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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19의 뉴노멀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포스트 코로나 19의 뉴노멀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내용보기
코로나 19는 우리의 일상을 바꾸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불가능하리라 여겨졌던 일이 평범한 일로 자리 잡았고, 수년간 끌어오던 일이 한순간에 시행되기도 한다. 각국은 문을 닫아걸었고 사람들의 이동이 통제되었다. 어쩌면 우리가 지금까지 겪어왔던 일상은 이제 과거의 추억이 될지도 모르겠다. 언젠가 코로나 19가 극복되리란 믿음을 가지고 있지만, 그때에는 현재의 독감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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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는 우리의 일상을 바꾸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불가능하리라 여겨졌던 일이 평범한 일로 자리 잡았고, 수년간 끌어오던 일이 한순간에 시행되기도 한다. 각국은 문을 닫아걸었고 사람들의 이동이 통제되었다. 어쩌면 우리가 지금까지 겪어왔던 일상은 이제 과거의 추억이 될지도 모르겠다. 언젠가 코로나 19가 극복되리란 믿음을 가지고 있지만, 그때에는 현재의 독감과 같이 예방과 치료를 하면서 함께 살아가게 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우리의 생활양식은 많이 달라져 있을 것이고...

 

지금의 코로나 19라는 바이러스 위기가 문제인 것은 왜일까? 아마 이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경제위기로 번졌고, 정치지도력이 시험대에 오르면서 혐오는 깊어지게 만들고, 공공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개인의 자유는 제한당해도 괜찮게 다루어지도록 만들고 있기 때문일 게다. 더욱이 그러한 문제가 언제까지일지도 모르는지라 앞으로의 세계는 어떻게 변할지, 그리고 우리의 일상은 어떻게 바뀔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기만 한다. 저널리스트인 안희경은 이러한 우리의 궁금증, 즉 위기의 원인은 무엇이고, 우리는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세계 석학 7인에게 묻는다. 미국의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 중국 농업경제학자 윈톈진, 한국 경제학자 장하준, 미국 법철학자 마사 누스바움, 영국의 공공역학자 케이트 피킷과 철학자 닉 보스트롬, 그리고 인도의 과학자 반다나 시바 등이 바로 그들이다. 각국의 이동 제한령에 따라 이들을 만날 수 없는 상황에서 인터뷰는 온라인 화상이나 전화, 몇 차례의 왕복서한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인터뷰어인 저자는 그 내용을 지난 5월7일부터 총8회에 걸쳐 경향신문에 연재했고, 신문에 연재할 당시 빠졌던 내용 등을 모아 이 책으로 엮었다고 한다.

 

먼저 코로나 19 위기의 원인에 대해 제러미 리프킨은 기후변화라고 단언한다. 그는 물순환 교란으로 인한 생태계붕괴, 야생의 터를 침범하는 인간의 활동, 그에 따른 야생동물들의 이주가 팬데믹을 낳았고, 이는 화석연료에 기반한 인류의 문명이 낳은 위기로 보고 있다. 또한 장하준은 바이러스 때문에 전 세계가 긴장하고 경제위기로까지 번지는 근본적인 이유는 안전이나 유연성보다는 단기적인 효율성 중심으로 짜여진 신자유주의 경제체제 때문이라고 말한다. 바로 신자유주의에 의한 세계화가 전 세계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팬데믹은 비단 코로나 19만의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도 수없이 올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앞으로 수없이 닥쳐올 이런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제러미 리프킨은 산업인프라를 화석연료에서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그린뉴딜로의 패러다임의 변화라고 본다. 윈톈진은 자연으로 돌아가 새로운 생태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라 보며, 반다나 시바는 같은 지역에 있는 소비자에게 의존하는 순환경제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케이트 피킷은 불평등은 현대사회의 가장 심각한 기저질환이라며 사회구성원들이 회복탄력성을 갖추도록 사회조건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장하준은 분배와 제도개혁으로 인한 복지제도의 확충이 사람들이 고통을 덜 받고 안전하게 만든다고 주장한다. 마사 누스바움은 모든 종류의 편견과 낙인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죽음과 동물성에 연계되어 있다며 성찰만이 편견과 혐오를 넘어 사랑의 정치로 가는 발판이라고 말하고, 닐 보스트롬은 현대문명이 국제적 협력결핍으로 인해 위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며 지구적 통찰만이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핵무기나 기후변화 등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어 앞으로의 세계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제러미 리프킨과 윈톈진은 지금의 세계화는 고장 나고 실패한 것이라며 새로운 트랜드인 글로컬라이제이션, 즉 지역중심의 세계화로 바뀔 것이라고 말한다. 이를 위해서 리프킨은 화석연료 기반의 경제프레임에 젖어있는 구세대 정치를 쓸어내야 한다고 말하며, 윈톈진은 어쩌면 자연은 우리에게 각성하라고 호통치고 있는지 모른다며 서구문화, 서구적 행동을 너무 많이 답습해온 우리가 스스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반다나 시바는 코로나 19로 인한 봉쇄는 만약 강력한 요구가 있다면 탈세계화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며 현재의 경제체제를 자연을 위해 일하는 경제, 지구와 함께하는 경제로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들의 인터뷰를 읽으면서 인터뷰어인 저자가 말 한대로 출발점은 코로나 19 위기였지만 종착지는 우리 문명이 누적해온 모순과 갈등에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결국 자연에 대한 인간의 활동이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의한 위기를 가져왔고, 설사 이 위기를 극복한다고 해도 우리가 변하지 않는 한 또 다른 위기가 끊임없이 닥쳐오리란 것은 뻔한 일이지 싶다. 제러미 리프킨의 말처럼 앞으로 수많은 전염병이 창궐할 테고 팬데믹이 올 때마다 일정기간 봉쇄된다면 어쩌면 인류의 문명은 그 종말을 향해 다가가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잠잠해지던 코로나 19의 재확산이 일어나고 있다. 말 그대로 세계는 코로나 19와의 전쟁에 돌입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굶지 않기 위해 일을 해야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반다나 시바는 이런 전쟁은 반드시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바이러스와의 전쟁이 우리가 확진자 숫자만을 헤아리고 있을 때 수백만명의 생계를 앗아간다며, 이는 힘센 인간들이 나머지 인류를 향해 선포하는 전쟁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저자가 이 인터뷰를 처음 기획했을 때 저자에게 편지를 보내 강조했다는 유발 하라리의 말이 그 답이 되지 않을까 싶다. ‘오래된 규칙이 산산조각 나고 새로운 규칙이 아직 쓰이지 않은 이때야 말로 한참 전에 이뤄야했던 개혁을 감행할 시간이며 불의한 구조를 바로 잡을 수 있는 시간’이라는 말이 우리들 모두의 가슴에 불을 지피기를 기대해본다.

