지 몰라도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 잘 알려주고 있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이 책을 읽은 후 기록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봤을 때 부끄러운 기록이 되지 않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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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너무 재미있고 유용한 책이예요. 기록하는거 좋아하는 분들이 읽으면 좋을 거 같아요. 저도 기록하는 것을 좋아해서 읽어보았는데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었어요. 완전완전 강추드립니다. 편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예요. 강추강추 넘넘 존잼 유용하고 재미써요ㅎㅎㅎㅎㅎㅎㅎ 기록의 쓸모라는 책 강추드려요 연령성별불문 완전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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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쓸모 정리 P13 모든 기록은 연결되어 ‘생각의 고리’가 됩니다. 5년 전 기록이 오늘의 기록과 결합해 새로운 의미를 낳고, 저의 기록이 누군가의 기록과 이어져 더 나은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 리부트 P37 비슷한 내용 인 것 같다. 점과 점이 이어져 선이되고 또 하나의 점과 만나면 입체가 된다. 기록과 기록이 연결되어 새로운 의미를 낳는다.
P47 여행노트 여행은 일상을 탈출해 낯선 감정을 느껴보러 떠나는 것인데, 막상 일상으로 돌아오면 그 감흥을 다 까먹고 만다. 여행지에서 바로 적는 기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느낀 이유다. 여행하며 쓴 글을 다녀온 후에 후기 포스팅을 올리는 것과는 느낌이 사뭇 다르다. → 나도 실천해보자! 조금한 수첩과 볼펜을 여행 내내 항상 들고 다니자.
P60 어떤 피드백이든 궁극적인 목표는 ‘더 나은 결과’다.
P67 내용이 방대하다면 파트를 나눈다. 메일에 담을 내용이 너무 많다면 큼직한 내용을 먼저 보여주고 상세 내용을 쓰는 습관을 들이자. ‘1분 요약 - 5분 요약 ? 상세 내용’의 세 부분으로 나눠 각 부분을 돌아가며 채워보자. ‘1분이라는 시간이 있다면 무슨 말을 할까, 5분이 있다면 무슨 말을 할까, 나머지 내용은 어떻게 보여줄까?’ 하고 가정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P70 일 잘하는 사람들은 공유를 정말 잘한다. 일의 진행상황에 대한 공유와 기록은 넘치게 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P76 사람에게서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는 방법 사람에 대한 과한 기대를 하지 않으면 된다. 직장에서, 모임에서, SNS에서 만난 누군가를 어떤 사람일 거라 판단했다가 어긋난 경험, 혹은 기대와 다른 모습에 힘들었던 경험. 그럴 때 받는 스트레스나 실망은 순전히 내 탓일 수 있다. '내가 입사한 이 회사는 좋을 것이다', '이 사람은 이럴 것이다'라며 막연한 기대를 한 것은 아닌지. 사람이나 회사에 대한 기대를 조금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그 에너지를 더 나은 내가 되는 데 쏟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최선이 아닐까.
P79 “인생은 고통이 기본값입니다. 그런데 행복이 인생의 기본값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그렇다. 고통이 기본값인 인생이기에 드물게 찾아오는 그 ‘행복’이 좋은 건지도 모른다.
일을 할 때 자기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정말 힘들다. 자기확신이 있을 때 자존감도 높고 일도 잘하는 것 같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자존감이 높아서 자괴감에 쉽게 빠지는 사람들도 종종 본다,
나 자신을 믿는 만큼, 일이 안 되었을 땐 더 고통스럽고 일이 잘되었을 땐 성취감도 크다. 실력 없이 겸손 한 것도 지나치게 자만하는 것도 지양하는 내가 되고 싶다.
P107 1) 잘하는 것을 모방하기 2) 그 안에서 나만의 것 발견하기 3) 관찰 그리고 생각 더하기, 나만의 관점으로 만들기 4) 나만의 언어, 색깔 입히기 5) 그리고 거침없이 표현하기
P113 “변하지 않는 전제에 집중해야 헛고생을 하지 않는다.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을 알고 있다면 그곳에 돈과 시간을 할애해야 하지 않겠나” 해마다 새로운 세대는 나타날 것이다. 그때마다 호들갑 떨지말자. 가난한 생각에 빠지지 말자.
