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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아, 숨어 있는 생명의 기원]생물학의 양자역학
"[가이아, 숨어 있는 생명의 기원]생물학의 양자역학" 내용보기
가이아는 어머니 지구라는 의미라고 학창시절 공부한 적이 있다. 가이아 이론이라는 내용에 대해 간략히 공부를 하였는데 뭔가 있어 보이긴 하지만 쉽사리 와닿는 내용은 아니었다. 물리학으로 치자면 양자역학이나 상대성 이론에 빗댈 수 있을지도 모른다. 뭔가 거창하게 있어 보이지만 이해하기는 어려운 하지만 누군가에게 잘난척하기 좋은 그런 이론이 아닌가 싶다. 인류가 아직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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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이아는 어머니 지구라는 의미라고 학창시절 공부한 적이 있다. 가이아 이론이라는 내용에 대해 간략히 공부를 하였는데 뭔가 있어 보이긴 하지만 쉽사리 와닿는 내용은 아니었다. 물리학으로 치자면 양자역학이나 상대성 이론에 빗댈 수 있을지도 모른다. 뭔가 거창하게 있어 보이지만 이해하기는 어려운 하지만 누군가에게 잘난척하기 좋은 그런 이론이 아닌가 싶다. 인류가 아직 해결하지 못하는 불가사의중 하나가 생명의 탄생과 진화의 비밀인데 물론 신이라는 존재를 대입하면 간단히 해결이 되지만 과학자들이 그런 말을 하면 너무 무책임하다는 말을 듣게 될 것이다. 생명의 탄생과 진화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답을 할 수 없기에 쉽사리 책에서 다룰 수는 없다. 저자도 그런 답이 없는 질문에 대해서는 굳이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돌연변이에 의해 진화가 이루어졌을 것이라고 말한다. 중학교 생물 시간에 돌연변이에 대해 배웠는데 많은 학자들이 돌연변이를 진화의 열쇠라고 믿고 있으며 나 역시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돌연변이에 대해서는 이미 뉴스 등을 통해 많이 접해왔기에 새롭지는 않다. 하지만 단세포 생물에서 어떻게 인간이라는 고등 생물까지 탄생하게 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긴 하지만 세월이 답일 수도 있다. 수십억 년이라는 세월을 거치면서 조금씩 조금씩 변해왔다는 것이 현재까지의 이론인 것이다.


  그럼에도 어떻게 시간이 지나면서 진화를 거듭하였는지 그리고 가장 최근에 등장한 종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고 싶어 하는 독자라면 수면제에 가까운 책을 읽으며 졸음을 억지로 참아야 할지도 모른다. 소설처럼 흥미롭지 않고 에세이처럼 술술 넘어가는 책이 아니라 생물에 억지로 의인화를 시킨 재미없는 소설을 읽어야만 한다. 단세포 생물이 다세포 생물이 되고 어류와 같은 척추동물이 등장하였으며 어류 중에서 용기를 가진 자는 육지로 올라와서 양서류가 되었을 것이다. 사람도 그렇듯이 조금씩 돌연변이는 나오는데 어류가 양서류가 되고 양서류가 파충류를 거쳐 조류와 포유류가 되는 과정을 설명하려면 약간의 억지에 가까운 가정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고서는 오랜 세월을 거쳐 진화해온 가이아에 대해 설명할 방법이 없다.


  돌연변이가 태어났더라도 생존에 유리하지 않으면 금세 도태될 것이고 적응하기 쉽게 돌연변이가 태어난 경우에만 조금씩 새로운 방향으로 진화를 거듭하였을 것이다. 어떤 것이 더 유리한지는 기후나 온도 등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이다. 수천 혹은 수억 분의 1의 확률로 돌연변이가 태어났고 또 수천수억 분의 1만큼의 환경 변화에 따라 돌연변이가 우세하여 살아남았다면 말은 될 것이다. 물론 저자가 아닌 이미 그 이전부터 다른 학자들이 주장해왔던 내용이다. 하지만 그런 돌연변이들이 번성할 수 있는 기회는 가이아가 만들어주었다. 그런 변화가 고생대 대멸종이나 백악기 대멸종처럼 커다란 지구의 변화라면 쉽게 변이가 일어나거나 그런 종들이 살아남기 유리했을 것이다. 그런 변화가 어쩌면 인류에게도 닥치지 않았을까? 오스트랄로 피테쿠스, 네안데르탈인 등 많은 인간 종이 있었는데 호모 사피엔스만 살아남은 것을 보면 단순히 돌연변이만이 진화에 대한 해답을 줄 수는 없을 것이다. 

s******5 2020.09.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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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가이아, 숨어 있는 생명의 기원
"[서평] 가이아, 숨어 있는 생명의 기원" 내용보기
먼저 가이아가 무엇인지에 대해 찾아 보았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제우스와 같은 신들의 세계 이전에 제우스의 할아버지인 우라노스와 아버지인 크로노스라는 신들이 세계를 지배하였습니다. 이 시대를 티탄 신족 시대라고 하는데, 이와 같은 티탄족의 신들을 낳은 여신이 가이아입니다. 즉, 그리스 신화에서는 가이아가 최초에 존재했던 창조의 어머니인 것입니다. 책은 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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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가이아가 무엇인지에 대해 찾아 보았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제우스와 같은 신들의 세계 이전에 제우스의 할아버지인 우라노스와 아버지인 크로노스라는 신들이 세계를 지배하였습니다. 이 시대를 티탄 신족 시대라고 하는데, 이와 같은 티탄족의 신들을 낳은 여신이 가이아입니다. , 그리스 신화에서는 가이아가 최초에 존재했던 창조의 어머니인 것입니다.


