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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 책의 편집자(느림보라고 불러 주세요^^)입니다.
우선 이 책에 좋은 의견을 올려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특히 아래 copypark님께서 적어 주신 글은 어느새 나태해진 저의 마음가짐을 가다듬는 데 많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다만, 편집자로서 이 책을 진행하면서 가졌던 생각과 과정들을 조금이나마 설명을 드리기 위해 이렇게 멋쩍게도 제가 만든 책의 리뷰 코너에 글을 남깁니다. (아울러 별점을 등록하지 않으면 리뷰 등록이 되지 않다 보니 본의 아니게 스스로 채점을 한 점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사실 이 책을 편집할 때 가장 먼저 고민했던 부분이 일본어로 된 캘리그래피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였습니다. copypark님께서도 지적하셨듯이, 캘리그래피는 고유의 작품으로 원칙적으로는 그 자체를 그대로 살려야 하는 게 맞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기법서이다 보니 일반인들이 쉽게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따라서 독자 분들이 그림에 공감하고 정서적으로 반응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일본어로 되어 있는 캘리그래피들은 일본어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그저 시각적으로 예쁜 그 무엇일 뿐입니다. 하지만 이 책에 실려 있는 대부분의 캘리그래피들은 소소한 일상 속에서 어떻게 하면 만년필로 누군가에게 기쁨을 주는 작품을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사례들입니다. 따라서 여러 차례 고민을 거듭한 끝에 캘리그래피의 시각적인 아름다움보다는 번역문의 정서적 공감을 선택했습니다.
물론 이렇게 결정을 내리고도 원작자의 허락이 필요했기에 번역문으로 된 캘리그래피를 저작권사(원서를 출간한 출판사를 말합니다)에 보내어 허락을 받았습니다.
편집을 하다 보면 여러 선택 사항들이 있고 그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면 버려진 나머지 것들의 장점들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copypark님의 리뷰는 바로 제가 포기한 장점들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신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감사 인사를 올리며 앞으로도 좋은 의견 많이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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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괜찮아 보였는데 자세히 보니 원 작가가 일본인이더군요 그런데 한글 캘라그라피가 있어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알고보니 원작자의 일본어 캘라그라피를 지우고 한글 캘라그라피로 대체해서 편집한 거였습니다 캘라그라피도 작품의 일부인데 좀 어이없었습니다 그리고 대체한 한글 캘라그라피 수준도 좀 떨어져 보입니다 원작자의 그림이 꽤 괜찮았는데 편집 때문에 망친 케이스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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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의 손맛, 필맛을 그리기로 확장하기
만년필 애호가이면서 동시에 화가인 저자의 매력적인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다는 것은 덤으로 얻을 수 있는 보너스입니다. 얼마 전에 읽은 대니 그레고리의 '창작 면허 프로젝트'와도 연관지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만년필로 할수 있는 다양한 창작 활동 중의 하나가 바로 '그림 일기'라는 내용으로 공통적으로 언급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읽는 내내 신선한 영감과 함께, 잠자고 있었을지도 모를 창의력을 증진시켜주는 좋은 책이라고 사료됩니다. 다음은 이 책과 함께 읽어보면 도움이 될만한(동반 상승 효과를 기대할 만한) 책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3) 토마스 톨스페켄의 '어반스케치' (4) 장석원의 '밥장, 몰스킨에 쓰고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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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고 문득 4년전의 일이 떠올랐다.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입학 선물로 담임선생님께서 만년필을 반 학생들에게 모두 선물해주셨었다. 그때는 "왜 만년필을 선물로 주셨을까?"의아했었는데..... 만년필의 의미를 알고 담임선생님께서 우리들에게 만년필을 선물해 주신 이유를 알게 되었다. 만년필의 의미는 '성공을 기원한다.'이다. 제자들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담임선생님께서 선물로 주셨다는 것을 4년만에 알고 ㅠ 감동을 받았다.
이 책을 받고 4년전 선생님께 받은 만년필을 우여곡절 끝에 찾았는데... 오래되었는지 잉크가 마른것 같았다. 나오지 않아서 조금 당황스러웠다.ㅠㅠ 어쩔수 없이 담임선생님께서 선물로 주신 만년필은 소중히 간직하려한다.