k*****1 2020.07.31. 신고 공감 21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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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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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의 세계' 는 안희경씨가 세계 석학 7인에게 코로나 이후의 인류의 미래는 묻는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된 책이다. 안희경씨는 저널리스트이며 2002년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서구에 부는 성찰적 기운과 대안 활동을 소개하는 글을 써왔다. 저널리스트이긴 하지만 그녀가 던지는 인터뷰 질문을 보면 다양한 분야에 대한 배경지식이 풍부하고 그 문제에 대해 그녀 나름대로 생각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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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의 세계' 는 안희경씨가 세계 석학 7인에게 코로나 이후의 인류의 미래는 묻는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된 책이다. 안희경씨는 저널리스트이며 2002년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서구에 부는 성찰적 기운과 대안 활동을 소개하는 글을 써왔다. 저널리스트이긴 하지만 그녀가 던지는 인터뷰 질문을 보면 다양한 분야에 대한 배경지식이 풍부하고 그 문제에 대해 그녀 나름대로 생각과 가치관이 정립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에 제러미 리프킨, 원톄쥔, 장하준, 마사 누스바움, 케이트 피키스 닉 보스트롬, 반다나 시바 같은 세계 석학들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질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그동안 들어보지 못해던 이름들과 그들의 생각과 가치관을 알 수 있었다. 그들 각자의 분야에서 코로나 이후의 인류의 미래를 예측하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들을 제시하고 모색하였다.

하지만 나같은 일반인이 읽기에는 다소 몇가지 어려운 점이 있는 것 같다.

첫째, 그들의 생각과 해결방안들이 그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던 나에게는 낯설거나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어서  여러 번 되풀이하면서 읽으면서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가볍게 접근할 수 없는 진지하고 조금은 무겁고 심오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둘째, 또한 인터뷰 형식이라 그들의 생각이 다소 짤막하게 표현되어 있어 평소 배경지식을 가지고 있어서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문재인 대통령이 추천할 정도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갈 우리에게 필요한 책인 것 같다. 7인의 석학들의 생각들을 간단히 정리해보면서 그 필요성을 설명하고자 한다.

1장: 집중과 분산-화석연료 없는 문명이 가능한가 에서는 제러미 리프킨은  코로나 19 위기의 주요 원인은 기후변화라고 말한다. 화석연료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생태계가 파괴되고 그로 인해 이상고온 현상, 빙하 해빙 등 다양한 기후변화가 생기게 된다. 기후변화로 야생동물이 바이러스의 중간 매개체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로 인해 코로나 바이러스도 인간에게 전염이 된 것이고 그 위기가 팬데믹 상황으로 악화된 것이다. 말하자면 화석연료에 기초한 문명이 코로나19 위기를 가져온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글로컬라이제이션' 과 생물지역 거버넌스(bioregional governance)를 통한 3차 산업혁명이 필요하다. 화석연료를 통한 2차 산업혁명이 자연자원을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산업경제발전을 위해 사용하다보니 자연자원들이 고갈되고 그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된 것이다. 그로 인해 야생동물들의 서식지가 없어져서 멸종되고 그들도 생존을 위해 인간의 주거지를 위협하게 된 것이다. 따지고 생각해 보면 지금의 코로나 위기는 인간이 만든 '인재' 인 것이다. 모두다 우리 인간 호모 사피엔스들이 초래한 위기인 것이다. 우리가 만든 위기 때문에 우리가 죽어나가고 있고 고통받고 있다. 어쩌면 자업자득의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이제라도 이 잘못을 깨닫고 3차 산업혁명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재생에너지, 그린 뉴딜 정책 등을 통해  자연을 보호하고 그로 인해 경제발전을 모색해야 하는 것이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10월 문재인 대통령이 해상 풍력 단지, 태양광 단지를 세워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겠다고 했고 올해 코로나 위기에 대응하여 그린 뉴딜 정책을 선언하였다. 이제는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서 '그린' 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2장: 중심과 주변-위기 이후 어떤 세계화가 도래할 것인가에서는 중국 농촌재건대학 학장인 원톄쥔은  '바이러스는 현대화에 대한 일종의 비평문이다. 현대화가 우리의 머리채를 잡아 대지밖으로 던졌어요. 질주하는 관성을 멈출 때이다' 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중국의 코로나 대응 방법에 대해 말하고 평화와 안전을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새로운 이데올로기는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인류는 독립적인 존재가 아니라 자연의 일부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질주하는 관성을 멈추고 자연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그는 20년 전에 시작한 농촌 재건 운동을 예를 들면서 중국의 심각한 환경오염과 자연 파괴에 대한 각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한다.

