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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의 옛모습이 궁금하다면 [한자 자원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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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서예를 하고 있다. '전서'부터 쓰라고 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외계인을 그리는 듯한 느낌이었다. 현재의 한자 형태가 옛날에는 이렇게 썼다는 것 정도만 알고 쓰는데, 답답한 생각이 들었다. 가능하다면 더 상세한 이야기를 알고 싶었다. 왜 그런 글자 형태가 나타난 것인지 이유를 알고 쓰면 더 재미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한 글자 한 글자 상세하게 알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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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부터 서예를 하고 있다. '전서'부터 쓰라고 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외계인을 그리는 듯한 느낌이었다. 현재의 한자 형태가 옛날에는 이렇게 썼다는 것 정도만 알고 쓰는데, 답답한 생각이 들었다. 가능하다면 더 상세한 이야기를 알고 싶었다. 왜 그런 글자 형태가 나타난 것인지 이유를 알고 쓰면 더 재미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한 글자 한 글자 상세하게 알아보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런 것만 한 꺼번에 다루는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가능하다면 그런 설명을 잘 해주는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이 책 <한자 자원 입문>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한자의 기원과 역사를 소개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라고 들어가는 말에 언급한다. 기획 의도대로 이 책을 보며 한자의 변천 과정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최근 3년간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작업한 총괄 자료라고 한다. 고문자 자료를 통해 한자나 중국어를 배운 적이 없기에 더욱 흥미롭게 다가온다. 예전에 이런 자료가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을 보다보니 자칫 어렵게 흘러갈 수 있는 한자의 기원이 그림처럼 다가오니 친근하고 재미있다. 옛사람들이 글자에 대한 필요성에 이런 그림으로 시작했다고 생각하니 눈에 쏙쏙 들어온다. 갑골, 금문, 고문, 전문 형태로 변형되어 가는 글자의 형태를 그림을 보듯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이 책은 총 7개의 챕터로 나뉘어 있다. 인류, 자연, 수렵과 농경, 수공업, 일상생활, 전쟁의 출현, 신화에서 문화로 그렇게 7부분으로 나뉘어 한자의 옛모습을 소개해준다. 앞부분에서는 인체와 자연 등 쉽게 접할 수 있는 한자부터 시작된다. 짤막하지만 그 한자에 관한 설명도 함께 있어서 도움이 된다. 한자의 변천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한자를 처음 접하는 어린 학생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한자나 중국어, 일본어를 배우기 전에 읽어봐도 좋을 것이다. 뜻을 모르고 글자만 외우는 것보다 글자의 변천 과정을 알고 외우면 더욱 흥미로울 것이다. 서예를 취미로 하거나 전서를 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책이다. 뜻을 모르고 쓰는 것보다는 알고 쓰는 것이 훨씬 더 재미있으니 말이다. 한자 사전과 함께 책장에 꽂아두고 틈날 때 꺼내보기에 좋은 책이다.



s*****a 2013.08.19.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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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한자자원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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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외로 책이 큼직하다. 그림으로 배우는 한자의 기원을 못내 알고 싶었지만 마땅한 자료를 찾지 못해 헤메고 있었던 중이다. 요즘 한자에 꽂혀서 한문공부한다고 난리도 아니기때문이다. 한자는 한자한자마다 형상을 따라 만든 글자라고 해서 글쓴다고 하기보다는 그림을 그린다고 생각하라고 하던 까마득히 먼 옛날의 선생님의 말씀이 떠오른다. 흑판에 한자를 쓰면서 잠깐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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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외로 책이 큼직하다.

그림으로 배우는 한자의 기원을 못내 알고 싶었지만 마땅한 자료를 찾지 못해 헤메고 있었던 중이다.

요즘 한자에 꽂혀서 한문공부한다고 난리도 아니기때문이다.

한자는 한자한자마다 형상을 따라 만든 글자라고 해서 글쓴다고 하기보다는 그림을 그린다고 생각하라고 하던 까마득히 먼 옛날의 선생님의 말씀이 떠오른다.

흑판에 한자를 쓰면서 잠깐 언급하신적은 있었지만 그때는 나이도 어렸고 전문적으로 배운것이 아니라 일주일에 한시간정도 잠깐 스쳐지나가듯 배운 한자수업시간의 내용이라서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하지만 내 이름 석자는 한자로 배우고싶어서 교무실까지 선생님찾아 갔었던 기억은 생생하다.