책은 총 28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모든 생물의 탄생 근원부터 시작하여 인간이 포함된 포유류 그리고, 미래에 대해서까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가이아는 자신이 만들어 낸 생명체가 소멸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구상의 모든 생물을 위한 세 가지 규칙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스스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에너지원을 찾아내야 하는 것, 자연재해나 다른 생명체의 공격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을 것, 당신과 같은 다른 생명체를 만들어 내는 것이 당신에게 달린 것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지구의 긴 역사만큼 수 많은 동식물이 탄생하고 멸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생명체는 최초의 단 하나의 세포로 귀결된다고 합니다. 이는, 지구상 생명체의 공통 조상은 물 속 어딘가에 있었던 하나의 세포에서 시작된다는 의미입니다. 이 세포가 가이아의 규칙처럼 태양 광선이나 해저 분출물에서 나오는 에너지원을 사용하게 되었을 것이고, 스스로 지키기 위해서 세포벽을 만들었을 것입니다. 저자는 세포, 바이러스, 세균 및 미생물 그리고 박테리아로 이어지는 연결 과정을 생명체가 생존을 위해 어떻게 하였다는 방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초기 물 속에서 사는 물고기와 같은 생명체는 자신을 잡아 먹는 포식자가 없는 육지에서 먹이를 찾을 수 있도록 진화하였다고 합니다. 이 새로운 육지동물인 양서류는 육지에서 살 수 있게 되었지만, 물에서 알을 낳아야 하고, 유생 시절에는 물속에서의 활동을 위해 아가미와 지느러미 모양의 물갈퀴로 가지고 호흡을 하였습니다. 성장하면서 육지에서의 활동을 위해 코나 피부호흡으로 공기호흡을 하고 지느러미 형태의 물갈퀴는 다리로 변환시키게 됩니다. 이 초기 양서류가 진화하여 현재는 피부호흡을 하는 양서류와 물과 상관없이 육지생활을 독자적으로 하는 파충류로 분류 되었다고 합니다.


학창시절에 생물의 진화나 인류의 탄생을 통해 배웠을 내용이지만, 이 책에서처럼 당시 환경에서 왜, 어떤 과정으로 진화가 되었는지는에 대해서는 몰랐습니다. 각 생명은 가이아의 규칙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환경에 적응하고 생존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을 재미있게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정되지 않은 타조알이 우리가 현재 가장 큰 하나의 세포라는 것도 알게 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b*****s 2020.09.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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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아, 숨어 있는 생명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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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스스로 만물의 영장이라고 칭하며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 중 무엇보다 위대한 존재라고 생각하지만 45억년 지구의 역사중 인류의 시간은 0.004%뿐으로 인류가 지구상에 나타나 살아온 시간은 극히 찰라에 지나지 않는다. 무려 35억년 전 광합성을 하는 최초의 생명체가 출현하고, 20억년 전에 단세포 생물보다 발전한 진핵생물이 출현했다. 10억년 전에는 다세포 생물이 출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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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스스로 만물의 영장이라고 칭하며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 중 무엇보다 위대한 존재라고 생각하지만 45억년 지구의 역사중 인류의 시간은 0.004%뿐으로 인류가 지구상에 나타나 살아온 시간은 극히 찰라에 지나지 않는다. 무려 35억년 전 광합성을 하는 최초의 생명체가 출현하고, 20억년 전에 단세포 생물보다 발전한 진핵생물이 출현했다. 10억년 전에는 다세포 생물이 출현해서 지구 생명체가 풍부해졌으며, 3억 7000만년 전에는 바다에 살던 어류가 육지로 올라왔고, 3억 2000만년 전에는 파충류가 등장했다. 그 후 포유류와 조류가 잇달아 출현했으며 공룡이 멸종한 뒤 6000만년 전이 되어서야 비로서 최초의 영장류가 나타났다. 그로부터 또 오랜 시간이 지난 후 20만년 전 현생인류인 호모 사피엔스가 출현해 지구를 정복하기 시작했다. 호모 사피엔스는 무수히 많은 종의 생명체가 타고 있는 지구라는 열차의 꼬리칸에 가장 늦게 탑승한 승객인 셈이다.