1장과 2장을 읽으면서 결국 하나의 연결 고리는 '자연' 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자연이 파괴가 되고 있고, 자연파괴로 인해 기후변화가 생기고 그 결과 전염병이 창궐하게 되고 그 중에서 코로나로 인해 펜데믹 상황까지 온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연을 보호하고, 자연에 바탕을 둔 경제 발전과 생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3장: 성장과 분배-왜 우리는 마이너스 성장을 두려워하는가에서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장하준은 '지금까지 단기적 효율성 중심의 신자유주의가 바이러스 앞에  약점을 드러냈다' 고 말한다. 신자유주의의 한계점과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지금 우리 경제 진단을 통한 해결책 모색이 주요 내용이다. 장하준 교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사회적  불평등, 소득 불균형 등의 사회의 모순에 따라 확산된다라고 말한다.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 각국은 대규모 실업사태에 이르고 전에 없던 방식으로 다양한 지원책으로 이러한 경제적 손실을 막고자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행과 확산으로 인해서 각국 국경 봉쇄 정치,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각종 방역대책으로 경제는 바닥으로 치닫고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를 향해 나아간다. 여기에는 유럽, 일본, 미국 등 OECD의 선진국들도 예외는 아니다. 그래도 우리 나라는 K-방역 성과로 인해 경제성장률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고, 방역모범국으로서 경제 성장이 기대된다는 각종 전문가들의 전망도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인해 경제가 살아나는 등 낙관적인 소식도 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하늘길, 바닷길이 막히고 각국 간의 무역이 정지됨에 따라 하나로 연결되고 유기적 결합체인 세계의 경제는 위기를 맞을 수 밖에 없다. 우리 나라 또한 미국, 중국, 일본 등 여러나라들의 수출, 수입에 의존하는 바에 크기에 이러한 영향을 받지 않을 수는 없다. 어쩌면 우리가 1997년에 겪은 IMF 경제위기보다 더 큰 위기가 올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장하준은 코로나19 위기를 통해 배운 게 있다면 복지 제도가 잘 된 나라 사람들은 고통을 덜 받고 더 안전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한다. 제도를 정비해서 소득불균형을 해소하고 일자리 보장 같은 안전망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코로나19 위기 때문에 죽어버린 경제를 살리고 수요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빚을 내는 것도 나쁜 것은 아니라고 한다. 빚을 내더라도 나중에 소득이 더 늘어나면 빚을 내는 게 더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는 경제뿐만 아니라 복지, 교육의 문제를 논의하면서 '양'에서 '질' 로의 전환, 분배구조의 재편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3장을 통해서 나는 소득재분배, 복지 문제을 통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4장: 혐오와 사랑-새로운 정치의 가능성은 어디에서 오는가에서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법철학자, 정치철학자, 윤리학자, 고전학자, 여성학자인 마사 누스바움이 인간으로서 누리는 삶의 기본, 우리의 편견과 혐오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녀는 지금의 팬데믹은 우리 안에 숨겨진 편견과 혐오를 드러냈다고 이야기한다. 미국에서 벌어지는 흑인인종차별 시위, 폭력 사건 등을 보아도 이해가 간다. 미국에 있는 동아시아계 사람들에 대한 편견 또한 문제시되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인간은 모두가 연약하다는 깨우침을 주었고 이를 통해 혐오 정치에 대한 성찰이 일어났다고 볼 수 있다. 코로나19 위기 앞에서 우리 인간은 나약하고 흑인, 여성, 성소수자 구별 없이 누구나 전염병에 걸리고 죽을 수 있고 이 죽음은 선진국이나 후진국, 남녀노소를 구분하지 않고 모두가 똑같다는 인식을 가져왔다고 볼 수 있다. 혐오는 우리를 분리시키지만, 취약함은 우리를 뭉치게 한다고 한다. 전 세계인들이 코로나19 위기 앞에서 백신 개발에 몰두하고 방역 노하우를 나누고 서로 협력하고 응원하는 모습만 보아도 그러하다. 그래서 마사 누스바움은 인간 역량에 초점을 맞춘 사회정의로 두려움과 혐오에 맞서는 정치를 구현하라고 말한다.

 

5장:개별과 보편-우리는 질병과 죽음 앞에 평등한가에서는 공공역학자인 케이트 피킷은 미래에 감염병이 팬데믹으로 확산되는 상황을 막고자 한다면 먼저 사회 구성원들이 회복 탄력성을 갖추도록 사회 조건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미국의 코로나19 대응 실패의 원인과 의료 체계의 문제를 지적한다. '미국이 의료 선진국이라는 생각은 착각이다. 미국이 세걔를 선도하는 유일한 항목은 지출비용이고 미국인들은 다른나라 국민들보다 건강하지 못하다. 그 이유는 다수가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없는 데다 의료 시설에 접근하기조차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불평등한 사회가 인간에게 얼마나 치명적인지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불평등은 현대 사회의 가장 심각한 기저 질환이며 불평등 해소야말로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인 것이다.

'오늘부터의 세계' 는 안희경씨가 세계 석학 7인에게 코로나 이후의 인류의 미래는 묻는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된 책이다. 안희경씨는 저널리스트이며 2002년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서구에 부는 성찰적 기운과 대안 활동을 소개하는 글을 써왔다. 저널리스트이긴 하지만 그녀가 던지는 인터뷰 질문을 보면 다양한 분야에 대한 배경지식이 풍부하고 그 문제에 대해 그녀 나름대로 생각과 가치관이 정립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에 제러미 리프킨, 원톄쥔, 장하준, 마사 누스바움, 케이트 피키스 닉 보스트롬, 반다나 시바 같은 세계 석학들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질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그동안 들어보지 못해던 이름들과 그들의 생각과 가치관을 알 수 있었다. 그들 각자의 분야에서 코로나 이후의 인류의 미래를 예측하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들을 제시하고 모색하였다.

 

6장:기술과 조정-세계는 다음의 위기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에서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인류미래연구소 소장인 닉 보스트롬은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우리가 안고 있는 '국제적 협력 결핍'이 드러났고 그의 <취약한 세계 가설>로 설명할 수 있다고 한다. 이 가설은 미래 어느 시점, 세상이 자동적으로 무너질 수 있는 발명이나 발견이 지금 우리가 사는 세계 속에 있다는 가설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문명은 엄청난 충격으로 황폐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미래의 대재앙은 지구적 조정 실패에서 온다고 한다.그리고 이런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거버넌스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사회적 결속력을 높일 필요가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우리 안에 있는 경제적, 문화적, 정치적 격차를 돌봐야 한다.

 

7장:분리와 연결-바이러스와의 전쟁은 왜 실패할 수 밖에 없는가에서는 과학자이자 농부이며 풀뿌리 운동 지도자인 반다나 시바는 자연을 강조하면서 모두를 위한 경제와 지구를 위한 민주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러한 민주주의는 자연에서 와서 우리 몸에 자란다라고 말한다. 순환 경제를 통해 유기농 농사를 통해 대지를 보호해서 다시 자연으로 되돌려주는 것이다. 나브다냐가 추구하는 지역 경제 시스템을 통해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고 에고에서 에코로 속박에서 자유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6장과 7장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 자연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강조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1장부터 7장까지 코로나19 위기를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측면에서 접근하면서 다가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코로나19 위기에 대해 전 세계가 어떻게 대처하고 해결을 어떻게 모색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책이라고 생각한다.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s*******4 2020.09.05.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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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터의 세계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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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의 세계』를 읽고   코로나19(Covid19)가 중국 우한에서 처음 등장하여 한국에 전파되었고, 우리의 일상 생활과 경제를 바꾸어 가고 있다. 흔히들 뉴노멀(New Normal)이라고 하는 생활상이다. 마스크 착용은 일상화 되었으며, 대화시 마주앉기와 처음만나 나누는 악수는 왠지 꺼림직하다.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각종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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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의 세계를 읽고