P127 “일적인 모든 면에서 나는 행복했다. 하지만 언제나 모든 것이 좋을 때 방향을 바꿔야만 한다.”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떠나 주체적으로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일었다. 퇴사는 ‘객관식’을 ‘주관식’으로 바꾸는 선택 같은 거였다.
P163 앞으로 우리가 걸어갈 모든 정에서 내가 경험하는 모든 것들이 나라는 사람에게 녹아들 테니. 조급해하지 말자. → 하찮은 경험은 없다.
P170 본인의 기준을 남에게 두면 행복하지 않아요. 나답게 하라는 건 특별하거나 특이하게 하라는 게 아니다. 스스로 기준을 정하고 그것을 잃지 말라는 뜻이다.
P233 대부분의 여행지에서 나는 최대한 많이 걷고 보고 느끼려 한다. 그런 다음 마지막 날에는 여정 중 좋았던 곳을 한번 더 가고, 그곳에서 여정을 마무리 한다.
우리의 삶도 그렇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매일매일 새로웠던 순간이 있었을 것이다. 죽음을 앞두고 있다면 여행 같았던 내 삶을 돌아보며 가장 빛났던 순간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싶을 것이다. 그날이 오면 나는 어떤 순간을 돌려보고 싶어질까. 다행히 여행을 하면서는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 내 삶도 그랬으면 좋겠다. 마지막 길에서 돌아봤는데 후회하지 않는 삶.
→ 어떤 삶을 살아야 후회하지 않을 까?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다하고 많이 경험해보고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P265 앞으로 우리가 사는 세계는 콘텐츠를 생산하는 사람과 소비하는 사람으로 나뉘게 되지 않을까? 나는 생산자에 입장에 서고 싶다. 소비자에 머물지 않고 콘텐츠를 생산하고 싶은 이유는 좀 더 주체적으로 살아가고 싶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언어에 지배되지 않고 꾸준히 자신의 생각을 기록하고 다듬어간다면 ‘나다움’에도 좀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
‘나 답게 사는 삶’의 토대를 만들어 주는 것이야말로 기록의 힘이라 믿는다.
→ 신사임당님도 말한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넘어가야 한다.
P269 어쩌면 진정한 기록의 쓸모란 그동안 알지 못했던 ‘나의 쓸모’를 찾아가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모든 기록에 나름의 쓸모가 있듯이 우리에게도 각자의 쓸모가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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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쓸모 정리 P13 모든 기록은 연결되어 ‘생각의 고리’가 됩니다. 5년 전 기록이 오늘의 기록과 결합해 새로운 의미를 낳고, 저의 기록이 누군가의 기록과 이어져 더 나은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 리부트 P37 비슷한 내용 인 것 같다. 점과 점이 이어져 선이되고 또 하나의 점과 만나면 입체가 된다. 기록과 기록이 연결되어 새로운 의미를 낳는다.
P47 여행노트 여행은 일상을 탈출해 낯선 감정을 느껴보러 떠나는 것인데, 막상 일상으로 돌아오면 그 감흥을 다 까먹고 만다. 여행지에서 바로 적는 기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느낀 이유다. 여행하며 쓴 글을 다녀온 후에 후기 포스팅을 올리는 것과는 느낌이 사뭇 다르다. → 나도 실천해보자! 조금한 수첩과 볼펜을 여행 내내 항상 들고 다니자.
P60 어떤 피드백이든 궁극적인 목표는 ‘더 나은 결과’다.
