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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피터슨’이 쓴 설교들을 읽으면 다른 여느 설교자들과 구별되는 독특성이 분명히 존재한다. 그 독특성은 어쩌면 한국에 있는 독자로 하여금 낯설은 장소로 이끌지 않나 생각해보게 되는 것이다. 강인한 카리스마로 선포되는 그런 매운맛이 전혀 안난다. 마치 정성껏 잎을 말리고 볶아낸 녹차 한잔이라고 표현하는게 어울릴 듯 싶다. 향을 맡을 줄 아는 사람이 그의 설교의 진가를 알겠구나 싶은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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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는 세상은 점점 교회를 옥죄여 옵니다. 교회를 무시합니다. 교회를 공격하지요. 교회에는 답이 없다고 교회는 구식이라고, 세련되지 못하다고, 오히려 약하다고, 도태되어 버릴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말하는 내면 깊은 곳에는 영적인 욕구가 있습니다.
세상의 다른 종교들, 혹은 사상 체계들은 노력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노오오오력을 해야 한다고 말하지요. 나의 이성과 힘을 총동원하여 특정한 방식대로 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내가 뭔가를 해야 합니다. 정안수를 떠놓고 빌든, 혹은 상을 거나하게 차리든 해서 어떤 방법이든지 나의 공로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교회에서는 이상하게도 하나님이 직접 오십니다.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을 하셨습니다. 값없이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신을 찾으려면, 구원을 얻으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 라고 말하는 세상에 비견할 수 없는 하나님이 당신을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셨다는 것이 오히려 핵심입니다.
약자를 돌보고, 사랑과 섬김의 삶을 살고 원수까지 사랑하는 것은 이 핵심에 따른 결과이고, 친히 예수님께서 답 없는 인생에 답이 되어 주셨다는 것, 이것이 핵심이지요. 그래서 교회가 약자를 돌보지 않는다, 사랑과 섬김이 없다. 원수를 사랑하지 않는다며 교회를 욕하면서 교회를 벗어나라고 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오해입니다.
선지자 이사야의 예언대로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사 53:2)” 하는 오히려 연약한 것처럼 보이셨고, 무슨 선한 것이 나겠느냐? 하는 조롱과 멸시를 받으셨지만
오히려 진실은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사 53:5)”하는, 우리의 가장 근본의 문제 인생의 최고의 문제를 해결해 주신 분이십니다.
교회는! 그리고 우리 주님은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큰 분입니다. 세상이 그리고 주님을 오해 한 자들은 무슨 선한 것이 나겠느냐? 하면서 폄하하지만 그들은 종래에 알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크심을, 놀라운 능력을 말입니다.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그들의 원죄와 자범죄로 심판받아 어둠속에서 울며 이를 갊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기억해야 하지요. 그러니 우리는 당당해야 합니다. 무슨 선한 것이 나겠느냐? 하는 비웃음에, 모욕과 멸시에 교회에 답이 있음을, 우리 주님께서 답이심을 증거해야 합니다. 오늘 빌립이 무슨 선한 것이 나겠느냐? 하는 나다나엘의 말에 어떻게 반응합니까? 간단합니다. 와 보라! 와서 봐라! 하고 당당하게 이야기 하지 않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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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피터슨 목사님의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서를 칭하는 사복음서 설교를 한달 분량의 묵상집으로 묶은 [사복음서 설교]는 매일매일 성경말씀을 묵상하면서 보다 깊이있는 묵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에서는 말씀을 인용해 각각 말씀에 담긴 의미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삶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짧은 설교문들이 소개된다. 평소 말씀을 읽긴하지만 혼자 읽어서 부족한 이해를 이 책을 통해 채워가면서 개개인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죽어있는 말씀이 아닌 살아있는 말씀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달 치의 묵상 설교노트이지만 단순에 읽을만큼 흥미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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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피터슨 목사님의 사복음서 설교는 목사님의 유작을 모은 설교집입니다. 평소에도 종교와 삶이 분리되지 않은 생활 속의 복음을 강조하셨다고 들었는데 목사님의 설교중 아직까지 발간되지 않은 부분을 모아 사복음서 설교 파트를 정리한 설교집입니다. 처음 4개의 장은 마태복음으로 시작하며 아주 짧은 분량이지만 각 파트의 마무리 부분에서 던지는 간단한 질문에 대해 답을 하기는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주님의 말씀은 신약성경의 사복음서 설교를 통해 일상 삶으로 복음을 증거하는 우리의 영광스러운 삶에 도전해 보기로 결심해봅니다. 아주 유익한 책입니다, |
| 유진피터슨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쌍수를 들고 환영할 책. 미공개 설교집인데다 4복음서를 다루고 있어 읽기가 수월한 편이다. 설교를 읽고 성경책을 다시 읽어본다면 성경말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특히나 유진피터슨이 선보인 성경과 같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책 내용은 많진 않지만 복음서대로 정리가 되어 있어 보기 수월하다. 이외에도 미공개된 설교집이 있다면 공개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