 

코로나19(Covid19)가 중국 우한에서 처음 등장하여 한국에 전파되었고, 우리의 일상 생활과 경제를 바꾸어 가고 있다. 흔히들 뉴노멀(New Normal)이라고 하는 생활상이다. 마스크 착용은 일상화 되었으며, 대화시 마주앉기와 처음만나 나누는 악수는 왠지 꺼림직하다.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각종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소위 룸싸롱, 노래방 등 고위험 업종은 아예 영업을 할 수 없게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서울시에서는 10인 이상의 집회는 할 수 없도록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내기기도 하였다. 감염 확진자의 동선은 신용카드사와 휴대폰 통신사를 통해 신속히 조회되고 공개되고 있다. 집회의 자유, 개인 프라이버시의 자유 등이 코로나19 대유행을 막기 위해서 규제되고 희생되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나라에서는 하나의 흐름으로 잡아가고 있고, 보수 언론과 비판 세력에서는 이를 코로나 독재로 비판하고 있다. 경제는 점점 위축되고 있으며, 영업 규제를 받는 업종에서의 손실보상 요구와 반발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 코로나19는 분명 우리 사회를 바꾸어 가고 있으며 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이러한 인식에서 앞으로의 세계가 어떻게 바뀔 것인가? 하는 궁금증에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으며, 책의 핵심 내용을 발췌하여 보았다. 아마도 나의 주관적인 평가와 인식이 담겨있을 것이다.

 

1장은 집중과 분산이라는 제목 하에 화석연료 없는 문명이 가능한가?’를 다룬다. 제레미 러프킨(Jeremy Rifkin)은 코로나19 위기의 주요 원인은 기후변화라고 설명한다. 첫째 원인은 지구 온난화로 물순환 교란이 일어나고 생태계 붕괴가 일어나고 있다고 진단한다. 극단적 가뭄이나 대규모 산불의 발생은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둘째 원인은 인간의 야생 지역에의 개발이다. 숲을 밀어버리고 목축을 하는 것은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셋째 원인은 야생 생명의 이주이다, 기후변화와 야생 서식지 파괴로 동물, 식물, 바이러스까지 재난을 피해 이동했고 사스, 메르스, 에볼라, 지카 바이러스 같은 판데믹(pandemic)이 발생했다고 설명한다. 그는 앞으로 더 많은 전염병이 창궐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전염병 판데믹 덕분에 개인과 가족, 지역공동체의 안녕이 인류가 하나의 종으로 함께하는 길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배우고 있으며, 지난 산업혁명과 세계화 추구가 단기 이익에 의존하여 장기적 탄력성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배우고 있다고 진단한다. 그는 이러한 배움에서 앞으로 3차 산업혁명으로 가야한다고 주장한다. 그가 주장하는 3차 산업혁명은 새로운 컴뮤니케이션 기술과 에너지 원천, 물류 이동성이 필요한데 인터넷과 재생에너지, 전기 및 연료전지 차량으로 이러한 3차 산업혁명의 전환 조건이 만들어 졌다고 주장한다. 그에 의하면 3차 산업혁명은 분산적이고 개방적이며 네트워크 효율적이고 배터리 규모로 설계되며, 그로칼(glocal)을 위한 인프라를 갖추고, 인간만이 아니라 지역 생태계 전체를 책임지는 통치로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과 생물지역 거버넌스(bioregional governance)를 갖추게 된다. 또한 그는 한국이 기후 악당 국가라는 오명에 수년째 무감각하다고 비판하며, 한국이 코로나 위기에 대응하듯 기후 변화의 위기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2장에서는 중심과 주변이라는 제목으로 위기 이후 어떤 세계화가 도래할 것인가?’ 문제를 다룬다. 원톄쥔(溫鐵軍)은 글로벌 경제를 이끌어온 서구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아시아 특히 중국내 시민사회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농업 경제학자이다. 그는 코로나19의 중국의 대응 방식에서 중국의 중의학에 의한 약제처방을 했으며, 또한 중국은 개인을 중시하면서도 수천 년 동안 농경사회를 이뤄오면서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으로 마을 공동체를 선택해 왔기에 봉쇄를 풀라고 시위하는 미국 등 서방국가와는 달리 스스로 마을을 봉쇄하고 치유할 수 있었다고 주장한다. 그는 2008-2010년 미국의 금융위기가 글로벌한 위기로 전파 확산된 것처럼 위기는 자본주의의 모순에서 발생한다고 본다. 코로나19로 글로벌 산업의 체인이 끊어져서 생산품의 이동이 제약받고 있는 것이 정치, 사회, 문화 위기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이러난 위기상황에서 지역 중심 세계화 트렌드가 발생할 것을 전망한다. 첫째가 미국이 선도하고 캐나다, 멕시코가 가담하는 북아메리카 글로컬 체인이고, 둘째가 유럽연합, 셋째가 중국, 일본, 한국의 동북아시아 체인이라고 전망한다. 그리고 중국은 산업구조의 2/3가 다국적 기업에 의해 움직이고 미국과는 산업과 주식시장에 깊이 얽혀있어서, 중국은 세계화를 내던지고 싶어도 그렇게 하기 어렵다고 전망한다. 그는 서구 문화적 사고에서 벗어나 남겨진 역사적 유산을 살펴보면 안전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가 요즘 되새기는 글귀는 노자 도덕경에 나오는 반자도지동(反者道之動)”이다.

