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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존 추 출연:이병헌(스톰 쉐도우), 브루스 윌리스(조 콜튼), 드웨인 존슨(로드 블록) 장르: 액션, SF 러닝타임: 110min 등급: 15세 이상 관람 박스오피스 최상위 랭킹: 1위 수상: 7 nominations 원작: 지아이조
나만 졸면서 봤나? ♡
1을 더럽게 재미없게 봤는데 2가 재미있을리는 역시 만무했다. 1에서는 영화자체가 정말이지 내 취향과는 동떨어져 괴로웠다면 2는 보다가 졸아버렸다. 하지만 리뷰를 쓰기 위하여 다시 한 번 살펴봤다. 역시 다시봐도 재미는 잘 모르겠다.
영화에서 모든 배우가 자연스러운 연기만 했다면 이병헌의 연기는 살아잇었다. 눈에 힘을 팍주고 스톰쉐도우 역활에 심취된 느낌이었다. 즉 이 영화는 이병헌만 볼만했고 나머지 별로 볼 것이 없었다. 액션은 화려하지만 뭔가 영화 곳곳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하수구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기분이었다.
극초반 북한군을 습격하는 지아이조팀은 영화라지만 실소를 자아냈고 영화의 주인공격인 듀크의 죽음은 나름 신선한 반전이라고 내세웠겠지만 주인공이 갑자기 죽으니 김이 푹빠지는 기분이었다. 영화 끝날때까지 주인공급의 죽음은 믿어지지 않았다. 그것도 극후반에 죽인 것도 아니고 과감하게 초반에 죽이다니 이상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난 극후반에 살아돌아오나 싶었다. 죽은 시체 장면도 보여주지 않고 폭발과 함께 채닝 테이텀은 영화내내 볼 수 없었다.
또 한가지 각국 정상들이 모여 핵미사일을 누르는 장면은 유치하기 짝이 없었다. 아무리 애들보는 만화영화에서 나왔지만 긴장감도 전혀 없고 전화 한통화로 결정하는 것은 영화를 날로 만들었다는 것 밖에 더 되지 않는가? 이러한 비현실성이 영화를 보는 내게 맥을 빠지게 했다.
이 영화의 유일한 볼거리라면 액션씬인데 이 또한 관객의 눈을 사로잡는 요소가 부족해 보인다. 뭔가 되게 화려한데 중요한 것을 잃은 듯한 기분이 들었다. 관객이 속이 뻥 뚫릴 정도의 액션은 없었다.
다만 이 영화의 좋았던 점은 화려한 미국의 전투 무기를 볼수 있다는 것과 이병헌이 헐리우드 영화에 정착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은 것 외에는 이 영화는 나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