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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을 팝니다. 구원에 이르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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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에 죽음을 바라보고 있는 누군가에게는 더 불편한 소리일 수 있겠지만 당장 신체적으로 건강한 나에게(그렇다고 죽음과 멀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사후에 천국을 가는 것에 대해서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한지 꽤 오래된 듯 하다. 몸의 죽음과 구원, 그 천국의 연결고리에 대해서 아무리 내 생각으로 적립을 하려 하더라도 그게 너무 어려워서인지 어김없이 죽기 바로 직전에 예수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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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에 죽음을 바라보고 있는 누군가에게는 더 불편한 소리일 수 있겠지만 당장 신체적으로 건강한 나에게(그렇다고 죽음과 멀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사후에 천국을 가는 것에 대해서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한지 꽤 오래된 듯 하다. 몸의 죽음과 구원, 그 천국의 연결고리에 대해서 아무리 내 생각으로 적립을 하려 하더라도 그게 너무 어려워서인지 어김없이 죽기 바로 직전에 예수님을 믿어 천국에 간다는 말은 여간 불편한 말이 아니다.

또는 고통을 겪고있는 누군가에 대해 "하늘에서 큰 상급이 있을꺼야.", 혹은 "천국에 가면 더 큰 상급이 있을꺼야." 라는 말이 결코 위로가 되지 않는다. 어떤 사람도 죽어서 위로를 받고 싶어하지 않을것이다. 고통스러운 그 순간 위로를 받고 싶은거지. 그러다 보니 '위로는 하나님께 받는거야.'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숨이 턱 막힌다.

물론 모든것을 겪고난 후에 나름의 완성된 일에 그것을 하나님의 은혜라 말할 수 있겠지만 그런 말을 하는 이들의 신앙이 의심이 들기까지 한다. 극도로 예민한 사람의 마음속에 마치 '너는 기도도 하지 않는 사람이야.'라는 듯한 마음을 줄것이다. 비록 아무생각 안하고 그렇게 말할지라도 듣는 상대방이 어떠한지 모른다면 누군가의 아픔에 기도도 안하는 죄인취급하는 의인과 다른게 없다.

그렇게 그런 고통을 견디고 죽어서 천국에 간다면, 장차 올 영광에 비하면 지금의 고통은 견뎌낼 수 있다 말할지라도 그것보다 지금의 고통에서 벗어나는게 먼저가 맞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겪고있는 고통의 크기를 상대적으로 크다 작다 말할 수 있는것은 다른 누군가가 아니라 나 자신 뿐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이에 대한 다른 누군가의 조언과 충고는 비판의 대상만 될 뿐이다.

이렇게 단지 죽은 후의 천국을 생각한다면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천국은 아무 메리트가 없는 듯 하다. 구원을 받았다 믿음만 가지고 천국에 간다는 세뇌를 받지 않은 이상 우리는 천국을 갈 수 있을꺼라는 확신이 있을까? 앞으로 살아갈 날 동안 과연 하나님 앞에서 떳떳하게 살아낼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둘째로, 하나님의 은혜로 하루를 살아낸다 고백 할 때에 교회에 다니는 모든 사람들이 개인의 믿음으로 그렇게 살아내는 사람들일 수 있을까?

결국 하고 싶은 말은 교회 공동체 존재 큰 이유중 하나가 여기에 있음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신앙이라는 것은 우리가 단번에 천국을 갈 수 있는 급행열차 티켓이 아니다.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여정이고, 그러기에 수많은 어려움들이 생길 수 있고 질문이 들 수 밖에 없다.

분명 목적지가 있다는 것은 안다. 그런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제자들의 발을 닦아주신 예수님, 그 예수님의 마음을 본받는 제자들, 지금도 그 제자들로 살아가겠다 말하는 교회 공동체안에서의 사람들, 그렇게 곁에서 조용히 함께 걸어줄 사람들이 필요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너희들이 기도를 안해서 그렇게 고통스러운거야."라고 말씀하지 않으신다. 그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무엇을 원하느냐, 와서 보아라."

어쩌면 세상이 사람들의 마음을 더 잘 공감해주고, 위로해주고, 격려해준다면 그 이유 하나로 교회 또한 점점 사라지게 될 이유로는 충분하지 않을까. 그럼에도 내 죄와 함께 죽으신 예수님을 우리의 공동체에서 보여준다면 교회는 숨을 쉴 수 있지 않을까

w*****1 2020.08.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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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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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작가의 작품은 많은것을 생각하게 한다. 누가 구원을 받을것인가 우리가 정할 수 없지만, 마치 우리는 누가 구원을 받을것인지 아닌지를 정하고 있는 태도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게 된다. 스스로를 구원하지 못하는 사람, 사회에서 낙인 찍은 사람, 그 어떤 사람들 중에 구원받지 못할 사람은 없다. 소외된 이들을 온전히 품는 교회, 상처를 파해치기 보다 그 자체로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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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작가의 작품은 많은것을 생각하게 한다. 누가 구원을 받을것인가 우리가 정할 수 없지만, 마치 우리는 누가 구원을 받을것인지 아닌지를 정하고 있는 태도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게 된다. 스스로를 구원하지 못하는 사람, 사회에서 낙인 찍은 사람, 그 어떤 사람들 중에 구원받지 못할 사람은 없다. 소외된 이들을 온전히 품는 교회, 상처를 파해치기 보다 그 자체로 끌어안는 교회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

d*********2 2026.04.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