 

3장은 왜 우리는 마이너스 성장을 두려워하는가?’ 라는 제목으로 성장과 분배문제를 다룬다. 장하준 교수는 바이러스 하나로 세계가 긴장하고 경제 위기로 번지는 근본적인 이유를 경제 시스템이 안전이나 유연성보다는 효율성, 특히 단기적인 효율성 중심으로 짜여졌기 때문이라고 본다. 신자유주의는 효율성을 높이려고 모든 위험부담을 약자에 지운다. 긱이코노미라고 부르지만 실상은 노동자인 사람들을 법적으로 자영공급자로 만들어서 권리를 빼앗고 병가도 쓸 수 없고, 아파도 일하도록 만들고 감염병에 취약하게 내몰고 있다고 본다. 유럽식으로 해고를 안하도록 하면서 나눠주는 방식과 미국식으로 해고를 방치하면서 모든 사람에게 돈을 주겠다는 정책은 큰 차이가 있다고 본다. 그는 코로나19위기를 통해 복지 제도가 잘된 나라 사람들은 고통을 덜 받고 더 안전할 수 있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고 주장한다. 그는 마이너스 성장의 시대에 한국이 취할 전략은 양적 성장이 아니라 질적 성장을 해야한다고 주장한다. 국민소득 3만달러 나라에서 좋은 사회를 만드는 게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고 분배구조를 어떻게 재편할 것인가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국이 방역을 잘하고 있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지만 자살율 1,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어서 죽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진단한다. 자살률 1, 출생률 최저, 남녀 임금 격차 최고, 그런 한심한 나라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전체를 위해 과감히 행동해야 할 때라고 주장한다.

 

4장은 혐오와 사랑이란 제목으로 판데믹 상황에서 발생하는 혐오와 사랑의 문제를 다룬다.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의 대응과정에서 아시아인에 대한 기피와 혐오 사례와 문제가 발생했다. 마사 누스바움(Martha C. Nussbaum)은 부패, 냄새, 분비물 같은 역겨운 특성을 사회의 특정 집단, 흑인, 여성, 성소수자 등에 투사해 그들을 종속시킬 전략으로 사용하고 동물적 존재로 만드는 혐오가 특히 문제가 된다고 지적한다. 그녀는 혐오는 우리를 갈라 놓지만, 취약함은 우리를 뭉치게 한다고 주장한다. 코로나 19로 위축된 상황에서 흑인의 목숨은 소중하다 Black lives matter“ 운동이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언어로 등장했듯이 성찰의 정치가 사랑의 정치로 이어져 이 땅의 ‘new normal’의 되기를 희망한다.

 

5장은 개별과 보편이라는 주제로 우리는 질병과 죽음 앞에 평등한가의 질문을 다룬다. 케이트 피킷(Kate Pickett)은 미국은 건강에 가장 많은 돈을 쓰는 나라지만, 국민 대다수가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없는 데다 의료 시설에 접근이 어려워 미국 국민은 다른 나라보다 건강하지 못하고, 사적 의료체계는 불평등하고 비효율적이라고 진단한다. 그녀는 가난한 경제적 박탈자와 비주류의 소수자들은 주거 환경이 취약하고, 기저 질환을 않는 인구가 더 많아 코로나 19에 위중해지거나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한다. 그녀에게 있어서 불평등은 현대 사회의 가장 심각한 기저질환이다. 따라서 코로나 19의 최후의 치료이자 최초의 예방은 정치이다.

 

6장은 기술과 조정이라는 주제로 세계는 다음의 위기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문제를 다룬다. 닉 보르트롬(Nick Bostrom)세계가 반무정부 상태(semi-anarchic default condition)에 있다고 진단한다. 세계에는 수천 개의 위험한 핵무기를 존재하고 있고, 기후 변화에 대한 전지구적 대응도 부족하다. 인공지능, 바이오 기술 또한 위험천만한 상자에 제대로 라벨도 붙이지 않고 아무렇게나 놓아두고 있다고 진단한다. 그에게 있어서, 미래의 대재앙은 지구적 조절 실패에서 올 것이기 때문에 이를 해결할 새로운 글로벌한 거버넌스의 능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7장은 분리와 연결이라는 주제로 바이러스와의 전쟁은 왜 실패할 수 밖에 없는가?’ 문제를 다룬다. 반다나 시바(Vandana Shiva)는 인도에서 종자 은행을 개설하고 100만명의 농부들과 유기농 농사를 일으키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다양한 시민 조직을 건설하고 연대를 강화하고 있는 영향력있는 활동가이다. 그녀의 핵심 질문은 코로나19가 사람이 필요하지 않은 경제로 갈 것인가이다. 전자 상거래 등 새로운 기술의 도입은 많은 사람들의 생계를 빼앗고 있으며, 종자와 산업화 농업도 마찬가지라고 주장한다. 우리의 오른손에는 먹거리를 기르는 농부들이 있고, 왼손에는 배고픈 사람들이 있으나 어떤 정부도 이 둘을 연결시키지 못하고 방치하는데 이는 실리콘밸리의 가장 큰 투자처가 실험실 음식과 가짜 음식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그녀는 코로나 19의 원인이 숲을 파괴하여 원숭이가 마을 가까이로 오게 된 것에서 발생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그녀는 인간이 지구에 대항하는 전쟁(숲을 파괴하는 것 포함)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바이러스와의 전쟁이라는 비유를 사용하는 것도 멈춰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녀의 핵심주장은 꿀벌에게는 존재할 자유가 있고, 식물은 유전자 조작을 당하지 않을 자유가 있듯이, 모든 생명에게 자유를 보장하는 지구 민주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구민주주의 안에서 인류는 생태를 말살하는 독점화된 탐욕의 경제로부터 생명을 지속하는 경제로 옮겨갈 수 있다.

 

오늘부터의 세계의 기획자인 저자 안희경은 질문의 출발점은 코로나19의 위기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이었지만, 그 종착지는 그간 우리의 문명이 누적해 온 모순과 갈등에 있다는 것이 더욱 확연해졌으며, 그렇다면 모순과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혁신이 이루어져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l********h 2020.09.26.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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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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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창궐 이후로부터의 세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입니다. 그래서 <오늘부터의 세계>라고 할 수 있는 거지요... 안타깝지만 이미 일어난 현실에 직시하고 앞으로 잘 살자고 말하는 듯 보입니다. 2년을 훌쩍 넘기고 현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입니다. 미래를 내다보는 것이 불가능해졌습니다. 확실성은 바닥을 쳤고, 선택의 자유는 최고치에 도달했습니다.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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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창궐 이후로부터의 세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입니다. 그래서 <오늘부터의 세계>라고 할 수 있는 거지요... 안타깝지만 이미 일어난 현실에 직시하고 앞으로 잘 살자고 말하는 듯 보입니다. 2년을 훌쩍 넘기고 현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입니다. 미래를 내다보는 것이 불가능해졌습니다. 확실성은 바닥을 쳤고, 선택의 자유는 최고치에 도달했습니다. 완전히 비현실적으로 보였던 일들이 갑자기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위기 속에서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집니다. 