지구는 수십억 년 동안 수많은 생명체가 함께 진화하면서 균형과 조화를 이룬 생태계이다. 하지만 인간은 지구상에서 인류와 함께 살아가는 다른 생명체, 다른 종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비교적 최근이 되어서야 그나마 자연과 생태계라는 지구의 환경 시스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인간에 의해 지구의 생명체가 멸종되는 상황에 대해서도 크게 신경을 기울이지 않았다. 인류는 지구의 주인이 아닌 다른 생명체와 함께 공존하여 어울려 살아가는 존재라는 생각을 가지고 인류 이외의 생명체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책의 제목이기도 한 가이아란 자연계나 진화 과정을 일컫는 말로 지구의 생물권, 대기권, 대양, 토양 등을 모두 포함하여 하나의 복합적인 실체로 정의한 것이다. 초기 지구에 원시 생명체가 나타나고, 대기가 공기로 변하고, 물이 생겨나고, 식물이 자라나기 좋은 토양이 형성되고, 이런 자연의 변화에 따라 생명체들이 생겨나고 사라지길 반복하며 점점 진화해나가다가 고등생물이 나타나는 일련의 과정을 지구적 입장에서 보는 관점이다. 지구는 그저 암석덩어리가 아니라 생물과 무생물이 상호작용하면서 스스로 진화하고 변화해 나가는 하나의 생명체이자 유기체로 생각하는 것이다. 지구적 관점에서 보면 인류도 그 거대한 흐름 속에서 지나쳐가는 하나에 생명체에 지나지 않는다.


이 책은 미생물, 원생생물, 진균류, 지의류, 절지동물, 식물, 척추동물, 양서류, 공룡, 익룡, 악어, 조류, 포유류, 유인원과 호모 사피엔스, 진화학적으로 우리와 사촌뻘인 네안데르탈인, 개척되지 않은 산족 까지 지구상에 존재하고 존재했었던 모든 생명체들의 기원과 진화과정, 생물학적 특성과 생리 작용, 생활습성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생명체는 수많은 변형 후에 지금의 모습으로 완성되었지만 원시생명체부터 현재의 포유류나 인간 같은 고등동물들도 모두 동일한 생물학적 원리에 바탕을 두고 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종을 톺아보며 이해하면 생명과 진화라는 커다란 움직임을 알게 되고, 인간의 위치와 존재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저자는 책의 특징을 모든 종의 생명체를 의인화 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인간은 인류를 제외한 다른 모든 종을 인간보다 못한 열등하고 하찮은 것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특히 미생물에 대해서는 하찮고, 열등한 생명체로 치부하기도 하는데 그래서 다른 생명체를 지칭할 때 인간의 관점에서 인간을 가장 꼭대기에 두고 나머지 생명체들을 낮게 불렀다. 하지만 가이아의 관점에서 보면 인간이나 미생물이나 모두 동등한 입장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모두 he나 she 또는 who라는 호칭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인간의 관점이 아닌 초록빛 지구별의 관점에서는 미생물이고, 포유류고 인간이고 모두 생때 같은 내 새끼 아니겠는가. 하지만 번역하는 과정에서 언어의 특성상 저자가 의도한 이런 의인화는 그렇게까지 잘 표현되지는 않았는데 이런 것들을 감안하고 읽으면 좋겠다. 이런 표현 하나하나가 저자가 생명체와 인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척도가 되기 때문이다.


지금은 지구상에 수많은 종의 수많은 생명체가 번창하여 살고 있지만 40억 년을 거스러 올라가면 최초의 단 하나의 세포가 있다. 모든 것은 거기서 출발한다. 우리는 모두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우리는 인간이 아닌 지구의 모든 생명체를 뜻한다. 그 세포는 초창기의 세포와 매우 비슷하고, 우리는 그것을 생명의 구성 요소라고 한다. 이 세포는 혜성이나 유성에서 왔다는 의견도 있고, 지구가 형성되었을 때 우주먼지 속에 존재했던 강한 저항력을 가진 유기체의 형태로 전 우주에 존재했었다는 주장도 있다. 즉, 우주에 유기체로 존재하다가 지구가 만들어지고 환경이 조성되자 나타났다는 주장이다. 그 중 현재 주류로 취급되는 주장은 초기 분자에서 형성되었을 거라는 가설이다.


세포가 생명체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세포벽이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세포의 RNA가 어떤 작용에 의해 세포벽을 만들어 냈다고 추측하는데 세포벽은 생명체라고 불릴 수 있는 분자의 가닥이 생겨난 한참 후에 생겨났다고 한다. 그리고 이 세포벽이 초기 분자에서 우연히 형성된 세포를 보호하고 산산조각 나지 않게 막아주는 역할을 했다고 보여진다. 미생물은 그들의 식량인 자당을 만드는 과정 중에 산소를 배출하게 되고, 그 덕분에 우리가 그 산소를 이용하게 되었다. 미생물은 세계를 뒤덮은 진화의 가장 중요한 엔진 중 하나를 발명한 발명가라고 한다. 산소를 만들어낸 미생물만큼 위대한 발명가가 또 있을까?


