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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미스의 기예' 아키요시 리카코의 덜 떫은 맛보기
"'이야미스의 기예' 아키요시 리카코의 덜 떫은 맛보기" 내용보기
바로 직전 결혼할 남자가 도망갔다가 또 배신하고, 또 알고보니 사기꾼기질이 농후했던 이야기가 곁들여진 작품을 읽었는지라 (派遣社員あすみの家計簿 , 남자에게 배신당하고 직장없이 잔고 428엔. 아스미의 고군분투) 좀 더 흥미가 있어서 일전에 주문해놓은 책들 중 뒤적여봤다. 띠지에 적힌 문구를 보니, 이사람이다-라고 생각한 순간, 당신은 바로 속임을 당한다. 인생은 どんでん
"'이야미스의 기예' 아키요시 리카코의 덜 떫은 맛보기" 내용보기

바로 직전 결혼할 남자가 도망갔다가 또 배신하고, 또 알고보니 사기꾼기질이 농후했던 이야기가 곁들여진 작품을 읽었는지라 (派遣社員あすみの家計簿 , 남자에게 배신당하고 직장없이 잔고 428엔. 아스미의 고군분투) 좀 더 흥미가 있어서 일전에 주문해놓은 책들 중 뒤적여봤다.

띠지에 적힌 문구를 보니,

이사람이다-라고 생각한 순간, 당신은 바로 속임을 당한다. 인생은 どんでん返し, 즉 역전의 연속이다. 행복을 바란게 당연한 인간에게 보내는 충격의 미스테리!

뒷면에 해설자의 말을 따자면,

인간의 리얼함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이야미스의 기예이야말로 쓸 수 있다, 인간의 어리석음이나 우스꽝스러움. 그것을 모아놓은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입맛이 씁쓸한 단편들이다. 정말 행복만을 바란건데. 그렇다고 평범한 사람 이상의 욕심이나 탐욕, 악의는 없었는데 말이다. 그저 무지했던거 뿐인데. 의심하지 않았던 것뿐인데. 아니 의심할 사람을 의심하지 못했기 떄문인데 말이다. 

 

콘카츠,는 겟콘, 즉 결혼을 하기 위해 여러가지 활동에 나서는 것을 말한다. 슈카츠,가 츄쇼크. 즉 취직을 위한 활동인것 처럼. 

 

理想の男

시오리는 삼십대후반, 잘나가는 커리어우먼시절에는 애인만 있어도 되고 결혼은 안해도 된다고 생각했지만, 정리해고가 되고 본가에 내려가다보니 3년간 사귄 애인과 소원해진다. 그가 승진도 하고 신입사원과 연애한다는 소문을 듣자 바로 그에게서 결별선언이. 엄마는 그녀에게 결혼을 적극권유하고 그녀는 본가근처 결혼상담소에 등록하기로 한다. 등록비 3만엔, 월회비 5천엔, 소개료 건당 2만엔, 결혼성립시 보수료 20만엔.

첫소개받은 스기시타는42세, 상사맨, 연봉 600만엔, 178키에 70의 이케맨이었다. 그리도 너무나도 다정한! 왜 이런남자가 이나이 되도록 미혼인가 궁금했던 그녀는 그가 등록후 3년간 만났다는 3명의 여자를 찾아나선다. 그런데 교통사고, 자살, 해난사고로 다 사망한 그녀들...

아오, 가엾은 사오리. 그러게 하이힐이 위험했다고 해야할까. 아니면...

 

婚活マニュアル

남고, 이과계 대학를 나와 프로그래머로 일하는 아베는 이제 결혼을 해야겠다고 결심한다. 하지만 당최 주변에 인연은 닿지않고. 그래서 콘카츠 매뉴얼 책을 샀다. 맞선, 결혼상담소 등록, 미팅 등등을 고려하다 콘카츠파티에 등록한다. 바베큐를 하면서 만나는 것. 6개의 테이블, 각 테이블당 여자2, 남자2. 거기서 아이돌같은 아이나와 '부스 (못생긴여자를 가르킴)' 야스코를 만나게 된다. 아니, 맨처음부터 그는 속으로 부스라고 생각한건 아니였다. 모든 남자들이 아이나를 노릴때 그는 외롭게 있는 야스코도 챙겼다. 매뉴얼에 나온 매너방침을 염두하며. 그리고 최종결정에서 그는 배려심이 많다는 이유로 아이나의 지명을 받는다. 결국 데이트를 시작하지만, 아이나는 비싼 레스토랑과 몇십만엔 명품 선물을 당연히 요구한다. 점점 더 지쳐가는 아베는 자신을 배려하는 야스코를 다시 보게 되는데...

야! 니네 양심도 없냐? 그렇게 뜯어먹고, 또 결국 마음을 얻었으면 잘해봐야지. 뭐 후보군??? 아, 얘네 결말 보고싶어. 된통당하는거. 결국 받은거 모두 토하고 망신당하는거! 