YES마니아 : 골드 j***9 2022.08.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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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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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이 빨라서 좋았습니다. 이 책은 안희경 저널리스트가 그간 인류의 미래에 대해 비평을 해온 이들을 인터뷰해서 그 내용을 모은 책입니다.제러미 리프킨, 원톄쥔, 장하준, 마사 누스바움, 케이트 피킷, 닉 보스트롬, 반다나 시바 등 유명한 세계 석학들은 온라인 화상, 전화, 서한 인터뷰를 통해 많은 질문을 던지고 답을 얻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어제까지와는 다를 오늘이 오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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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이 빨라서 좋았습니다. 이 책은 안희경 저널리스트가 그간 인류의 미래에 대해 비평을 해온 이들을 인터뷰해서 그 내용을 모은 책입니다.

제러미 리프킨, 원톄쥔, 장하준, 마사 누스바움, 케이트 피킷, 닉 보스트롬, 반다나 시바 등 유명한 세계 석학들은 온라인 화상, 전화, 서한 인터뷰를 통해 많은 질문을 던지고 답을 얻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어제까지와는 다를 오늘이 오게 되었고 그 세계에 대한 사람들의 궁금증은 늘어갑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석학들에게 위기의 원인, 나아 가야 할 방향에 대해 물어보는 것은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답을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어 다행입니다.
j********8 2021.08.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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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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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의 세상에 대한 예측도서가 쏟아지고 있는 요즘 이 책도 그중 하나인데요, 한명의 목소리가 아닌 각계 전문가와 석학 7명의 생각을 모은 책이라 고민없이 바로 구입했습니다. 책은 일반인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쓰여져 있고요, 뉴스나 언론매체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전문가의 의견 및 생각을 듣고, 폭 넓은 시야를 공유할 수 있어서 정말 유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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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의 세상에 대한 예측도서가 쏟아지고 있는 요즘 이 책도 그중 하나인데요, 한명의 목소리가 아닌 각계 전문가와 석학 7명의 생각을 모은 책이라 고민없이 바로 구입했습니다. 책은 일반인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쓰여져 있고요, 뉴스나 언론매체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전문가의 의견 및 생각을 듣고, 폭 넓은 시야를 공유할 수 있어서 정말 유익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d****g 2021.06.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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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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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보는 안희경 작가의 새로운 책이 나와서 구입했습니다.문명, 그 길을 묻다. 책을 너무 감동적으로 보아서 안희경 작가의 다른 책들을 다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지금 코로나 시대를 헤쳐나가기 위해 쟁쟁한 인터뷰이들을 만나 쓴 책인데 장하준 박사님의 인텨뷰가 가장 많이 와 닿았습니다.문명, 그 길을 묻다가 정말 감동적이어서인지 이 책은 그 책보단 덜했지만 이 시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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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보는 안희경 작가의 새로운 책이 나와서 구입했습니다.

문명, 그 길을 묻다. 책을 너무 감동적으로 보아서 안희경 작가의 다른 책들을 다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코로나 시대를 헤쳐나가기 위해 쟁쟁한 인터뷰이들을 만나 쓴 책인데 장하준 박사님의 인텨뷰가 가장 많이 와 닿았습니다.

문명, 그 길을 묻다가 정말 감동적이어서인지 이 책은 그 책보단 덜했지만 이 시대에 한번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아직 안읽으신 분은 문명, 그 길을 묻다도 추천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s******1 2020.11.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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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의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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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의 세계는 제레미 리프킨, 원테쥔, 장하준, 마사누스바움, 케이트 피킷, 닉 보스트롬, 반다나 시바, 7명의 석학을 인터뷰해서 코로나 위기로부터 앞으로의 세계의 방향성에 대해 인터뷰 형식으로 쓰여진 글이다.세계를 초토화 시킬 재앙과도 같은 바이러스의 존재는 전쟁을 겪어 보지 못해 그 끔찍한 참상을 막연하게 생각해 왔던, 그러니까 어떤 경계선을 그어 안전한 구역에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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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의 세계는 제레미 리프킨, 원테쥔, 장하준, 마사누스바움, 케이트 피킷, 닉 보스트롬, 반다나 시바, 7명의 석학을 인터뷰해서 코로나 위기로부터 앞으로의 세계의 방향성에 대해 인터뷰 형식으로 쓰여진 글이다.세계를 초토화 시킬 재앙과도 같은 바이러스의 존재는 전쟁을 겪어 보지 못해 그 끔찍한 참상을 막연하게 생각해 왔던, 그러니까 어떤 경계선을 그어 안전한 구역에 속해 있다고 착각하고 있었던 내 생각을 한 순간에 깨부수었다.

코로나의 원인은 지구를 함부로 사용한 인간의 이기심에서 비롯된 인재라는 분석부터 코로나 이후의 세계화은 어떤 형태를 띄게 될 것인지, 지역 중심 사회로 가는 길은 어떤 진통을 통해 이뤄질지, 노동과 경제, 복지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인간이 차별과 혐오, 평등이라는 화두를 어떻게 흡수할 지 등 이 책은 코로나 19를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과 방향성을 일부 제시하며 답답한 속을 조금은 해소 시켜주는 효과가 있었다. 더불어 환경은 인간이 지켜야할 절대적인 존재라는 것을 가슴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c******2 2020.10.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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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방향을 알려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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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지금의 상황은 그동안 누적된 위기의 결과이며 극복할, 혹은 앞으로의 또다른 위기에 적응할 연습을 할 수 있는 일종의 기회이다. 잘 대처하고 변화시켜 나가면 된다. 두려워하지만 말고 생각하고 행동하자. 친환경 정책을 내는 정당 지지. 친환경 기업에 대한 투자. 먹거리에 대한 관심. 앞으로의 삶의 방식에 대한 고민. 으로 행동해야겠다 마음먹었다. ?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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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지금의 상황은 그동안 누적된 위기의 결과이며 극복할, 혹은 앞으로의 또다른 위기에 적응할 연습을 할 수 있는 일종의 기회이다. 잘 대처하고 변화시켜 나가면 된다.

두려워하지만 말고 생각하고 행동하자.