우리 지구별에 선을 보인 순서대로 생명체를 하나씩 소개하며 각 종간의 관계와 진화의 과정을 차근차근 보여준다. 단 하나의 세포에서 출발하여 수많은 진화를 거쳐 인류가 탄생하기 까지의 긴 여정을 통해 생명의 기원과 지구와 지구에 살고 있는 '우리'에 대해 생각해보는 귀한 시간을 선사한다.

m*******a 2020.09.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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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가이아, 숨어있는 생명의 기원 (엘리자베스 M. 토마스 著, 지식의날개)
"[Review] 가이아, 숨어있는 생명의 기원 (엘리자베스 M. 토마스 著, 지식의날개)" 내용보기
“가이아, 숨어있는 생명의 기원 (엘리자베스 M. 토마스 著, 정진관 譯, 지식의날개, 원제 : The Hidden Life of Life: A Walk through the Reaches of Time)”에서는 자연계 혹은 진화 과정을 가이아(Gaia)라 부르며 모든 생명체의 능력을 무한히 긍정합니다.  저자가 칭한 가이아는 사실 가이아 이론(Gaia hypothesis)이라는 것에서 인용한 것처럼 보입니다. 이는 영국 과학자인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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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아, 숨어있는 생명의 기원 (엘리자베스 M. 토마스 著, 정진관 譯, 지식의날개, 원제 : The Hidden Life of Life: A Walk through the Reaches of Time)”에서는 자연계 혹은 진화 과정을 가이아(Gaia)라 부르며 모든 생명체의 능력을 무한히 긍정합니다.


  저자가 칭한 가이아는 사실 가이아 이론(Gaia hypothesis)이라는 것에서 인용한 것처럼 보입니다. 이는 영국 과학자인 제임스 러브룩 (James Lovelock, 1919~)이 주장한 이론으로 지구는 단순한 행성이 아니라 지구에 존재하는 생물과 무생물이 상호 작용하면서 스스로 진화하는, 하나의 유기체로서 기능한다는 이론입니다. 

하나의 가설에 불과하지만 세포 내 공생가설로 유명한 천재 생물학자 린 마굴리스 (Lynn Margulis, 1938~2011)의 지지와 이론 정립으로 상당한 공감을 얻기도 하였으나 사실 주류 학설이 아니며 과학적 증거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가이아 이론에는 우리가 한번쯤에 생각해봐야 할 핵심적인 메시지가 하나 있는데 바로 인류가 특별한 존재가 아니고 지구 위에 살아가는 생물 중 하나이며, 구성원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 위주의 사고에서 벗어나 지구에 살아가는, 혹은 지구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구성원을 포괄하는 사고를 통해 지속 가능한 생존을 도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자가 서두에 린 마굴리스의 “이 세상에는 ‘고등동물’은 없어요. ‘하등동물’도 없고요. 천사도 없고 신도 없어요. ‘고등 영장류’도 정말 고등한 존재는 아니에요. 우리와 영장류 친척들은 특별하지 않고 단지 최근에 출현했을 뿐이에요. 우리는 진화 단계로 볼 때 새로 입학한 신입생이나 마찬가지예요.”*라는 말을 언급하는데 이는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주제의식을 그대로 나타낸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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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마굴리스의 저서 ‘공생자 행성 (Symbiotic Planet)’의 서두에 나온 문장으로 우리나라에 정식 번역된 “공생자 행성(이한음 譯, 사이언스북스)”에서는 이를 아래와 같이 번역했습니다. 

“’고등한’ 존재도, 하등한 동물도, 천사도, 신도 없다. (중략) 고등한 영장류인 원숭이와 유인원도 그 명칭이 어떻든 간에 남보다 더 고등하지 않다. 우리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와 영장류 치천들 역시 그렇게 특별한 존재가 아니다. 오히려 우리는 진화라는 무대에 최근에야 등장한 신참이다.”


원문을 고려할 때 사이언스북스 판 “공생자 행성”의 번역이 더 적절한 것 같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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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책을 통해 미생물, 원생생물, 진균류로 시작해서 동물, 식물에서 현생 인류까지 기원, 진화 과정을 비롯한 삶의 양태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과 다른 생물과의 차등을 두지 않아야 하며 앞서 언급한 린 마굴리스의 문장을 통해 소위 고등생물과 다른 생물과는 진화적 능력의 차이는 없다고 단언하면서 우리가 생명체, 자연, 그리고 지구를 바라보는 방식을 되돌아 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가이아숨어있는생명의기원, #엘리자베스M토마스, #정진관, #지식의날개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m******6 2020.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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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아, 숨어 있는 생명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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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인간이 아닌 동물이나 식물들에게는 사물로 지칭하는 버릇이 있다.동물조차 그렇게 지칭함은 인간의 오만함을 넘어서는 일임에 분명한데도 그러한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인간은 우메함의 상징으로 생각해도 될 정도이다.사람이 타 동물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과연 진정으로 그러한가를 생각해 보면 정확히는 "아니다"라는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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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인간이 아닌 동물이나 식물들에게는 사물로 지칭하는 버릇이 있다.
동물조차 그렇게 지칭함은 인간의 오만함을 넘어서는 일임에 분명한데도 그러한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인간은 우메함의 상징으로 생각해도 될 정도이다.
사람이 타 동물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과연 진정으로 그러한가를

생각해 보면 정확히는 "아니다"라는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왜 우리는 동물이나 식물들을 그렇게 폄훼하는 것일까?
적어도 그것이 아닌 그들, 그, 그녀라고 그들에게도 인격화한 의인화 기법을 적용해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저자도 나도 해 본다.