 

한자의 기원을 그림으로 쉽게 파헤쳐보는 즐거운 시간,

한자 자원 입문은 한자의 기원과 역사를 소개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고 소개한다.

자모체계의 언어를 쓰는 사람에게 실제적인 중국어 표의 문자학을 가르치는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본서는 한자가 무엇에서 파생됐고 어떻게 진화햇는지 한자의 역사를 갑골, 금문, 고문, 전문의 과정을 설명하는 그림을 통해 독자가 한자를 더욱 쉽게 효과적으로 학습할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 발음기호 순서로 정리한 색인을 통해 중국어 학습자가 편리하게 단어를 찾을수 있어 중국어 어원사전으로도 활용할수 있다는 점이다.

독자가 이 책을 읽는다면 한자는 어렵고 두려운 것 아닌 재미있고 친근한 존재로 항상 손에서 놓여지지 않는 친구가 될것이다.

많은 경우 우리는 문자의 기원을 밝혀낼 수는 없지만 하나의 글자에 대개 열개의 근원적 이야기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증명되지는 않았지만 한자의 유래에 대해서 우리는 이책을 통해서 한개를 가르쳣다면 열개 스무개를 얻을 수 있도록 또 재미를 더해주어 한자공부하는 친구들에게, 그리고 중국어공부를 하는 친구들에게까지 배려해주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병음에 성조까지 다 표기되어 있어서 중국어공부를 하는 친구들에게는 정말 대박 희소식이 아닐까 싶다.

한자에 중국어공부에 도전하는 분들에게 강력 이 도서를 추천해본다.

q**********6 2013.08.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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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자원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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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한자는 그림으로 익혀야 제맛이다. 외우기 급급해서 뜻과 음의 매치만 봐왔던 것이 한자다. 그림 그리는 느낌이라고는 하지만, 쓰는 시간도 영어나 한글보다 몇 배는 더 걸리고, 빠르게 써지지도 않는다. 이 책의 최강점은 글의 기원을 그림으로 풀어낸 점. 부수를 알고 접근하면 결코 어려운 한자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는 이 책을 부수와 연결하여 한자 암기 체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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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한자는 그림으로 익혀야 제맛이다. 외우기 급급해서 뜻과 음의 매치만 봐왔던 것이 한자다.

그림 그리는 느낌이라고는 하지만, 쓰는 시간도 영어나 한글보다 몇 배는 더 걸리고, 빠르게 써지지도

않는다. 이 책의 최강점은 글의 기원을 그림으로 풀어낸 점. 부수를 알고 접근하면 결코 어려운 한자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는 이 책을 부수와 연결하여 한자 암기 체계를 재정립했다. 아주 많은 수의

한자가 쉬운 부수들의 집합이다. 그림으로 연상 작용을 하고, 이윽고 이를 암기시 스토리와 부수의 연결에

집중하면 한자를 몇 만개도 외울 수 있을 것 같다. 한자입문 서적으로 삼기에도 적합하고, 한자 암기에

종종 어려움을 겪고 특히 직접 쓸 때, 문득 생각이 나질 않아서 애를 먹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강력 추전하고

싶은 책이다. 두께도 가볍고, 그림도 현란하지 않아서 눈이 피곤하지도 않다. 다양한 색채를 썼더라면 좋았을

텐데라는 아쉬움도 있지만, 절대적으로 그림 자체가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색채보다는 글의 기원을 형상화한

점에 주목하면 좋을 듯하다. 과거나 지금이나 인간은 똑같은데, 문화과 시대흐름이 바뀌면서 세상이 많이

달라졌다. 이 점을 한자를 보면 알 수 있다. 마치 그 시대를 사진대신 그림으로 전달한 게 바로 한자다.