친환경 정책을 내는 정당 지지.
친환경 기업에 대한 투자.
먹거리에 대한 관심.
앞으로의 삶의 방식에 대한 고민.
으로 행동해야겠다 마음먹었다.
?
아이들은 과거의 학교생활을 모르기 때문에 오히려 괜찮을 수도 있다. 그들은 '뉴 노멀'이 될 것이다.
s****7 2020.10.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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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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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의 세계(세계 석학 7인에게 코로나 이후 인류의 미래를 묻다)   이 책은 코로나19가 발생하게 된 원인과 그 영향 그리고 이후 어떠한 변화가 찾아올 것인지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은 어떠한 지에 대해 문답하는 책이다.   안희경 작가가 세계 석학 7인(제러미 리프킨, 원테쥔, 장하준, 마사 누스바움, 케이트 피킷, 닉 보스트롬, 반다나 시바)와 인터뷰한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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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의 세계

(세계 석학 7인에게 코로나 이후 인류의 미래를 묻다)

 

이 책은 코로나19가 발생하게 된 원인과 그 영향 그리고 이후 어떠한 변화가 찾아올 것인지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은 어떠한 지에 대해 문답하는 책이다.

 

안희경 작가가 세계 석학 7(제러미 리프킨, 원테쥔, 장하준, 마사 누스바움, 케이트 피킷, 닉 보스트롬, 반다나 시바)와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 여기에 머리글에 유발 하라리의 메시지가 실려 있다.

인문서적을 많이 읽지 않아서 그런지 들어본 이름이라고는 엔트로피의 저자 제러미 리프킨, 나쁜 사마리아인의 저자 장하준 그리고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 정도다.

 

코로나19가 우리사회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왔기에 이러한 물음을 던지게 되었을까? 우리사회에 코로나19는 과연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

 

많은 이들이 세계는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 불러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BC‘Before Corona’, AD‘After Disease’라고 이야기 할 정도로 큰 파급력을 미치고 우리사회 전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연도를 어떻게 표기하느냐는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하나의 문화권의 성격을 규정하는 역할을 한다. 동양에서는 새로운 해의 개념을 새로운 황제의 등극을 기점으로 한다. 연호라는 개념이다. 중화 문명의 영향을 받는 주변국들도 중국의 연호를 따랐다. 그 문화권 안에 속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우리 한반도에서도 고려 시대까지는 독자 연호를 사용했다고 한다. 이후 중국의 연호를 따르다가 고종 대에 이르러 황제국을 칭하면서도 광무라는 독자적인 연호를 사용하게 된다.)

서양에는 크리스트교의 영향으로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점으로 연도를 표기한다. BC‘Before Christ’ 즉 예수 탄생 이전의 역사를 이야기 하는 것이고, AD‘Anno Domini’ 주님의 해라는 뜻으로 예수 탄생 이후의 시점을 이야기 한다. 즉 예수가 탄생하는 해를 기점으로 서기 1년이 시작되는 것이다. 물론 예전에도 많은 전염병이 인류에게 재앙으로 다가왔다. 흑사병, 스페인 독감 등... 바이러스는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빼앗고, 또 많은 문명들을 파괴하였다. 하지만 코로나19는 이전과는 매우 다르다고 한다. 국지적인 전염병과 다르게 코로나19는 전세계에 영향을 미친다.

사회구조와 산업구조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과거에 비해 규모 면에서 거대해지고 속도 또한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져버린 글로벌 시대에 코로나19는 전세계를 동시 타격한다.

 

(이 책은 기존에 인류에 치명적인 상처를 바이러스와 현재 우리가 처해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비교를 하진 않는다. 과거와 현재의 비교를 위해서는 조금 더 시간이 지나야 한다. 코로나19를 인류의 손으로 통제하거나 인류에게 집단 면역력이 생겨 이 바이러스에 의한 피해가 종결 된 시점에서야 완전한 비교가 가능해 질 것이다.)

 

책 속에서는 자율주행자동차가 선보이고, 우주로 사람을 보내는 고도의 기술을 갖춘 현대 사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창궐하여 인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되었으며, 이 사태가 앞으로 문명과 사회의 변화를 이끌 것인지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먼저, 코로나19 위기의 원인을 중국 우한 지역이라는 미시적인 요소에서 찾지 않았다. 제러미 리프킨은 기후변화로 생긴 모든 결과가 펜데믹을 만들었다고 이야기 한다. 화석연료에 기초한 문명이 인류에게 위기를 가져왔다고 한다. 지구가 1도 뜨거워질수록 대기는 7%씩 더 많은 강수량을 빨아들인다. 그래서 홍수가 늘고, 산불 또한 늘어난다. 그리고 인간이 사는 땅의 범위가 점점 더 넓어지고 있다고 한다. 1900년만 해도 인류가 살고 있는 땅이 지구면적 전체 14%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77%의 땅에 인간이 살고 있다. 자연을 파괴하고 공장을 짓고 도시를 짓고... 이러한 영향으로 야생동물과 식물 그리고 바이러스까지 이동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 더 많은 감염병이 창궐할 것이라 한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멈추게 된 원인은 세계화에 있다고 한다. 오로지 효율만을 강조, 단기이익만 추구하다보니 세계는 하나의 생산 체계가 되었다고 한다. 장기 투자, 장기 계획 등이 없다. 하나가 붕괴되면 전체가 붕괴되는 시스템이다.

산업혁명의 조건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기술 + 새로운 에너지원천 + 새로운 물류 이동성이라고 한다.

19세기 첫 산업혁명은 영국에서 증기동력 인쇄기를 통한 신문 잡지 등과 전신, 석탄 에너지, 증기엔진(기차)을 통해 전 국토가 하나로 묶이는 시장이 형성되면서 시작되었다.(제러미 리프킨은 산업의 발전은 3차로 나눈다.)

2차 산업혁명은 20세기 미국에서 전화 텔레비전, 석유, 내부연소 엔진(자동차, 비행기)으로 전 세계가 하나의 시장으로 엮이면서 이루어진다.

3차 산업혁명은 현재 우리사회에서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인터넷, 재생에너지, 전기 연로 전기를 활용한 이동수단을 바탕으로 하는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다. 3차 산업혁명은 분산적이고 개방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유럽과 중국에서 많은 발전이 있다.)

3차 산업은 탄력성과 활동성을 바탕으로 글로컬라이제이션(지역 사회 중심)의 프레임으로 발전할 것이다. 모든 인프라는 공공재로 지역사회가 규제하고 통제해야 한다.