 

이 책 "가이아, 숨어 있는 생명의 기원" 은 모든 생명체는 공통의 조상을 공유하고 있어

서로 하나에 가깝다는 그래서 우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밝히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인간의 주위에 존재하는 모든것들 심지어 우리의 침실에 존재하는 박테리아,

고세균 등과의 관계는 공생의 관계라는 놀라운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책을 읽고 있으면 머리속에서 그 옛날 무성영화의 필름이 휙휙 돌아가는 듯한 느낌을

자주 느끼게 된다.

 

가이아는 어머니로서의 땅 즉 지구를 뜻한다고 한다.
지구가 탄생한 이후의 30억년 동안의 모든것들과의 관계는 우리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저자의 핵심 설명이 이 책의 주류이며 미생물부터 동물, 식물, 공룡,

악어,조류, 포유류, 네안데르탈인 등과의 관련성을 추적해 나간다.
인간과 다른 모든것은 공통의 조상으로 하나임을 주장하는 현시대의 이야기는

창조론적인 이야기와는 사뭇 다른 이야기로 인식될것 같다.

 

가이아의 규칙이라는 것은 인간이 지구에서의 삶을 영위하기 위해 지켜야 했던

규칙이기에 에너지원을 찾아야 하는 것과, 자신을 보호해야 하는 것, 그리고 번식으로

이야길 할 수 있는데 이는 인간이 아닌 다른 동물이나 식물들도 그러한 경향은 동일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더불어 인간은 다른 동물들과 달리 출산율의 한계로 한 번에 1~2명의 아이를 가질 수

밖에 없고 가이아의 규칙에 다른 양육 역시 녹록치 않았음을 지금까지 우리는 살면서 겪고 있다.

 

자연은 인간에게든 동물이나 식물에게든 인정으로 보너스를 주지 않는다.
경쟁, 약육강식의 방식이 자연의 법칙임을 깨닫는다면 30억년 전에 하나의 공통 조상의

분화는 왜 이루어 졌는지를 궁금해 할 법도 하다.
과학적 추론, 또는 진화생물학적 관점에서 본다면 창조론은 터무니 없는 주장으로 받아들여

질 수 있으며 가이아의 역사에 있어 끼어들 소지는 거의 없다고 보여진다.
꽤나 즐거운 생명에 대한 이야기들을 마주할 수 있는 기회라 독자들의 일독을 권해 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n********1 2020.09.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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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모든 생명체가 축복받는 자연사와 만나는 시간
"지구의 모든 생명체가 축복받는 자연사와 만나는 시간" 내용보기
가이아, 숨어 있는 생명의 기원 : 지구의 모든 생명체가 축복받는 자연사와 만나는 시간당신의 고양이는 "그"입니까, "그녀"입니까.관점을 바꾼다는 일은 어려운 일이자만 조금만 신경 쓰거나 확신의 계기가 있을 경우에는 쉽게 변할 수도 있다. 우리는 동물들을 부를 때 보통 "그것(it)"이란 표현을 한다. 자세히 들여다보자 그것은 무생물에 쓰는 말이다. 우리가 집에서 식구처럼 기르
"지구의 모든 생명체가 축복받는 자연사와 만나는 시간" 내용보기
가이아, 숨어 있는 생명의 기원 : 지구의 모든 생명체가 축복받는 자연사와 만나는 시간



당신의 고양이는 ""입니까, "그녀"입니까.
관점을 바꾼다는 일은 어려운 일이자만 조금만 신경 쓰거나 확신의 계기가 있을 경우에는 쉽게 변할 수도 있다. 우리는 동물들을 부를 때 보통 "그것(it)"이란 표현을 한다. 자세히 들여다보자 그것은 무생물에 쓰는 말이다. 우리가 집에서 식구처럼 기르는 애완동물이나 바다나 육지를 활보하는 수많은 동물들도 자신들의 세계에서는 진화의 정점에 오르는 "위대한 창조물"인 동시에 존중받을 권리도 있다. 그런데 무생물에나 붙이는 대명사 그것(it)"을 붙인다는 사실은 조금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지?
저자의 지적은 어색하지만 수긍이 된다. 옆집 고양이 낸시, 그녀는.... 옆집 고양이, 그건. 뉘앙스가 분명 다르다. (팔에 붙어있는 그녀는 내 피를 쪽 쪽 빨아먹고 있어 한 방에 찰싹하고 죽였다. 라는 문장은 그래도 어색하긴 하다, 곤충은 제외하자.)
인간은 진화의 사다리 최상층에 놓여있다고 거들먹거리지만, 그 사다리를 세운 건 누구인가? 바로 우리 자신 아닌가? 가이아 - 대 지구 -에서 살고 있는 대부분의 동식물들은 그들 사다리에서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관점을 바꿔야 한다는 말이다.
우리는 엄청난 양의 방사선을 쬐거나 물 밑에 살 수 없고, 빙하나 다른 생명체 안에서도 살아갈 수 없다. 거미줄을 만들거나 적을 향해 내뿜을 수 있는 독소를 만들지도 못한다. 뜀박질을 잘하는가, 멀리 볼 수 있는가, 하늘을 나를 수 있는가? 과학기술의 힘을 빌어 몇 가지 흉내는 내겠지.