한글과 비교하면 솔직히 불편한 점이 한 둘이 아닌 글자다. 지금처럼 한자와 병용하는 한글은 정말 한자보다

낫다. 디지털 시대 타이핑의 경우에도 한글은 입력하기가 무지 쉽다. 반면 한자는 소리나는대로 입력하여 해당

한자를 입력하거나 같은 음을 갖는 여러 글자 중 하나를 골라야하는 번거러움이 있다. 한자자원입문을 보며

인류의 두뇌는 비슷비슷했다는 점을 확인했고, 그걸 그림으로 전달했기에 아직까지도 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게

아니란 점에서, 직감적인 인포메이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다. 한자와 친해지면 어휘량도 풍부해지므로

참으로 좋지 않을 수가 없다. 한자를 직접 써볼 공간이 있다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다. 물론 텍스트 형태과

집필 의도가 독자의 바람과 다를 수 있으니 문제는 되지 않는다. 기존의 한자 관련 출판물에 익숙한 패턴에 독자들의

기대하는 점이 좀 다를 순 있지만, 이 책은 중국사람이 자신의 언어의 기원을 그림으로 표현한 점에 중점을 두고 읽어야

제맛이다.

 

p*******l 2013.09.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중국어 한자가 쉽게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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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자원입문   일반적으로 한자는 배우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날일(日), 달월(月), 뫼산(山), 내천(川)같은 쉬운 상형문자라면 쉽겠지만, 한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형성문자를 외우기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번에 나온 한자자원입문은 중국인 저자인 왕홍위안선생이 지은 것으로 한자의 본토인 중국인의 시선으로 한자의 기원을 그림을 보며 익힐 수 있게 쉽게 저술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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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자원입문

 

일반적으로 한자는 배우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날일(日), 달월(月), 뫼산(山), 내천(川)같은 쉬운 상형문자라면 쉽겠지만, 한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형성문자를 외우기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번에 나온 한자자원입문은 중국인 저자인 왕홍위안선생이 지은 것으로 한자의 본토인 중국인의 시선으로 한자의 기원을 그림을 보며 익힐 수 있게 쉽게 저술한 책입니다.

 

중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저로써는 미약한 한자실력때문인지 이 책이 매우 반가웠습니다. 인류,수렵, 농경, 자연, 수공업, 일상생활, 전쟁의 출현, 신화에서 문화로의 큰 맥락으로 다양한 한자들을 소개하고 있고, 글자를 소개하는 구성은 깁골, 금문, 고문,전문 시대의 글자의 모양을 순차적으로 보여주고, 간략한 설명이 있습니다.

 

내용을 보며, 한국에서 나온 원리한자에서 설명하는 것과 다른 점이 많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중국인이 생각하는 한자의 기원이 조금은 다른 듯합니다. 그래도 재미났던 것은 손수(手)의 경우를 들면 상형문자를 그릴 때 화가가 자신의 왼손을 보고 오른손으로 그렸기 때문에 글자의 마지막 획의 방향이 왼쪽으로 돌아갔다는 것입니다. 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당연한 사실을 무조건 외우려고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손수(手)와 털모(毛)를 헷갈리게 된다는 것이지요. 저는 이 부분을 읽고 바로 제 아이에게 이야기해줬습니다. 아마도 제 아이는 절대로 손수(手)의 마지막획이 왼쪽으로 휘는 걸 잊어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이 책에는 삽화가 굉장히 많다. 예를 들면, 오스트레일리아의 원시 인류의 그림, 고대 중국의 건축물, 고대의 무기, 상주시대의 청동기 그림은 청동으로 다양한 그릇의 모양이 있음을 알려주었다. 

 

함께 구(俱)는 갖출구(具)가 다리가 셋달린 제사용 청동솥을 두손으로 잡고 있는 모습을 나타낸다. 사람(人)이 부수로 붙어서 사람들이 함께 한다라는 의미를 가지는 글자입니다. 이 때 다리가 셋 달린 그릇의 모양은 이 책에서 처음 봤습니다. 덕분에 이 글자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그동안 중국의 문화를 모른 채 한자를 익히는 게 많이 어려운 게 어쩌면 당연할 수 도 있겠구나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번체자와 간체자를 동시에 표시해 주고, 성조와 병음을 나타내서  표준 중국어의 한자를 익힐 때 도움이 되게 되어 있습니다. 일부러 중어사전을 뒤지지 않아도 되니 참 편리했습니다. 중국어를 배우지 않는 사람에게는 성조와 병음표시가 필요없는 사족이라 생각될 수 도 있지만, 알아놓으면 큰 도움이 될 것 이라 생각됩니다.   