행복을 바란 아베가 뭔 잘못이냐. 다른 남자랑 달리 못생기다고 속으로 멸시하지도 않고, 그런 행동을 나쁘다고 생각하는 남자였는데 말이지! 

 

りけじょの婚活

리케죠는 이과계열 여자를 말한다. 이과계열에선 여자가 흔하지않은지라 언제나 연애가 힘들지않았던 미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연애를 해본적이 없다. 그러던 그녀가 어느날 퇴근후 TV의 남녀매칭프로그램 예고에서 본 타테오 노리히코에게 반한다. 검은피부에 활짝 웃는 그는 아버지의 수산가공회사의 해외영업부 부장을 맡고있는 일등신랑감. 

도쿄에서 구마모토까지 날아간 그녀는, 치밀한 데이터입력과 시뮬레이션, 과거 프로그램내 해동패턴과 성공요인 등등을 계산하며 그를 놓고 다른 12명의 처자들과 같이 경쟁을 하는데..

참, 그녀는 로봇개발자~^.~

우와, 에미 정말 치밀해. 후속편을 원할 정도이다. 작가님이 더 안써주시려냐.

그런데, 남자부모들이 원하는 처자의 직업이, 유치원선생님, 간호사, 개호사 라니, 무슨 애키우고 노후 간병 맡기려고 그러는거냐??

 

제69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단편부문 노미네이트 되었다.

 

代理婚活

자식들이 연애를 안하니 부모들이 나서서 대리콘카츠를 하는데, 이런 이벤트가 많나보다. 다른 작품에서도 봤다. 자식의 사진와 이력서를 들고 이벤트부스에서 마음에 드는 상대의 부모와 맞선(?)을 한다. 마음에 들면 서류를 주고 돌아와 그것이 반송되면 거절, 다른 작은 봉투에 좋았던 이유와 다시 만날 일정의 서류가 오면 다시 만나게 되는데.

대기업 퇴직후 그림을 그리는 마스오는 공예교실 어시스턴트로 일하는 아내 이쿠코에게 밀리고 또 떠밀려 불평을 하며 참가한 곳에서 마음에 드는 며느리감을 찾았다. 아들 코우이치는 35살이 되도록 바이크가 너무 좋아 친구랑 동업으로 바이크운영샵을 한다. 상대는 아버지가 의사에 어머니가 미인인, 피아노 교사인 24세의 요우코. 아들은 냉정하게 관찰하나, 마스오는 사부인, 아니 요우코의 어머니에게 반해서 결혼을 밀어부치려 한다. 

 

아들이 훨씬 똑똑하구먼. 결혼은 당사자들이 행복하게 사는거지. 

 

 

생각해보면 이들은 평범한듯 하지만, 죄다 결혼에서 얻는 것들만을 생각하고 있었다. 정리해고되자 안정된 수입과 자신을 배려하는 사람을 얻고자하는. 따뜻한 식사를 챙겨주는 배우자.. 겉에 보이는 것으로 남들에게 으시대고 싶어하는 허영심도. 

그래도 말이지, 이들의 등을 친 인물들이 더 나쁜거 아냐? 어리석음과 악의 중에서 악의가 더 나쁜거잖아. 입맛이 씁쓸하네. 그래도, 이야미스중 덜 떫은 맛이다. 

이야미스는 책장을 덮을때 '이야~ =싫어' 의 감정이 느껴지는 엔딩을 그리는데, 그 핵심은 (해설자 설명이 끝내준다) ほんとに有ったら怖い 실제로 있으면 무서워.가 호러라면, ほんとに有るから怖い실제로 있어서 무서운, 그러니까 내 안에 나도모를, 아니 나도 부정하고픈 인간으로서 싫은 부분을 직면하개 하는것이라고. 그런데 거리를 두고 이런 인간을 바라보게하기도 하는데, 바로 이 단편작품집이 이런터라 좀 덜 정떨어지며 재미를 충분히 느끼게 해준다.

 

미나토 가나에가 '이야미스의 여왕'이라면, 아키요시 리카코는 '이야미스의 기예 ??'라고. 

 

정말 재밌게 읽어서 작가에 대한 내 별점이 상승~^^

 

p.s: 아키요시 리카코 (秋吉 理香子)


雪の花(2009)
暗?女子(2013)
放課後に死者は?る(2014)
성모 聖母(2015)
自殺予定日(2016)
절대정의 絶?正義(2016)정의감의 뒤에 칼날을 숨긴게 아닌건지
サイレンス(2017)
機長、事件です! 空飛ぶ探偵の謎解きフライト(2017)
ジゼル(2017)
婚活中毒(2017)
鏡じかけの夢(2018)
ガラスの殺意(2018)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k*****k 2021.02.05. 신고 공감 5 댓글 0