첫번째 챕터부터 저자는 개인적으로는 꽤나 묵직하게 생각할 단초를 던져준 셈이다. 그리고 책장을 넘겨가며 가이아와 그 안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들이 저마다의 존엄과 생존의 이유를 갖고 살아가고 있으며 작은 개체수의 인간은 더이상 자뻑하지 말고 같이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당연한 압박감에 - 그러나 책을 읽는 독자로서는 재활용 쓰레기라도 잘 구분해야 한다는 자잘한 능력에 실망하게 되리라.
가이아 이론은 영국과학자인 제임스 러브룩(James Lovelock)의 이론으로 지구는 물리적인 행성이기도 하지만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들이 상호작용하면서 마치 하나의 유기체처럼 서로에게 의존하고 진화하는 살아있는 지구라는 이론이다. 과학적 명제라기 보다는 생태학, 지질학 등 여러가지 과학적 학문들이 하나의 생명으로서의 지구 생태계를 묶어서 볼 수 있는 컨셉 적인 성격이 강하다. 따라서 그 안에서 하나의 생명체로 살아가는 인간은 자만하지 말고 자연에 순응하고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목적의식도 내포되어 있다. 이 책은 이런 가이아 이론의 관점에서 지구의 생명체들의 탄생부터 지금까지의 과학적 이론들을 서술해나간 책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하나의 세포에서 출발해 미생물, 원생생물, 진균류로 진행되고, 바다의 생명체에서 진화하여 민물에 익숙해지며 뭍으로 올라오고 척추동물이 등장하는 다른 지구의 역사책에서 익숙하게 보았던 내용이지만 생명체의 신비로운 진화과정과 적응과정이 조금은 더 따뜻한 눈길로 바라본다는 느낌이다. 앞서 이야기한 호칭 문제 하나만으로도 생태학자인 저자의 선한 눈길을 독자들은 공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끔씩 섞는 조크도 마음에 드는데, 말뚝 망둥어가 우리 조상이 아니라는 사실에 작가는 너무 아쉬워하는데 부분에서는 도대체 뭐가 그렇게 안타까운지 웃음이 날 수밖에 없다.
후반부는 우리가 부시 맨이라 불렀던 산족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를 짓고 있다. 남서부 아프리카에서 개척되지 않은 채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이 현대인들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누가 더 좋은 또는 우월한 생활을 하는지 비교할 필요가 없다. 그들은 자신들만의 삶의 방식을 고수하였고 지금까지 생존해 있다. 세가지 가이아 세계에서 살아남는 방식을 서술하는데 어쩌면 가장 기본적인 생명체의 생존법칙이라 할 수 있다. 먹을 것을 확보하기 위한 규칙 ? 에너지원을 찾아라, 자신을 보호하라, 번식하라. 식량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는 한 명만 키우고 5~6년 동안의 양육기간을 가진다는 사실은 출산율의 한계점을 드러낸다. 하지만 사망률은 적기에 부족이 유지될 수 있다. 자주 일어나는 일은 아니지만 아직 젖을 떼지 못한 아이가 있을 때 임신하게 된다면 뱃 속의 아이는 죽은 목숨이라고 한다. 두 아이를 동시에 키울 젖이 부족하기에 둘 다 죽을 운명을 피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우리가 보기에 안타까운 장면이지만 사실 이것이 가이아가 살아가는 방식이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종족의 번성은 종말을 맞이하기 때문이다. 자연의 투쟁에 인정(人情)은 마이너스 요소다.
아쉬운 점은 사진 자료가 흑백이라도 중간에 섞여 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부분, 중간에 번역이 굉장히 어색한 부분이 가끔 눈에 띕니다. 그리고 종이 질이 까실거리며 질이 좀 떨어지는 느낌 적인 느낌도 아쉬운 대목입니다.

그럼에도 훌륭한 내용과 생명체에 대한 경이로운 따스함은 그 어떤 과학도서보다 읽어 나가는데 즐거움을 주었고, 모든 생명체의 존중이라는 관점의 변화를 생각하게 만든 오랜만에 만나는 우수한 도서로 추천합니다.


g******e 2020.09.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지구상 생물의 진화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주는 책
"지구상 생물의 진화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주는 책" 내용보기
책 제목을 보자마자 가이아의 뜻이 궁금해 찾아봤습니다.영국의 과학자 <제임스러브록>이 지구를 환경과 생물로 구성된 하나의 유기체로 소개했던 <가이아>이론은 지구를 살아있는 유기체로 보며 가이아는 그리스신화의 '대지의 여신'을 가르키는 말이라 합니다.가이아인 지구가 수많은 미생물로 시작해 지금의 우리가 등장하기까지의 과정은 생각해 보면 엄청난 우연과 다양한 이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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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자마자 가이아의 뜻이 궁금해 찾아봤습니다.