 

하나의 그림은 100개의 단어와 맞먹는다.

한자의 기원과 역사는 중국어라는 퍼즐에서 비어있는 조각이 아닌 퍼즐을 맞추는 열쇠이다.

 

이 책은 다양한 한자의 기원을 여러가지 그림을 통해 이해할 수 있게 만든 점이 장점입니다. 그러나 편집이 아기자기하다거나 색채가 화려한 책이 아니라서 어찌 보면 눈에 딱 안들어오는 책인 것이 단점입니다. 굉장히 학문적인 느낌이 많이 나서 조금만 편집을 잘 했다면 굉장히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중국어 공부를 하는 시기라서 아마도 이 책을 꼭 끼고 다닐 꺼라는 예감이 듭니다. 이 책에 있는 한자의 기원만 잘 안다면 한자나 중국어에 두려움은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한자의 기원에 흥미가 있거나, 중국어를 공부하는 초급학생들에게 아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a****a 2013.08.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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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자원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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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자원 입문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우리말 중 순수한 한국어보다는 한자어가 더 많다. 예전보다는 순 우리말 사용이 많이 늘긴 했지만 그래도 한자어의 비중은 무시할 수 없다. 평소 한자에 관심이 많은 나는 역자의 말처럼 한국어를 제대로 구사하기 위한 것이 한자를 학습하는 목표 중의 하나라는 것에 공감한다. 해당 어휘에 사용된 한자가 무엇인지를 알면 그 뜻을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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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자원 입문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우리말 중 순수한 한국어보다는 한자어가 더 많다. 예전보다는 순 우리말 사용이 많이 늘긴 했지만 그래도 한자어의 비중은 무시할 수 없다. 평소 한자에 관심이 많은 나는 역자의 말처럼 한국어를 제대로 구사하기 위한 것이 한자를 학습하는 목표 중의 하나라는 것에 공감한다. 해당 어휘에 사용된 한자가 무엇인지를 알면 그 뜻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그리고 영어 못지않게 중국어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한자를 많이 알고 있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은 지금까지 접했던 한자관련 책들과는 다른 독특한 책이다. '인류, 자연, 수렵과 농경, 수공업, 일상생활, 전쟁의 출현, 신화에서 문화로' 라는 일곱개의 CHAPTER로 나누어서 각 부분에 해당된 한자들의 기원과 역사를 소개하고 있는데, CHAPTER 중간중간 삽입되어 있는 중국의 예술과 문화, 농경과 일상생활 등에 대한 자세한 해설과 함께 그림문자의 변천사를 감상하게된다. 한자의 역사를 갑골, 금문, 고문, 전문의 과정 별로 그림을 통해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CHAPTER별로 소개된 해설들과 한자별로 상형의 첫 단계에서 문자의 마지막 단계에 이르는 진화의 과정을 자세히 살펴보다보면 중국의 고대유물들을 빠른시간 동안 둘러본 것과 같을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한자를 배우는 새로운 길을 제시하기 위해 쓴 것이라고 하는데 그래서일까? '人,大,立,天,身,女,背,胃,心,士,目,子,眉,手,日,明,木,末....' 과 같은 기본적인 한자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글자의 기원을 밝히는 것이기에 자연과 관련된, 일상생활과 관련된 한자들을 수록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중국어 공부를 하는 목적으로 이 책을 보는 사람이 아니라면 다소 지루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게다가 병음으로 표기한 것은 좋으나 이왕이면 한글독음도 같이 표기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나의 경우에는 처음에는 더러 등장하는 잘 모르는 한자들을 골라 독음을 찾기위해 옥편을 찾아보는 재미로, 그리고 나중에는 중국 문화를 소개하는 글들이 좋아서 읽다가 나중에 한자의 기원이 소개된 그림문자들을 살펴보았다.   

 

  한자 한글자 한글자에 대한 그 역사와 기원에 대한 내용이 이처럼 자세하게 나온 책은 없었던 것 같다. 구성이 심난하고 다소 낯설고 아쉬운 점이 없진 않지만 한자를 그림으로 떠올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는, 중국어 공부에 또 다는 접근방법을 제시하는 의미있는 책인 것 같다.

m***j 2013.08.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