P67 내용이 방대하다면 파트를 나눈다. 메일에 담을 내용이 너무 많다면 큼직한 내용을 먼저 보여주고 상세 내용을 쓰는 습관을 들이자. ‘1분 요약 - 5분 요약 ? 상세 내용’의 세 부분으로 나눠 각 부분을 돌아가며 채워보자. ‘1분이라는 시간이 있다면 무슨 말을 할까, 5분이 있다면 무슨 말을 할까, 나머지 내용은 어떻게 보여줄까?’ 하고 가정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P70 일 잘하는 사람들은 공유를 정말 잘한다. 일의 진행상황에 대한 공유와 기록은 넘치게 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P76 사람에게서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는 방법 사람에 대한 과한 기대를 하지 않으면 된다. 직장에서, 모임에서, SNS에서 만난 누군가를 어떤 사람일 거라 판단했다가 어긋난 경험, 혹은 기대와 다른 모습에 힘들었던 경험. 그럴 때 받는 스트레스나 실망은 순전히 내 탓일 수 있다. '내가 입사한 이 회사는 좋을 것이다', '이 사람은 이럴 것이다'라며 막연한 기대를 한 것은 아닌지. 사람이나 회사에 대한 기대를 조금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그 에너지를 더 나은 내가 되는 데 쏟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최선이 아닐까.
P79 “인생은 고통이 기본값입니다. 그런데 행복이 인생의 기본값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그렇다. 고통이 기본값인 인생이기에 드물게 찾아오는 그 ‘행복’이 좋은 건지도 모른다.
일을 할 때 자기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정말 힘들다. 자기확신이 있을 때 자존감도 높고 일도 잘하는 것 같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자존감이 높아서 자괴감에 쉽게 빠지는 사람들도 종종 본다,
나 자신을 믿는 만큼, 일이 안 되었을 땐 더 고통스럽고 일이 잘되었을 땐 성취감도 크다. 실력 없이 겸손 한 것도 지나치게 자만하는 것도 지양하는 내가 되고 싶다.
P107 1) 잘하는 것을 모방하기 2) 그 안에서 나만의 것 발견하기 3) 관찰 그리고 생각 더하기, 나만의 관점으로 만들기 4) 나만의 언어, 색깔 입히기 5) 그리고 거침없이 표현하기
P113 “변하지 않는 전제에 집중해야 헛고생을 하지 않는다.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을 알고 있다면 그곳에 돈과 시간을 할애해야 하지 않겠나” 해마다 새로운 세대는 나타날 것이다. 그때마다 호들갑 떨지말자. 가난한 생각에 빠지지 말자.
P127 “일적인 모든 면에서 나는 행복했다. 하지만 언제나 모든 것이 좋을 때 방향을 바꿔야만 한다.”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떠나 주체적으로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일었다. 퇴사는 ‘객관식’을 ‘주관식’으로 바꾸는 선택 같은 거였다.
P163 앞으로 우리가 걸어갈 모든 정에서 내가 경험하는 모든 것들이 나라는 사람에게 녹아들 테니. 조급해하지 말자. → 하찮은 경험은 없다.
P170 본인의 기준을 남에게 두면 행복하지 않아요. 나답게 하라는 건 특별하거나 특이하게 하라는 게 아니다. 스스로 기준을 정하고 그것을 잃지 말라는 뜻이다.
P233 대부분의 여행지에서 나는 최대한 많이 걷고 보고 느끼려 한다. 그런 다음 마지막 날에는 여정 중 좋았던 곳을 한번 더 가고, 그곳에서 여정을 마무리 한다.
우리의 삶도 그렇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매일매일 새로웠던 순간이 있었을 것이다. 죽음을 앞두고 있다면 여행 같았던 내 삶을 돌아보며 가장 빛났던 순간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싶을 것이다. 그날이 오면 나는 어떤 순간을 돌려보고 싶어질까. 다행히 여행을 하면서는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 내 삶도 그랬으면 좋겠다. 마지막 길에서 돌아봤는데 후회하지 않는 삶.
→ 어떤 삶을 살아야 후회하지 않을 까?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다하고 많이 경험해보고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P265 앞으로 우리가 사는 세계는 콘텐츠를 생산하는 사람과 소비하는 사람으로 나뉘게 되지 않을까? 나는 생산자에 입장에 서고 싶다. 소비자에 머물지 않고 콘텐츠를 생산하고 싶은 이유는 좀 더 주체적으로 살아가고 싶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언어에 지배되지 않고 꾸준히 자신의 생각을 기록하고 다듬어간다면 ‘나다움’에도 좀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
‘나 답게 사는 삶’의 토대를 만들어 주는 것이야말로 기록의 힘이라 믿는다.
→ 신사임당님도 말한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넘어가야 한다.