위의 만년필들은 후루야마 고이치 작가님이 갖고 있는 만년필들이다. 1년전에 강의시간에 만년필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었다. 그때는 종류보다도 만년필의 가격에 대한 이야기여서 저렴한 만년필부터 고액의 엄청 비싼 만년필까지 가격이 천차만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이 책을 통해 만년필의 디자인, 만년필의 촉의 두께도 천차만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확실히 만년필은 일반 펜에 비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많이 나는 것 같다. 작가님이 갖고 계신 만년필 중에서 정말 마음에 드는 만년필이 있었는데, 굉장히 비싸 보였다~ 만년필에도 한정판이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았는데 ㅋㅋㅋㅋㅋ 만년필을 수집하는 사람들에게는 매력적일 것 같다. 한.정.판 ㅋㅋㅋ 책은 만년필로 그림 그리는 법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만년필로 삼각형 그리는 방법 그린 도형을 색연필로 색칠하는 방법 입체감을 표현하는 방법 만년필로 그린 그림에 수채물감으로 색을 더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을 그림으로 보여주면서 설명하기 때문에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었다.
위의 사진처럼 만년필로 그림을 그리고 여기에서 끝이 아니라!!!
그 위에 색연필, 크레파스, 수채화물감 등의 색을 입혀서 더 아름답게 만드는 데
훨~씬 그림이 화사해지고 화려해지고, 역시 예뻤다.
열심히 연습을 하면 위의 사진처럼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겠지..ㅋㅋ
편지, 다이어리 같은 곳에 그림을 그리면 참 이쁠 것 같다.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은데 이런 선물을 받는다면 감동일 것 같다.
그림을 잘 못그리는 왕초보들도 쉽게 그릴 수 있는 방법이 '도형을 이어서 그리기'인 것 같다. 삼각형, 동그라미, 네모는 누구나 그릴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위의 사진처럼 이어서 그리기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완성그림을 보면 뭔가 입체적이고 오묘한 느낌이 든다.
문방구에서 저렴하게 만년필을 구입할 수 있으니 나도 조만간 구입해서 그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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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표지는 나도 한번 만년필로 그림을 그려보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킨다. 일상생활에서의 스케치! 자신의 일상이 예술이 되는 순간은 바로 그냥 내 맘대로 그려보는 그림 한장에서 쉽게 시작 될 수있다. 거기에 조금 멋스럽게 기분에 따라 필압조절로 여러 느낌을 줄 수있는 만년필을 벗삼아 그린다면 더 금상첨화가 아닐련지
여기 그림이 처음이거나 시작하지 얼마안되었지만 만년필로 그림을 그리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책이 출판되었다. 이름하야[만년필로 그림그리기]
만년필의 역사,만년필의 매력과 종류,만년필과 어울리는 종이&채색도구들을 친절히 알려주고 그림을 그리는 방법, 어려울때 쉽게 해볼수있는 기법들을 통해 만년필로 그리는 그림을 재미지게 해주고 있다.그리고 그 기법,방법등을 통해 그려진 그림도 잘 실려져 있다.
번역때문인지 책초반부분 일상생활 속 만년필을 사용한 그림의 사진이 한국어로 되어 있어서, 실제 저자(작가)는 어떻게 표현했을까-하는 궁금증과 함께 저자의 일상이 묻어나오는 사진이 있다면 더 좋지않았을까 하는 점이 좀 아쉬웠지만,
그림을 처음 시작하신 분 혹은 만년필(펜)그림에 서툰데 어떻게 해야 할까 궁금한 분들이 보시면 더 도움이 많이 될 것 같고, 만년필에 특징과 매력, 다양한 표현에 대한 예시가 잘 나와있고, 그림만큼 글이 잘 써져있어(세계유명화가들을 예시로 쓴 글들로 용기도 얻을 수있었음)읽고 보기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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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좀 잘 그려보곤 싶은데 발상에 비해 스킬이 후달려 그다지 재미를 못 붙이는 사람이다. 이런 재주라도 하나 갖고 있으면 꽤 요긴할 것 같다는 아쉬움만 간간히 느끼던 차에 만년필로 그림을 그린다는 미술 기법서가 눈에 띄었다. 만년필에는 별 관심이 없지만 만년필도 필기구의 일종이니 펜이나 연필로 응용할 수도 있을 것 같고, 책에서도 색연필이나 수채물감 등과 콜라보하는 등의 기법도 다루고 있어 그림을 즐기는 데 친절한 안내자가 되어줄 것 같았다.
