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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다양한 도시들의 선진 교통시스템을 풍부한 사진과 함께 감상.
"전세계 다양한 도시들의 선진 교통시스템을 풍부한 사진과 함께 감상." 내용보기
처음부터 전세계 다양한 도시들의 쾌적해보이는 도시 이미지와 사진들이 많이 나오면서 눈이 즐거워진다. 미국보다는 역시나 다양한 나라와 민족이 좁은(?) 곳에 섞여사는 유럽의 교통선진 도시들 위주로 소개된다. 콜롬비아나 멕시코 같은 '이런 도시들도?'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나라의 도시들도 소개된다. 뉴스나 헐리웃 영화들속의 좀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그렇지, 그 곳들도 보통 사
"전세계 다양한 도시들의 선진 교통시스템을 풍부한 사진과 함께 감상." 내용보기
처음부터 전세계 다양한 도시들의 쾌적해보이는 도시 이미지와 사진들이 많이 나오면서 눈이 즐거워진다. 미국보다는 역시나 다양한 나라와 민족이 좁은(?) 곳에 섞여사는 유럽의 교통선진 도시들 위주로 소개된다.

콜롬비아나 멕시코 같은 '이런 도시들도?'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나라의 도시들도 소개된다. 뉴스나 헐리웃 영화들속의 좀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그렇지, 그 곳들도 보통 사람들이 일상생활하는 곳이며 더 나은 생활 속 시스템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사람사는 도시라는 너무도 당연한 생각이 새삼 새롭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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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강의교재같은 딱딱한 책은 아닐까 싶었지만, 깊이있게 파고드는 책은 일단 아닌것 같다. 주제 자체가 재밌진 않겠지만, 교통이란게 워낙 일상생활과 밀접하다보니, 지루하게 읽히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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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교통시스템을 몇가지 큰 카테고리로 나눠서 풍부한 사진과 함께 그 개선점을 설명하는데,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많은 교통 선진 도시들이 번화가일수록 교통을 통제하고, 거리 폭도 좁히는 등, 차가 자유롭게 질주하지 못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지향한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트램이 유독 많다는 점도.

우리나라 대도시들이 차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다리도 많이 짓고, 도시고속도로도 확충하며, 심지어 지하의 대심도도 대규모로 믾이 지으려는 점을 떠올리며, 그 지향점 자체가 많이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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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우리나라는 '자동차'가 우선인 교통시스템이 지향점이라면, 유럽이 대부분인 교통선진 도시들은 '사람'이 우선인 교통시스템이 지향점인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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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는..

유럽처럼 해서 차가 많이 팔릴까? 직장이 멀리 있는 사람들은 큰 문제가 되는 시스템이지 않을까하는 생각 등이 계속 들기도 한다.

서두에서 이 책이 다른 분야와의 연계부분이 좀 아쉽다고 한 이유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와 유럽의 생활환경, 경제활동, 중점산업분야의 차이점 등을 설명하며, 유럽에선 저런 시스템으로 가도 다른 부작용은 별로 없다는 점이 납득된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님 어떤 부작용을 겪고 있다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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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우리나라에 저런 시스템을 도입했을 시에 우리나라만의 어떤 특성 때문에 도입이 어렵다든가, 아니면 이러이러한 점만 극복되면 얼마든지 도입 가능하다든가..

당장에 요즘 트램설치 뉴스도 뜨곤 하는데, 좁은 도로에 차는 이제 잘 못다니느니, 지상을 달리는 트램은 지하철보다 훨씬 위험하다느니, 여러 우려도 많다.

이런 우려들에 대한 어느 정도의 영감이라도 이 책을 통해 얻었으면 싶은데, 그러기엔 이 책 성격이 일반 대중들을 위한 안내서같은 역할이기에 한계가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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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저자는 이쪽 분야의 대학교수님이라는데 당연히 훨씬 깊이있는 지식과 통찰을 갖고 계시겠지만, 대중 교양서에 그런 내용까지 다 담을순 없었을터.

나 역시 일반 대중의 한 사람으로서, 이 책의 의도가 이해갈듯 하고, 요즘 언택트 시대에 마치 세계여행을 한바퀴돌고 온듯한 이 책 내용에 나름 만족한다. 아울러 이 책에서 역시 소개하는 드론이나 자율주행차 등이 돌아다닐 미래사회 교통에 대한 설렘과 기대도 가져본다.
YES마니아 : 골드 a*****7 2020.12.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