영국의 과학자 <제임스러브록>이 지구를 환경과 생물로 구성된 하나의 유기체로 소개했던 <가이아>이론은 지구를 살아있는 유기체로 보며 가이아는 그리스신화의 '대지의 여신'을 가르키는 말이라 합니다.

가이아인 지구가 수많은 미생물로 시작해 지금의 우리가 등장하기까지의 과정은 생각해 보면 엄청난 우연과 다양한 이벤트 속에서 흥미롭고 신비스럽게 보이는데 이 책은 그 내용을 정리해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가이아, 숨어 있는 생명의 기원>은 동물행동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엘리자베스 M. 토마스가 쓴 책으로 이런 류의 과학에 호기심 많은 나에게 지구의 최초 생명체인 미생물, 원핵생물에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생명체까지 기원과 진화 과정, 그들의 생물학적 특성과 생리 작용, 생활 습성 등에 대해 이야기해줍니다. 또한 우리와 우리의 영장류 친척들이 특별하지 않으며 단지 최근에 생겨난 존재일 뿐이라 말하는 린 마굴리스 이야기대로 '하등생물'도 '고등 생물'도 없고 그저 우리가 진화 단계상 새로 입학한 신입생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은 듯 보입니다.

책은 주제대로 각각 진화 단계상의 특징적인 생물에 대해 설명하는데 많은 이야기들이 이미 과학수업이나 읽었던 책들을 통해 알고 있었지만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이 많아 재미있게 볼 수 있었고 진화 단계를 한 흐름으로 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었습니다. 특히 고생대 이전의 이야기들은 어느 책에서 읽는 것보다 자세하게 설명되어서 평소 궁금했던 점을 알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특히 인간으로

진화하기까지의 과정이 비교적 소상하게 설명되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세포에서 시작해 마지막 산족까지의 설명을 통해 우리만 잘나 살아남은게 아닌 모든 것들이 모여 하나의 유기체가 되고 그 속에서 생명의 신비는 늘 진행됨을 책을 통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기에 전체를 다 기억하진 못해도 곁에 두고 몇 번을 반복해 읽을 예정입니다.

● 미생물이 지구에 이룬 뛰어난 생명공학 기술로는 발효, 광합성, 산소호흡, 공기 중 질소 제거가 있다

● 고세균의 유전자와 대사 경로가 세균보다 우리와 더 비슷하다는 놀라운 사실!!

● 짚신벌레는 교미?를 하며 핵이 두 개인데 하나는 뇌에 해당하며 마치 실험실의 흰쥐처럼 다양한 실험에 이용된다

● 동충하초는 개미의 뇌를 조정해 높은 곳에 올라간 뒤 잎맥을 물고 있게 해 자신의 균사를 퍼뜨리는데 이용한다

● 참나무는 페로몬을 바람에 날려 단체로 열매를 맺자 않을 수도 있고 그것으로 포식자의 수를 조절한다

● 식물은 지능을 가지고 있으며 기억력이 있어 다른 식물의 행동에 영향을 받는다 합니다

가이아, 숨어있는 생명의 기원

등 등 재미있고 처음 듣는 내용이 많아 진화나 생물의 역사 등에 대한 주제에 대해 관심이 많다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개인적으론 사진 자료가 없어 조금은 아쉬웠으나 내용이 그런 아쉬움을 충분히 채워 줄 수 있는 책이고 일반적인 내용보다 내용이 조금 더 깊어 보여 진화의 전체 내용을 알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j******7 2020.09.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이아, 숨어 있는 생명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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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으로 적절한 지구상의 인류의 수는 5백만 명이라야 균형잡힌 생태계라고 한다. 현재 지구촌의 인구는 76억이 되었으니 지구는 인간으로 어마어마한 과부하가 걸린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생태계는 이미 파괴되어 여기저기 문제가 드러나고, 환경 오염과 기후변화의 위기를 맞아 지금 고통에서 몸부림치고 있다. 현재 지구상 모든 생명체들의 삶은 안전하다고 하기엔 불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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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으로 적절한 지구상의 인류의 수는 5백만 명이라야 균형잡힌 생태계라고 한다. 현재 지구촌의 인구는 76억이 되었으니 지구는 인간으로 어마어마한 과부하가 걸린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생태계는 이미 파괴되어 여기저기 문제가 드러나고, 환경 오염과 기후변화의 위기를 맞아 지금 고통에서 몸부림치고 있다. 현재 지구상 모든 생명체들의 삶은 안전하다고 하기엔 불안하고 위태롭다. 이제는 지구상 모든 생명들의 가치에 대한 논의와 공존과 상생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한 녹색 담론이 필요한 시기다. 그렇다면 먼저 지구에서 생명은 어떻게 탄생한 것일까. 외부에서 기인한 것인지, 스스로 진화한 것인지.... 물음에 대한 답이 이 책에 숨어있을지 궁금하다.