코로나19이후에는 2차 산업혁명이 끝이 나고 3차 산업이 급속도로 진행될 것이다. 재생 에너지 산업이 크게 발전할 것이다. 화석연료는 좌초 자산이다.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한 산업들은 곧 붕괴될 것이라 예상한다. 그리고 앞으로 세계는 유라시아 대륙(유럽과 아시아)이 협력해서 이끌어 갈 것으로 보인다. 이 둘이 선제적으로 3차 산업에 뛰어 들었다고 한다.

그린 뉴딜의 핵심은 연금기금이다. 미래를 위한 투자.. 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

 

중국의 사회 학자 원테쥔은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조기 종식된 이유를 중의학+양의학이 적절히 조화된 치료와 50%가 넘는 농촌인구라 이야기 한다. 중의학은 서양의학에서 다루지 못하는 영역에서 코로나 치료를 도왔고, 농촌인구는 스스로 고립되었고 자립하였다고 한다. 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외부와 차단하였기에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될 수 있다고 한다.

그는 자연으로 돌아가자라고 주장한다.

아시아는 공동체적 사고와 개인중심 사고가 병존한다고 한다. 서양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을 권리가 있는 것처럼 죽음 또한 그들의 권리다.

글로벌 식량위기가 얼마 전 세계를 휩쓸었다. 이는 식량이 부족해서 발생한 것이 아니다. 거품금융경제의 영향이다. 08년도 월스트리트 금융 혼란이 양적완화를 촉진한다. 대규모 화폐가 발행되고 이 돈이 식량시장으로 투자된다. 그러자 곡식가격이 폭등하게 된다. 38개의 식량부족국가가 생기게 된다. 그 결과 카이로 혁명과도 같은 사회의 변동이 일어나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식량위기는 금융자본이 만들어낸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글로컬라이제이션, 지역 중심의 세계화가 촉진 될 것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아메리카(케나다의 자원, 멕시코의 노동력).

유럽의 기술력과 러시아의 자원과 노동력이 합쳐진 유럽연합.

한국 일본의 기술력과 중국의 노동력과 자원이 합쳐진 아시아 연합.

 

90년대 동아시아를 강타한 금융위기는 미국의 산업구조 개편과정에서 벌어진 것이라 한다.

2001년 세계금융 위기, 수많은 자본이 미국으로 유입, 911 테러까지.. 미국은 경제와 정치 위기에 빠진다. 그 해법으로 아프칸에 파병했지만 큰 소득 없이 4조 달러를 소비한다. 미국 경제는 하락한다.

이 시기에 중국은 역대급 성장을 한다. 미국의 다국적 기업들이 대륙으로 몰려들었다. 중국에 들어가 있는 다국적 기업들이 움직이지 않으면 세계 곳곳의 경제는 타격을 받는다. 예로, 코로나19 확산 초기 시에 우리나라 자동차 공장들이 문을 닫았던 적이 있다. 중국에서 부품이 들어지 않으면 우리나라 자동차 공장이 돌아가질 않는다. 우리나라 자동차 공장에만 국한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코로나19가 확산되어 중국의 공장이 멈추자 세계 각국에서는 물자 조달에 큰 어려움이 생긴다.

 

메르켈 총리는 코로나192차 세계대전 이후 인류의 가장 큰 위기라 말했다. 하지만 장하준 교수는 이는 지극히 서구적인 관점이라 말한다.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에서는 2차 세계대전 이후에도 전쟁이 빈발했고 아주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그리고 지금도 목숨을 잃어가고 있다. 한국전쟁 3~400백만, 베트남전쟁 300백만, 콩고 내전 3~4백만, 중국 대약진 천만명 이상...

 

신자유주의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모든 위험 부담을 약자에게 지운다. (긱 이코노미)

한국의 자살률은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OECD 국가 평균 이하였다. 자살률이 급격하게 증가한 것은 IMF 체제 하에서 고용 안정성이 떨어짐에 따른 국민들의 불안증가,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지는 것을 복지제도가 이를 뒷받침 하지 못하는 것, 대가족 제도의 붕괴에 있다고 본다.

복지는 부자들의 돈을 거둬서 가난한 이들에게 나눠주는 개념이 아니다. 국가에서 사회 보험을 공동구매 하는 개념으로 보아야 한다. 북유럽식 복지의 개념이 이렇다. 미국도 복지 지출이 매우 많지만 이는 개인의 지출이다. 투자 대비 효율이 매우 낮은 곳이다.

선진국은 더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해서는 안 된다. 성장의 질을 생각해야 한다. 성장을 공평하게 나누는 것! 그것이 핵심 과제이다.

그간 외쳐된 신자유주의는 경제 성장의 과실이 상류층에게 집중되었다. 이에 대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 이래야 우리나라의 자살률 수치가 개선될 것이다.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의 치료도 중요하지만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이들이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정부에서 빚을 내어서 국민에게 주는 일은 매우 잘하는 일이다. (학자금, 사업자금을 빌리듯 미래를 위해 투자를 하는 것이다.) 수요가 붕괴하면 기업이 망한다. 한국은 재정이 매우 건전하다. GDP 대비 국채 비율이 40% 정도로 북유럽 국가의 35% 정도를 제외하고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건정성이다. 미국은 국채 비율이 100%가 넘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에션셜 플로이 키워커가 부각된다. 나의 생존에 필수적인 노동자를 이야기 한다. 음심적, 배달원, 요양보호사 등... 이들은 대부분 저임금 노동자다. 고수익을 올리고 있는 은행가가 없어도 나는 잘 살지만 이들이 없으면 살기가 어렵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이들에 대한 대우가 달라질 것이라 한다.

 

코로나19 사태에는 특히 약자들을 향한 혐오가 증가했다. 투사혐오(문화차원의 혐오)가 이용된다. 냄새, 분비물 같은 역겨운 특성을 우리 사회 특정 집단에 투사해 그들을 종속시킬 전략으로 사용한다. 그리고 혐오가 만들어내는 불평등은 현대 사회의 가장 심각한 기저질환이다. 어쩌면 코로나19보다 더 위해한 요소가 아닐까 싶다.

 

코로나19가 모든 인류에게 하나의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간의 효율과 성장 중심에서 벗어나서 우리사회의 약자들을 돌아보며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y****i 2020.10.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