마음을 전달하는 편지에 직접 그린 그림이 함께 한다면 효과가 배가 되겠지. 러브레터용 잉크 '러브유'라. 만년필의 세계는 역시 넓고 깊은가보다.
난색계3, 한색계1. 원색은 1가지만 눈은 머리의 1/2, 코 끝은 눈과 턱의 1/2, 입은 코와 턱의 1/2 지점에 위치. 코를 20% 정도 높게 그려줘 환심을 사자.
간간히 등장하는 예시 그림들을 보면 대체 어떻게 그린 건지 멍해지기만 했다. 예전에 EBS(?)에서 은근히 인기리에 방송되었던 밥 아저씨의 날 따라해봐요, 참 쉽죠 같은 느낌. 분명 고급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책은 아니지만 나 같은 생초보의 손을 잡고 밥을 퍼서 입을 벌려 먹여주는 책도 아니다. 하지만, 책에 나오는대로 기초를 조금씩 닦다보면 뭔가 될 것 같은 묘한 희망을 느꼈다. 그림을 그리고 싶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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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곳에 선생님이 있다. 그건 바로 이 책의 저자 후루야마 고이치이다. 처음 책을 받았을 때 생각보다 활자가 많아서 놀랐다. 보통 그림 그리기 책이라면 많은 예시가 담겨져 있을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 그런 책들이 이미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림 공부에 관한 책이 많다고 하더라도 부지런히 그것을 보고 공부하고 따라그리던지 하지 않았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지인의 추천으로 사게 된 책인데, 굉장한 만족이 있었다. 친절한 선생님이 곁에 있는 것 같다. 심지어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미술학원에 등록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그러니까 여행과 유학을 겸비한, 그 어중간한 놀이의 공부 말이다. 물론 그렇게 하지 않았지만, 정말 즐거웠다. 그림에 대한 자신감이 드는 순간이다. 만년필이 네자루가 있는데, 최근에 먼지만 쌓이던 이 펜들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 느낌이다. 기분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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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 어렸을 적에 유독 펜에 집착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만년필은 왠지 어른들이 써야할 것만 같다는 인식에 가까이 하지 않다가 20대 중반에 들어선 나이에 만년필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특히 사람의 필압이 따라 달라지는 만년필의 속성이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마치 내 신체의 일부가 된 것 같은 만년필과의 조우라니.
만년필을 단순히 내 필기도구로서 사용하는 것이 아닌 만년필로 아트를 해내는 사람들처럼 자유자재로 만년필을 사용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읽기 시작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은 만년필 선택법부터 다양한 종류의 만년필을 소개하고 있는데 평상시에 만년필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이라도 이 책을 읽으면 자연스레 만년필에 관심이 생길 것 같다. 텍스트도 많지 않고 구체적으로 추천 이유와 브랜드를 나열하고 있어서 꽤 괜찮았다. 다만 저자가 일본 사람이다보니 대부분 추천하는 만년필 브랜드가 일본 제품이라는 것은 아쉬웠다.
만년필 선택이 끝났으면 본격적으로 만년필로 그림을 그려봐야겠지. 무턱대고 이런 그림이 있다라고 소개하는 것이 아닌 만년필을 활용해 어떤 그림들이 나올 수 있는지 패턴을 소개하는 형태로 진행이 되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잡은 물고기를 보여주는게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는 책이었다.
또한 다 그린 그림위에 어떤 형태로 채색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도구를 활용해서 채색할 수 있는지를 소개하고 있었는데 이 또한 유용했다.
조금 더 보태자면 시리즈물로 책이 나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굳이 종이 위에 멋드러진 그림을 그리지 않더라도, 휴지 위에 무심한 듯 그린 만년필 그림은 참 멋있게 다가왔다. 이론편이었다면 실전편의 이름을 달고 책이 나와도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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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 일러스트 / 장성은, 박지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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