P269 어쩌면 진정한 기록의 쓸모란 그동안 알지 못했던 ‘나의 쓸모’를 찾아가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모든 기록에 나름의 쓸모가 있듯이 우리에게도 각자의 쓸모가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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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쓸모'는 마침 딱 요즘 관심사와 관련된 책이였다.
기록과 관련된 책을 읽으려니까 이것도 기록하면서 읽어야할것 같아서 클립보드에 A4도 끼워놓고 기록하며 책을 읽었다. 한 책을 읽으면서 내 머릿속에선 생각보다 더 다양한 잡생각들이 나왔고 그것도 다 적어뒀다. 평소엔 딴생각이 들면 그냥 지나치고 금방 잊는데 이렇게 적어두니 뿌듯하기도 하고 생각보다 다양한 감정과 아이디어들이 나와서 좋은 기록방법같다. 앞으로 자주 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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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가끔 메모를 할 때 제가 하고 있는 행위에 의문을 가질 때가 많았습니다. 뭐하러 굳이 이런 걸 기록하나 해서요. 책 제목을 보고 무언가 해답을 찾을까 싶어 구입했습니다. 기록을 하게 된 이유와 기록이 삶에 가지는 의미에 대해 편안한 문체로 쓰인 글이에요. 사진 자료도 좋았고, 저자의 기록을 엿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 저도 직장에서 업무 일지를 더 꼼꼼히 쓰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자 인스타도 팔로했는데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어서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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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나도 기록을 좋아한다. 직업이 돈을 만지는 일이다 보니, 무언가 결제건이 제때 나가지 않으면 법인 신용도에 문제가 생긴다. 제 때 마감을 하지 않으면 벌금을 내야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보니 나는 좀 병적으로 기록을 하는 편이다. 기록의 쓸모의 저자 이승희님의 경우도 직업이 마케터이다. 무언가를 팔아야하고 영감을 얻어야하고 창의적인 생각으로 고객들로 하여금 지갑을 열 수 있도록 하는 일이 그녀의 업일 것이다. 사람의 생각은 한정되어있지만 한계는 없는데, 중요한 것은 그 생각을 뇌를 어떻게 사용해야하냐는 것이다. 그냥 가만히 있으면 생각은 정체되기 마련이다. 그녀의 경우 회의시간에 적지 않은 것에 대한 지적을 받은 이후로 기록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나의 기록의 처음은 어디였을까... 아마도 자의로 시작한 기록은 고등학교때 적던 손바닥만한 수첩이었던 것 같다. 공부를 하면서 과제나 해야할 일들을 빼곡히 적는 습관이 그때부터 생겼다.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무언가를 사수로부터 배울때도 항상 수첩을 가지고 다니며 적고 그림을 그리곤 했다. 스무살때부터 일기를 썼다. 이것도 자의로 쓴 것이다. 스무살. 10대때 자아정체성을 찾아야했는데, 자아정체성도 확립되지 않은채 나는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해서 그만큼 힘든 일을 많이 겪었다. 어린 나이에 제대로 내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끌려다니기만 한 것 같다. 그 기록들이 나의 다이어리에 빼곡하게 쓰여져 있다. 가끔 다이어리를 읽을때면 그때의 감정들이 생생하게 떠올라 슬프기도 하고 20대의 내가 불쌍하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그렇다. 이토록 기록이라는 것에는 힘이 있는 것이다. 지금도 많은 기록을 한다. 업무시에 개인적으로 MKYU를 하면서도 기록할 것들이 너무 많고 나또한 저자처럼 기록덕후인것 같다. 에버노트를 십분 활용하고 있으며 뭐 이리 노트가 많은지 생각노트 리부트노트 다이어리 독서노트... 5년후 나에게 Q&A등...ㅋㅋㅋ 누군가는 왜 그렇게 피곤하게 사느냐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피곤하지 않다. 나의 생각이 머릿속에 있으면 머리가 과부하가 온다. 생각을 글로 표현함으로써 생각을 내려놓을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런 깨달음을 얻기까지 사람들마다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결국 나의 이 작은 생각들과 영감들이 나중에 좋은 콘텐츠와 아이디어로 발전할 수 도 있는 것이다. 나는 그런 과정을 지금 걸어가고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