 

가이아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대지의 여신이다. 지구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사용한 말이다. 가이아란 지구와 지구상에 살고 있는 생물을 비롯해서 대기권, 토양, 대양 모든 것을 포함하는 실체를 말한다. 영국의 과학자가 세운 새로운 가설 가이아 이론은 한마디로 지구가 살아있는 생명체이다. 지구를 생물와 무생물이 상호 작용하는 생물체로 보고, 지구가 생물에 의해서 조절되는 유기체임을 강조한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가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을 가졌고, 비교적 균일한 상태를 유지하는 항상성을 지녔다는 것이 핵심이다. 육상 식물이나 바다의 조류들이 광합성을 통해 산소를 방출하는 과정을 통해 대기 중 산소량은 약 6억 년 전부터 지금까지 21% 정도를 유지해 왔다는 사실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자연의 능력 앞에서 겸손해진다.

 

논픽션과 소설을 넘나들며 인간과 동물의 문화에 대해 관찰하고 생각하고 쓰는 데 평생을 보낸 저자는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나 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인류학을 공부했다. 인류학자이자 동물학자인 엘리자베스 마셜 토마스는 가장 작은 미생물부터 영장류에 이르기까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에 대한 공통된 특성과 디테일을 따듯한 시선으로 묘사하고 있다.

 

 

 

 

 

저자는 비인간체로 묶어 놓은 모든 생명체들도 지구라는 행성 곳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와 다를 게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모든 생명체는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고, 공통 조상을 공유하고 서로 하나로 되어 있으니 이를 추적하고자 한다. 지나치게 과학자적 접근이 아니라 일상적인 어휘를 사용해서 설명하고자 했고, 생명체를 그he, 그녀she 로 의인화하고 있다. 다른 모든 생명체의 무한한 능력을 인정하고 인간의 능력만이 사다리 꼭대기인 것처럼 오만하지 않아서 좋다. 의외로 생명체들의 행태들의 재미있는 스토리가 가독성 좋게 서술되어 있다.

 

오늘날 살아 있는 생명체는 끊어지지 않는 선조와의 연결 고리를 하나씩 가지고 있다. 그 연결 고리는 결국 최초의 단 하나의 세포로 귀결된다. P29

생명체로 알려진 가장 오래된 화석은, 37억 년 전에 화석이 된 미생물이다. 수백만 년 후에, 한 무리의 미생물이 모여서 형성할 정도로 진화하여 지금의 호주 지역에서 화석이 되었다. P36

 

원생생물은 미생물과 서로 붙어 있는 작은 선모로부터 시작되었고, 또 그들 중 하나가 동물이 되고 균류가 되었다는 대목은 생명체의 유기적 관계를 잘 보여주는 서술이다. 모든 생물이 일련의 협력 관계에서 진화한다는 공생 관계의 개념에 영감을 받아 우리를 생명체의 진화 과정에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바다는 식물 탄생 훨씬 전부터 동물 종으로 가득했던 터라 동물이 식물보다 먼저 출현했을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생명체는 바다에서 시작되었고, 그곳은 모든 형태의 생명체를 보호하고 있다. 판게아를 제외한 건조한 대지에서조차 생명체의 진화를 설명할 수 있다. 식물은 건조한 대지를 살 수 있는 땅으로 만들었고, 그곳에 도착한 동물이 바로 절지동물이다.

양막류는 두 방향으로 진화했는데 한쪽은 포유류로, 다른 한쪽은 공룡, 익룡, 현대의 파충류와 조류로 진화했다.

학계에서는 페름기- 트라이아스기가 지구에서 생명체가 태어나 진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멸종 중 가장 최악의 멸종 사건이라는 의미에서 '대죽음Great Dying'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영장류부터 아프리카 사바나에 사는 호모 사피엔스 수렵 채집인에 이르기까지 가이아가 창조한 생명체의 유사성과 경험, 환경에 대해서도 기술하고 있다.

 

털이 우리를 보호하는데 우리는 왜 털이 없을까? 모기는 두꺼운 털을 뚫고 물지 못하거나 아니면 쉽게 물지 못한다. 그리고 아프리카의 밤도 얼어붙을 수 있다. 털이 없는 피부는 코뿔소와 코끼리와 같이, 열을 보존할 필요가 없는 동물들을 위한 것이다. 게다가 네 발로 걷는 것이 더 쉽고 빠르고 안전한데 왜 우리는 두 발로 걸을까? P255

 

 

 

                 

 

자연에 대한 우리의 태도는 이제 바뀌어야 한다. 자연을 더이상 정복하려는 인간의 이기심을 버리고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 우리는 지금 전환기에 서 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그동안 거침없이 속도를 내던 모든 것들이 멈춤을 하고 있다. 자연이 우리에게 벌을 주고 있다. 더이상 자연을 훼손하지 말고 뒤를 돌아보기를 강요하고 있는 것인지 모른다. 지구촌에 살고 있는 모든 민족 뿐 아니라 생물, 무생물까지도 함께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 더불어 살 때 인간의 삶도 회복된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공생이 화두가 되고 있는 현재, 복잡한 상호작용 속에서도 균형을 유지하는 생명에 대한 경외심, 생명의 기원에 다시 눈길이 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 서평단으로 참여하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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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 2020.09.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